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전쯤이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면서 날씨가 좋아서 저녁에 천체관측을 할까하고 하늘을 쳐다보는데
불그스름한 별이 황소자리 밑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도 신기해서 계속 지켜보다가 방으로 들어왔었죠..
그 후로 성도나 여러가지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으나 정체를 알 수 없었고 최근에야
제타토크등의 사이트 자료를 통해서 그것이 니비루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즘엔 퇴근도 늦게하고 날씨도 자주 흐려 그 후로 보진 못했고 그 위치가
서서히 서쪽으로 지고있어 앞으로는 지구상에서 관측이 힘들게 될 것같습니다.
최근접 시점이 다가오는데 숨어버리다니...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발표하지 않는이상 일반사람들은 그 존재를 알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