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꿈은 내가 10여년 전 꾼 꿈이나 너무나 생생해서 지금까지도 기억하고있다.
무슨꿈이냐하면...

배경은 어떤 한 행성. 지구같긴한데 지구는 아니다
자동차도 있었다. 그러나 소음이 전혀없는 매우 조용한 행성인것으로보아
문명수준은 좀 더 발달된것같았다.
어느날저녁 나는 저녁을 먹은뒤 뒷산에 가서 정적을 즐기고 있었다.
신비하리만큼 편안하고 고요한 저녁이었다. 이제 막 땅꺼미가 질 무렵이었다.
하늘의 색깔은 자주색계통이다.
왠지 그날따라 유난히 마음이 평안했었다. 하늘을 올려다보고있었는데 그때였다.
하늘의 아주높은위치에서 6~7대로 구성된 함대가 나타났다. 보기에도 웅장해보였다.
꽤 높은위치였는데도 우주선이 크게 보인걸보면 실제 우주선의 크기가 얼마나 거대한지
짐작할수 있었다. 우주선은 타원형이었다.
근데 왠지 난 순간적으로 강한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지나자 그 함대중 하나의 함선에서 빔을 땅 어디론가 발사했다. 그빔은 땅에 떨어졌고,
아마도 하나의 도시가 파괴되어 초토화되었다는것을 직감할수있었다.
난 이 행성이 현재 아주 위험한 상황이며 곧 이 행성의 종말이 있을거란 느낌이었다.
그때 뒤에서 아버지가 다급히 나를 부르셨다. 이곳은 위험하니 안전한곳으로 피난을가야
한다는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가족과 함께 자동차를 탓다. (자동차가 있었다.) 그리고
시내로 나갔는데 왠지 낯이 익은 거리였다. 차선으로 따지면 한 8~10차선정도 되고
길이 언덕처럼되어있고 위로는 고가도로망이 있었다. 도로는 그야먈로 각자 피난을 떠나는
차들로 만원이어서 차들이 밀려 교통소통이 원활히 못했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휩싸여
아우성이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어디론가 피신을 하였다.

Part.2
어디론가 와 있는데 정체불명의 우주선이 하늘로 날아다니는것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좀뒤에 우주선이 착륙을 했고 이곳에 있는 사람들도 곧 말살될것이라는정보를 들었다.
사실 침략한 종족은 이 행성의 완전한 파괴와 종족의 말살을 위해 이 행성에 온것이었다.
그들은 이행성 거주민을 닥치는대로 죽인다. 어떻게 죽이느냐 하면 몸을 갈갈히 찢어서 죽인다.
그들의 지각능력은 상당해서 사람들이 어디로 숨든 칼같이 찾아내어 죽인다.
즉 그들의 사정거리내에 들면 살아남을수없다. 사람들이 겁에 휩싸여있다.
그들이 조금 있으면 올것임을 알고있었다.  
얼마후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그들에게 잡혀서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었다.
무기를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손으로 잡아서 찢어버리고 있었다.
마침내 나도 발각되었다. 죽어라 달려 도망을 가는데 매우 빠른속도로 쫓아왔다.
조금멀리서보니 로보트같았는데 가까이서보니깐 갑옷같은걸 입어서 그렇게 보인것이었다.
내 키의 반은 더 커보였다. 육체도 잘 발달되어있었다.
그들은 휴머노이드가 아니었다. 얼굴을 보았는데 완전히 괴물이었다.
아마도 디노이드/렙토이드 계통이 아닌가 한다.
나는 필사적으로 도망쳐 숨었으나 그들의 감지능력은 비범해서 곧 나를 찾아내었다.
그렇게 잡혀서 죽는순간 나는 잠을 깼다.

지금생각해보면 디노이드/렙토이드종족이 한때 은하계를 휩쓸고 다녔을때, 그들이 파괴한
한 어떤 행성에서 살았던 나의 전생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