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연극이라는 말에는 근본적으로 공감을 하지만, 요즘은 새로운 시각이 생겼습니다.
세상은 가치중립적이나 사람들의 가치관,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죠. 즉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다른 세상을 산다는 겁니다.

어떤이는 기독교의 세상에서 살고 모든 만물이 하느님의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어떤이는 불교의 세상에서, 어떤이는 돈만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세상에서, 어떤이는 음울한 세상에서... 등등 수없이 다양한 세계를 각자가 따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으며 사는 것이죠.

인간은 자급우주로 지구라는 세계에서도 자기만의 우주를 펼치며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pag회원들도 큰 틀에서는 유사하나 세밀히 들어가면 모두가 차이가 있고 시각과 가치관이 다릅니다. 각자의 우주를 펼치다가 지구라는 공간에서 조우하게 된 것이죠.
인간 개개인은 이 우주에서 유일한 존재로서 '천상천하 유아독존'과 같은 존재로 보입니다. 아니 이 세상만물이 모두 그렇게 보입니다. 진짜로 같은 것이 하나도 없는...

자기라고 하는 존재의 우주의 창조주는 바로 자신입니다!
우리들의 육체만 보아도 엄청난 수의 세포들이 기능하고 있고, 영적인 차원은 더욱 거대합니다. 그 중심에 우리들 자신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 놀랍고 거대한 우주를 우리들 자신이 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자급우주의 神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