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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슈퍼 프로그램의 총체적 메카니즘 현상
우주에는 천태만상의 조화와 창조의 질서가 끝없이 반복되고 있으며, 우주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조화와 창조의 질서는 우주가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초특급 정보의 프로그램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러한 우주의 초특급 프로그램을 운행하는 힘이 바로 우주에너지이며, 우주에너지가 진행시키는 프로그램의 내용에 의하여 우주의 질서가 존재하고 우주의 생명이 존재한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우주는 한마디로 끝없는 창조의 현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창조는 새로운 우주, 새로운 은하세계와 태양계 내지는 천체들의 창조를 비롯하여, 삼라만상과 자연계에서 발생하는 무수한 변화와 생명체들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주에는 억억조조 헤일 수 없는 천체들이 떠있으면서도, 우주의 질서는 억만분의 일도 오차가 없이 정교합니다. 우주의 질서가 정교하지 않고 제멋대로라면, 우주의 조화와 평화는 존재할 수 없으며 끝없는 파괴와 파멸의 현상을 방지할 방법이 없습니다. 우주에 떠있는 천체들은 엄청난 속도로 우주를 운행하며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그러한 천체들이 정확한 주기와 위치를 지키지 않고 모든 천체들이 제멋대로 우주를 운행하며 떠돌아다닌다면 얼마나 많은 충돌과 아비규환 같은 현상들이 발생할 것인가를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아마도 우주의 이러한 질서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지구라는 천체도 벌써 이미, 제멋대로 떠돌아 다니는 다른 천체와 충돌하여 종말을 고한 지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우주라는 대존재가 이토록 정교한 질서와 조화를 유지하며, 영겁의 세월동안 그 생명력을 유지해 온 비결이 무엇일까요. 우주는 우주 스스로를 다스리기 위해 미리 준비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프로그램 속에는 실로 엄청난 정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허공뿐인 우주공간에서 새로운 은하계와 별들이 탄생하고, 새로 생긴 별 속에서 새로운 자연계와 생명의 현상들이 나타나며, 그렇게 새로 탄생한 자연과 생명의 현상들은 또다시 오묘하기 이를 데 없는 법칙과 질서들을 만들어 내면서 새로운 세계를 꽃피우게 되는 것입니다.
흙속에서 자라는 미미한 세균의 생명체에서, 들에서 자라는 이름 모를 잡초 한 포기에서, 지상의 모든 풀과 꽃과 열매와 벌레와 곤충과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우주프로그램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생명의 질서들은 그토록 신기하고 불가사의 한 현상으로 우주의 생명력을 과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균 같은 생명체가 무엇을 알아서 그토록 삶의 환경을 조성하며 자신의 생명력을 유지시키고, 자신의 종족을 번식시키며 생명체로서의 역할을 다해내는 것일까요. 들에 돋아난 잡초가 무엇을 알아서 땅속에 뿌리를 내라고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며,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으며 자신의 종족을 번식시켜 나가는 것일까요. 이제 갓 태어난 생명체가 무엇을 안다고 태어나자마자 어미의 젖을 찾고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 어미의 따뜻한 품속으로 안겨드는 것일까요.
이토록 불가사의 하고 신비한 생명의 현상들은, 그냥 우연하게 오묘한 법칙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프로그램의 매카니즘에 의하여 나타난 결과라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어떤 불가사의하고 신비한 현상이라 할지라도, 우연의 법칙으로 이루어지는 결과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우주의 어떤 현상도 필연적 결과가 아닌 우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주는 한마디로 준비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그 준비된 대형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보유한 프로그램에 의해서, 미리 입력되어진 정보의 내용대로 작은 것과 큰 것들의 현상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우주라는 생명력을 지켜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인체도 하나의 소우주라면, 인간의 생명체도 준비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그 생명의 프로젝트는 철저한 우주정보와 우주프로그램의 매카니즘 작용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자기가 자기 생명이라고 주장하는 인체의 어느 한 분야도, 인간은 자신의 의지대로 조정하거나 변화시킬 수는 없으며, 철저한 우주프로그램의 매카니즘 역할에 모든 것을 맡기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인체 속에서 발생하는 어떤 신진대사나 생리적 작용, 그리고 총체적 생명력을 주관하는 자율신경의 어느 작은 분야 하나라도, 인간은 자기 생명이라고 자기 의지대로 그것을 다스리지 못합니다.
인간은 그저 잘난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잘난 모습 그대로 살아갈 뿐이며, 못난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못난 모습 그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자신의 생명은 이미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미리 준비된 프로젝트이며, 자신의 생명을 주관하는 힘은 미리 입력된 우주정보의 우주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행복하고 잘난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자신의 운명을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고, 불행하고 못난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자신의 운명을 저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주프로그램은 본래부터 이렇게 불공평한 정보들과 불공평한 프로젝트로 짜여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주프로젝트는 본래부터 다양성과 조화를 표현하기 위해서, 세상에는 아름다운 모습도 존재하게 하고 추한 모습도 존재하게 하며, 잘난 모습도 존재하게 하고 못난 모습도 존재하게 하며, 행복한 모습도 존재하게 하고 불행한 모습도 존재하게 했습니다. 추한 모습이 있어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못난 모습이 있어야 잘난 모습을 인식할 수 있으며, 불행한 모습이 있어야 행복한 모습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우주에는 무엇도 정해진 자리가 없습니다. 아름다움도 영원하지 못하고 잘난 것도 영원하지 못하며 행복함도 영원하지 못한 것이 우주의 이치요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질서는 무엇이나 차면 기울고 기울어지면 다시 채워지면서, 끝없는 변화와 끝없는 창조를 추구하며 우주프로젝트의 조화로움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주프로젝트의 속성은 한마디로 변화와 조화의 추구이며, 우주프로그램에 입력된 우주정보의 구성요소가 모두 변화와 조화를 추구하는 생리현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우주프로젝트의 속성을 이해한다면, 인간은 얼마든지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개척하고 변화시켜 나갈 수가 있습니다. 인생은 소우주요, 그 소우주인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는 놀라운 힘의 우주프로그램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 우주프로그램의 매카니즘을 어떻게 작동시키고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결과는 무한한 변화와 재창조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우주프로그램 속에 저장된 우주정보는 영겁의 세월동안 우주의 창조와 조화를 이끌어 온 법칙들이 고스란히 기억되어 있습니다. 소우주인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 그토록 엄청난 프로그램의 정보가 깔려 있다고 생각할 때, 인간이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자신의 지식과 지혜라는 것들이 얼마나 하찮을 것임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은 그 하찮은 지식과 지혜라는 것들에 연루된 고정관념에 의하여, 자신의 존재를 폄하하며 매사를 부정적인 자세로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인간이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감추어져 있는 놀라운 힘의 우주정보와 우주프로그램을 새롭게 인식할 때, 무엇이든 불가능이 없다는 확신을 마음에 품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초능력을 개발한다는 것은 잠재의식 속에 감추어져 있는 우주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우주프로그램 속에 저장된 우주정보를 하나하나 들추어내는 작업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는 엄청난 우주정보가 저장된 우주프로그램이 깔려있으며, 그 우주프로그램을 작동시킬 때 자신의 삶을 혁신시키고 자신의 삶을 탈바꿈시킬 수 있는 무한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잠재의식 속에 깔려있는 우주프로그램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힘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강한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편협 된 고정관념의 부정적 의식이 아닌, 긍정적이고 신념에 찬 강한 정신력의 힘만이 우주프로그램 속의 우주정보를 하나하나 들추어 낼 수 있습니다.
정신력의 파워를 기르기 위해서 우주에너지의 단련이 필요합니다. 우주에너지를 바꾸어 말하자면 기(氣)의 에너지라고도 표현할 수 있고, 우주에너지가 증폭되면 저절로 강한 정신력이 길러지며 잠재의식과 영감의 세계가 눈을 뜨게 됩니다.
우주프그램을 작동시키는 본래 힘이 우주에너지 이며, 우주에너지의 매카니즘적 역할에 의하여 우주의 질서와 조화가 이루어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소우주인 인간의 생명체도 모든 정신적 변화와 육체적 생리현상들이 우주에너지의 매카니즘적 작용으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우주에너지의 힘이 더욱 증폭되고 강화되면 더 큰 정신세계가 열리고 잠재의식이 열리어 소위 초능력이라고 하는 우주프로그램이 작동되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의 몸에서 발생하는 초능력은 그냥 처음부터 초능력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 깔려 있는 우주프로그램의 정보들에 의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초능력자가 아닌 일반인 누구라도 우주에너지 단련과 수행을 통해서 잠재의식 속에 깔려있는 우주프로그램의 정보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우주프로그램의 정보들이 하나하나 모습을 들어내는 것이 초능력의 현상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인간의 잠재의식은 한마디로 메가톤급 컴퓨터라고 비유할 수 있으며, 그 메가톤 컴퓨터에 저장된 프로그램이 우주프로젝트의 정보를 담고 있는 우주프로그램인 것입니다. 우주프로젝트의 우주정보 속에는 이제까지 세상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놀라운 법칙과 지혜들이 저장되어 있으며, 그래서 잠재의식의 컴퓨터를 켜고 우주정보를 실행시키는 순간부터 인간은 놀라운 지혜와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초능력이라고 하는 현상은 다른 힘이 아니라, 바로 잠재의식의 컴퓨터를 작동시켜 실행된 우주정보를 일컫는 말입니다.
당신은 지금부터 당신의 잠재의식 속에 보유한 메가톤 컴퓨터를 작동시켜 보십시오. 그러면 이제까지 듣도 보도 못했던 놀라운 우주프로젝트의 정보를 당신의 정신세계에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우주프로젝트의 정보 속에는 놀라운 지혜. 놀라운 지식. 놀라운 진리와 법칙들이 들어 있어, 당신의 삶과 당신의 존재를 일순간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잠재의식의 메가톤 컴퓨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힘이 강한 정신력의 파워이며, 정신력의 파워는 우주에너지의 증폭으로 길러지게 됩니다.
*다음 내용은 외계인여성 샤르비네와우주에너지에 대하여 주고받은 대화내용의 일부이다.
샤르비네:우주 에너지는 다른 힘이 아니라 정신세계를 다스리는 힘 이여요. 정신세계는 인간의 몸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도 존재하지요.우주란 조물주의 마음과 같은 현상이니까요. 다시 말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삼라만상은 조물주의 마음속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이며, 인간의 몸들은 그 우주 정신세계의 일부를 자신의 마음으로 나누어 갖고 자기 정신이라 부르며 살아가고 있을 뿐이지요. 그래서 인간이 고도의 정신세계를 수련하여 우주자아합일체의 경지에 도달하면 우주가 자아요, 자아가 곧 우주라는 현상을 유지할 때, 고차원의 영감을 얻어 신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되지요. 그러한 인간의 정신세계와 우주의 정신세계를 통틀어 주관하는 힘이 있는데, 그 힘이 바로 우주 에너지라고 설명할 수 있겠지요. 우주 에너지를 다른 말로 부른다면 우주의 기(氣)라든가 우주의 생기(生氣)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요. 조물주가 인간을 창조하여 생명을 불어넣어 준 힘이 우주 에너지였으니까요. 아무튼 인간의 정신세계는 우주 에너지를 호흡하지 않고서는 생존이 불가능해지는데, 그러한 우주 에너지는 피라미드를 통해서만 얻을 수는 없겠지요. 말하자면 인간은 평소에 사고하고 깊이 생각하는 과정에서도 우주 에너지를 호흡하게 되는데, 깊게 사고하면 사고할수록 우주 에너지를 호흡하는 양도 늘어나고, 깊은 사색에 잠기면 잠길수록 우주 에너지의 호흡도 깊어지게 돼요. 그러므로 인간이 고도의 신앙생활을 통하여, 깊은 사색과 명상과 기도로서 맑고 깨끗한 정신을 유지해 나갈 때, 우주의 에너지가 몸속에서 증폭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돼지요. 우주 에너지라고 하는 현상이나 몸 속의 기(氣)라고 하는 현상이나 똑 같은 의미라고 생각해도 무방하겠지만, 우주 에너지를 호흡해서 몸속에서 증폭된 현상을 기(氣)라고 다시 설명할 수도 있어요. 아무튼 인간은 피라미드가 아니라도 깊은 사색과 명상과 정신수련 등을 통해서 우주 에너지를 호흡할 수 있고, 몸속의 기를 증폭시킬 수 있으며, 신과의 대화가 가능한 고도의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지요."
샤르앙:결국 인간으로 하여금 고차원의 정신세계와 고도의 영감에 이르게 하는 힘은 우주 에너지이지만, 그 우주 에너지를 호흡할 수 있는 방법은 피라미드를 이용할 수도 있고, 스스로의 깊은 사색과 명상과 정신수련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도 되겠군요?"
샤르비네:그렇지요. 그래서 지구 사람들 중에서도 고도의 정신세계와 영감에 도달한 자들이 신의 계시를 인간세계에 전파하여 하늘의 뜻을 땅에서 이룰뿐만 아니라, 위대한 창조를 달성하여 인간 세계에 행복을 선물하고 있는사례들도 허다하지요. 그들은 피라미드에서 발생한 우주 에너지를 이용해서 그처럼 고차원의 정신세계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과 수행으로 우주 에너지를 호흡하며 그러한 위업들을 달성했다고 생각하면 되
겠지요. 그러므로 피라미드는 우리 샤르별 사람들이 정신세계를 수련하는데 보조역할을 해주는 것이지, 피라미드가 있기 때문에 우리 샤르별 사람들이 고차원의 정신세계에 도달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다시 말해 우주 에너지는 몸으로 호흡하는 에너지가 아니라 마음으로 호흡하는 에너지라서, 아무리 강력한 우주 에너지가 생성되는 피라미드 속에서 생활하더라도, 정신적으로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지 많으면 우주 에너지와의 호흡은 일어나지 않아요."
샤르앙:우주 에너지는 몸으로 호흡하지 않고 마음으로 호흡한다는 설명은의미가 깊군요. 그렇다면 매일같이 피라미드 속에서 생활하는 샤르별 사람들이라고 하여 모두가 고차원의 정신세계와 고도의 영감에 도달한다는 법은 없겠군요?" 샤르비네: 아주 중요한 질문을 했어요. 우주 에너지가 인간으로 하여금 고차원의정신세계와 고도의 영감에 이르게 하는 촉매제임에는 틀림없지만,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도 무조건 우주 에너지를 호흡하여 그리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대기중에 공기가 가득하다고 해도 입을 막고 숨을 쉬지 않으면 공기를 호흡할 수 없듯, 우주 에너지도 정신의 입을 열고 숨을 쉬어야 몸속으로 호흡이 가능해져요. 정신이 입을 연다는 의미는 의식이 열려야 한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아요. 먼저는 우주 에너지를 호흡하겠다는 의식이 열려야겠고, 몸속에 기를 증폭시켜야겠다는 의식이 열려야겠고, 고차원의 정신세계에 도달해야겠다는 의식이 열리지 않으면 안돼요.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깊은 사색과 명상과 정신집중을 이루면 자연스럽게 우주 에너지의 호흡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러한 의식이 강렬해질수록 우주 에너지의 호흡양도 늘어나는데, 이때부터 피라미드의 역할은 중요해지지요. 의식이 열리기 전에는 피라미드 속에서 아무리 넘치는 우주 에너지라도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의식이 열리면 열릴수록 무한대의 우주 에너지 호흡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지요. 말하자면 굳은 땅에는 물이 스며들지 않지만, 부드러운 토양에는 물을 뿌리는 대로 스며드는 이치와 다르지 않겠지요."
샤르앙:우주 에너지는 인간의 정신세계와 우주의 정신세계를 다스리는 힘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우주 에너지가 소멸되면 그러한 정신세계도 다 소멸된다고 설명할 수 있는지요?"
샤르비네:모든 생명을 가진 육체들이 공기를 호흡하지 않고서 살아갈 수 없듯, 정신이라고 하는 현상도 우주 에너지를 호흡하지 않고서 살아갈 수 없어요. 그러므로 영혼들만 살아가는 세계에서 호흡하는 공기는 지금 우리가 마시는 공기가 아니라 우주의 에너지라고 설명할 수 있지요. 우주 에너지는 정신을 살찌게 하는 양식이면서, 영혼을 숨 쉬게 하는 양식이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우주의 에너지라고 하여 무조건 호흡하며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샤르앙:우주 에너지도 종류가 있다는 말인가요?"
샤르비네: 공기 중에 여러 가지 성분이 있듯, 우주 에너지도 마찬가지지요. 그 중에는 정신적으로 이로운 작용을 하는 에너지가 있는가하면 해로운 작용을 하는 에너지도 있으니까요."
샤르앙: 이로운 작용을 하는 에너지는 어떤 에너지며, 해로운 작용을 하는 에너지는 어떤 에너지란 말입니까?"
샤르비네: 정신을 맑게 해주는 에너지는 이로운 에너지이고, 정신을 흐리게 하는 에너지는 해로운 에너지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지요."
샤르앙: 그렇다면 보이지도 않는 우주 에너지를 어떻게 구분해서 호흡해야 한다는 이야깁니까?"
샤르비네: 사람 눈으로는 구분할 수 없지만 의식은 구분할 수 있어요. 다시 말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정신수련의 수행을 하느냐에 따라서 호흡하는 우주에너지가 달라져요. 악(惡)을 주제(主題)로 한 의식을 품으면 악한 기가 몸속에 축적되고, 선을 주제로 한 의식을 품으면 선(善)한 기가 몸속에 축적되기 때문이지요. 말하자면 우주 에너지에는 선과 악의 성분이 공존하고 있는데, 인간이 어떤 사상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그 정신세계가 호흡하는 우주 에너지도 달라진다는 설명이겠지요. 그래서 선행도 닦으면 닦을수록 고도의 경지에 도달하지만, 악행도 닦으면 닦을수록 고도의 경지에 도달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샤르앙: 그만큼 인간의 잠재력 속에는 고도(高度)의 선행(善行)과 고도의 악행(惡行)을 번복할 수 있는 요소가 공존한다는 뜻이기도 합니까?"
샤르비네: 당연하지요."
샤르앙: 그렇다면 조물주는 선행과 악행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는 우주 에너지를 우주에서 끝 없이 생성하도록 한 이유는, 선과 악을 함께 장려하겠다는 의도가 아니겠는지요?"
샤르비네: 조물주가 선과 악을 장려하겠다는 의도보다는, 인간세계에 선과악의 결과를 이해시키려는 의도에 지나지 않지요. 선은 행복을 창조하는 어머니라면 악은 불행을 잉태하는 모태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조물주가 피조물들의 불행을 목적으로 악을 장려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지요. 어린 자식을 낳고 기르는 모든 어머니의 심정은 그 자식에게 평안과 행복을 안겨주고만 싶지만, 그렇다고 그 자식으로 하여금 마냥 편하게 지내도록 방치하지는
않지요. 마냥 편하게만 자식을 키우면, 나중에는 튼튼하고 의지가 강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허약하고 의지가 약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인간이란 성장하면서 어려운 일도 겪고 힘든 일도 겪어야 의지가 강한 인물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진정한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판단할 수 있게 돼요. 마찬가지로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에 마냥 선만 존재하고 의만 존재한다면, 인간의 정신세계는 풍요해지는 것이 아니라 황폐화되고 말아요. 불의 함들과 맞서 싸우려는 의지도 불필요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정신력도 불필요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할 근거가 없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는 악이 필요하고 불의가 필요하며 불행도 요구되는 거예요. 그래서 조물주는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과 악을 공존하게 만든 것이지, 조물주가 악마에게 힘이 밀렸거나 일부러 인간의 삶에 고통을 주려고 그리한 것은 아니었어요. 악은 한마디로 선을 단련하는 무기이며, 그 악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할 때 인간은 드디어 고차원의 정신세계에 도달할 수 있게 돼지요."
샤르앙: 악행의 역할이 선행을 단련하는 사명이라니 참 아이로니컬한 현상이군요. 결국 인간의 운명은 불행이 아니면 행복의 의미를 느낄 수 없고, 고통이 아니면 평안의 의미를 느낄 수 없는 존재라면, 그런 불완전한 허물을
벗을 때까지는 어차피 선과 악의 공존 속에서 삶을 단련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샤르비네: 그래요. 그래서 아직 완전무결한 자리에 오르지 못한 불완전한 존재들은 선과 악의 공존을 당연시 여기면서, 좀 더 높은 곳으로 삶을 이끌기 위한 노력을 중단해서는 안돼요."
샤르앙: 아, 아, 그러니까 인간이 갖가지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칠 때는 자신에게만 그 불행을 주신 하늘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어쩌면 자신의 삶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기 위한 하늘의 깊은 섭리가 스며 있을 수도 있겠군요?"
샤르비네: 그렇지요. 그래서 눈에 보이는 현실만 바라볼 때는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하면 한없이 부럽고, 자신의 처지가 한없이 불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하늘에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샤르앙: 그렇다면 지금 샤르별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풍요와 부를 누리며 무엇 하나 부러운 것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그 삶을 단련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어떤 역할들이 필요하겠는지요?"
샤르비네: 겉으로 볼 때는 우리 샤르별 사람들이 끝없는 풍요와 부를 즐기며 하루 하루 무위도식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내면을 살펴보면 부단한 자아성찰과 고차원의 정신세계를 향한 노력으로 줄기찬 자기 훈련을 반복하고 있어요. 말하자면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 즉 내면적인 단련이지요. 세상에서 아무리 힘든 단련이 있고 힘든 싸움이 있다 해도 내면적인 단련과 자신과의 싸움보다 힘든 일은 없어요. 그것은 마치 제멋대로 자라난 야생마를 길들이는 일보다 힘든 과정이니까요. 아직 완전무결한 자리에 오르지 못한 인간의 정신세계는 끝없는 방황과 갈등과 좌절 속에서, 오르려는 삶의 이상을 향한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재촉할 때가 많아요. 만약에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샤르별 사람들은 지금쯤 모두가 고차원의 정신세계에 도달하여 삶과 죽음의 고리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영혼들이 되었겠지요. 그것이 마음대로 안되기 때문에 우리 샤르별 사람들은 깊은 고뇌와 보이지 않는
한숨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여요. 그러한 정신적 자아성찰들이 뒷받침되지 않고, 마냥 물질만 넘치고 풍요한 사회라면 우리 샤르별은 벌써 정신파탄의 타락된 세상으로 전략하고 말았을 거예요. 말하자면 정신적 풍요는 추구하지 않고 물질의 노예로만 전략하여 육체적 쾌락만 탐닉하는 사회는 저절로 자기모순과 타락의 악순환을 반복하며 끝내는 비참한 종말을 고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물질이 풍요한 세상은 아무나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럴만한 정신적 밑바탕을 소유한 대상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란 걸 샤르앙이 명심하면 좋겠어요."
샤르앙: 그것은 마치 우리 지구사람들의 삶을 빗대어 하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올바른 정신세계는 추구하지도 않으면서, 허욕과 이기심에 들떠 끝없는 물욕(物慾)으로 자신의 삶들을 탕진하는 것이 지구 인류들의 살아가는 현실들이니까요...... "
샤르비네: 지구 인류들이 모두 물욕에만 눈이 어두워 정신을 탕진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며, 한편에서는 끝없는 사치와 허영에 들떠서 육체적 쾌락을 탐닉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종교와 윤리적 높은 사상으로 혼탁한 사회의 물결을 중화시키려는 노력도 만만치 않다는 점도 외면해서는 안돼요. 그렇지 않다면 지구는 벌써 극심한 물욕과 육체적 쾌락의 탐닉이라는 용광로에 빠져서 비참한 종말을 고했을지도 몰라요. 우주의 섭리는 인류사회가 끝없이 타락할 수 있도록 방치하지는 않으며, 도가 지나치면 정화적 차원에서 청소작업이 일어나요. 말하자면 혼탁한 인류역사의 마무리 작업이지요. 그렇지 않을 때 타락과 탐닉으로 얼룩진 혼탁한 기운이 우주 전체로 퍼져나가면, 혼탁해 빠진 한 곳의 인류사회만 병든 것이 아니라 우주 전체가 병들기 때문이지요. 우주는 무변광대한 세계인 것 같지만 하나의 어항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이며, 우주에 살아가는 모든 인류는 그 어항에서 살아가는 물고기들에 지나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주라고 하는 큰 어항이라 하여도, 한 곳에서 흐려진 기운은 다른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곳까지 오염시킬 수밖에 없어요. 그러므로 우주의 섭리는 우주 전체의 정화를 목적으로 병든 인류사회를 청소할 수박에 없는 거예요. 그것은 샤르별이나 지구나, 그리고 우주에 살아가는 모든 인류사회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말이기도 해요. 그래서 지구는 아직도 한편에서는 물질적 타락으로 혼탁한 물결이 거세기는 하지만, 한편에서는 이를 중화시키는 정신적 큰 물결들이 있어서 우주의 청소작업은 모면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지구에서는 과거의 역사 속에서 찬란했던 문명들이 끝없는 명멸(明滅)을 반복해 왔는데, 찬란한 문명이 사라질 때는 반드시 정신적 타락과 함께 동반자살의 운명을 맞이하고 했었어요. 말하자면 물질적으로는 아무리 천국처럼 살기 좋은 풍요로운 세상이 있다하여도, 그것을 지킬만한 정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주의 섭리는 그것을 다시 거두어들인다는 설명이지요."
샤르앙: 샤르비네의 설명이 무슨 뜻인지 잘 알겠습니다. 결국 지금 샤르별 사람들이 누리는 풍요와 여유로운 삶들은 그러한 행복을 누릴만한 샤르별 사람들의 정신이 뒷받침되기 때문이지, 그렇지 않다면 샤르별의 찬란한 문명도 우주의 섭리 앞에 떨어지는 꽃처럼 질 수밖에 없으리란 뜻이겠지요. 그러한 가운데서도 샤르별 사람들은 현실에 만족하지 않으며 더 높은 곳의 이상과 정신세계를 추구하며 부단한 자아성찰과 내면적 단련을 위하여 자
아와의 싸움을 지속한다는 결론이지요?"
샤르비네: 그래요. 그러한 부단한 자아와의 싸움에서 필요한 양식이 무엇이냐, 그게 바로 우주 에너지여요. 그저 자아와의 싸움이 아닌 평범한 정신을 유지 하는데는 별다른 노력 없이도 가능하지만, 자아의 정신세계를 고도로 향상시키고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강력하게 증폭된 우주 에너지가 요구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 샤르별 사람들은 피라미드를 이용해서 날마다 강력한 우주 에너지를 호흡하고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확실한 해답일 거예요. 강력한 우주 에너지를 호흡할수록 몸 속의 기도 증폭되고, 기가 증폭되면 잠재력이 활성화되며, 잠재력이 활성화되면 저절로 고차원의 정신세계가 열리니까요. 우리 샤르별 사람들이 우주의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원동력은 다른 힘이 아니라, 바로 잠재력의 영감에서 비롯된 거예요. 고도의 정신세계에 도달한 영감의 힘이 인간의 힘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지혜의 문을 열어서 이토록 찬란한 문명을 꽃피게 하는 것이지요. 잠재력의 영감은 이토록 찬란한 문명만 꽃피게 할뿐만 아니라, 4차원의 세계도 문을 열게 하며, 인간으로 하여금 삶과 죽음의 허물을 벗게 하여 완전한 구원의 세계로 안내하기도 해요. 영감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신의 음성을 듣게도 하며, 신과의 대화를 가능케도 하며, 신의 모습을 직접 바라볼 수도 있게 하는 유일한 매개체니까요. 신은 인간과의 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영감이란 선물을 부여한 것이지요. 신도 인간과의 의사소통이 필요하고 인간세계에 전달하고 싶은 의사들이 많으니까요. 종교계나 정신계의 지도자들이 인간세계에 각종 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바로 영감이란 매개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 둘 필요가 있어요."
샤르앙: 결국 샤르별 사람들은 다른 힘으로 오늘처럼 우주의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것이 아니라 잠재력의 영감으로 그리한 것이며, 그 잠재력의 영감이 인간으로 하여금 고도의 정신세계에 도달하게 하고 신의 세계에 접근하게도 하는 통로란 뜻이군요?"
샤르비네: 그래요. 그 잠재력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인간으로 하여금 그토록 고도의 정신세계에 도달하게 할뿐만 아니라, 위대한 영감을 낳게 하느냐고 반문할 것 같아서 미리 설명하기로 할게요. 잠재력은 다른 힘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미리 부여받고 있던 우주의 정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우주의 정보가 무엇이냐. 바로 조물주가 우주를 창조한 모든 비밀들이지요. 그 우주의 정보에는 조물주의 창조력, 조물주의 섭리, 우주의 모든 질서에 대한 노하우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말하자면 인간의 잠재력은 우주창조와 우주질서의 모든 비밀을 다 알고 있으며, 그러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까지 부여받고 있다는 뜻이에요. 왜냐, 그것은 조물주가 인간을 창조할 때 다른 모습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과 동일하게 만들었으며, 자신이 소유한 능력과 지혜를 똑같이 부여했기 때문이지요. 말하자면 조물주가 가진 생명의 인자를 인간이 고스란히 물려받고 세상에 태어난 셈인데, 조물주의 생명의 인자가 잠재력이란 모습으로 인간의 몸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간의 몸속에 감추어진 잠재력이 눈을 뜰 때에 놀라운 영감을 발휘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잠재력의 영역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신의 영역인 것이며, 그래서 잠재력이 활성화되면 인간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돼지요."
샤르앙: 인간의 잠재력 속에는 그토록 놀라운 우주의 정보가 숨겨져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요, 그래서 결국은 인간의 정신세계와 우주의 정신세계를 동일시 하는가보군요? 우주의 창조와 질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인간의 잠재력 속에 숨겨져 있다고 하니까요..... "
샤르비네: 당연하지요. 우주의 정신세계는 조물주의 정신세계 그 자체이며, 인간의 잠재력이 조물주의 생명의 인자를 그대로 물려받았으니, 인간의 정신세계와 우주의 정신세계는 다르지 않지요. 그래서 인간의 개체를 작은 우주에 비유하는 것이며, 인간 몸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우주 질서의 제반 현상과 조금도 다르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