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4 - 23:21)

    "신나이"와 "밀레니엄 바이블"  




     "신나이"와 "밀레니엄 바이블"
글: 유희지존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님이 원하는 각자의 생각을 쓰는 기회를 갖게되어 영광입니다.

사실 여러날 전에 이글을 보았으나,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서울에서 몇분의 모임이 있었고,
여기서 님의 글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저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어서 이렇게 늦게 저의 의견을 씁니다.

이렇게 각자가 내면의 이야기를 담는 장소로 인터넷이 참 좋습니다.
이런 좋은 곳을 허락하신 신께 감사드리고
이곳을 준비하여 주신 신나이 사이트 관리자에게 감사드립니다.

님이 써놓으신 글에 전체적으로 참 좋고,
항상 좋은 글을 다시금 볼수있는 기회를 주시는 리멤버할수있는
기회를 주시는 님게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님이 이 글에서 써놓으신 신나이 작성의 5가지 원칙이 참 마음에 옵니다.
이들을 중심으로 좀 다른 관점의 작성 내용을 보냅니다.

첫째에 동의, 그런데 신나이를 성경으로 만드는 것이 더 염려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의 내면의 대화는 모두 존중되야 하고 심지어는
닐의 이야기와 같은 수준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 이것의 핵심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깨어있는 자세를 갖고 봐야겠지요.
자신의 메시지를 신의 메시지라고 하는 것에 조심이 있어야 겠지요. 건방이 되지 않게.

둘째 ; 예언의 문제인데요. 신나이는 예언이 없고, 밀바는 예언을 했다.

밀바의 예언이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단지, 두려움을 준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두려움을 주는 메시지인 지를 살펴보면서,
예언, 그것은 현재의 상태를 기준으로 한 하나의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의 지구는 인류의 멸망을 향해서 간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두려움과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것에는 동의가 되지만,
이것을 부정할수 없지요. 건전한 이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자각할수 있는 수준이면 이것이 쉽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종교와 단체가 이것을 이야기하지요.
심지어는 예수님도 말세를 이야기했으니까요.

제생각으로는 이것을 자각하고 준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사랑을 키우고, 두려움을 대비하는 자세를 갖게 되는 예언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비록 지구의 어려움과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부모가 자식의 행동을 보면서 이것이 자식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것을 보면 할수 밖에 없는 경고요,
행동을 바꾸던가 아니면 어려움에 처할 것을 이야기하지 않을까요?

셋째 : 인간사에 관여 없음에 대한 것에 동의도 되지만 이견도 있습니다.

사회와 정치에 대한 분노를 보이는 듯한 발언이 있지요.
신나이의 여러 곳에서 발견하고 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의를 어겨라' '대마초는 담배와 같은데 ...' '군산복합체의 전쟁 만드는 것' 등등에 대한 것 들입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부분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아마도 정말 우주의 하나뿐인 신이면 이런 인류에 대한 애정을 보이지 않을수도 있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런 인류에 대한 애정도 좋게 받아들였습니다.

넷째 : 밀바에 두려운 느낌은 있었지만, 사랑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어서 이것을 이야기하기는 어렵겠군요.
이런 예언과 자각의 이야기는 부모의 꾸지람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섯째 : 신나이 신과 밀바 신의 동일성에 대한 이야기,

이것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변은 아실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신의 정의는 모순이라는 것 정도가 간단한 이야기이지요.  
우리도 신의 일종이고 이 우주는 아래로도 끝이 없고 위로도 끝이 없다는 이야기는 신이 위 아래로 끝없이 있고, 가장 위의 신이 없다는 메시지로 보였습니다.  
계속 이어진다는 이야기로 해석되었지요.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항상 리멤버님의 게시물, 이야기를 사랑하고 존경함을 갖고 있지요.
그러나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고, 신도 완벽할수 없을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더군요.  
물론 육체를 갖고 있는 우리 보다는 월등 완벽하겠지만.

우리 각자가 내면의 대화를 진지하고 진솔하게 하면
그것을 밀바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밀바 1,2,3 뿐 아니라 우리는 각자가 **밀바 12권**을 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성을 다하고 명상 하에서 쓴다면 모두가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또 다른 우리의 동지가
'이것은 밀바 5입니다, 6입니다...'  등 이런 이야기를 쓰고 서로 토론하고 축하하길 바랍니다.  
영원히 그것을 찬양할수 있는 멋진 밀바가 계속나오기를 바랍니다.

꼭 밀바의 한개가 아니어도, 우리 모두 노력하여, 정성을 다하여 신과의 대화를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

저에게 다가오신 분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경배합니다.
영원히 행복하시길...


>저는 "신나이"를 읽고 감동을 받았으며, 그것을 <나의 진실>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
><나의 진실>이라는 표현의 의미는 <<font color=blue>내게는</font> 이 책이 진리>라는 뜻을 말합니다.
>
>그래서, 신나이와 모순되거나 충돌되는 뭔가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입장입니다.
>
>그런데 박승제님이 "밀레니엄 바이블" 이라는 두권의 책을 내시면서..
>"신나이"는 "밀레니엄 바이블 1" 이고, 박승제님의 책은 "밀레니엄 바이블 2" 라고 하였으며,
>
>또다시 신하나님이 "밀레니엄 바이블 3" 이라는 책(원고)을 제시하였습니다.
>
>물론 그 논리에 따른 최초의 책인 "신나이 삼부작"에는 밀레니엄 바이블이라는 언급이 없을 뿐더러
>그 후에 나온 신나이 시리즈에도 그와 관련된 언급은 없습니다.
>
>그 책들이 각각 별개로 출판되었다면 신경쓸 하등의 이유가 없겠지만
>"신나이"를 "밀레니엄 바이블의 1 편"이라고 하기 때문에 과연 그런가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
>그래서 "신나이"를 <나의 진실>로 받아들인 입장에서
>신나이 패러다임과 충돌되는 몇가지 사항을 제시하여 다른 분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내 견해를 바꿀 수 있는지 재검토해 보고자 합니다.
>
>
>
>첫째, 신나이는 이 메세지를 "성경화"하는데 반대하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예시적으로 한군데를 인용해 본다면.. 신과 나눈 교감 134쪽 아홉째줄 이하~
>
>"나와 너희의 대화도 그러하다.
>이 대화도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방식일 뿐이다.
>이것이 너희로 하여금 세상을 더 명확히 보게 한다면, 그것으로 좋다.
>이것이 너희 내면 진리에 더 가까워지게 한다면, 그것으로 좋다.
><font color=blue>그러나 이것을 너희의 새 "성경"으로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라.</font>
>그것은 너희의 신앙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에 불과하다.
>신앙을 구하지 말고, 자신의 앎을 자각하길 구하라."
>
>
>한쪽에서는 "성경"으로 만들지 말라고 해놓고, 다른 쪽에서
>이것이 "천년의 성경(밀레니엄 바이블)"이다 라고 하는 것은
>상호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
>
>둘째, 신나이는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하지 않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신나이 제3권 174~175쪽을 살펴보면
>닐이 집요하게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하여 물어보는데..
>神은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 예언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
>그런데 박승제님의 저서를 읽어보면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
>
>셋째, 신나이에서 신은 자신을 <font color=blue>"관찰자"</font>라고 하면서
>인간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박승제님의 저서를 보면 인간사에 관여하고자 하는 내용이
>여기저기 발견됩니다.
>
>
>넷째, 신나이를 읽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데..
>박승제님의 저서를 읽을때는 거칠고, 뭔가 두려운 느낌이 듭니다.
>
>필터(저자의 개성)의 차이를 십분 감안한다 하더라도
>이것은 메세지를 주는 "존재"가 다르다고 느껴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
>
>다섯째, 그래서 2001년도에 박승제님을 만나서
>神(God)이 준 메세지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서로 차이가 나느냐,
>그 두 존재가 같은 존재인가? 라고 직접 질문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답변이 박승제님의 두번째 저서 앞머리에 질문.답변 형식으로 나와 있습니다.
>
>답변인 즉,
>
>"나는 닐에게 메세지를 준 존재가 아니다. 그는 "하나의 우주의 창조주"이고,
>나는 모든 존재의 근원이다.
>비유로 말해서 내가 바다라면 그는 바다 위에 뜬 배와 같은 존재다."
>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신하나님의 원고를 살펴보니..
>
>메세지를 준 존재가.. 양쪽 모두 처음에는 "하나의 우주의 神" 이었다가
>조금 지나서 "근원의 존재"로 바뀌었다고 되어 있는데..
>
>박승제님의 두번째 책에서 언급된 질문의 시기를 고려해볼 때
>이미 신나이 3부작이 다 출간되고나서 한참후에 "서로 다른 존재"라고 말하였으므로
>신하나님의 원고에 언급된 내용은 서로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
>
>
>이상 대략 다섯가지로 간추려 보았는데..
>이것은 부분적인 내용의 차이가 아니라 책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는
>패러다임의 차이로 느껴지는 것들입니다.
>
>신하나님의 원고에 언급된 것처럼..  <font color=blue>같은 존재</font>가 메세지를 주었다면
>서로 모순.충돌되는 내용으로 밀레니엄 바이블 1,2,3 을 만들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됩니다.
>
>나는 신나이를 <나의 진실>로 받아들인 입장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모순점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신나이"를 "밀레니엄 바이블 1" 로 받아들이는 것을 일단 유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
>왜냐하면 신나이 시리즈에는 밀레니엄 바이블에 관련된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
>지금도 신나이 시리즈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까지도 그런 언급이 있었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견해를 가진분의 고견을 경청하겠습니다.
>
>끝으로.. 이 글은 진리에 대한 순수열망의 표현일 뿐
>박승제님과 신하나님께 대하여 추호도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나는 두분의 인품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음을 말씀드리면서 마칩니다.
>
>
>사랑과 감사로....리멤버(先覺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