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만일 어느 천사가 슬픔속에서 눈물을 흘린다면
어느 순간 제 마음에도 슬픔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슬픈 모습이 나타나곤 합니다.

만일 어느 천사가 기쁨속에서 크게 웃는다면
어느 순간 제 마음에도 기쁨속에서 크게 웃는 웃음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비록 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고 만난적이 없을지라도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이니까요

이제는 우리의 감정을 자신만이 혼자 숨기고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적이 결코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더 투명하게 모두 드러나 버립니다.
왜냐하면 정말 우리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에게도 깊은 슬픔이 찾아 왔으며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제가 왜 그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을 허락하는지 모릅니다.
다만 우리는 가슴을 열어 놓고 있을뿐이며 그로인해 찾아오는 것임을 알뿐입니다.
이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에도 유사한 체험을 하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입니다.

생각의 차이, 신념의 차이, 표현의 차이, 이 모든 것을 뛰어 넘어 우리는 하나입니다.
결코 우리는 혼자일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모든 체험은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우리 모두가 함께함을 알고 계십시요.
우리 모두가 함께 견디어 내고 있음을 알고 계십시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