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성의 누드를 올리는게 특별히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여자의 몸을 터부시하거나 신비화하는 태도가 바로 작금의 성의식의 왜곡을 가져온 것입니다.

성에 대한 폐쇄적인 관념 속에서 사람들은 더욱 성에 집착하는 이중성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부모가 성관계를 가짐으로써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고 그것을 더럽다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취급하는것은 우리의 존재 자체를  더럽고 부정적인 것으로 여기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수컷의 정자와 암컷의 난자가 만나는 생명이 태어나는 것이고 그 과정 역시 아름다운겁니다.

성을 지극히 개인적이고 터부시하는 관념에서 벗어나 좀 더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바람직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자신의 누드를 올립시다.

옷으로 자꾸 몸을 가리니까 더 그 속의 몸이 궁금해지고 상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걸 벗어던지고 서로를 대할때에만 상대방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