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검찰' 조국 민정수석..검찰개혁 신호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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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법학자 조국 교수 민정수석 발탁
이명박·박근혜 정부, 검찰 출신 독식해와
비검찰출신이 검찰개혁 진두지휘 예고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된 '투표참여 릴레이 버스킹 vote0509' 캠페인 및 공약이행 프리허그에서 조국 교수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17.05.06.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검찰출신 인사들이 독식해 온 민정수석에 비검찰 출신을 내정한 것은 검찰 개혁의 신호탄으로 읽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거 노무현 정부의 첫번째 민정수석도 비검찰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민정수석은 국민여론 및 민심동향 파악, 공직·사회기강 관련업무 보좌 등 업무를 관할하는 핵심 비서관이다. 워낙 광범위한 업무 영역을 가진 데다가, 법무부와 검찰 등 사정기관에 대한 관할도 민정수석의 몫이기 때문에 '실세 중의 실세' 비서관으로 꼽힌다.
조국 교수는 진보적 성향의 법학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 자리에서 혁신을 추진할 때 '김상곤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조국 교수는 외곽에서 문 대통령을 지원했다.
조 교수는 그동안 토론회와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핵심으로 한 검찰 개혁을 주장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SNS를 통해 "검찰개혁의 두 가지 요체는 공수처 설치를 통한 기소독점 분리와 검경 간의 수사권 조정"이라고 적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조 교수는 초대 민정수석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공약한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운동을 하면서부터 검찰개혁을 상당한 우선순위에 뒀었다.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공약은 크게 두 갈래로 구분된다. 공수처 신설과 검경수사권 조정이다. 두 공약 모두 검찰의 막강한 권한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중 공수처 신설은 사회적 공감대가 높고, 국회에서 이견도 적은 공약으로 볼 수 있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사권 조정의 경우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난관이 예상된다
조국 민정수석은 공수처 신설과 안착,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난제를 푸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의 민정수석 조국은 이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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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형법 전문가로, 신임 법무부 장관과 함께 검찰개혁 방안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에 검사 출신이 아닌 학계 인사가 기용된 것은 이례적이다. 조 교수는 이날 오후 기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마음과 어깨가 많이 무겁다”며 민정수석 내정을 사실상 시인했다. 조 교수가 민정수석에 발탁될 경우 인사검증과 공직기강 관리 등 민정수석실 고유 업무보다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제도 개혁을 추진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일찌감치 조 교수를 검찰개혁 청사진을 기획·실행할 적임자로 낙점하고 조 교수를 설득해왔다. 고민 끝에 대통령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애초 민정수석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문 대통령은 2015년 자신의 요청으로 조 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을 맡았을 당시 당혁신안 성안 과정에서 보여준 개혁성과 치밀함을 높이 평가해 ‘파격 인사’ 단행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당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젊고 유능한 청와대’라는 콘셉트에는 검찰 출신 법조인보다는 개혁 소장파 학자인 조 교수가 잘 맞는다”며 “다만 이론과 현실에는 격차가 큰 만큼, 민정수석과 손발을 맞출 실무진을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구성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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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북한 등 관련 당사국 문재인 당선에 촉각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7.5.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대선(9일) 이후 이틀이 지났음에도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이
여전히 외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북핵 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세계 언론의 관심이 한반도에 집중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의 CNN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키는 위치에 올랐다며
주변국들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미국은 물론 중국 일본도 갈 것이다.
또 여건이 허락한다면 평양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임자와 달리 햇볕정책을 통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겠다고 주장해 왔다.
취임 연설에서 밝힌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보도했다
. CNN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미국 중국 북한 등 주변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분석했다.
◇ 북한, 문재인 당선 오히려 불편할 수도 :
북한의 김정은은 매파인 전임자들과 달리
비둘기파인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기뻐할 것이다.
윌슨 센터의 선임연구원으로 지난주 평양에 있었던 진 리는 “북한 사람들은 남한에 진보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큰 것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었다”고 말한 뒤 “문대통령의 당선으로 북한과 관련해 지정학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한은 국제적 압력과 고립에 익숙해져 있고, 어찌 보면 이를 이용하는 측면도 있다.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존 데루리 교수는 “북한은 오히려 국제적 고립을 이용해 정권유지를 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대화와 협력에 서툴다”며 “남한에 대북 친화적인 정권이 들어서는 것이 더욱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김정은은 2011년 집권 이래 남한의 보수파들만 상대해 봤다. 남한의 진보파를 상대해 본 적은 한번도 없다.
전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대통령은 햇볕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그는 대선 기간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해 햇볕정책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그러나 남북관계를 너무 강화할 경우, 취임 이후 강경한 대북정책을 견지해온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에 빠질 수 있다.
◇ 미국, 문재인 당선 우려 :
CNN은 대북 압력을 고조시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남북 화해를 추구하는 문재인 정부가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최대한의 압박이다. 그러나 문재인 당선자의 대북정책은 대화와 화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미관계도 삐걱거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용을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대북관계의 입장차이 뿐만 아니라 한미 양국 간에도 넘어야할 장애물이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햇볕정책만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보고 있다.
CNN은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한국과 미국과의 갈등이 깊어질 수 있는데 비해
한국과 중국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정부와 중국 정부의 대북 입장이 같기 때문이다. 한중은 현상유지를 선호한다.
◇ 중국,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일제히 환영 :
지난 9일 환구시보 등 중국의 언론들은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일제히 환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기간 사드 배치에 가장 소극적인 후보였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사드 해결을 위해서 중국과 미국과 기꺼이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도 사드와 관련, 한중 대화를 여러 차례 촉구했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사드와 관련, 대화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은 사드 시스템에 있는 강력한 레이더망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 레이더망이 중국 대륙 전체를 감시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한반도 사드배치를 강력히 반대해 왔다. 중
국은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경제보복도 서슴지 않아 한중관계가 급속히 냉각됐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단 이 문제부터 풀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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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장' 대신 '영실장'.. 내각에 군림하던 청와대 힘뺀다
청와대 입성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치고 당선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 들어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황교안 국무총리와 오찬을 하기 위해 본관 계단을 오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진을 이끌어갈 임종석 초대 비서실장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을) 성심으로 모시되 ‘예스맨’이 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대통령에게) 직언하고 격의 없이 토론하겠다. 투명과 소통이라는 두 가지 원칙으로 비서실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비서실장은 한양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지낸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의 대표적 정치인이다.
○ 정책 분야 수석 폐지로 ‘군림하지 않는 청와대’
50대 초반 비서실장 임명은 젊은 청와대, 일하는 청와대, 군림하지 않는 청와대를 추구하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문 대통령은 곧 발표할 청와대 개편안에서도 이런 기조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개편안은 정부 조직 개편안과 달리 국회 통과의 과정이 없다.
청와대 개편안의 핵심은 경제수석, 교육문화수석, 고용복지수석 등 정책 관련 수석비서관의 폐지다.
부서의 책임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한 여당 의원은 “문 대통령이 ‘군림하지 않는 청와대’를 강조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실패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구속 기소)을 중심으로 각 수석들이 부처를 총괄하며 강하게 장악했던 박근혜 정부와 달리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는 내각과 거리를 두고 대통령의 국정 어젠다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신설되는 수석도 있다. 홍보수석의 업무 중 공보 업무를 떼내 ‘공보수석 겸 대변인’을 두고, 홍보 업무는 ‘뉴미디어수석’(가칭)이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여당 관계자는 “뉴미디어수석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청와대와 국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대책을 전담하는 ‘일자리 수석’(가칭)도 신설될 예정이다.
○ 임종석, 선대위 ‘키맨’에서 청와대 ‘키맨’으로
임 비서실장은 당초 ‘친노(친노무현)’ 또는 ‘친문(친문재인)’ 진영과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지난해 4·13총선 이후 대선 준비에 본격 착수하면서 임 비서실장의 합류를 꾸준히 설득했다.
친문과 비문(비문재인) 진영의 융합을 위해
진영 논리에서 자유로운 그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임 비서실장의 정치력과 추진력은 물론이고 희생정신 등을 진즉부터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임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 끝에 문 대통령의 초기 캠프였던 광흥창팀에 전격 합류했다.
임 비서실장은 당시 “문 후보의 정치적 지향에 공감했고, 이번 대선을 통해 친노와 호남, 86그룹 등으로 나뉜 야권 내부의 통합을 이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광흥창팀의 좌장 역할을 맡아 정무는 물론이고 문 대통령의 일정, 메시지 등을 총괄했고, 직언을 망설이지 않았다. 특유의 소통 능력과 정치력으로 문 대통령과 비문 진영 사이의 거리를 좁혀가며
‘용광로 선대위’의 키맨 역할을 했다.
문 대통령의 신뢰 속에 그는 경선 캠프, 선대위 후보 비서실장을 연이어 수행하며
김경수 의원,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과 함께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 3인방으로 부상했다.
자유한국당이 ‘주사파’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그는
“자유한국당과 더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회·야당과 잘 소통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전남 장흥(51)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전대협 3기 의장
△16·17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문 대통령, 자택서 트럼프와 첫 통화…"북핵 긴밀 협력"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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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첫날 홍은동서 청와대로…숨 가빴던 대통령의 하루 / SBS
"이불 보따리 싸서 1박 2일을"…'호남 특보' 가족의 힘 / SBS
문재인의 사람들 누가 있나 / SBS
신선한 충격! 조국 민정수석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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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담당하는 외신기자가 물었다. “청와대로 오는 길에 시민들과 인사 나누는 것은 누구 아이디어인가요?” 문 대통령을 수행하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답했다. “시민들이 계신데 문 닫고 그냥 못 가겠다는 대통령의 평소 성품입니다. 처음에는 (자동차) 창문만 열고 인사하다 나중에 안되겠다고 하면서…. 대통령이 판단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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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법무부 장관 후보로 노회찬·이재명 추천한다"
입력 2017.06.18.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18일 법무장관 후보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인적으로 법무장관 후보자로 협치 의미(를) 살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천한다"면서 "다음으로 개혁의 상징인 변호사 출신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인적으로 법무장관 후보자로 협치 의미(를) 살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천한다"면서 "다음으로 개혁의 상징인 변호사 출신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표 의원은 이어 "최강욱 변호사,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 박주민 의원, 그리고 학자인 한인섭 서울대 법전원(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이라고 덧붙여 모두 6명을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했다.
표 의원이 언급한 인사 중 박 변호사는 '삼례 3인조 강도치사 사건'과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 '수원 노숙소녀 사망 사건'의 재심 결정을 이끌어 냈고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최 변호사는 군 법무관 출신으로 현재 경찰청 경찰개혁위원회 수사개혁분과위원으로 활동중이며, 박 의원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출신으로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 교수는 자진사퇴한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가까운 사이로 안 후보자가 저서 내용으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을 때 페이스북에서 '언론의 문제제기는 악마적 발췌 편집'이라는 취지의 옹호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강경화 외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옹호글도 올려 "강경화 외교 장관은 야당의 극한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포기해선 안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폐쇄적 외무고시 카르텔을 벗어나 국제 정치와 외교 현장에서 갈고 닦고 인정받은 실력으로 국익을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고 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해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v.media.daum.net/v/20170510153806305?d=y
"미쳤다", "차원이 다르다"..외신도 감탄한 한국 개표 방송
9일 한국의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본 외신들은 "미쳤다", "차원이 다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왕좌의 게임, 포켓몬, 대빙(Dabbing):한국인들이 선거를 보는 미친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대선 개표 방송을 소개했다.
-IT 전문지 “탄핵 등 정치 상황과 달리 유쾌”
9일 한국의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본 외신들은 “미쳤다”, “차원이 다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왕좌의 게임, 포켓몬, 대빙(Dabbing):한국인들이 선거를 보는 미친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대선 개표 방송을 소개했다.
[사진=포린폴리시 기사 캡처]FP는 “SBS와 MBC가 개표 방송에 포켓몬, 스트리트파이터 등을 도입한 정교한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SBS의 ‘왕좌의 게임’이었다”고 전했다.
대빙은 두 팔을 한쪽 방향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을 말한다. SBS는 개표 결과를 소개하면서 문재인ㆍ안철수ㆍ심상정 후보가 이같은 동작을 취하고 있는 화면을 내보냈다.
[사진=마크 러셀의 트위터 캡처]마크 러셀이라는 네티즌은 MBC가 내보낸 문재인ㆍ안철수 후보의 자동차 경주 장면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고 “이것이 한국의 선거 그래픽이다, 빌어먹을(Eat it) 나머지 지루한 세상이여”라고 적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the verge)도 “한국의 개표 방송은 차원이 다르다”라고 소개했다.
더버지는 “한국에서는 뛰어난 그래픽을 보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같은 실제 정치상황과 달리 이같은 그래픽들은 꽤 유쾌해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안나 피필드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 트위터 캡처]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인 안나 피필드도 트위터에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한 SBS 개표 방송 화면을 올렸다. 해당 트윗은 6000회 이상 리트윗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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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315057
최순실 게이트` 파헤친 김의겸 기자, 청와대대변인 물망
청와대 대변인으로 김의겸 한겨레 선임기자가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의겸 기자 SNS 캡쳐]
11일 한 매체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기자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경상북도 칠곡에서 태어난 김 기자는 전북 군산에서 자랐고 1982년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해 1985년 고려대 법학대 학생회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1988년에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 정치·사회 에디터, 문화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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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선임기자
지난 6일 한국신문협회 주최로 신문의 날(4월7일) 축하연이 열렸다. 이 협회는 신문사 사장님들의 단체로 조선 중앙 동아 등 큰 신문사의 사장들이 돌아가며 회장을 맡고 있다.
정치인들도 참석했는데 국민의당 의원이 제일 많았다. 일분일초가 아까울 텐데도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 후보로는 유일하게 참석했고, 박지원 조배숙 장병완 최경환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에 반해 옛 여권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나경원, 바른정당의 주호영 의원만이 단출하게 나타났다. 두 의원은 소개도 제대로 받지 못한 반면 안철수 후보에게는 건배사가 맡겨져 ‘세상인심 참 무섭구나’ 싶었다. 안 후보는 ‘레이아웃 인포메이션’이라는 언론계 전문용어까지 구사하며 한껏 신문 예찬론을 펼쳤다. 안 후보가 언론에 공을 많이 들이는 게 실감났다. 박지원 대표도 요즘 주요 언론사의 사장, 편집국장을 부지런히 만나고 다닌다고 한다.
이걸 굳이 탓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 보수언론과 안철수의 ‘밀월 관계’는 너무나 끈끈해 보인다. 근거를 다 댈 수는 없으니 ‘대선미디어감시연대’가 내놓은 평가서의 제목만 훑어보자. ‘TV조선의 느닷없는 안철수 띄우기’ ‘문재인만 이기자! 반문연대 야합 독려 나선 조선’ ‘문재인 외 나머지 ‘닮은 발가락’이라도 찾아 ‘연대’하라는 동아’ ‘중앙일보 페이스북, 노골적 편향성 드러내’ 등이다.
‘삐딱한’ 시민단체의 평가만은 아니다.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도 의구심을 나타낸다. 그는 채동욱 검찰총장 몰아내기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11일 한 라디오에 나와서 “최근 언론들이 문재인-안철수 양자 대결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대선구도를 언론들이 만들어 가는 것은 불공정하고 불합리할 뿐만 아니라 어떤 의도가 있지 않나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도 보수언론의 지지와 성원에 화답하고 있다. 사드 반대에서 찬성으로 180도 태도를 바꾸는 등 최근의 우회전은 다분히 보수언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를 앞둔 정치세력끼리의 연대는 대개 후보와 정당이 중심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후보와 정당은 가만히 있는데 지지층의 대이동이 일어나면서 ‘반문재인 연합전선’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수뇌부에 보수언론이 있다. 반문 전선의 총사령부인 셈이다.
보수언론의 작전이 성공한다면 ‘안철수 대통령’이 도움받은 걸 모른 척하기는 힘들 것이다. 의석수 40석의 작은 정당이기에 언론의 지원은 더 절실해진다. 보수언론으로서는 안철수를 견인해 포획하는 데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재벌을 편들고 세월호를 비아냥거리며 국정교과서를 옹호하던 언론들은 계속해서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막장으로 치닫는 종편을 손본다는 건 어림없을 테고, 공영방송 개혁도 물 건너가지 않을까 싶다. 문화방송 김장겸 사장은 알박기에 성공할 것이고, 해직기자 이용마의 병색은 더 깊어지는 게 아닐까.
내가 축하연에 간 것은 한국신문협회가 상을 준다기에 간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기자들이 촛불 정국에서 모처럼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보수언론의 사장님들이 예전보다 더 큰 힘을 가지게 된다면 그동안 현장기자들이 흘렸던 땀방울은 어디로 귀착되는 것일까. 행사가 끝난 뒤 선후배들과 어울려 한잔하다 크게 취하고 말았다. 비틀거리며 집에 돌아가다 넘어져 무릎이 깨졌다. 신문협회가 준 상패도 한쪽 귀퉁이가 나가버렸다. 아뿔싸!
kyummy@hani.co.kr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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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파격소통'..비서관과 겸상·'커피 한잔' 산책
취임한 지 이틀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과는 다른 파격적인 소통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선 기간에 강조한 것처럼 권위를 앞세우기보다는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는 대통령'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고 이야기해 온 문 대통령이 측근들과의 소통부터 원활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모습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취임한 지 이틀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과는 다른 파격적인 소통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선 기간에 강조한 것처럼 권위를 앞세우기보다는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는 대통령'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신임 수석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홍보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이정도 총무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 등 참석자들은 재킷을 벗고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수석과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홍보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일정총괄 팀장,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비서실장.문 대통령 맞은 편에는 청와대 안살림을 총괄하는 이정도 신임 총무비서관이 앉았다.
역대 정권에서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맡는 이른바 '문고리 권력'의 자리였지만, 이 비서관은 문 대통령과 전혀 인연이 없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늘공'(늘 공무원)이라는 점에서 파격 인사로 받아들여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라고 입을 모았다.
수석이 아닌 비서관이 대통령 맞은 편에 앉아 겸상하는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대통령과 수석, 비서관이 격의 없이 어울리는 모습은 오찬 후에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 등은 재킷을 입지 않은 채로 한 손에 커피 한 잔씩을 들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청와대 본관을 나와 차담회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조국(왼쪽부터) 민정수석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문재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비서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일정총괄팀장, 윤영찬 홍보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