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론(Chiron)이 행성인지 아닌지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
1930년에 명왕성이 발견된 이후 근 40여년만인 1977년에 카이론이 발견되었다.
그 크기가 약 200Km 정도에 불과하지만 혜성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켄타우르의 반인반수의 양면성을 상징하고 있다. 약 50년의 주기로 토성과
천왕성 사이의 공간에서 공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