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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돌풍!! 전
자화폐의 혁명을 일으킨 카카오 그 진실을 파헤친다!!
대학생도 300만 원 대출 뚝딱?…빚 권하는 카카오뱅크
참 편리한 카카오뱅크 - 그런데 이거 위험한 건 알고 있니?
카카오뱅크 가속화되는 부채의 늪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완화와 지급준비제도,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의 음모
kakao Bank, Swamp of Accelerated Debt FRB
▼미스터리튜브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미스터리튜브-18598...
카카오뱅크가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기대작 중 하나인 ‘카카오뱅크’가 27일 본격 영업전선에 뛰어 들었다.
카카오뱅크와 기존 은행의 큰 차이는 인터넷뱅킹이 없이
오직 모바일로만 은행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들은 모바일을 통한 계좌 개설부터 이체, 송금과 같은 업무를 직접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로지 모바일로 모든 은행 업무를 집약한 대신 고객들의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직관적인 화면을 구성한다.
수신 규모는 260억원, 대출 총 승인 규모는 140억원에 달해 시장의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씨티은행 지점 80% 폐쇄…은행 지점이 사라진다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영업점 133개 중 101개 폐점 계획을 밝혔다.
제주도에 딱 한 개 있던 점포도 없애 제주도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한국씨티은행 본사.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은행 지점 80%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씨티그룹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세계 전역에서 지점 축소와 인터넷 위주 영업전략을 펴고 있다.
1971년 8월 닉슨대통령은 괌에서 충격적인 발표를 단행했다. 금과 달러의 교환을 정지 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였다. 이로 인해 고정환율제에서 변동환율제로 전환되고 더이상 달러는 금과 교환되는 지폐가 아니게 되었는데 이는 세계 경제에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는 동시에 일루미나티에게 무제한의 자본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안겨주었다.
결국 달러화 방어를 위해 닉슨 쇼크를 단행하고 더이상 달러와 금을 교환하는 기존의 브레튼 우즈 체제의 붕괴를 가져왔다.
달러를 금으로 바꿀 수 있는 브렌튼우즈체제는 인플레이션과 달러가치의 하락을 막고 일루미나티의 영향력을 제한시키는 정책이었지만, 닉슨 쇼크로 더이상 유효한 체제가 아니게되었다. 과거 달러지페를 보면 금확인서라 하여금 동전으로 자유롭게 교환하는데 쓰였는데 더이상 이런 문구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닉슨은 전 세계에 종이 쪼가리에 불과해 무엇도 보증할 수 없는 달러와 무제한적인 일루미나티의 영향력을 남기고 정치계에서 숙청된다.
그런데 현대의 은행은 이에 더해 지급 준비제도와 양적 완화라는 정책을 운영하며 그보다 더한 파국에 치닫고 있다.
지급준비제도(Reserve Requirement System)란, 시중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지급준비금으로 불리는 일정량의 현금 또는 그에 준하는 자산을 중앙은행에 예치한 것을 말한다.
현재 한국의 법정 지급준비율은 7%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어떤 은행이 1000억 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 중 70억 원은 은행이 실제로 보관하고, 나머지 930억 원은 대출 등으로 운용할 수 있다. 다르게 말하면, 은행은 실제로 70억의 현금만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고객들에게는 930억 원을 대출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실체가 없는 인터넷 가상 은행에서 가속화 되며, 카카오 뱅크같은 모바일 은행이라면 끔찍할 정도로 개인들의 부채가 쌓이게 된다. 아무런 가치도 없는 종이에 더해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코드 값으로, 대중들이 부채의 족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가속화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예금자들이 실제로 돈을 한꺼번에 찾아가는 일이 드물기 때문인데, 만일 돈을 찾아가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7% 이상의 예금을 인출하게 된다면 이 은행은 파산하고 가지고 있다고 착각했던 모든 돈은 공중분해 된다. 고작 7%만이 존재하는 자산이라 생각하는 것도 오산이다. 대출을 받더라도 돈은 은행에 보관하기 때문에, 그보다 더 적은 액수가 실제로 존재하는 현물이다.
통화량 조절에는 기준 금리 또는 지급준비율을 변경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통화량을 늘리기 위해 지급준비금 자체를 늘린 사례도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방준비위원회에서 사용한 방법이 바로 그것으로, 시중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다량의 부실 채권을 연방준비위원회가 사주는 방법으로 은행의 지급준비금을 늘려서, 은행의 대출을 늘리고, 결과적으로 통화량을 늘리는 방식이었다.
이를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 QE)라고 한다.
이는 자국 통화 가치 약세와 지나친 인플레이션이 초래되는 비인륜적인 정책으로, 저금리가 계속될 경우
미국은 원하는 효과가 나더라도 다른 나라에는 자산 거품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한국 같은 신성장 국들이 엄청난 피해를 본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이다.
사태의 발단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2000년대 초반 IT버블 붕괴, 911테러, 아프간/이라크 전쟁 등으로, 美 경기가 악화되자 이에 미국은 경기부양책으로 초 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이에 따라 주택융자 금리가 인하되었고 그러자 부동산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주택담보대출인 서브프라임모기지의 대출금리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주택가격 때문에 파산하더라도 주택가격 상승으로 보전되어 금융회사가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여서 거래량은 대폭 증가하였다. 증권화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며 신용등급이 높은 상품으로 알려져 거래량이 폭증했다.
하지만, 2004년 미국이 저금리 정책을 종료하면서 미국 부동산 버블이 꺼지기 시작했으며, 서브프라임모기지론 금리가 올라갔고 저소득층 대출자들은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게 된다. 증권화되어 거래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구매한 금융기관들은 대출금 회수불능사태에 빠져 손실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 여러 기업들이 부실화 된다. 미 정부는 개입을 공식적으로 부정했고 미국의 대형 금융사, 증권회사의 파산이 이어졌다. 이것이 세계적인 신용경색을 가져왔고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주었고, 이는 세계 경제시장에까지 타격을 주어 2008년 이후에 세계금융위기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물가를 올리기위한 수단으로 연방준비위원회의 이사회에선 할 일은 이자율을 낮추는 것이다. 그리하여 주식 시장의 주가를 올려놓은 다음 사업가들이 이런 분위기에 익숙해졌다 싶으면 제동을 걸어 독단적으로 이자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처럼 이자율을 시계추처럼 이자율을 약간씩 변동시켜 가면서 경기를 완만하게 올렸다 내렸다 하거나 ,이자율을 크게 변화시켜 경기가 격렬하게 변동하도록 조작 할 수 있다. 경기가 좋아지든 나빠지든 그들은 내적인 경제 조건을 알고 앞으로 올 변동에 대한 사전 지식을 이미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언제 공황을 일으켜야 할지 또 언제 멈추어야 할지 미리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조정하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은 모두 그들에게 항상 수지맞는 일인 것이다.
1913년 연준은 법령이 통과되어 연준은이 통화량을 마음대로 늘이고 줄일 수 있게되자 공황을 조작할수 있게 된 것이다.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국정부에는 연준은 감사 권한이 없다. 그렇게 때문에 정치인들은 연준은이 무엇을 하는지 연준은의 예산과 지출을 얼마이며 어디에 사용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지금도 연준은은 남세 의무에서 면제되어 미국 정부는 아무런 보고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연준은이 어디에 어떤 돈을 사용하여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지조차 전혀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거대한 권력을 가진 연준은은 사기업으로, 주 소유주는 미국의 록펠러,골드만삭스,레먼 등 세가문 그리고 유럽의 로스차일드,와벅,라자드,쿤롭,시프등 다섯 가문이다.
당장 이라도 어느 은행이 투자한 돈을 손해봤다거나 돌려받지 못해 곧 문을 닫는 다는 소문이 퍼지면 그말이 진실인지 어떤지 속사정 모르는 고객들은 한꺼번에 달려와 자신의 돈을 찾으려 할것이다. 이럴때 아무리 정상적인 은행이라도 지급준비금을 많아야 10% 가지고 있는 판국에 망할 수 밖에없다. 이런 현상을 '런현상이라하는데 1907년의 공황도 런 에 의해 발생하였고, 한보사태로 시작된 충청은행의 부도역시 이런 런 현상에의해 발생하여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이말은 돈을 움직이는 거대 조직(로스차일드,록펠러가문등) 이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세계를 공황상태에 빠지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극심해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 서민들의 삶의 터 까지 자리잡은 월마트 까르푸(홈플러스) 등 서민의 삶을 갉아 먹는 대기업들의 횡포들, 태평양 건너에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의 영향이 한국까지 미치고 외국인 투자자에의해 죽고사는 한국의 주식시장. 모두 이들에 의해 초례된 것이다.
지금의 세계 경제는 거품으로 성장하고 있고 전 세계 몇 나라를 제외한 모든 국가는 타국에 혹은 타 금융사에 빚을 지고 있다.
이 빚은 줄어들 생각은 하지않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판국이다.
당장 세계 제1의 경제 대국인 미국만 보더라도 순 외채는 2017년 기준으로 20조 달러로
미국의 총 생산(GDP)을 넘어 섰으며, 국민이 낸 세금을 다 털어도 이자도 못 갚을 상황에 부딪쳤다.
지금의 경제 시스템으로 늘어만 가는 전세계의 국가 빚을 막을 수 없다.
결국 전세계는 이 돈으로 인해 경제적인 구속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731040305388?d=y
카카오뱅크, 은행권 '슈퍼 메기'의 탄생
카카오뱅크는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82만여명의 고객을 끌어모았다고 밝혔다. 신규 고객 수 82만 600명, 예·적금 2천 750억원, 대출 금액 2천 260억원이다. 앞서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약 2개월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모은 것을 비교해봐도 폭발적인 반응이다.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지난 한해 동안 시중은행 전체의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는 약 15만 5천개였다. 은행들이 거의 5년 동안 모집한 고객 수보다 많은 사람들을 카카오뱅크가 사흘 만에 끌어모은 셈이다.
케이뱅크보다 '화제성'이 더 큰 이유는 단연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 때문이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 받아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하면 카카오뱅크에 가입하는 데는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신규 계좌를 만드는 데도 통상 10분 내외가 소요된다. 유진증권 김인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뱅크는 4천 200만명의 카카오톡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수료 경쟁력도 고객을 끄는 요인이다. 시중은행이 금융서비스에 대한 각종 수수료를 올리는 추세인 반면 카카오뱅크는 반대다. 카카오뱅크는 주요 시중은행 자동화기기(ATM)와 편의점, 지하철 ATM 등 3대 수수료를 연말까지 받지 않기로 했다. 해외송금 수수료도 기존 은행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시중은행은 카카오뱅크의 흥행 광풍에 그제서야 부랴부랴 수수료를 낮추고 대출한도를 올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의 실적을 낸 시중은행들이 수수료를 내릴 수 있었음에도 그동안 폭리를 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달 초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기관의 수수료 수익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며 '땅 짚고 헤엄치기 식'의 수익 챙기기 영업을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국책·시중·지방은행들의 수수료 수익은 27조1천 753억원에 달한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흥행으로 시중은행들이 수수료를 인하하고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압박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은행이 잘 하고 있던 리스크 관리 등의 분야까지 평가절하되는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801060139407
나는 왜 '카카오뱅크'로 갈아타는가..카뱅 열풍 분석
카카오뱅크가 출범 100시간, 영업 개시 5일 만에 고객수 100만명을 넘겼다. 상당수 이용자는 시중은행에 넣어뒀던 돈을 카카오뱅크로 이체하거나, 주로 이용하던 서비스를 카카오뱅크에 연동 시켜놓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만 오면 카카오뱅크를 주거래 은행으로 바꾸겠다”는 선언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은행이 좋은 일로 이렇게까지 화제의 중심에 놓인 건 적어도 최근 몇년 안에는 처음있는 일인 것 같다. 무엇이 사람들을 카카오뱅크로 모여들게 하고 있는 걸까.
■‘과한 정보(TMI)’가 없다
카카오뱅크를 ‘예찬’하는 신규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인트는 하나로 모인다. 과도한 정보, 즉 ‘TMI(too much information)’가 없이 서비스가 간결하다는 것이다. 혁신적인 기능을 끌어다 놓기보다 기존에 소비자들이 불편하다고 느낀 장치들을 제거한 것이 청량감을 제공했다는 평들을 내놓는다.
회사원 신모씨(33)는 지난 30일 친구에게 카카오뱅크를 통해 송금을 받아본 후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했다. 카카오뱅크 소액 송금이 매우 간편하다는 친구들의 평에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을 했는데, 써보니 기대보다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신씨는 “은행앱은 공인인증서 때문에 로그인하는 것부터 귀찮아 잘 안 들어가게 되는데, 카카오뱅크 앱은 패턴으로 로그인할 수 있으니 하루에도 몇번씩 습관적으로 로그인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들어가자마자 자신의 프로필, 메인 계좌와 잔액, 송금 버튼이 간결하게 떠 있는 구성도 마음에 든다. 신씨는 “은행 앱에 로그인하면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데 은행이 내세우는 서비스 정보를 메인에 둬서 더 상품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카카오뱅크는 무슨 상품이 있는지 천천히 둘러보게 된다”며 “카카오뱅크로 주거래 은행을 옮기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은행 앱들을 살펴보면 메인화면에는 소비자들이 주로 쓰는 소액송금 기능이나 내 계좌 정보 대신 은행이 내세우고 싶어하는 신규 서비스들이 가득했다. 한 은행의 경우 최근에 내놓은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일 메인 화면에 위치해있었다. 은행 입장에서는 정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소비자들은 은행 앱이 ‘공급자 중심’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로그인과 각종 이체 시 공인인증서를 쓰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핀란드에서 공부 중인 최원석씨(33)는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써본 후 “흥해라 카카오뱅크”로 시작하는 사용후기를 SNS 계정에 올렸다. 기존에 국민은행을 이용해서 주로 해외송금을 하면서 너무 거추장스러운 절차가 많다고 느꼈다고 한다.
유학생 해외송금을 하려면 1년마다 국내 은행에 증빙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니 본인이 가지 못하면 국내 은행에 서류를 내달라고 부탁할 사람을 구해야했다. 최씨는 “은행 홈페이지에서 송금을 할 때마다 공인인증서, 해외 출국자 확인, ARS 인증 등 복잡한 인증단계를 여러번 거쳐야 하는데, 홈페이지가 멈추기라도 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가 해외송금을 하면서 느낀 건, 은행이 여러번의 인증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거래 정보 불러오기 등을 빠르게 하는 등으로 서비스를 쉽게 개선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 최씨는 “카카오뱅크로 송금을 하니 복잡한 인증 없이 1분만에 송금이 가능했으며, 기존은행에서 3만원 가량 내던 수수료가 5000원 정도로 줄었다”며 “기존거래를 다 옮기긴 어려울 것 같지만 이런 식으로 업무가 편리한 부분이 많아지면 점점 더 모바일 은행으로 옮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사진·카카오뱅크 제공■확실한 ‘킬러 서비스’는 ‘우월한 대출상품’
카카오뱅크는 여러 상품을 주렁주렁 늘어놓는 대신 몇개의 상품을 확실하게 서비스하는 데 집중했다. 출범식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왜 카카오 계열사들과 협의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은행의 각각의 영역에서 고객에게 신뢰를 받고 고객이 형성되면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서비스를 점차 내놓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출범 초반에는 기존 은행보다 훨씬 적은 수의 예·적금, 중금리 대출, 신용대출 상품만 갖추고 시작했다.
시중 은행보다 금리를 확실하게 낮추고 한도를 늘린 신용대출은 대히트를 쳤다. 신용대출인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 대출 금리는 최저 2.86%로 평균 3%가 훌쩍 넘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상품보다 금리가 낮다. 한도도 최대 1억5000만원으로 일반 은행이 갖춘 직장인 모바일 대출 중에 가장 높다. 시중은행들이 카카오뱅크 출범 두어달 전까지 비대면 직장인 모바일 대출의 한도를 5000만원으로 두다가 1억으로 높인 것을 감안하면, 대출상품에서는 카카오뱅크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시중은행에서는 대출이 거의 불가능한 신용등급 8등급 저신용자도 소액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의 류한석 소장은 “카카오뱅크의 초반 열풍의 가장 큰 원인은 금리다”라고 말했다. 류 소장은 마치 초반에 좋은 상품이 한정판으로 나왔을 때 너도 나도 사두려는 것처럼, 카카오뱅크 대출을 너도나도 신청하는 분위기까지 있다고 전했다. 앞서 나온 케이뱅크의 ‘직장인K 신용대출’이 너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시중단된 것을 본 사람들이 카카오뱅크의 대출을 초반에 받아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초반 대출열풍이 특히 더 뜨겁다는 것이다.
류 소장은 “카카오뱅크 서비스로 인해 기존 은행들이 비싼 대출금리를 받고 대출대상도 한정해놨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금융기관을 사람들이 좋아한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라”며 “사람들이 카카오뱅크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언가 대단한 것을 해냈기 때문이 아니라, 상식적인 금융 서비스를 구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직 풀어야할 과제도…
카카오뱅크가 초반 안착에는 성공했지만 장기적으로 풀어야할 과제도 물론 있다. 급증하는 대출액(여신)은 한편으로는 숙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초기 자본금이 시중은행에 비해서 훨씬 적고 대출 부실관리 경험도 적기 때문에,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대출이 카카오뱅크에는 확실히 부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케이뱅크도 ‘직장인K 신용대출’ 판매가 너무 빠르게 증가하면서 한도거래(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규 상품 판매를 지난달 15일부터 일시 중단했다. 자본금 증자를 빠른 시일 내에 하기 어려운 데다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3000억원)은 케이뱅크(25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출이 급증하면 증자를 예상보다 앞당겨야 하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완전한 비대면 환경에서 사고 발생 시 대처가 느릴 수 있다는 점은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인터넷 전문은행의 취약점으로 거론된다. 기존 은행에서는 대면 거래라는 옵션이 선택 가능하다. 대면 거래 시 대포통장 등의 금융사기 연루 가능성을 직원이 조기에 포착할 수도 있고, 사고 발생 시에는 지점 직원의 도움 아래 신속하게 사고 대응을 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측은 “오히려 모바일 기반이 대포통장 거래 등이 쉽지 않아서 보안이 더 높으며, 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사고 응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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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이용해봤는데 몇가지불편한점도있는것같아요.
충전을 주거래은행에서 받아야하고
공인인증서로 주거래은행계좌에 다시인증 글자 보러 들어가야 하고
그냥하던방식이더편할것같다는 생각도드네요. .
약간 색다른 방식은 이모티콘과카톡으로연결되어 친근함이더해졌다는거. .
좀더간편하게개선되면좋겠어요
http://news.zum.com/articles/39492232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실적 없어도 혜택 제공…그 밖의 장점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 사진=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 체크카드가 큰 인기를 얻고있다.
지난 27일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캐릭터가 들어간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5일만에 70만장 발급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는 귀여운 프린트가 입혀진 디자인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4종의 체크카드에는 뮤지, 어피치, 라이언, 콘이 디자인 돼 있으며 카카오톡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없이도 혜택을 제공한다는 장념을 지녔다. 그 밖에도 후불교통카드, 해외 가맹점 이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이용한도와 카드 분실을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 얼리버드 고객은 2018년 1월 31일까지 프로모션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타벅스, 옥션 등에서 캐시백 할인을 비롯해 영화관과 이마트 등에서도 할인이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zLVUX2VMc8E
고령사회 ‘충격’…은퇴하면 빈곤층 전락
http://v.media.daum.net/v/20170801214802061?rcmd=rn
[이슈&뉴스] 고령사회 '충격'..은퇴하면 빈곤층 전락
<앵커 멘트>
한국전쟁이 끝난 뒤 1955년~1963년 사이 태어난 세대, 바로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이 세대만 무려 730만 명,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는데요.
올해 나이 54살에서 62살로 속속 은퇴자 대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일군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이었지만 이제는 '고개 숙인 아버지'란 말로 더 많이 불리는 게 현실입니다.
부모와 자식 부양에 매여 정작 본인의 노후는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베이비붐 세대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가 "노후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답했을 정도입니다.
이렇다 보니 '은퇴하면 곧바로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사회적 병폐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그 실태를 김채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평생 자식 뒷바라지…은퇴후 쪽방 신세▼
<리포트>
김병국 할아버지는 벌써 10년째 좁은 고시원에서 홀로 살고 있습니다.
한때는 어엿한 건설사 직원이었지만 평생 자식 다섯 뒷바라지에 노후 대비는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게다가 퇴직 후 사업 실패로 그나마 남은 돈까지 모두 날려, 결국 쪽방으로 밀려났습니다.
<인터뷰> 김병국(82세/건설사 퇴직) : "(아들, 딸도) 자식들 키우고 살기도 어려운데. 나까지 거기에 얹히겠다. 그건 아니죠."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다 퇴직한 백창현 할아버지.
2년 전부터 택배 일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택배입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병원비에 생활비까지 대려면, 다시 생활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백창현(82세/통신사 퇴직) : "보수는 적더라도 우선 다니는 데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안심이 되죠). 약값도 많이 부담이 되잖아요. 아무래도 보탬이 되고..."
그러나 이렇게 일을 하려 해도 마땅한 일자리는 찾기 어렵습니다.
대졸 이상 고학력 노인도 3명 중 1명은 경력과 상관없는 경비나 시설관리 등 단순노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아파트 경비원 : "(경비원 중에) 큰 회사 상무로 있다가 온 사람도 있고, 잘 나갔던 사람들 많아요."
평생을 일하고도 안락한 노후는커녕 가난의 불안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노년의 삶.
우리 사회 노인층이 직면한 현실입니다.
▼노인 30% 일하는데…빈곤율 여전히 꼴찌▼
<기자 멘트>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채용 박람회장입니다.
지금 보시는 건 박람회 포스터들인데요.
상담을 받고, 이력서를 내고, 이렇게 청년 뿐아니라 노인들도 구직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노인 3명 중 1명은 경제활동, 즉 '일하는 중'입니다.
그런데도 노인 인구의 절반이 빈곤층입니다.
OECD 평균보다 노인 고용율은 2배지만, 빈곤율은 무려 4배나 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노인층이 퇴직 후, 노년의 삶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노후대비 1순위로 꼽히는 국민연금을 한번 볼까요?
현재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국민연금 수급자는 전체의 38%에 불과합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은 공적·사적연금을 다 합쳐도 겨우 18%.
10명 중 8명은 연금 한푼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저임금 허드렛일에 내몰려 일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노인 빈곤의 악순환'에 빠진 겁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떨까요?
지금까지 노인 인구는 한해 평균 20만 명 정도 늘었는데,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층으로 진입하면 이제 70만 명씩 늘어납니다.
노부모는 살아계시고 자식은 아직 독립하지 못한 세대가 '소득이 없는 노인'층으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이 때문에 노인층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노인 복지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 대안은? ‘경력 살리는 양질 일자리’▼
<리포트>
은퇴 이후를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상담소가 북적입니다.
연금 고민에 자녀 결혼자금 문제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
<인터뷰> 차은숙(서울시 강동구) : "10년이 안되면 연금은 없었어요. 그래서 연금은 없고.."
<인터뷰> 김재경(서울시 송파구) : "기본적으로 전세는 해줘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60 청춘, 90 환갑' 시대.
이제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소득은 필수입니다.
문제는 어떤 일을 하느냐입니다.
자동차 검사 대행원, 박용득 씨의 새 직업입니다.
5년 전 은퇴하기 전까지 운전기사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박용득(65세) : "내가 벌어서 쓴다는 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고, 제가 운전하는 데 지장이 없을 때까지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55세 이상 고령층이 무려 60%.
저임금 공공근로에 머물러 있는 정부의 노인 일자리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오건호('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운영위원장) : "규모도 작고 금액도 적고 그래서 대대적 으로 노인 노동시장, 혹은 노인 일자리에 대한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봐요."
노인들의 풍부한 경험을 살리는 좋은 일자리로 기업과 노년층, 사회가 상생하는 새로운 '일자리 복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727163204198
[생생경제] 카카오뱅크 인기만큼, 비대면에 가린 소비자보호도
◇ 김우성 PD(이하 김우성)> 앞서 얘기한 것처럼 카카오뱅크, 오전에 영업 시작했고 인기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광고도 나가고 있죠. 계좌를 만드는데 7분이면 된다, 비상금 대출, 이런 평가. 여러 가지 서비스가 풍부해졌다는 얘기도 있고요.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인터넷 은행이 주류가 되고 있다는 전망이 됩니다.
앞서 뉴스에서도 들으셨지만, 소득증빙자료도 필요 없고, 재직 증명서도 필요 없이 대출이 된다. 언뜻 보면 편리하고 혜택인 것 같지만 위험한 부분은 없을까 우려를 하게 되죠. 또 얼굴을 보지 않고 비대면 거래가 중심이기 때문에 소비자를 보호하는 부분들, 소비자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한국 상황에서는 불편한 점이 있지 않을까 우려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장단점을 잘 보완한다면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는, 4차 산업에 맞는 금융 서비스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또 다른 우려를 만들어내겠죠. 이런 부분을 한 번 점검해보고 지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번 금융소비자 네트워크에서도 포럼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 등 여러 사람들이 이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여기에 소속된 분이시죠,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대표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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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려되는 것은 해킹 등 대량 고객 정보를 탈취해서 집단적인 금융사고 유발 가능성도 상당히 크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전 대책이 이런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해킹이나 만일 이런 것으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정말 메가톤급 금융 사고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보안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김우성>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것 같고요. 인터넷 뱅크, 호기심에 나도 한 번 해볼까, 하고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말씀 해주셨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것들, 이용자로서 하나만 알려주세요.
◆ 조연행>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지만, 비밀번호와 계좌 관리하는 겁니다. 일방적으로 방치해놨다거나 해킹 당했다든지 그럴 경우 걷잡을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기 관리, 비밀번호와 계좌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기본 은행도 마찬가지이지만 인터넷 뱅크 이용하시는 분들도 보안, 정보 보안 관리가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는 점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앤든2017.07.27
일단 호기심과 체크카드 예뻐서 계좌 개설했지만 천단위 이상은 좀 무섭다 백단위 넣어넣고 체크카드 정도만 쓸듯
나그네2017.07.27
소비지 보호 당연히 안되죠 고액 대출이나 돈은 예치하면 안됨 딱 예금디 보호 100%되는 금액만 예치해야지 부자들은 인터넷 은행 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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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728210135754
[앵커의 눈] 계좌 개설·대출 '10분 안에'..인터넷 전문은행 열풍
입력 2017.07.28. 21:
[뉴스데스크] ◀ 앵커 ▶
어제(27일) 국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 뱅크가 출범했습니다.
영업점 하나 없이 단 하루 만에 확보한 고객이 30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야말로 돌풍입니다.
◀ 앵커 ▶
이런 흐름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지난 4월에 문을 연 첫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출범 백일 만에 여수신 규모 1조 2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 리포트 ▶
인터넷 은행에 계좌를 개설해봤습니다.
문자 인증과 신분증 사진 전송, 마지막으로 고객의 기존 계좌에 1원을 시험송금해 신원을 검증합니다.약 9분 30초가량 걸렸습니다.스마트폰 조작에 능숙한 경우 더 빨랐습니다.
송금 대신 화상 통화로 신원 확인을 할 수도 있는데, 24시간 언제든 가능합니다.
[민 윤/케이뱅크 매니저] "3단계로 본인 확인방법으로 철저히 하고 있으며,
거래 목적 증빙 자료를 별도로 방문하실 필요 없이 사진 촬영으로 제출받고 있습니다."
신용대출 신청도 해봤습니다.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느라 다소 지체됐지만, 2번의 시도 모두 4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인터넷 은행이 건강보험 자료를 확보해 직장과 소득을 확인하기 때문에, 고객이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 앵커 ▶
인터넷은행의 장점, 보신 것처럼 먼저 편리함을 들 수 있습니다.
낮에 은행 가기 힘든 분들이나, 움직이기 힘든 임산부, 은행 점포가 없는 벽지 도서에서도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현금 출입금'과 '계좌 이체' 모두 수수료가 없습니다.
해외 송금수수료는 시중은행의 10분의 1수준입니다.
무엇보다도 손님을 끈 핵심 비결하면 바로 금리인데요.
시중은행보다 예적금 금리는 높게, 대출금리는 낮게 책정한 겁니다.
많이들 쓰시는 마이너스 통장 상품으로 비교해보면 같은 신용등급인데도,
지난달 인터넷 전문은행 평균 대출금리는 연 3.28%.
5.55%인 한국씨티은행과 비교를 하면 5천만 원을 빌릴 경우
연간 1백만 원 정도 이자를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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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국내 4대 시중은행이 벌어들인 순이익 규모는 6조 원에 육박합니다.
그런데도 지난 1년간 181개의 은행 점포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사라졌습니다.
60대와 70대의 인터넷뱅킹 이용률이 각각 14%와 4%에 불과하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낯선데 찾아갈 동네 은행마저 사라진 노령인구.
이분들의 불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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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730181757508?rcmd=rn
[단독]"카톡처럼 쉽게 금융거래 안될까"..
8가지 의문점이 카카오뱅크 돌풍 일으켰다
카카오뱅크, 출범전 전직원 브레인스토밍
'공인인증서 없이 거래 안될까' 등 개선점 모아
이들 질문에 답하는 과정서 UI, UX 만들어져
"기존 은행이 상품판매 위한 도구로 제작됐으나
카카오뱅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앱으로 만들어져"
'8개의 질문, 4개의 정답'.
카카오뱅크의 출범부터 안착까지 과정에 대한 카카오뱅크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제2호 인터넷은행'의 성공 비결은 이렇게 요약된다.
27일 오전 7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영업시작 80시간만에 계좌 개설수 82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전체 시중은행에서 개설된 계좌수(15만건) 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치다. 같은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100일 만에 40만명을 모은 것과 비교해도 가입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수신액도 만 하루 만에 720억원을 넘어서더니 80시간이 지나자 2750억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공의 출발점은 '질문'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업 진출을 앞두고 소비자의 금융거래 행위, 현재의 온라인 거래 방식의 개선점 등을 전 직원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8개의 질문으로 요약했다.
질문은 '은행앱도 카톡처럼 편하게 쓸 수 없을까'로 시작된다. 한국카카오은행 이용우 공동대표는 "금융거래를 위해 은행 앱에 들어간 고객이 끝까지 거래를 마치는게 쉽지 않으면 국민들 생활 속을 파고들기 어렵다고 봤다"며 "배우지 않아도 쓸 수 있는 카톡처럼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게 가장 먼저 가진 공감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체할 때 꼭 공인인증서가 필요할까, 허들(장애물)을 하나 없애고 이체하면 편하지 않을까
▲왜 카드는 가로일까, 세로면 안 될까, 카드번호는 꼭 앞에 있어야 하나, 뒤에 있으면 안 될까
▲은행에 금융 상품이 꼭 많아야하나, 간결한 라인업이 오히려 이용하기 쉽지 않을까
▲최고 금리는 매력적인데, 대상이 되는지 파악하기 어렵지 않은가
▲상품 설명은 왜 이해가 어려울까, 쉽게 설명할 순 없을까
▲해외송금 비용은 왜 비쌀까,
수취 수수료 때문에 정확한 송금액이 계산이 안 되는 데 방법이 없을까
▲체크카드를 잃어버린 것 같지는 않은데, 분실신고를 해야 하는 걸까,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등의 질문이 개선점으로 모아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은행이 애플리케이션을 '상품 판매(Selling the products)'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었다면 카카오뱅크는 '문제 해결(Solving the problems)'의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라며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의 관점에서 만든 것이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문제가 모아지고 난 뒤 카카오는 해결사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고객들의 모바일 이용 습관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카카오 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대거 카카오뱅크에 합류했다. 해법찾기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카카오뱅크 황은재 매니저는 "앱을 만드는 과정은 금융거래라는 본질과 거래 편의성이라는 목적을 모바일 이용 특성에 맞춰 구현해내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출시와 함께 카카오뱅크가 돌풍을 일으키자 카카오뱅크 측은 성공 비결도 분석해 내부 자료에 담았다. 자료에 따르면 비결은 키워드 4개로 요약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발 전 던진 8개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 키워드들이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성공 키워드는 ‘카카오톡’이었다. 4243만명의 사용자를 가진 카톡과 뱅크를 연결하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카톡을 활용해 계좌번호 없이 송금할 수 있게 되자 고객들이 몰렸다.
두번째는 심플한 이용 환경(UI). 기존 은행 앱이 백화점처럼 차려져 어떤 기능을 어디서 쓸지 혼란스러웠던데 비해 카카오뱅크는 한 페이지씩 쉽게 넘어가면서 가입과 송금을 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였다.
세번째는 '모바일 거래에 최적화'로 분석했다. 예금·대출·체크카드·해외송금의 4개의 카테고리로 메뉴는 간소화됐다. 월급 통장, 관리비 자동이체,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없앤 것도 모바일에서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한 눈에 알수 있어야하는 데 여러 우대조건이 붙으면 혼란만 커진다는 모바일 거래의 특성을 감안했다. 업계 최저수준 금리, 해외송금비용 5000원 등도 은행에 가지 않고 즉석에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지막은 '디테일의 힘'으로 분석했다. 황은재 매니저는 "'이런 기능도 있었네'하고 감동할 정도로 섬세하게 고객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체크카드를 잃어버리진 않았고 어딘가 있을 것 같으나 못찾을 때, 분실신고 대신 체크카드 사용 잠시 중단 버튼을 누르면 고민이 해결되도록 했다. 본인인증을 위한 신분증 촬영시 '직사광선을 피하라'는 등 촬영 환경을 분석해주고, 앱을 사용하다 생길 수 있는 궁금증과 답변을 미리 제공하는 등 작은 불편함 해소에도 나섰다.
이용우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상식을 비틀어보고 불편한 점을 고쳐보자는 관점에서 금융 거래 프로세스를 다시 해석했다"며 "불편함이 카카오뱅크를 탄생시킨 정신을 살려,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더 편리하고 더 믿을만하게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