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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11724&RIGHT_DEBATE=R5
번호 711724 | 09.07.02 07:50
참고)저는 실시간 번역이 주 업무가 아닙니다. 또한 주정부 관련 전공자도 아닙니다.국제 관계분야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따라서 외신의 상황을 자의적으로 해석할수 있으며 제가 국내 소식보다 빠른 소식을 전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으니 동시번역상 오역이나 실수는 너그럽게 각자들 해석하시며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전체적인 맥락은 문제가 없습니다. 영문학도나 번역가들의 딴지 걸기는 사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각 주의 재정기반이 처절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어제 자정 속보로 올라오는 외신들중 하나같이 미국 6~8주의 파산임박을 알려오고 있습니다.
경기하강이후 각주의 이익이 거의 증발하고 있는 상황이고 정부기능으로써의 shutdown 과 더불어 각종 서비스 공공부분도 다 날아갈려고 하는지라 애써서 막을려고 한다는군요.
SACRAMENTO, Calif. – Legislators in more than a half-dozen states, their revenues evaporating in the recession, frantically worked to stave off government shutdowns and devastating service cuts. California failed to meet a midnight deadline and now may need to issue IOUs instead of paying bills.
지금 캘리포니아는 대외 지불상황을 대신하여줄 IOUs 미팅을 어제 자정 협상에 들어갔는데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지금 방금> 아침 현재 아놀드 주지사가 견디지 못하고 캘리포니아주 예산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내용은 지금 속보로 CNN과 각 외신을 타고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AP – Citing the Legislatures failure to pass a budget plan, Gov. Arnold Schwarzenegger announces that h
Wed Jul 1, 3:30 pm ET
SACRAMENTO – Gov. Arnold Schwarzenegger has declared a fiscal emergency to address California's deficit and has ordered state offices closed three days a month to save cash.
The Legislature will have 45 days to send him a plan to balance the state's budget, which ended the fiscal year with a $24.3 billion deficit. The shortfall is expected to grow by $7 billion because the Legislature did not enact several stopgap measures Tuesday.
If lawmakers fail to act within the 45 days, they cannot adjourn or act on other bills until they solve the crisis.
The government shutdown will lead to a third furlough day each month for 235,000 state employees, bringing their total pay cut to about 14 percent.
California began its new budget year Wednesday without a balanced spending plan, which will force the controller to issue IOUs
<참고로 아래는 현재 캘리포니아 2009년 예산 상황입니다....>
Across the country, lawmakers are feeling the heat as their legislatures began the new fiscal year without a budget in place.
In Illinois, the sputtering drive to come up with a state budget broke down completely Tuesday, leaving the state without any plan for paying its employees or delivering government services. The session ended without any firm plans to return or even for Gov. Pat Quinn and legislative leaders to resume negotiations.
In Pennsylvania, Gov. Ed Rendell said Tuesday night he didn't think an agreement with lawmakers would come soon. The state faces the prospect of not being able to pay state employees if they cannot resolve an impasse.
더군다나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펜실베니아는 현재 (화요일) 완전히 예산을 다 소진하였고 각종 공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임금조차 지불계획을 할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위기의 각주들은 현재 연방정부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인듯합니다.
미국이 전세계의 수입과 수출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이러한 각 주의 재정붕괴는 전세계에 또 다른 홍역이 될 것입니다.
더구나 지방은행들과 주택건설업자들이 SP500지수의 약세로 무려 20%나 감소한 상황이어서....
Declines of more than 20 percent in regional banks andhomebuilders and the failure of transportation companies to erase their annual loss may be signs the rally in theStandard & Poor’s 500 Index is about to fizzle.
미국은 현재 연방정부 조차도 이 재정압박 문제를 어떻게 어디서 해결할수 있을지 난감한 상황인듯합니다.
자...아시아를 비롯한 유럽조차도 현재 살아남기 전략을 짜고 있는 상황에서...
각 나라의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되갈까요?
그리고 희망의 해법은?
wonjosmile@gmail.com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과 사람들
*****
미국 경제학자들이 입을 닫은 이유
미국이 경제위기에 빠지자 사람들은 경제학자들에게 왜 지금과 같은 상황을 미리 예상하지 못했냐고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맨큐는 경제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경제학자들을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레고리 맨큐는 미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경제학 교과서 <맨큐의 경제학>의 저자입니다. 그는 경제학자를 대표하여 지금의 위기에 대해 경제학자들이 아무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학전문가들이 신종 인플루엔자의 발병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경제전문가인 자기들도 경제활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경제학자들이 모두 돌팔이 의사가 아니라면 그는 분명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이 위기가 닥쳐올 것을 예측하고 계속 경고해왔던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였을까요?
맨큐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확실히 몇몇 사람들은 이번 위기가 닥치기 전에 경보를 울리기도 했다. 이 사람들 가운데서 특히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를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고 몇몇 헤지펀드들 역시 이번 위기 동안 돈을 벌었다. 하지만 이 사실이 그렇게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어떤 시대건 다양한 의견이 병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이 터진 다음에 보면 언제든지 옳은 사람이 있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일이 터지기 전에 충분한 신뢰도로 예측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맨큐의 변명은 교활하기 짝이 없습니다. 맨큐는 부시 행정부시절 백악관의 경제자문회의 의장을 지낸 인물로 이미 몇 년 전부터 위기의 징후들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아니 인지 정도가 아니라 그 자신이 위기를 부추겼을지 모릅니다.
부시 대통령이 집권했을 당시 미국은 10년간의 장기호황을 누려오고 있었고, 92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3.7%, 민간의 투자증가율은 G7 국가 가운데 최고치인 9.8%였습니다. 그런데도 부시 행정부는 집권하자마다 전쟁과 값싼 달러 정책이라는 극단적인 두 가지 경기부양책을 실행했습니다.
부시가 벌였던 전쟁과 인플레이션정책은 자산 버블로 현 경제위기의 토대가 되었고 부자들에 대한 감세정책은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를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했습니다. 2009년 현재 GDP의 12.3%에 이르며 이런 추세대로 적자재정이 지속된다면 5년 후에는 세수의 40%를 이자를 갚는 데 써야 하는 상황이 닥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맨큐가 백악관의 경제자문회의 의장으로 있던 부시 행정부 때 벌인 일의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문제를 이렇게 제기합니다. 일이 터지기 전에는 “충분한 신뢰도”로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것은 마치 중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한 후에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지 아닐지는 “충분한 신뢰도”로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아 보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다를까요?
현 상황에서 미국이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은 또다시 인플레이션 밖에 없어보입니다. 실제로 오바마 행정부 들어와서도 미국은 달러를 엄청 찍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짓말쟁이 맨큐 또한 제로 금리를 넘어서 마이너스 금리까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통화정책자들에게 인플레는 충격적이지만 인플레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실업률과 미래 세대가 안게 될 재정적자”라고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닥쳐올 인플레이션이 서민들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만들지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들은 자본에 고용된 경제학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단지 이 금융 부르주아들의 지배체제를 어떻게 더 안정화시키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인가 밖에 없습니다.
독일의 뉴스 주간지인 <슈피겔>은 2009년 4월에 열린 G20 회담을 비판하며 "앞으로 도래할 것은 빚, 실업, 인플레이션"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슈피겔>은 이 기사에서 "미국에서 유일하게 100%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재무부 조폐국"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절대 경제학자들의 논리는 믿을 것이 못됩니다. 그들은 경제학의 탈을 쓴 자본가의 주구들일 뿐입니다. 슈피겔의 언급처럼 현재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자본주의의 미래는 빚, 실업, 인플레이션 뿐입니다. 지금 이것을 말하지 않는 경제학자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일 뿐입니다.
*****
당신의 의견을 바랍니다 From Esu 6/23/2009 Candace
캘리포니아는 바로 지금 거대한 혼란 속에 있으며, 그것은 단지 돈만이 아니며, 세금징수 같은 것들이 큰 문제 속에 있으며, 주의 다른 문제들에 덧붙여, 캘리포니아의 대부분을 마실 물이 없는 곳으로 만드는 데는 많은 것을 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수위가 거기서 거대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동굴들과 지하구조들 안의 균열들은 무섭습니다. 당신들은 머지않아 어떤 정말로 거대한 가라앉는 구멍들을 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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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12844&RIGHT_DEBATE=R5
번호 712844 | 09.07.03 03:59
캘리포니아 포함 미국 5 개주가 파산상태에 들어간것은 미국이 완전히 경제패닉에 빠진 증거라고 볼수있습니다. 주가가 지금의 경제에 아무런 지표가 아닌것임도 다시한번 증명되었구요.
일반사람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업률은 9%대가 아닌 15-20% 정도로 높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일하는 시간을 엄청나게줄이고 있고 무급휴가도 계속해서 돌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다들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은 언제 잘릴지도 모르는 불안감으로 인해 극도로 생활비를 줄이기때문에 경제악화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이란 명목으로 직원해고가 아주 용이한 나라이고 기업이윤을 극대화하기위해 개인의 희생은 정말 말 그대로 "파리목숨" 입니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매니저가 짐싸라고 그자리에서 통보하면 끝입니다.
본인은 지금 집을 파는 중이라 부동산 에이전트와 자주 만나는데 얘기를 듣자하니 거의 모든 은행들은 차압된 집과 건물들을 움켜쥘수 있을때 까지 움켜쥐고 있는데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기지를 내지않고도 퇴거되지 않고 꽤 오랜 기간 살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뉴스에서 듣는 "주택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왔다" 는 국민안심용 언론플레이란 게 또 드러났고요.
은행들이 차압 수치를 발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해서 주가의 폭락과 정부의 보조를 못 받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은행들 중 자력으로 정부도움없이 살수 있는곳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미국의 경제파탄은 서민경제 파탄에이어 철밥통으로 불리우는 공무원 감원, 의료와 교육을 포함한 사회 복지서비스 축소, 주정부 파산으로까지 왔는데 설령 연방정부에서 계속 돈을 대준다해도 이는 산소호흡기로 생을 연명하는 아주 무의미한 짓이고 이로 인해 더 큰 재앙이 근시일내에 미국 경제를 덮칠것입니다.
미국이 낭떠러지로 떨어질수 밖에 없는 더 큰 이유는 유태인때문입니다. 미국은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된다해도 jewish 꼭두각시에 불과하고 돈줄을 쥐고있는 유태인들과 그들로 이루어진 연방은행이 연방정부에다가 이자를 주며 돈놀이를 하고 있기때문인데 그들의 특성상 미국이 더 이상 매력이 없어질때까지 계속 빨아먹을 때까지 빨아먹을것이 뻔합니다.
지금의 미국을 보고 있으면 빈부격차심화에 의한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해서 폭동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듭니다. 각 인종간의 엄청난 빈부격차는 교육과 사회 불평등으로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부의 세습 그리고 가난의 대물림이 미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돈이 많이 없어도 사립학교에 보내려 기를 쓰고 좋은 학군으로 가기위해 거의 전쟁을 치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중고 공교육 수준은 거의 바닥에 왔다고 보면되고 (이들의 수준은 정말 한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미국교육이 우수하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사대주의입니다. 대학은 제외) 이를 알면서도 제대로 된 정책하나 조차도 내놓지 못하는게 지금의 미국입니다. 오히려 교육비 삭감과 교사수 감소만이 뉴스에 나올 뿐입니다. joey님
간단히 미국 생활과 경기를 전합니다. joey님 번호 538301 | 09.02.03 09:47
저는 미국에서 유통과 소매업을 하는데 지금의 미국실물경제는 한마디로 죽음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올 스탑 상태인것 같고 제 주위의 사업하는 모든 이들은 (미국인들 포함) "밤새 안녕" 이란 말을하며 지냅니다. 직원 다 자르고 발버둥쳐봐도 앞이 보이지않습니다. 왜? 한마디로 돈이말랐기 때문에 그리고 일반서민들은 당장먹을 음식외에는 (이나마도 줄이지만) 관심이 없습니다 .
수입업자들중 (본인포함) 올해 valentine's day 와 mother's day item을 수입한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같은 업자는 미국명절에 대목을 봐야하는데 수요가 거의, 아니 아예 없기때문에 미치지않고는 수입을 할수가 없습니다. "올 후반기나 내년에는 좋아진다" 란 말은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최소화하기위해 하는 되도않는 말이란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번 경제위기는 한국에언론에서 말하는 1-2년이 아닙니다. 절대로.....
얼마전에 우리 큰아들 학교에 선생님면담을 하러갔습니다. (이 선생님은 20년이상을 미국에서 결혼전에는한국에서도 교사를 했다하던데) 면담이 다 끝나고 사는 얘기하던중 선생님 왈 " 주 정부에 돈이없어서 선생님들도 자른다하고 그러면 한반에 30명 이상이 될수도 있다고.....어쩌다 미국이 이리 되었는지.." ...."시의 예산부족으로 클리넥스티슈 같은것도 학급에 공급이 제때 안되고........"
"미국의 초중고 교육은 보면볼수록 그리고 해가 갈수록 한심한데 한국에서는 어째서 이런 미국교육이 최고라 하는지 모르겠다". (본인도 동감)
2년 반 전쯤 우리슈퍼마켓에와서 수차례 일자리좀 달라고하던 동네사는 white trash 2명이 있었는데 옷이며 말하는 태도며 자기들이 community college 나왔다는둥하고 근데 우리 직원하나가 제네들 마약하는 인간말종들이라해서 매번 그냥 보냈는데 한동안 안 보이다가 얼마전에 가게에 찾아와서하는 얘기가 서울에서 영어 강사해서 돈벌고, 왕대접 받고, 많은 한국여자들 꼬셨고 이번에 한국 다시나가면 같이 살 여자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창피하고 화나서 죽는줄 알았씀... 아니 미국에선 허드렛일도 못 구해서 사람취급도 못받던 쓰레기들이 한국에선 교사라니....한숨만 나옵니다.
글솜씨가 영 아니지만 자주 업데이트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래도 전 한국인임이 자랑스럽고 대한민국은 다시 힘차게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현재 미국의 경기가 그로기 상태인데(조만간 다운 될것같은 분위기) TV 나 언론에서는 "조만간에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이다" 라고 떠들고 있고 한술 더 떠서 주식시장이 조금이라도 오르는 날에는 전문들이 나와서 "바닥을 친것이 아니냐, 혹은 낙관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라며 웃으며 보도를 합니다. 아주 염소 풀 뜯는 소리를 하세요. 과연 그들은 일반 서민들의 하루하루 전쟁같은 현재상황을 알기나 할까요? 그리고 중소규모 비지니스들의 비명이 들리지는 않는지....
요즘은 너도나도 그리고 여기저기서 매시간 들려오는 감원, 해고, 임금삭감, 파산 소식들에대해 점점 무뎌져가고 있습니다. 이젠 그다지 충격적인일도 아니고 그저 일상중 하나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전직원 임금 30% 줄일테니 그런줄 알아라" 라고 해도 그만두는 직원은 거의 없습니다. 나가는 순간 오랜시간을 실업자로 살아야 함을 그들이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개인적으로는 수년간의 거래로 믿음이 확실한 거래처들 마져도 어느날 수금하러가보면 야반도주를 했거나 또는 파산신청을 해서 돈을 뜯기는 회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죽 했으면.....)
한편 저와 개인적으로 좀 친분이있는 파산변호사는 밀려드는 일거리에 직원이 더 필요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시던데...
미국인의 대부분은 신용카드없이는 생명유지가 거의 불가능하단것을 다 아실텐데요, 이 신용카드로 한달씩 버텨가던 많은 사람들이 시한폭탄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각 카드사에서 일방적으로 개인한도액을 많게는 50%이상 줄임으로써 일반서민들은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고있고 이는 곧바로 그들의 생존과도 연결이 됩니다. 이로인한 구매능력감소는 모든 비지니스의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고요.. 카드사들의 이런행위는 그들이 지금 얼마나 많은 손실을 보고있는지 그래서 이렇게라도 안하면 안되는 급박함을 넘어 처절함을 느낍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미국에서는 한국이 10여년 전에 겪었던 카드대란과는 비교도 안되는 핵폭탄급의 위력으로 나라전체를 뒤집을 것입니다. 집세, 모기지, 차할부금도 못갚아서 빼앗기는 사람들이 널렸는데 이중 누가 카드값을 먼저 청산할까란겁니다.
비지니스를 하다보면 많은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많은데 이들 거의 대부분의 전망은 암울 이상입니다. 모두들 다음은 무엇때문에 맛이갈까? 아직 본격적으로 표면화 되지않은 잠재적 시한폭탄들, 예를들어 상업용 빌딩부실, 카드대란, 미국달러화의 부실, 주식시장의 부실로인한 연금 1/3 토막, 그로인해 은퇴이후 에도 살기위해 발에 땀나도록 일해야하는 미래, 정부자금고갈로 인한 의료보험 및 각종혜택의 감소등등......
아는 지인의 딸이 얼마전에 UC San Diego 를 4년 장학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 나갈기회가 없던 그녀가 1년정도 한국에서 일도 해보고 살아도 보려고 한국에 있는 유명영어학원에 여러군데에 지원을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원어민이 필요하단겁니다. 아니, 여기서 태어난 그리고 영어와 한국어까지 확실하게 하는 한국계 원어민2세는 별로고 백인이 필요하다니...
나라가 어찌이리되었는지...그리고 영어가 중요하긴하나 왜 이공계 보다 더 대우를 받는지...
정말 대통령다운 사람이 빨리 나와서 돈을 쳐 바른 사람만이 성공하는 지금 세상보다는 어려운환경에서도 노력한사람들이 빛을 보는, 그래서 그 사람들이 훗날 그들의 고생담을 자식들과 웃으며 이야기 해 주며 그 아이들이 아버지를 롤 모델로 삼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룰 수 있게되는 세상이 오길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너무 힘들지만 미국이 지금 겪고있는 고통을 10년전에 넘어섰습니다.
다른나라들은 다 쓰러져도 우리 대한민국은 일어서리라 확신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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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11724&RIGHT_DEBATE=R5
번호 711724 | 09.07.02 07:50
참고)저는 실시간 번역이 주 업무가 아닙니다. 또한 주정부 관련 전공자도 아닙니다.국제 관계분야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따라서 외신의 상황을 자의적으로 해석할수 있으며 제가 국내 소식보다 빠른 소식을 전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으니 동시번역상 오역이나 실수는 너그럽게 각자들 해석하시며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전체적인 맥락은 문제가 없습니다. 영문학도나 번역가들의 딴지 걸기는 사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각 주의 재정기반이 처절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어제 자정 속보로 올라오는 외신들중 하나같이 미국 6~8주의 파산임박을 알려오고 있습니다.
경기하강이후 각주의 이익이 거의 증발하고 있는 상황이고 정부기능으로써의 shutdown 과 더불어 각종 서비스 공공부분도 다 날아갈려고 하는지라 애써서 막을려고 한다는군요.
SACRAMENTO, Calif. – Legislators in more than a half-dozen states, their revenues evaporating in the recession, frantically worked to stave off government shutdowns and devastating service cuts. California failed to meet a midnight deadline and now may need to issue IOUs instead of paying bills.
지금 캘리포니아는 대외 지불상황을 대신하여줄 IOUs 미팅을 어제 자정 협상에 들어갔는데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지금 방금> 아침 현재 아놀드 주지사가 견디지 못하고 캘리포니아주 예산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내용은 지금 속보로 CNN과 각 외신을 타고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AP – Citing the Legislatures failure to pass a budget plan, Gov. Arnold Schwarzenegger announces that h
Wed Jul 1, 3:30 pm ET
SACRAMENTO – Gov. Arnold Schwarzenegger has declared a fiscal emergency to address California's deficit and has ordered state offices closed three days a month to save cash.
The Legislature will have 45 days to send him a plan to balance the state's budget, which ended the fiscal year with a $24.3 billion deficit. The shortfall is expected to grow by $7 billion because the Legislature did not enact several stopgap measures Tuesday.
If lawmakers fail to act within the 45 days, they cannot adjourn or act on other bills until they solve the crisis.
The government shutdown will lead to a third furlough day each month for 235,000 state employees, bringing their total pay cut to about 14 percent.
California began its new budget year Wednesday without a balanced spending plan, which will force the controller to issue IOUs
<참고로 아래는 현재 캘리포니아 2009년 예산 상황입니다....>
Across the country, lawmakers are feeling the heat as their legislatures began the new fiscal year without a budget in place.
In Illinois, the sputtering drive to come up with a state budget broke down completely Tuesday, leaving the state without any plan for paying its employees or delivering government services. The session ended without any firm plans to return or even for Gov. Pat Quinn and legislative leaders to resume negotiations.
In Pennsylvania, Gov. Ed Rendell said Tuesday night he didn't think an agreement with lawmakers would come soon. The state faces the prospect of not being able to pay state employees if they cannot resolve an impasse.
더군다나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펜실베니아는 현재 (화요일) 완전히 예산을 다 소진하였고 각종 공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임금조차 지불계획을 할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위기의 각주들은 현재 연방정부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인듯합니다.
미국이 전세계의 수입과 수출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이러한 각 주의 재정붕괴는 전세계에 또 다른 홍역이 될 것입니다.
더구나 지방은행들과 주택건설업자들이 SP500지수의 약세로 무려 20%나 감소한 상황이어서....
Declines of more than 20 percent in regional banks andhomebuilders and the failure of transportation companies to erase their annual loss may be signs the rally in theStandard & Poor’s 500 Index is about to fizzle.
미국은 현재 연방정부 조차도 이 재정압박 문제를 어떻게 어디서 해결할수 있을지 난감한 상황인듯합니다.
자...아시아를 비롯한 유럽조차도 현재 살아남기 전략을 짜고 있는 상황에서...
각 나라의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되갈까요?
그리고 희망의 해법은?
wonjosmile@gmail.com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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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학자들이 입을 닫은 이유
미국이 경제위기에 빠지자 사람들은 경제학자들에게 왜 지금과 같은 상황을 미리 예상하지 못했냐고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맨큐는 경제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경제학자들을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레고리 맨큐는 미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경제학 교과서 <맨큐의 경제학>의 저자입니다. 그는 경제학자를 대표하여 지금의 위기에 대해 경제학자들이 아무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학전문가들이 신종 인플루엔자의 발병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경제전문가인 자기들도 경제활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경제학자들이 모두 돌팔이 의사가 아니라면 그는 분명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이 위기가 닥쳐올 것을 예측하고 계속 경고해왔던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였을까요?
맨큐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확실히 몇몇 사람들은 이번 위기가 닥치기 전에 경보를 울리기도 했다. 이 사람들 가운데서 특히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를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고 몇몇 헤지펀드들 역시 이번 위기 동안 돈을 벌었다. 하지만 이 사실이 그렇게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어떤 시대건 다양한 의견이 병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이 터진 다음에 보면 언제든지 옳은 사람이 있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일이 터지기 전에 충분한 신뢰도로 예측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맨큐의 변명은 교활하기 짝이 없습니다. 맨큐는 부시 행정부시절 백악관의 경제자문회의 의장을 지낸 인물로 이미 몇 년 전부터 위기의 징후들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아니 인지 정도가 아니라 그 자신이 위기를 부추겼을지 모릅니다.
부시 대통령이 집권했을 당시 미국은 10년간의 장기호황을 누려오고 있었고, 92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3.7%, 민간의 투자증가율은 G7 국가 가운데 최고치인 9.8%였습니다. 그런데도 부시 행정부는 집권하자마다 전쟁과 값싼 달러 정책이라는 극단적인 두 가지 경기부양책을 실행했습니다.
부시가 벌였던 전쟁과 인플레이션정책은 자산 버블로 현 경제위기의 토대가 되었고 부자들에 대한 감세정책은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를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했습니다. 2009년 현재 GDP의 12.3%에 이르며 이런 추세대로 적자재정이 지속된다면 5년 후에는 세수의 40%를 이자를 갚는 데 써야 하는 상황이 닥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맨큐가 백악관의 경제자문회의 의장으로 있던 부시 행정부 때 벌인 일의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문제를 이렇게 제기합니다. 일이 터지기 전에는 “충분한 신뢰도”로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것은 마치 중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한 후에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지 아닐지는 “충분한 신뢰도”로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아 보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다를까요?
현 상황에서 미국이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은 또다시 인플레이션 밖에 없어보입니다. 실제로 오바마 행정부 들어와서도 미국은 달러를 엄청 찍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짓말쟁이 맨큐 또한 제로 금리를 넘어서 마이너스 금리까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통화정책자들에게 인플레는 충격적이지만 인플레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실업률과 미래 세대가 안게 될 재정적자”라고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닥쳐올 인플레이션이 서민들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만들지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들은 자본에 고용된 경제학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단지 이 금융 부르주아들의 지배체제를 어떻게 더 안정화시키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인가 밖에 없습니다.
독일의 뉴스 주간지인 <슈피겔>은 2009년 4월에 열린 G20 회담을 비판하며 "앞으로 도래할 것은 빚, 실업, 인플레이션"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슈피겔>은 이 기사에서 "미국에서 유일하게 100%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재무부 조폐국"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절대 경제학자들의 논리는 믿을 것이 못됩니다. 그들은 경제학의 탈을 쓴 자본가의 주구들일 뿐입니다. 슈피겔의 언급처럼 현재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자본주의의 미래는 빚, 실업, 인플레이션 뿐입니다. 지금 이것을 말하지 않는 경제학자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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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의견을 바랍니다 From Esu 6/23/2009 Candace
캘리포니아는 바로 지금 거대한 혼란 속에 있으며, 그것은 단지 돈만이 아니며, 세금징수 같은 것들이 큰 문제 속에 있으며, 주의 다른 문제들에 덧붙여, 캘리포니아의 대부분을 마실 물이 없는 곳으로 만드는 데는 많은 것을 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수위가 거기서 거대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동굴들과 지하구조들 안의 균열들은 무섭습니다. 당신들은 머지않아 어떤 정말로 거대한 가라앉는 구멍들을 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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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12844&RIGHT_DEBATE=R5
번호 712844 | 09.07.03 03:59
캘리포니아 포함 미국 5 개주가 파산상태에 들어간것은 미국이 완전히 경제패닉에 빠진 증거라고 볼수있습니다. 주가가 지금의 경제에 아무런 지표가 아닌것임도 다시한번 증명되었구요.
일반사람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업률은 9%대가 아닌 15-20% 정도로 높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일하는 시간을 엄청나게줄이고 있고 무급휴가도 계속해서 돌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다들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은 언제 잘릴지도 모르는 불안감으로 인해 극도로 생활비를 줄이기때문에 경제악화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이란 명목으로 직원해고가 아주 용이한 나라이고 기업이윤을 극대화하기위해 개인의 희생은 정말 말 그대로 "파리목숨" 입니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매니저가 짐싸라고 그자리에서 통보하면 끝입니다.
본인은 지금 집을 파는 중이라 부동산 에이전트와 자주 만나는데 얘기를 듣자하니 거의 모든 은행들은 차압된 집과 건물들을 움켜쥘수 있을때 까지 움켜쥐고 있는데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기지를 내지않고도 퇴거되지 않고 꽤 오랜 기간 살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뉴스에서 듣는 "주택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왔다" 는 국민안심용 언론플레이란 게 또 드러났고요.
은행들이 차압 수치를 발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해서 주가의 폭락과 정부의 보조를 못 받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은행들 중 자력으로 정부도움없이 살수 있는곳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미국의 경제파탄은 서민경제 파탄에이어 철밥통으로 불리우는 공무원 감원, 의료와 교육을 포함한 사회 복지서비스 축소, 주정부 파산으로까지 왔는데 설령 연방정부에서 계속 돈을 대준다해도 이는 산소호흡기로 생을 연명하는 아주 무의미한 짓이고 이로 인해 더 큰 재앙이 근시일내에 미국 경제를 덮칠것입니다.
미국이 낭떠러지로 떨어질수 밖에 없는 더 큰 이유는 유태인때문입니다. 미국은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된다해도 jewish 꼭두각시에 불과하고 돈줄을 쥐고있는 유태인들과 그들로 이루어진 연방은행이 연방정부에다가 이자를 주며 돈놀이를 하고 있기때문인데 그들의 특성상 미국이 더 이상 매력이 없어질때까지 계속 빨아먹을 때까지 빨아먹을것이 뻔합니다.
지금의 미국을 보고 있으면 빈부격차심화에 의한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해서 폭동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듭니다. 각 인종간의 엄청난 빈부격차는 교육과 사회 불평등으로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부의 세습 그리고 가난의 대물림이 미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돈이 많이 없어도 사립학교에 보내려 기를 쓰고 좋은 학군으로 가기위해 거의 전쟁을 치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중고 공교육 수준은 거의 바닥에 왔다고 보면되고 (이들의 수준은 정말 한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미국교육이 우수하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사대주의입니다. 대학은 제외) 이를 알면서도 제대로 된 정책하나 조차도 내놓지 못하는게 지금의 미국입니다. 오히려 교육비 삭감과 교사수 감소만이 뉴스에 나올 뿐입니다. joey님
간단히 미국 생활과 경기를 전합니다. joey님 번호 538301 | 09.02.03 09:47
저는 미국에서 유통과 소매업을 하는데 지금의 미국실물경제는 한마디로 죽음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올 스탑 상태인것 같고 제 주위의 사업하는 모든 이들은 (미국인들 포함) "밤새 안녕" 이란 말을하며 지냅니다. 직원 다 자르고 발버둥쳐봐도 앞이 보이지않습니다. 왜? 한마디로 돈이말랐기 때문에 그리고 일반서민들은 당장먹을 음식외에는 (이나마도 줄이지만) 관심이 없습니다 .
수입업자들중 (본인포함) 올해 valentine's day 와 mother's day item을 수입한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같은 업자는 미국명절에 대목을 봐야하는데 수요가 거의, 아니 아예 없기때문에 미치지않고는 수입을 할수가 없습니다. "올 후반기나 내년에는 좋아진다" 란 말은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최소화하기위해 하는 되도않는 말이란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번 경제위기는 한국에언론에서 말하는 1-2년이 아닙니다. 절대로.....
얼마전에 우리 큰아들 학교에 선생님면담을 하러갔습니다. (이 선생님은 20년이상을 미국에서 결혼전에는한국에서도 교사를 했다하던데) 면담이 다 끝나고 사는 얘기하던중 선생님 왈 " 주 정부에 돈이없어서 선생님들도 자른다하고 그러면 한반에 30명 이상이 될수도 있다고.....어쩌다 미국이 이리 되었는지.." ...."시의 예산부족으로 클리넥스티슈 같은것도 학급에 공급이 제때 안되고........"
"미국의 초중고 교육은 보면볼수록 그리고 해가 갈수록 한심한데 한국에서는 어째서 이런 미국교육이 최고라 하는지 모르겠다". (본인도 동감)
2년 반 전쯤 우리슈퍼마켓에와서 수차례 일자리좀 달라고하던 동네사는 white trash 2명이 있었는데 옷이며 말하는 태도며 자기들이 community college 나왔다는둥하고 근데 우리 직원하나가 제네들 마약하는 인간말종들이라해서 매번 그냥 보냈는데 한동안 안 보이다가 얼마전에 가게에 찾아와서하는 얘기가 서울에서 영어 강사해서 돈벌고, 왕대접 받고, 많은 한국여자들 꼬셨고 이번에 한국 다시나가면 같이 살 여자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창피하고 화나서 죽는줄 알았씀... 아니 미국에선 허드렛일도 못 구해서 사람취급도 못받던 쓰레기들이 한국에선 교사라니....한숨만 나옵니다.
글솜씨가 영 아니지만 자주 업데이트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래도 전 한국인임이 자랑스럽고 대한민국은 다시 힘차게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현재 미국의 경기가 그로기 상태인데(조만간 다운 될것같은 분위기) TV 나 언론에서는 "조만간에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이다" 라고 떠들고 있고 한술 더 떠서 주식시장이 조금이라도 오르는 날에는 전문들이 나와서 "바닥을 친것이 아니냐, 혹은 낙관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라며 웃으며 보도를 합니다. 아주 염소 풀 뜯는 소리를 하세요. 과연 그들은 일반 서민들의 하루하루 전쟁같은 현재상황을 알기나 할까요? 그리고 중소규모 비지니스들의 비명이 들리지는 않는지....
요즘은 너도나도 그리고 여기저기서 매시간 들려오는 감원, 해고, 임금삭감, 파산 소식들에대해 점점 무뎌져가고 있습니다. 이젠 그다지 충격적인일도 아니고 그저 일상중 하나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전직원 임금 30% 줄일테니 그런줄 알아라" 라고 해도 그만두는 직원은 거의 없습니다. 나가는 순간 오랜시간을 실업자로 살아야 함을 그들이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개인적으로는 수년간의 거래로 믿음이 확실한 거래처들 마져도 어느날 수금하러가보면 야반도주를 했거나 또는 파산신청을 해서 돈을 뜯기는 회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죽 했으면.....)
한편 저와 개인적으로 좀 친분이있는 파산변호사는 밀려드는 일거리에 직원이 더 필요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시던데...
미국인의 대부분은 신용카드없이는 생명유지가 거의 불가능하단것을 다 아실텐데요, 이 신용카드로 한달씩 버텨가던 많은 사람들이 시한폭탄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각 카드사에서 일방적으로 개인한도액을 많게는 50%이상 줄임으로써 일반서민들은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고있고 이는 곧바로 그들의 생존과도 연결이 됩니다. 이로인한 구매능력감소는 모든 비지니스의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고요.. 카드사들의 이런행위는 그들이 지금 얼마나 많은 손실을 보고있는지 그래서 이렇게라도 안하면 안되는 급박함을 넘어 처절함을 느낍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미국에서는 한국이 10여년 전에 겪었던 카드대란과는 비교도 안되는 핵폭탄급의 위력으로 나라전체를 뒤집을 것입니다. 집세, 모기지, 차할부금도 못갚아서 빼앗기는 사람들이 널렸는데 이중 누가 카드값을 먼저 청산할까란겁니다.
비지니스를 하다보면 많은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많은데 이들 거의 대부분의 전망은 암울 이상입니다. 모두들 다음은 무엇때문에 맛이갈까? 아직 본격적으로 표면화 되지않은 잠재적 시한폭탄들, 예를들어 상업용 빌딩부실, 카드대란, 미국달러화의 부실, 주식시장의 부실로인한 연금 1/3 토막, 그로인해 은퇴이후 에도 살기위해 발에 땀나도록 일해야하는 미래, 정부자금고갈로 인한 의료보험 및 각종혜택의 감소등등......
아는 지인의 딸이 얼마전에 UC San Diego 를 4년 장학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 나갈기회가 없던 그녀가 1년정도 한국에서 일도 해보고 살아도 보려고 한국에 있는 유명영어학원에 여러군데에 지원을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원어민이 필요하단겁니다. 아니, 여기서 태어난 그리고 영어와 한국어까지 확실하게 하는 한국계 원어민2세는 별로고 백인이 필요하다니...
나라가 어찌이리되었는지...그리고 영어가 중요하긴하나 왜 이공계 보다 더 대우를 받는지...
정말 대통령다운 사람이 빨리 나와서 돈을 쳐 바른 사람만이 성공하는 지금 세상보다는 어려운환경에서도 노력한사람들이 빛을 보는, 그래서 그 사람들이 훗날 그들의 고생담을 자식들과 웃으며 이야기 해 주며 그 아이들이 아버지를 롤 모델로 삼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룰 수 있게되는 세상이 오길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너무 힘들지만 미국이 지금 겪고있는 고통을 10년전에 넘어섰습니다.
다른나라들은 다 쓰러져도 우리 대한민국은 일어서리라 확신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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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 붕괴 조짐이 서서히 드러내다...
번호 717289 | 09.07.08 02:02 IP 198.60.***.
몇일전에 캘리포니아 주 자산 파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해 받았을겁니다.
이젠 드디어 주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마저 떨어지네요.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모든 공황의 조짐이 현실이 되는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결국 캘리포니아 채권마저 신용하락으로 떨어지면 미국 전체 채권에 대한 신용 붕괴는 초읽기에 들어가는것이지요.
그러면 중국과 한국 일본은 정말 어떻게 될까요?
Fitch Ratings downgrades the state's bond rating to BBB, just above junk status. Budget impasse continues to rile the state's financial standing.
California's bond rating is far from golden.
Citing the Golden State's on-going budget upheaval, Fitch Ratings on Monday downgraded California's long-term debt to BBB, on-e category above junk bond status. The next step is BBB- before the state's bonds would be considered speculative debt.
피치 신용기관이 장기채권 신용을 BBB로 낮추었다고 합니다..그런데 다음 수순은 주 채권에 대한 투기적 빚에 대한 고려로 BBB- 로 하향조치 할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캘리포니아 채권 신용은 미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위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하락단계로 진입하면 미국 전체에 대한 신용 등급 하락과 더불어 대외 신인도는 급격하게 무너질것입니다.
사실 딱 대놓고 얘기한다면 이것이 공황의 시작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현재 캘리포니아주와 연방 재정 집행관과의 예산 부족분에 대한 협상 난항 자금은 $26.3 빌리언입니다....
이 기사가 송출이 되어서인지...
지금 다우는 말그대로 폭락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동안 경방에서 무수히 노래를 불러온 크렛딧 카드발 위기도 바로 외신에 오르고 있습니다.
Credit delinquencies hit record high
Mounting job losses and fallout from housing bust make it tough for consumers to make payments on bank cards and other loans. Soaring unemployment and the housing bust are leaving consumers hard-pressed to make loan payments on everything from credit cards to cars.
A report released Tuesday by American Bankers Association showed that delinquencies on consumer debt rose to a record 3.23% in the first quarter of 2009, up slightly from the previous quarter.
The percentage of borrowers at least 30 days late paying a balance is the highest since the group began keeping records in 1974.
현재 크레딧 채무 불이행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합니다. 역사상 최고치의 실업율과 집값 하락등이 소비자들의 카드와 기타 론등의 지불 불이행에 아주 불을 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사분기에만 채무 불이행이 3.23%로 전 분기보다 조금더 올랐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한달동안의 연장 지불 채무자 비율도 지난 1974 기록이래로 최고를 달리고 있다고 하네요.
자~ 하루하루가 역사속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30년마다 일어나는 불황의 역사와 극복
우리의 현실이고 미래가 되가고 있습니다.
wonjosmile@gmail.com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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