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굴레에 얽혀 선이니 악이니 하고 마음속으로 갈등의 늪속에
빠진 나였던가..
그 늪에 빠졌다 다시 나왔다면
난 지금 또 다른 늪에 빠진것인가 아님 늪에 나온것인가

종교의 굴레와 같이 저급하고 쓸데없는 늪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원래의 나가 아니라
원래의 기억과 순수함의 본래의 나가 아니라

이 지구에서의 사명을 위해 내가 스스로 선택해 내 기억과 내 순수함의 기억이 지워져 버려
내가 본래의 순수한 사람이 아닌 이 지구의 봉사자중 한명이었더라도

앞으로 맞이하게 될 황금시대가 있기에 그 시대를 이룰 사명자 중 한사람으로써
그 사명이 작던 크건 모두다 소중한 사람들 중 한사람으로써
쓸데없는 늪에 안 빠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