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우리에게 탁월한 번역가가 없다는 것이다.

몇 년째 이 사이트와 관계된 여러 사이트를 통해
메시지를 접해왔지만 용어사용이나 그 해석의 난해함으로 인해
이해하기 어렵고 오해하기 쉬웠던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에도 체널러가 있긴하지만
메시지들을 놓고 볼 때, 말도 안되고 유치한 것들이 많다.

이것은 언어와는 상관이 없다.
아무리 어렵게 번역된 메시지라도,
우리가 서양의 체널 메시지를 인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을 것이다.

나는 체널을 하나의 문화로 간주한다.

왜냐하면 영향받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고, 그룹을 형성하는
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데,
언제까지 사실여부를 놓고 뒷전에서 오락가락 할 것인가.

제대로 하려면,
메시지를 알리는 데에 주력하기 전에,
훌륭한 번역가를 물색하여, 최고의 번역 효과를 얻어내어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커뮤니티의 기본 바탕인 이 메시지들이,
기계번역에 의존하며, 말도 안되는 번역들을 쏟아내며,
회원들의 혼란조성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다차원적인 영적인 표현들이라 난해할 수 밖에 없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번역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고
생계를 뒤로한 채 봉사를 할 수 없는 번역가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문화선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의 그 무엇을 마냥 기다리지 말고
우리의 것을 즐겼으면 한다.

어찌되었건 우주적인 시각에서 생명의 문화활동은
즐거운 일이 돼야 하지 않겠는가.

변화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해바라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