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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의 부작용/주화(走火)-[호리병 이론]


단전호흡 부작용의 대명사는 주화입마(走火入魔)이다. 먼저 주화(走火)에 대해서 알아보고 장(章)을 달리해서 입마(入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기존의 단전호흡은 의념(意念)을 통해서 기운을 제어한다. 심기혈정(心氣血精)이라고 하여 기운이 의념에 의해서 제어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때 의념에 의해서 제압이 가능한 기운은 허기(虛氣) 정도이다. 호흡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인간이 밥을 먹고 호흡을 하게되면 인간의 몸에 필요한 생명에너지인 기운, 즉 곡식에서 얻어지는 기운인 곡기(穀氣)를 얻는다고 하였다. 곡기는 기맥이 열리기 전까지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기들을 허기(虛氣)라고 칭했고, 이 허기는 의념에 의해서 제어가 가능하다. 이러한 허기를 다시 표현하면 화(火)라고 한다.
또한 대맥으로 우주의 기운이 모아지게 되면 우리는 이것을 진기(眞氣)라 하였다.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허기들도 진기와 결합되면 진기화(眞氣化)된다. 진기화 되는 것은 수기(水氣)에 의하여 만들어 진 것이다. 수기의 정적(精的)인 성질에 의하여 허기는 대맥에서 진기가 된다. 또한 이 진기를 수(水)라고도 표현을 한다.

한방에서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이 되어야 건강하게 산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수승화강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수(水)는 올라가고 화(火)는 내려 와야 한다는 말은 뜬구름 잡는 수준의 설명이다. 수승화강이란 화(火)인 허기(虛氣)는 대맥으로 내려와 진기가 되어야 하고 대맥에서 만들어진 진기(眞氣)만이 독맥을 타고 머리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수승화강만 제대로 되면 인간은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전호흡도 수승화강만 제대로 하게되면 아무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단전호흡의 부작용 주화(走火)란 화(火)가 달아난다(走)는 의미이다. 즉 의념대로 움직이지 않고 제멋대로 움직인다는 말이다. 화를 내려야 하는데 내려오지 않고 올라가 있는 것이다. 이 화(火)를 잡는 것을 선도에서는 화후(火侯)라고 한다. 화후(火侯)에 대해서도 제대로 밝히고 있지 않아 잠시 뜻을 알아보고 넘어 가겠다. 화후(火侯)란 제후후자(侯)를 써서 화(火)를 다스린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화후(火侯)가 되지 않아서 부작용이 일어난다는 말인데, 이러한 현상들의 원인을 밝힌다면 단전호흡의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호리병에 비유를 하여 앞으로 '호리병 이론'이라고 하겠다. 인간이 생각이 많아지면 허기인 화(火)는 자연스럽게 머리로 올라가게 된다. 이것을 상기(上氣)라고 한다. 상기가 된다는 것은 인간이라면 막을 수 없는 현상이다. 상기가 되는 것 즉 화(火)가 올라가는 것 이것 자체가 부작용은 아니다. 문제는 올라간 화(火)가 안 내려오는데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머리에 통증이 수반되고 혈압도 올라가 고혈압에 시달리게 된다. 이렇게 기운이 안 내려 오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일반인의 경우 화가 치밀어 올랐을 때 바로바로 화를 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화를 풀지 않는데 있다. 단전호흡 수련자들은 장시간에 걸쳐서 의념을 주다보니 상기가 된다. 상기가 되는 것 자체가 부작용은 아니고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하였다. 문제는 기맥이 열려 있지 않다 보니 안 내려오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렵지 않게 기운이 내려 왔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화(火)가 머무는 공간들은 커지고 반대로 기가 내려와야 할 공간들은 점점 막히어 호리병과 같이 만들어진다. 호리병에 모래를 조금씩 넣으면 쉽게 들어간다. 그런데 이 모래를 빼려고 하면 압력에 의하여 나오지 않아 물리적인 힘을 주어야 겨우 빠져 나오게 된다. 이것이 바로 주화(走火)의 원리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dooridooribambam/8RlN/5?docid=FCnv|8RlN|5|20100525172453&q=%B4%DC%C0%FC%C8%A3%C8%ED%20%BA%CE%C0%DB%BF%EB&srchid=CCBFCnv|8RlN|5|201005251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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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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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의 부작용 지식머니 50

『지식인』 | 2007-06-27 19:08 | 조회 2073 | 답변 4

안녕하세요.
저는 인터넷에 있는 자료로 단전호흡을 따라해봤는데요. 기운행 같은 것도요. 소주천, 등
기를 느꼈는지는 모르겠는데
백회로 뭐 해서... 백회는 느껴진것 같았어요.

뇌호흡도 해보고, 단전호흡도 해보고, 했는데요.
단전호흡을 계속 습관화 하다보닌깐
기를 느끼며 하는건 아니고 그냥 무의식적으로 배가 튀어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호흡해요.
달리기 할때도 코로 하고 .

제가 단전호흡에 관심을 많이 가졌었을때가 약 2년전과 1년전인다요.
자료만 찾아보고 읽고, 또 하려고 하다가 몇번 (한번에 한 30분 이상동안)하다가 안하다가,
또 기가 어디로가서 어디로 이동 되는 기운행을 의식하면서 했어요.
그때 너무 의식하면서 해서 호흡할때 좀 답답하고 했는데 지금은 안그렇고요.

근데 재가 기를 느꼈는지는 모르겠고요 느낄려고 단전에 의식을 하고는 했는대.
그때가 적어도 1년 전 쯤이거든요.
그때의 잘못된 점이 지금도 있을까요?

지금 강박증, 결벽증이 있고, 사춘기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심리적으로 좀 힘들고 한대.
이것이 그 단전호흡과 기호흡 같은것 때문일수 있나요????

또 수업시간에 기를 느끼려고 했었는데 그땐 기를 느낀 것 같았어요.
단전호흡할땐 마음을 다스려야한다 뭐 이런생각으로 핸것같기도 하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 이런(?)

위에것은 한 1년전에 했던것이고요.

오늘 그냥 손하늘로 향해서 원을 그리며 내려오는것 있잖아요.
그러면 저만그런줄 모르겠지만 손이 찌릿찌릿해요.
그러다가 기라는게 갑자기 생각나서 호흡하면서,
호흡과 백회혈로 기가 들어온다고 의식하며,
단전을 의식한다음 기가 목을지나 머리위로 기가 올라온다고 의식했거든요.
기가 느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것으로 몸이 잘못될수 있나요?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들어갑니다.

저 정말 걱정되거든요.
저 정말 걱정이 너무많아서, 중1때 나쁜애들이 반에있어서 그애들때문에 겁이 많이생기고해서, 강박증이 싱긴거 같지만..


1. 지금 가지고 있는 강박증이나 결벽증이 단전호흡의 부작용으로 인해 생길수 있나요?

2. 단전의 기를 의식하려고 한다음 기가 목을지나 머리위로 올라오게 한 것 만으로 문제가 생길수 있나요?
(그냥 손위로 울리고 원을 그리며 내려 놓으면서 호흡할때 2~3번 해봤어요.)- 오늘

3. 지금도 단전호흡과 흉식호흡(?)(가슴으로하는)을 저도 모르게 막 번갈아가며 하는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기의식안하고)
이것이 문제가 될수 있나요?


4. (3)번에서 와 같이 호흡할때 제가 호흡을 진짜 잘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냐면요 숨을 들이쉬었다가 안뱃고 참았다가 진짜 못참으면 뱄고.
들이쉴수 있을때 까지 들이쉬고 (들이쉬고 안돼도 또 조금더 들어쉬보고 그렇게.) 내쉴때도 끝까지 내쉬고 이렇게 하루에 몇십번씩합니다.

이게 강박증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는거거요. 안하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폐에 엄청난 무리가 가는것 같은데 좀 아프고.. 요즘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해서.
이렇게 호흡하는게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나요? (이렇게 호흡하는건 좀 오래했습니다. 한 5달 쯤.)

(( 단전호흡과 흉통호흡을 번갈아 할때 호흡을 불편하고 잘못하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묻는 것입니다. 내뱉았다 다시 들이쉬었다,뱉을수 없을때 까지 뱉기 등을 합니다.))


5. 단전호흡에 들이마실때 배가 나오고 내쉴때 들어가고 이런 호흡도 있잖아요.
   역호흡인가하고 그냥 일반 단전호흡 이렇게 예전 1년 전쯤에 막 섞어가며 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될수도 있나요?

6. 현제 제가 가지고 있는 강박증, 결벽증 등이 단전호흡과 뇌호흡의 문제인가요??? 이건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데.

7.제가 지금 이렇게 증상을 말하고 하는게 주화입마가 아니죠?

8. 머리에 쥐가 내리거나 몸의 부분에 쥐가 내리는 것도 단전호흡 때문인가요?
 농구공에 맡은 후부터 머리가 약간 쥐내리는것 같은데 지금은 좀 났지만.

9. 단기간 한 2주 정도 잘못된 단전호흡을 한다고 해도 몸과 정신이 망가지나요?
 이정도 했을경우 그냥 안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나요?

10.저 상기증과 주화입마가 아니죠?

11.단전호흡을 저처럼 얼마 안하거나(저거 얼마안한거 맞죠?), 많이 한사람이 혈관계통의 수술을 받거나, 약을 먹거나 수술하거나 하면 안되나요?

(저같은 사람과 오래 몇년동안 하신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저는 정말 평범하게 살고싶습니다.
제발 긍정적인 답변부탁드립니다.

 

참고-중1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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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련을 열심히 하면 하단전에 기운이 충만해지고 중기가 형성되면서 몸에 많은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12정경으로 생명력이 활발하게 흘러 오장육부의 기능이 활성화되고 질병이 저절로 치유되기도 하며 기력이 강해집니다.



이 때 몸이 약했던 분들의 경우 다양한 변화현상들을 체험하는데, 그런 변화현상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이 좋아지는 과정에서 예전에 아팠던 곳들이 다시 아픈데 수련을 잘못하여 부작용이 생긴 것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또, 몸의 어느 부위에 굳게 뭉쳐있던 탁기들이 풀리기 전에 그 부위가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주화입마가 되었다거나 빙의가 되었다며 걱정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 걱정 때문에 정말 몸이 나빠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영성)이 하늘의 영성을 닮아 가면 우리의 생명력도 하늘의 참 생명력을 닮아가게 마련입니다. 또, 우리 몸 안으로 하늘의 생명력이 샘물처럼 흘러들게 됩니다.



참된 수행, 참 깨달음은 하늘을 닮아 하늘과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성품(영성)은 한없이 평화롭고, 자비롭고, 드넓고, 무한하게 열려 있고, 환하게 비워져 있으며, 더할 수 없이 고요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이 이런 하늘의 영성을 닮아 가면, 하늘이 보살펴주시니 수행의 부작용을 염려 안 해도 됩니다. 수행과정에 겪는 모든 체험이, 몸과 마음과 정신이 정화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변화현상입니다.



그런데 수행자들 중에는 하늘의 영성을 닮기보다 기운을 얻으려는 욕망, 깨달음을 얻으려는 욕망이 앞서서 인위적인 수련에 매달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하늘의 성품(영성)을 닮는 일은 소홀히 하고, 기술적인 단전호흡이나 명상, 참선 등을 열심히 합니다. 욕심을 가지고 조급한 마음으로 기술적인 수련을 열심히 하면, 그 탁한 마음 때문에 기운(생명력)이 거칠어져서 많은 부작용이 생깁니다. 마음처럼 거칠고 탁한 기운이 몸을 해치게 됩니다.



하단전에 생명력이 더 많이 채워지면 채워질수록 더욱더 하늘의 영성을 잘 닮아가야 합니다. 마음은 더욱 너그러워지고 비워지고 고요해져야 합니다. 잡념과 복잡한 생각을 떨치어 정신은 더욱더 순수해져야 합니다. 이 때, 우리의 생명력 또한 더욱 정화되며 더 맑은 우주의 에너지와 교감하게 됩니다. 그러지 않고 마음이 탁해지면 크게 모인 생명력도 같이 탁해져서 몸을 더 크게 해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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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 중지하세요

단전호흡을 처음혼자 한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저도 잘못된 방법으로 한 3년 단전호흡을 혼자했는데 이루

말 할 수 없는 육체적 심적 고통을 받았습니다.

특히 멈추는 숨은 절대 하지마세요(흡지)

이것은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며 몸의 기틀이 잡히기

전에는 몸을 상하게 하는 지름길 입니다.

 

몸속에 혈적이 생기죠 피가 상해서 복부에 뭉치게됩니다.

거기에 각종 음식공해 대기공해 등이 합세하면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을 갖게됩니다.

또한 무리하게 단전으로 억지호흡을 하게되면

상기되어 엄청난 두통과 상기병이 생기며

일상생활조차 어려워 질수도 있습니다.

 

좋은 스승밑에서 바른수련을 해도 수련이 높아지면

몸이 상하거나 나쁜길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물려 혼자 수련을 한다면야....

 

저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큰 인연이 있어

몸을 재생시키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어요

 

오랜 단전호흡으로 망가진 몸은 다시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아직 부작용이 크지 않다면 단순한 스트레칭

동작하면서 단순한 호흡조절정도 하시고

충분한 영양 취하면서 쉬셔야 되요

 

호흡은 절대 잊으세요

 

제가 겪었던 고통이 너무컸기에 충고의 말씀드립니다.

혹시 고통겪고 계시다면 메일보내세요

소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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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 가지고 있는 강박증이나 결벽증이 단전호흡의 부작용으로 인해 생길수 있나요?

네 그럴수 있습니다. 혼자서 단전호흡을 하시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뇌호흡의 경우는 특히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2. 단전의 기를 의식하려고 한다음 기가 목을지나 머리위로 올라오게 한 것 만으로 문제가 생길수 있나요?
(그냥 손위로 울리고 원을 그리며 내려 놓으면서 호흡할때 2~3번 해봤어요.)- 오늘

3. 지금도 단전호흡과 흉식호흡(?)(가슴으로하는)을 저도 모르게 막 번갈아가며 하는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기의식안하고)
이것이 문제가 될수 있나요?


4. (3)번에서 와 같이 호흡할때 제가 호흡을 진짜 잘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냐면요 숨을 들이쉬었다가 안뱃고 참았다가 진짜 못참으면 뱄고.
들이쉴수 있을때 까지 들이쉬고 (들이쉬고 안돼도 또 조금더 들어쉬보고 그렇게.) 내쉴때도 끝까지 내쉬고 이렇게 하루에 몇십번씩합니다.

이게 강박증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는거거요. 안하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폐에 엄청난 무리가 가는것 같은데 좀 아프고.. 요즘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해서.
이렇게 호흡하는게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나요? (이렇게 호흡하는건 좀 오래했습니다. 한 5달 쯤.)

(( 단전호흡과 흉통호흡을 번갈아 할때 호흡을 불편하고 잘못하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묻는 것입니다. 내뱉았다 다시 들이쉬었다,뱉을수 없을때 까지 뱉기 등을 합니다.))

네 문제됩니다.


5. 단전호흡에 들이마실때 배가 나오고 내쉴때 들어가고 이런 호흡도 있잖아요.
   역호흡인가하고 그냥 일반 단전호흡 이렇게 예전 1년 전쯤에 막 섞어가며 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될수도 있나요?

들이쉴때 나오고, 내쉴때 들어가야 합니다.

6. 현제 제가 가지고 있는 강박증, 결벽증 등이 단전호흡과 뇌호흡의 문제인가요??? 이건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데. 둘다 인거 같습니다.

7.제가 지금 이렇게 증상을 말하고 하는게 주화입마가 아니죠? 주화입마는 아닙니다.

8. 머리에 쥐가 내리거나 몸의 부분에 쥐가 내리는 것도 단전호흡 때문인가요? 그렇건 같네요
 농구공에 맡은 후부터 머리가 약간 쥐내리는것 같은데 지금은 좀 났지만.

9. 단기간 한 2주 정도 잘못된 단전호흡을 한다고 해도 몸과 정신이 망가지나요?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정도 했을경우 그냥 안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나요?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안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만약에 하시려면 제대로 된 수련법을 지도 받으면서 하세요

10.저 상기증과 주화입마가 아니죠? 주화입마는 아닌데 상기증은 약간의 조짐이 보입니다.

11.단전호흡을 저처럼 얼마 안하거나(저거 얼마안한거 맞죠?), 많이 한사람이 혈관계통의 수술을 받거나, 약을 먹거나 수술하거나 하면 안되나요? 관계없을것 같은데요

(저같은 사람과 오래 몇년동안 하신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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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화를 부르지요, 걷지도 못하는 아기가 뛰기를 바라는 것이나 다름 없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초심자는 단전호흡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전의 그릇을 만드는 작업을 먼저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질문자님은 단전의 그릇이 형성되기도 전에 기를 담으려고 노력하였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하것으로 사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의 생각은 현재 하는 것이 옳고 지금 겪는 것은 호전반응일 거야 라는 망상에 빠지게 됩니다. 치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필요한것은 본인 의지입니다. 첫번째 단전호흡을 끝는 겁니다. 두번째 단전그릇을 만드는 것 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방법은 참장공이나 기마자세입니다. 우숩게 생각하시겠지요 그러나 이것야 말로 단전을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이며 안전한 길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1시간씩 하되 1시간을 나우어서 시행하면 되겠습니다. 호흡은 그냥 자연호흡을 하고 나중에 동작에 익숙해지면 심호흡을 가미 합니다 . 역호흡은 위험하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스승이 있다면 역호흡을 배워도 무방하나 혼자 독학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이유는 호흡의 간격과 복부의 간격과 위치 의념이 모두 적절히 이루어 져야 하는데 혼자서 하면 그  경계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날 뿐더러 제가 보아온 경험중에는 역호흡으로 인해서  부작용이 제일 많이 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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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단전호흡으로 흔히 말하는 주화입마(불기운이 미친듯이 요동치고, 악마가 들어온다)를 당하지는 않습니다..주화입마라는 것의 존재도 불분명하고요..단전호흡이라는 것은 일종의 건강과 정신의 안정을 위한 명상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단전에 정신을 집중하고 호흡하며 명상에 잠기는 것이지요...

 주화입마,빙의에 개념은 신선도사상에서 나온듯 해요...단전에 우선 기를 모은후에 그 모은 기를 온몸의 경맥으로 돌려서 강하게 만들지요..강하게 된 이 기를 이용해서 임맥과 독맥을 뚫는 소주천을 하게 됩니다..이때 정수리부분에 니환혈을 뚫어야 하는데..니환은 백개의 경락이 모이는 곳이라고 백회라고도 부르는 곳입니다..이곳을 뚫을때 자칫 잘못해서 이곳에 큰 충격을 주게되면 여러 경락이 뒤틀릴수 있다고 하더군요..정신을 잃거나..악귀에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해요..(뭐 여기까진 책에서 본 내용입니다.) 소주천을 성공하고,,대주천을 성공하고, 신선이 되기 위해 양신을 잉태할때까지 여러 많은 난관이 있다고 합니다..정확한건 모르겠고요...

암튼 이정도로 깊히 들어가지 않고 정신건강과 집중력, 두뇌개발을 위한 단전호흡은 부작용으로 빙의 되거나 하지 않을 듯 싶군요.. 

 

 

베릭

2010.12.31
1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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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부작용


명상, 참선, 호흡법, 관법 등 마음을 다스리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정적인 수련은 동적인 수련과는 달리 보이지 않는 개인의 의식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련의 진척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하여 명상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모든 현상들을 자신의 지식 기준에 맞추거나 선 수련자의 주관적인 체험에 의한 조언에 의존함으로써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게 되고 그로 인해 수련을 그르치게 됩니다.

육체, 마음, 기 수련이든 어떤 수련을 하든 간에 기초적인 지식과 기초적인 훈련이 필요하듯 명상이라는 마음 수련 또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명상을 접하는 많은 수련자들은 아주 쉽게 명상을 생각하고 스스로가 명상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고 그래서 기초적 지식이나 훈련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명상을 할 때 처음부터 명상(일반적으로 명상이라는 말은 정적인 모든 수련의 포괄적인 개념임)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 없이 수련에 들어간다는 것은 수영을 하기 전에 강물의 수온이 너무 차지는 않은지 수영하기에는 물살이 너무 센 것은 아닌지 사전에 아무런 준비 없이 물속에 급히 뛰어드는 것과 같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할 수 있습니다.
명상을 처음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명상이라는 것을 그저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히 하면 되는 것으로 아니면 호흡에 집중하면 된다니까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되는 것으로 별로 어려울 것이 없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을 합니다.
또한 이것 저것 뜻대로 일이 안 풀리고 짜증, 불안, 초조 등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현실에 대한 도피의 수단으로 명상이라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명상이라는 것은 그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현실적인 불안정한 상황으로부터 회피해 보고자 하는 데서 시작하게 되면 수련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충격적인 체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여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어느 정도 수련이 진척이 되더라도 뚜렷한 목적 의식이 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정작 자신이 왜 이런 수련을 하고 있는지 또 왜 해야 하는 지에 대한 혼란스러움으로 방황을 하게 됩니다.
더욱이 처음부터 종교적인 깨달음이나 다른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오랜 기간을 명상 수련을 하고 있는 이들 가운데도 명상이라는 수련을 지속하면서 겪게 되는 자기 방황과 수많은 수련 장애로부터 예외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수련 장애는 물론이고 수련자가 같거나 비슷한 현상을 체험하더라도 수련 자의 의식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신적인 충격의 차가 다릅니다.
이는 수련 자들의 의식 수준에 따라 주관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어떤 수련 장애가 오면 위험한 것이고 어떤 수련 장애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대수롭지 않은 장애인가를 일정한 기준을 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하여 모든 문제점을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 수련자의 잘못으로 돌리고 방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위험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초보자나 숙련된 수련 자들이 방황과 혼란 속에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심지어는 이제까지 해온 모든 수련을 포기까지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까지 가는 수련 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이고, 심각한 경우 정신적인 병리 현상도 나타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명상과 같은 정적인 수련 방법은 수련 도중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육체의 변화나 새로운 느낌, 의식 속에서 겪게 되는 이상 체험이나 신비 체험 등에 대해)을 겪는 과정이 너무나도 현실적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 거짓과 진실, 상상과 현실을 판단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명상을 통해 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너무나 강렬한 느낌으로 오기 때문에 의식이 그것을 즉각적으로 부정하지 않는다면 육체적인 동작을 병행하고 있는 동적인 수련(무술적인 성향을 지닌 태극권이나 기공과 같은 수련법)에 비해 생각 보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그 위험성을 모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적인 수련에서 오는 부작용은 기혈 순환의 장애로 인한 호흡 불편, 두통, 가슴 답답함, 가벼운 상기 현상 등을 보이며 이러한 증상들은 복잡한 구조적인 특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수련을 중단하고 쉬거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해소됩니다.
그러나 명상과 같은 정적인 수련을 통해 나타나는 부작용은 의외로 심각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의식 차원에서 일어나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는 마음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의식적인 사고의 변화나 정신적 분열, 정신적 혼란, 심각한 병리적 증세, 영적인 문제 등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명상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적 문제점을 보면 크게 9가지의 형태를 보입니다.
이러한 형태를 통해 수련 시에 나타날 수 있는 수련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현실 부정적인 형태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이 현실에 대한 불만족이나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에 의해 발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부부간의 갈등, 직장인의 경우 승진에 대한 불만이나 명예퇴직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감,자영업자의 경우 경영손실로 인한 불안감에서부터 사회전반에 대한 불만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장래에 대한 심각한 위기, 불안정한 위치에 대한 불안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력인 부족하거나 원만하지 못한 주변 관계에 대한 소외감, 자신감 결여에서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주변 상황을 인정하지 않으려 애를 쓰며 인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관념이라는 것으로 적당히 합리화하려 합니다.
즉 물질계에서 보여지는 모든 것은 뜬구름 같은 것임으로 그것에 집착하는 모든 사람들을 저차원적인 의식을 갖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돈, 명예, 이성적 욕구 등에 초월한 것 같은 말과 행동들을 하면서 자신의 이해관계와 연관되면 더 이상 관대하질 못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

2. 현실과 환상을 구분 못하는 형태

수련 중 신비하거나 환상적인 체험을 함으로써 그 체험이 의식 속에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실로 인정해 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때의 체험은 너무나도 현실적(시각, 촉각, 미각 등 오감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음)이기 때문에 배움이 많고 적음의 지식 수준이나 풍부한 사회적 경험과는 관계없이 현실적 체험으로 믿게 됩니다. 이때 자아가 충분히 성숙된 상태의 사람이라면 이내 환상적 체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만 경험이 없고 자아가 미숙한 사람의 경우에는 현실 그 자체로 인정하고 사고와 의식의 변화가 생깁니다.
일단 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체험이 환상이라는 사실을 모르게 되면 의식이 깨여나도(명상에서 깨어남) 그 환상에서는 깨어나지 못하게 되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이상한 환상을 자주 보고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정상적인 사람의 사고에서 볼 수 없는 행동양식을 보이기도 합니다
 
 

3. 자아도취로 인한 독선적 사고 형성 또는 고착화

그 체험 자체를 깨달음으로 착각을 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이 오랜 수련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명상을 왜 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목적과 이유를 모르고 눈을 감고 오래 버티는 것을 명상으로 그리고 명상을 잘하는 것으로 착각함으로써 성격이 고집스럽고 편협적으로 변해버린 경우라 할 수 있다.
명상 중에서 나타나는 가장 많은 유형으로 많은 수련 자들의 공통된 의식을 형성하기도 한다
수련을 많이 한 사람들을 보면 남의 말에 경청하려 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을 펴는 독선적인 형태나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의 말을 무시해버리는 편협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기 고집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4. 현재의식이 내면의식으로 들어가버림.

명상 중 나타나는 4의 경우에는 아주 심각한 병리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의 의식은 크게 현재의식(외부의식)과 잠재의식(내부의식)으로 나누어져 의식 활동을 하는데 각 기의 활동은 명확히 구분되어있다.
현재의식은 의식이 깨어있을 때 정신 활동을 통해 지각(감각기관을 통하여 외부의 사물을 인식하는 작용 및 그 작용에 의해 얻어지는 표상)을 하게 되는데 명상 중 지각과 꿈의 경계상에서 정신혼란 상태가 지속되면서 의식 상태로 깨어나질 못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현재의식이 내부의식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성적인 기능이 마비되고 모든 운동기능 또한 통제가 되질 않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드물게는정신병자의 경우와 같은 행동양식을 보일 정도로 심각한 병리 현상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다.
 
 

5. 육체기능의 의지적 통제 불가능

명상 수련 중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이 일어난다.
일부 기수련 단체에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도록 권장하기도 하는데 상당히 위험하고 불안정한 요소를 안고 있다.
보통 이러한 현상을 스스로 일어난다 하여 자발공이라고 말한다.
이 자발공적 현상은 몸에 병이 있는 사람이나 영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간단하고 단순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격렬해지고 의지적으로 통제가 되질 않는 상황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눈을 감기만 해도 몸이 저절로 움직이거나 떨림, 경련 등의 습관성 반응이 일어난다.
본인이 고치고자 노력을 하지 않으면 결국 자신의 생각마저 통제되는 즉 내 의식을 내 의지대로 이끌 수 없는 정신적인 문제까지 생기게 된다.
 
 

6. 신들림의 현상

일부는 인연이나 욕심에 의하여 신들림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명상 수련 중 장소와 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많이 발생하는 사례 중 하나이다.
수련장소로써 금기해야 할 장소 즉 淫氣가 많은 곳 산이나 강가 등 수련을 피해야 할 일반적인 장소)에서 명상을 했거나 淫氣가 많은 시간 (자정에서 새벽 3시까지의 시간대)에 명상을 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정신질환자와 같은 행동양식을 보이거나 심한 우울증세 등을 보인다.
때로는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을 가졌던 사람이 난폭한 행동을 하는 등 성격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7. 몸의 기형화나 병리적인 현상이 일어남.

이런 경우에는 명상 중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사례와 약간 다른 양상을 띄며 대체적으로 수련 중에 특이한 능력(초능력이라는 염력,예지력,투시력 등)을 얻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명상을 시작할 때의 초심의 자세를 잊고 명상 중에 나타나는 현상에 쉽게 현혹되는 사람,
거만한 마음을 아직 버리지 못한 사람, 처음부터 특별한 능력을 얻기 위해 수련을 했던 사람 등 아직 정신적으로 충분히 성숙되지 못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 밖의 어떤 초인적인 능력을 얻음으로써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수련 중에 나타나는 갑작스런 현상이라기 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몸의 기혈 순환에 이상이 생겨 뼈가 솟아오르는 고통이나 기형으로 변형이 되어 얼굴이나 신체의 모습이 흉하게 변하기도 한다.
또한 간경화나 암과 같은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도 볼 수 있다.
 
 

8. 심각한 상기 현상

수련 중 나타나는 가장 흔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수련에 대한 의욕은 많은데 상대적으로 몸이 따라가질 못하게 되면 마음만 앞서 신체의 균형이 깨짐으로써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우리의 마음(또는 의식)은 기의 흐름과 항상 함께하기 때문에 마음이 한 곳에 머물게 되면 기 또한 한 곳으로 몰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명상 중 눈 앞에 무언가 보이는 것에 대해 너무 보려고 집착하거나 들 쉼과 날 쉼을 억지로 길게 하기 위하여 조작하거나 의식을 상단전에 두게 되면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
증상은 머리가 터질 듯한 두통이나 눈이 빠져나갈 것 같은 고통과 숨을 쉬기 가 힘들 정도로 심한 호흡장애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세가 오래 지속되면 머리 속이 안개가 낀 듯 답답하며 사고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외관상의 특징은 안색이 어둡고 눈빛이 흐리거나 탁하며 피부는 상당히 거칠고 윤기가 없는 검은 색을 띄게 된다.그리고 항상 인상을 쓰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9. 자기 환상에 의한 집착증세를 보임

환상에 대한 집착 증세는 누구나 명상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두번쯤 겪어 봤을 만큼 일반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명상을 하게 되면 의식과 꿈의 경계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수면 중에 나타나는 꿈과 같은 작용이 일어난다.
우리가 꿈을 꿀 때 그 상황을 실제로 인식하는 것은 보이는 것에서부터 맛에 이르기까지 현실과 똑 같은 느낌, 심지어는 통증까지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명상 중에 의식이 깨여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일반적인 형상이 아닌 현실계에서 볼 수 없는 황홀한 경험을 함으로써 다시 그 경험을 하고 싶어 갈망하게 되고 그것을 잊지 못해 집착하는 증상을 보인다.
명상 중에 경험한 현상에 대한 집착과 그것을 다시 경험을 할 수 없다는 상실감으로 의욕을 잃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거나 한동안 또는 영원히 정신적인 방황 속에서 헤어나질 못하는 경우도 있다.
 
 

베릭

2010.12.31
14:04:00
(*.156.16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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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수련 부작용, 환청에 환영까지

당뇨병 환자 엄 모(41)씨는 1년간 기공(氣功) 센터에 다녔다. “기 수련이 당뇨에 특효”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수련해도 몸이 좋아지지 않았다. 방법이 잘못됐다는 생각에 엄 씨는 정통 기 수련을 위해 독학을 시작했다.

얼마 후 엄 씨는 왼손과 왼발에 힘이 빠지고, 마음이 조급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수련 중 가끔씩 검은 옷을 입은 검객이 나타나 흉기로 내리치는 모습도 눈 앞에 보였다.

그 때 이후 엄 씨는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여기는 과대망상에 빠졌다.

전국 500곳 이상의 기공 센터가 성업(盛業) 중이다. 기 수련 프로그램을 개설한 한방병원이나 보건소도 늘고 있다.

기공을 제대로 수련하면 스트레스 해소로 인한 심리적 안정, 혈액순환 개선, 몸의 자연 치유력 증대 같은 좋은 효과를 얻지만

잘못하면 엄 씨처럼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수련 목적을 엉뚱한데 두거나 정확한 지침 없이 수련할 때 부작용은 쉽게 생긴다.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부작용은 기가 위로 치솟는 주화(走火)와 사악한 영적인 존재가 몸 속에 들어온다는 입마(入魔)다.

한의사들로 구성된 대한기공의학회 안훈모 부회장은 “기 수련을 잘못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심한 경우 환청(幻聽)이나

환영(幻影)을 경험할 수 있다”며 “건강 증진 목적을 넘어서 신비한 체험을 추구하거나 호흡조절을 잘못하면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최근 경희대 예방한의학과 신용철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 수련 부작용 환자의 24.7%가 두통을,

14.6%가 어지러움, 13.5%가 가슴통증, 9%가 소화장애, 6.7%가 환청 및 환영을 경험했으며 기타 31.5%가 불안 등

각종 증상을 호소했다.

 

부작용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신비한 현상 체험이나 특별한 능력을 소유하려고 집착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강웅구 교수는 “정신을 고도로 집중하면 최면상태에 빠져 잠재의식 속의 영상을 보거나

환청을 들을 수 있다”며 “이것이 반복되면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망상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호흡조절을 잘못해 부작용이 생긴다. 수련 중 반복해서 무리하게 숨을 들이마시면 구토, 가슴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이상엽 교수는 “과 호흡은 체내 이산화탄소 량을 크게 떨어뜨려 인체의 균형을

깨뜨린다”며 “체액은 적당량의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균형을 통해 ph 7.4 중성에 가깝게 유지돼야 하는데 이산화탄소량이

지나치게 줄면 체액이 알칼리성으로 변해버린다”고 말했다.

기 수련 도중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각 수련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혼자서 해결하려 들면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다. 즉시 기공에 대한 이해가 깊은 한의사나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늦어지면 치료가 어려워져 1년 이상 장기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닥친다.

신경정신과에서는 상담 및 약물치료가 이뤄지고 한의원에서는 명상, 기체조, 음악요법 등을 통해 기의 흐름을 안정시킨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화병ㆍ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는 “기 체조 등 몸을 움직이는 수련을 병행하지 않고 명상에만

매달리면 잘못되기 쉽다”며 “기 수련은 어디까지나 건강증진 활동일 뿐 종교와 같은 형이상학적 문제와 연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기수련시 나타나는 반응

 

머리 부위
정상반응: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타액분비 증가, 식욕증가, 소화 잘됨
이상반응: 환영, 환청, 불안, 억울한 감정, 허무한 감정, 잡념, 순간적으로 정신이 혼미해짐, 머리가 무거운 느낌, 두통,

어지러움, 수면 장애, 구토, 얼굴 화끈거림, 얼굴 붉어짐, 혈압 오름

 

몸통 부위
정상반응: 따뜻해지는 느낌, 성기능 향상, 피로감 감소
이상반응: 뜨겁거나 차가운 느낌, 막혀 있는 듯한 느낌, 꼬이는 느낌, 통증,가슴 답답해짐,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소화장애, 정액이 흘러나옴, 조루, 소변이 잦아짐

 

팔, 다리
정상반응:
감각이 예민해짐, 따뜻해지는 느낌
이상반응: 뻣뻣해지는 느낌, 힘이 빠짐, 뜨겁거나 차가운 느낌, 막혀 있는 듯한 느낌, 통증

 

http://cafe.daum.net/hypnotherapist/S05F/242?docid=1FGwr|S05F|242|20100201200752&q=%B1%E2%B0%F8%BC%F6%B7%C3+%BA%CE%C0%DB%BF%EB&srchid=CCB1FGwr|S05F|242|201002012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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