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당한 '양심 치과의사' 강창용 원장의 눈물
https://www.youtube.com/channel/UC0_cMG9byuhVWclt49eIfbQ/videos
6호선 대흥역 4번 출구로 나와 나오는 반대방향으로 돌아 20m 정도 떨어진 빌딩 4층이다. 자세한 위치 안내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길. 부디 이 글이 그린서울치과를 찾거나 과잉진단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얼 후기를 마찬다.
출처: http://whiteink.kr/1564 [하얀잉크의 해피컨텐츠]
그린서울치과
전화번호:02-719-2879,
주소: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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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nNewsNumb=20151118794&nidx=18795
치과들의 공공의 적이 된 '착한 치과'에 직접 가보니...
오전 7시20분, 건물 경비원이 1층 건물 문을 개방하자 손님들이 줄맞춰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4층 치과 앞에 서자 잠시 후 강창용 원장이 나타났다. 사람들의 표정이 환해졌다. 강창용 원장은 직접 번호표를 나눠 주며 “날씨가 추워져서 오전 9시까지만 오셔도 번호표를 받을 수 있으니 걱정 말고 늦게 오셔도 된다”고 말했다.
기자는 그린서울치과를 재방문하기 전 다른 치과에서도 충치검진을 받아봤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R치과. 충치검진을 하러 왔다고 하자, 의사는 엑스레이부터 찍어보자고 했다. 그후 최신 디지털 카메라로 치아를 구석구석 찍었다.
그가 제시한 치료비용은 총 200만원이 넘었다. “치아색과 유사한 지르코니아는 치아 하나당 55만원인데 비용이 부담되면 신경치료 때 추가로 드는 치아 하나당 5만원을 깎아주겠다”며 “도자기 재질로 된 건 40만원인데, 이건 깨질 위험이 있으니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후 3시30분쯤 그린서울치과를 다시 찾았다. 병원 문을 열자 휑한 분위기에 조금 놀랐다. 치위생사나 조무사 한 명 없었다. 병원 내 TV 화면에서는 한 방송사에서 제작한 ‘치과 과잉진료의 실체’에 관한 프로그램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었다.
이 병원은 1인 시스템이다. 강창용 원장이 치료의 모든 과정을 전담한다. 직접 번호표를 나눠 주고 상담, 심지어 수납까지 혼자서 다 한다. 그가 처음부터 혼자서 병원을 운영한 건 아니다. 강창용 원장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9년 전 이곳에 개원하면서 직원 3명을 뒀다. 정직한 진료를 하다 보니 환자에게 비보험 치료 대신 돈 되지 않는 보험 치료를 권했고, 그러다 보니 병원 운영은 점차 어려워졌다. 그렇게 하나둘 직원들을 떠나보내 4년 전부터는 혼자 도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험이 되는 충치 치료 위주로 진료한다. 보험이 되는 GI는 치아 하나당 6000원. 레진은 5만원이다. 대부분의 치과에서 실시하는 교정, 임플란트, 심지어 스케일링도 하지 않는다. 치아 허리 부분이 손상돼 비보험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다른 병원을 추천해준다.
추천 병원은 어떻게 선정할까. 그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각 지역의 과잉진료 치과 리스트를 파악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치과들에 강 원장은 불편한 존재다. 과잉진료 리스트에 오른 치과들은 물론 처음에는 추천 치과들의 반발도 심했다.
치과업계에서 근절돼야 할 세 가지
강창용 원장은 치과업계에서 근절돼야 할 세 가지를 말했다.
그는 치과 진료의 비밀을 낱낱이 알리다 보니 치과의사 사이에서 공공의 적(敵)이 됐다. 지난 5월에는 강창용 원장에게 치료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환자들의 사진이 치과의사 커뮤니티인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논란이 일었다. 강 원장은 “그 환자들을 ‘거지’라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한 댓글도 있었다”며 “속상해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치과의사로서 의사보다 환자의 입장에 선 강 원장. 그에게 진료 철학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의사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면 환자가 바뀌어야 한다. 내원하는 환자에게 열심히 치아에 관한 공부를 시키는 이유다. 과잉진료가 의심된다면 대학병원이나 보건소를 찾는 것도 좋다. 환자를 많이 치료한다고 의사에게 득될 게 없으니 합리적인 진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그는 새로운 목표이자 바람이 생겼다. 비보험 충치치료재인 금속도재 PFM(Porcelain Fused to Metal)을 보험화하는 것이다. “앞니가 없는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앞니가 없으면 사회생활은 물론 취업도 어려워 보험이 되는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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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friend.net/blog/?p=109
미루어왔던 치과진료를 받기 위해
양심치과라고 알려진 #그린서울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을 탈 때면 언제나 그렇듯 목적지에서 깨워주는
실시간 지하철 알람을 맞춰놓고 게임을 합니다.
목적지인 대흥역 4번 출구로 나와 역방향으로 20미터 정도
걸어나오면 4층에 치과가 보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돌면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그린서울치과는 4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치과가 보입니다.
치과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오전11시 정도였는데
사진은 1시30분에 찍은 사진입니다.
현관에 ‘접수마감’이라고 붙여두셨네요.
이 시간대에 이미 접수가 마감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접수번호는 1번(10시)부터 29번(5시)까지 입니다.
오전 11시에 19번 접수표를 받았으니 일단 일찍 가셔야
진료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환자에 따라 진료시간이 차이가 있으니 2시 정도에 가셔도
진료는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하실 분을 위해 사진을
몇장 더 넣어보도록 할게요.
보시는 사진은 접수대입니다.
간호사나 치위생사 없이 진료를 보셔서
진료를 보시다가 접수하시곤 합니다.
환자들이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쇼파이고
왼쪽옆으로 쇼파가 하나 더 있고 3구짜리 멀티탭이
있어서 오래 기다리실때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충전하실 수 있어요. 물론 충전기는 가져오셔야겠죠?
안쪽으로 보이는 곳이 진료실입니다.
진료용 의자(?)가 두개 정도 있고 환자 두명을
번갈아가며 동시에 진료를 하십니다.
썩션을 한참동안 물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 정도는
감수해야겠죠?
제가 이 병원을 찾았던 이유는 얼마전에 앞니가 깨져
치료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지만 ‘정말 양심 진료를 할까?’라는
의구심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은 앞니는 레진도 힘들고 깎으면 깍지 않은 부분이 깨질
위험이 있어 ‘최선의 선택은 그냥 쓰는 것이다’라고 진단해
주시고 진료비를 전혀 받지 않으셨습니다.
기본 진료비 정도는 받으실 수 있으셨을텐데, 여하튼 #양심치과가
맞습니다.
과잉진료 걱정없이(어떤 치과는 멀쩡한 이도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보험가능한 진료를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간호사/치위생사가 없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은 감내하셔야 하겠습니다
http://blog.daum.net/art-fun/8530294
강창용 원장, 내가 ‘1인 치과’를 운영하는 이유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4&artid=201411231731051#
서울 그린 치과 위치
6호선 대흥역 사거리(4번 출구로 나와 뒤의 사거리쪽으로 가서 병원이 모여 있는 빌딩(대흥치안센터 옆))
Tip ‘양심치과’ 강창용 원장이 직접 밝힌
과잉 진료 수법 피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1 진단을 받을 때는 세 군데 이상의 치과를 방문해
반드시 검진만 하러 왔다고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한다.
2 충치가 있는 치아의 위치, 치료 방법 등을 알려달라고 하거나 수첩에 메모한다.
3 ②의 과정에서 각각의 병원마다 충치 개수나 치료 방법이 다르다면 다시 검진한다.
대학 병원이나 믿을 만한 지인의 소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양심적이라고 평가받는 치과에서 검진받고 비교해 진료를 결정한다.
4 치료비가 많이 나왔다면 치아에 맞는 보험치료를 알아보거나, 치료가 급한 치아부터 치료를 요구한다. 치과의사에게 여러 부분으로 나눠 시기를 달리한 치료 계획을 부탁하면 진료비 부담을 덜고 과잉 진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5 치과 선택시 단순히 환자가 많은 병원이라거나 진료비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환자가 많다는 것은 과잉 진료를 통해 환자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진료비가 저렴한 것은 미끼 상품일 수도 있다. 환자를 유인해 박리다매 혹은 위임 진료(치료를 간호사나 기공사가 하는)하는 치과일 수 있으니 그런 치과에 갔다면 검진은 받되 치료 시작은 다른 치과와 비교 후 신중히 결정한다.
6 치과의사가 다 똑같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무한 경쟁 속에서 환자를 영리 목적으로만 생각하는 이들도 분명 있다. 치과에 갔는데 마치 물건을 파는 백화점이나 시장에 온 느낌이 든다면 과감히 그 치과를 나오는 편이 나을 것이다.
7 좋은 치과는 치과 실장이나 코디네이터가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지 않으며, 당일에 선납하면 할인해준다는 등의 핑계로 당일 치료를 강권하지 않는다.
8 2, 3년에 1회는 정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는데도 갑자기 6개 이상의 충치가 있다고 한다면 과잉 진료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9 방사선 사진 촬영 후 기존의 모든 수복물(크라운, 인레이 등) 밑에 충치가 있다고 단정 짓는 병원은 위험하다. 사실 크라운 등은 뜯어봐야 정확한 충치 유무를 알 수 있다.
10 임플란트, 교정 등이 저렴하다는 광고를 보고 환자가 찾아가면 검사해보니 충치가 많다고 진단, 과잉 진료를 해 비싼 진료비가 나오도록 유인하는 병원은 주의한다.
11 치아가 시려서 치과에 갔다가 충치가 많다고 해서 과잉 진료를 당하는 환자가 많다. 치아가 시리거나 아프다고 해서 모두 충치인 것은 아니다. 심한 양치질 때문에 치아 뿌리가 파였거나, 산도가 낮은 귤과 오렌지류, 콜라, 이온음료 혹은 뜨거운 음식 섭취시에도 시릴 수 있다. 잇몸 관리 부족, 스트레스 등 치아는 다양한 이유로 아플 수 있다. 시리면 무조건 치아가 썩었을 것이라는 오해만 버려도 과잉 진료를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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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많은 치과,
중심 상권의 대형 치과,
지인의 소개로 간 치과는 믿을 만하며,
과잉 진료하지 않을 것이라고 무조건 믿지 말라. 위의 사항들을 적용해보고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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