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680
오늘 일주일 수습을 받던 방문미술학원을 나왔습니다..
일주일 수습받는동안..숨이 막히고..교육하는 내용이 너무도 거부감이 들어..
결국 죄송하게도..그만두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는 어영부영 수업을 시작하고 나서 그만두면 더 민폐일거라고 생각햇는데..ㅎ
저에게 아이들 9명 인수인계를하고 외국을 가려던 선생님은 전화해서 한바탕..난리를 치더군요
그래도..어쩔수없었습니다.ㅎ
방문미술..보다는 미술과외의 개념으로 생각했던 저는..
아이들을 다루는 방법이나 유아들 수업 진행방식..을 접하고는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더군요..ㅎ
그걸 하다가는 길에 지나가는 애들 얼굴만봐도 회원한명..두명..이렇게 보일거같았습니다..ㅜㅜ
교육받고 참관수업받는 중에도 조금 그랫으니까요...
입시미술학원에서 질려있던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면 조금 행복..할거라고 잘못생각했드랫습니다..ㅎ
저는 아직도 세상을 너무 모르는거같습니다..
아무리 험하고 세속적인 곳이라도..나만 정신똑바로 차리면 될거라고 생각했던거같습니다..
아무튼...주말엔 코즈*라는 곳에서 판매알바를 하는데..
그곳은 하루종일 아홉시간 서있고 힘든 몸으로 하는 일인데도..집에오면 피곤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근데 방문미술은..이상하게 몸으로 노동한것도 없는데..집에오면 머리가아프고 삭신이 쑤시고..몸살이 납니다..;;;
힘듭니다...제 몸이...제 정신이...저를 너무 힘들게합니다...
왜 남들처럼 평범하게 일할수 없는지...
이런얘기를 혹 꺼낸다면 저희 가족은..제가 너무 철없고 이기적이라고 몰아세웁니다..
그래도 어떡합니까..힘든걸...ㅜㅜ
그렇다고 제가 배째라고 힘든거안한다고 집이 형편이 엉망인데도 백수로 놀고있는것도 아니고..
열심히할려고 노력하는데 힘들어하는게...죕니까...
에구....힘들어 죽겟다정말~~~~~~이 암흑의 끝은 어디일까~~~~~~~~~~~!!!!
어디 올라가서 소리라도 지르고오고싶은데....ㅜㅜ
나도..딴애들처럼 학교빨리 졸업하고싶다...
벌써 몇번째 휴학인지...
워킹홀리데이라도 떠나버릴까..생각하고 근데 그것도 돈이있어야 가는거고..
학교를 다니지 말아야하는것인지...모르겠습니다..
일년반남았는데...ㅜㅜ
신용불량때문에 학자금 대출도 안되고...ㅜㅜ(집힘들어서 엄마보증섰다가..)
그랬으면 어떻게든 졸업해서 돈벌텐데..
아아...
좀 힘을주세요...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그래서 그랬어요...
이렇게 휴학하고 가난한 고학생은..뭐 타고나나요..
이런말 하면(아니 글쓰면) 다들 사정도 모르고
빨리 열심히 일을하세요 그런 푸념하지말고..이런 분들있는데..
진짜 가슴에 대못을 꽂는 말입니다...
겪어보지않으셨으면 그런말은 마세요...
가족이 수중에 돈 백만원도 없이 월세방에서..하마터면 길거리에 나앉을뻔한걸
고마운 친구가 빌려줘서...ㅜㅜ겨우 뜨신방에 있는것도 감사...해야하나...
감사하기엔...제가 너무 속이 좁아서..신세를 한탄할수밖에 없네요..ㅎ
그래도 또 글은 이렇게 써도 현실생활에선 꿋꿋이 열심히사는 아이처럼...그렇게 산답니다..
ㅎ..다들 내가 작은일이든 큰일이든 별로 흔들림없이 사는 줄알아요...
아주 가까운 몇명만빼고는..
힘든 티를 내면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일주일 수습받는동안..숨이 막히고..교육하는 내용이 너무도 거부감이 들어..
결국 죄송하게도..그만두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는 어영부영 수업을 시작하고 나서 그만두면 더 민폐일거라고 생각햇는데..ㅎ
저에게 아이들 9명 인수인계를하고 외국을 가려던 선생님은 전화해서 한바탕..난리를 치더군요
그래도..어쩔수없었습니다.ㅎ
방문미술..보다는 미술과외의 개념으로 생각했던 저는..
아이들을 다루는 방법이나 유아들 수업 진행방식..을 접하고는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더군요..ㅎ
그걸 하다가는 길에 지나가는 애들 얼굴만봐도 회원한명..두명..이렇게 보일거같았습니다..ㅜㅜ
교육받고 참관수업받는 중에도 조금 그랫으니까요...
입시미술학원에서 질려있던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면 조금 행복..할거라고 잘못생각했드랫습니다..ㅎ
저는 아직도 세상을 너무 모르는거같습니다..
아무리 험하고 세속적인 곳이라도..나만 정신똑바로 차리면 될거라고 생각했던거같습니다..
아무튼...주말엔 코즈*라는 곳에서 판매알바를 하는데..
그곳은 하루종일 아홉시간 서있고 힘든 몸으로 하는 일인데도..집에오면 피곤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근데 방문미술은..이상하게 몸으로 노동한것도 없는데..집에오면 머리가아프고 삭신이 쑤시고..몸살이 납니다..;;;
힘듭니다...제 몸이...제 정신이...저를 너무 힘들게합니다...
왜 남들처럼 평범하게 일할수 없는지...
이런얘기를 혹 꺼낸다면 저희 가족은..제가 너무 철없고 이기적이라고 몰아세웁니다..
그래도 어떡합니까..힘든걸...ㅜㅜ
그렇다고 제가 배째라고 힘든거안한다고 집이 형편이 엉망인데도 백수로 놀고있는것도 아니고..
열심히할려고 노력하는데 힘들어하는게...죕니까...
에구....힘들어 죽겟다정말~~~~~~이 암흑의 끝은 어디일까~~~~~~~~~~~!!!!
어디 올라가서 소리라도 지르고오고싶은데....ㅜㅜ
나도..딴애들처럼 학교빨리 졸업하고싶다...
벌써 몇번째 휴학인지...
워킹홀리데이라도 떠나버릴까..생각하고 근데 그것도 돈이있어야 가는거고..
학교를 다니지 말아야하는것인지...모르겠습니다..
일년반남았는데...ㅜㅜ
신용불량때문에 학자금 대출도 안되고...ㅜㅜ(집힘들어서 엄마보증섰다가..)
그랬으면 어떻게든 졸업해서 돈벌텐데..
아아...
좀 힘을주세요...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그래서 그랬어요...
이렇게 휴학하고 가난한 고학생은..뭐 타고나나요..
이런말 하면(아니 글쓰면) 다들 사정도 모르고
빨리 열심히 일을하세요 그런 푸념하지말고..이런 분들있는데..
진짜 가슴에 대못을 꽂는 말입니다...
겪어보지않으셨으면 그런말은 마세요...
가족이 수중에 돈 백만원도 없이 월세방에서..하마터면 길거리에 나앉을뻔한걸
고마운 친구가 빌려줘서...ㅜㅜ겨우 뜨신방에 있는것도 감사...해야하나...
감사하기엔...제가 너무 속이 좁아서..신세를 한탄할수밖에 없네요..ㅎ
그래도 또 글은 이렇게 써도 현실생활에선 꿋꿋이 열심히사는 아이처럼...그렇게 산답니다..
ㅎ..다들 내가 작은일이든 큰일이든 별로 흔들림없이 사는 줄알아요...
아주 가까운 몇명만빼고는..
힘든 티를 내면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2006.06.10 01:56:36 (*.116.40.235)
학습지일 안하신거 잘하신거예요. 저도 예전에 방문하는 학습지일 했었는데.. 님이 느낀 것처럼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들더군요.. 사람들도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고 돈때문에 일을하거나 공부보다는 영업에 신경을 쓰도록 분위기를 몰아가는 회사.. 정말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꿈에서도 나오던군요. 세상일이 다 쉽지는 않고, 힘들이지않고 돈을 벌려고한다면 그것이 도둑놈심보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피해야할일은 있다고 봅니다. 전 학습지회사에 있었는데 약 1년간.. 이제생각해보면 많은 생각을 해주게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주변에서 하겠다는사람들한테 절대 하지말라고 말리는 중입니다. 생활이 많이 힘드셔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어째요.. 숨을 쉬는한 살아야죠 ^^::: 그럴땐 아득한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하지마시고 한발 한발 바로 앞에 있는 일들만 하나씩 이루어가다보니 시간이지나다보니 조금 안정되는 시간도 오더군요. 힘내세요
2006.06.10 02:57:01 (*.182.242.54)
그 마음 나도 이해하지요...
아이들 하나 하나를 돈으로 생각해야하는 무참한 현실....
그래도 중요한 건...
내 마음속의 그 아이들 하나 하나는 사랑이라는 거지요...
힘 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아이들 하나 하나를 돈으로 생각해야하는 무참한 현실....
그래도 중요한 건...
내 마음속의 그 아이들 하나 하나는 사랑이라는 거지요...
힘 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2006.06.10 07:32:42 (*.83.208.203)
버티면 다 ~ 살게됩니다.하고픈대로 하세요!
그래야 원망도 후회도 없답니다.저는 중,고등학교때 아버님의 동업자의 사기로 5식구가 2평짜리 월세방으로 들어간적도 있었지요!그러니깐 식구모두 못자요"3명이자면 1명은 몸을 옆으로해서 구부리고 나머지2명은 대각선으로 그것도 옆으로 칼잠을 자야 한답니다.그런 생활을 6년간 했습니다.물론 알바도하고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했지요!그리고 아버지는 그충격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지시더니 59세의 젊은 나이로 돌아가셨지요! 저는 너무 가슴이 아퍼 울며다녔습니다.그러니까 아버님이 돌아가신때가 1992년 겨울일껍니다. 이때 저는 대학도 포기하고 직장생활의 작은 성공을 거두어서 높은위치까지 올라간 때였습니다.그래서 집을 장만하고 조금 여유가 있었을 때였지요.ㅎㅎㅎ
힘들어도 힘들다 생각마시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지도록 노력해보세요,떡"하나가 더 생기면 생겼지 침뱉을 사람없어요!그때부터 저는 청승맞은 노래나 구질구질한 생각은 보지도 하지도 듣지도 않을려고 한답니다.좋은것만 생각하고 보고 듣고 하고 그런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원망도 후회도 없답니다.저는 중,고등학교때 아버님의 동업자의 사기로 5식구가 2평짜리 월세방으로 들어간적도 있었지요!그러니깐 식구모두 못자요"3명이자면 1명은 몸을 옆으로해서 구부리고 나머지2명은 대각선으로 그것도 옆으로 칼잠을 자야 한답니다.그런 생활을 6년간 했습니다.물론 알바도하고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했지요!그리고 아버지는 그충격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지시더니 59세의 젊은 나이로 돌아가셨지요! 저는 너무 가슴이 아퍼 울며다녔습니다.그러니까 아버님이 돌아가신때가 1992년 겨울일껍니다. 이때 저는 대학도 포기하고 직장생활의 작은 성공을 거두어서 높은위치까지 올라간 때였습니다.그래서 집을 장만하고 조금 여유가 있었을 때였지요.ㅎㅎㅎ
힘들어도 힘들다 생각마시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지도록 노력해보세요,떡"하나가 더 생기면 생겼지 침뱉을 사람없어요!그때부터 저는 청승맞은 노래나 구질구질한 생각은 보지도 하지도 듣지도 않을려고 한답니다.좋은것만 생각하고 보고 듣고 하고 그런게 중요합니다.
2006.06.10 07:44:36 (*.83.208.203)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귀중한 경험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형편은 또 그렇게 좋은편은 아닙니다.안되는 장사와 빛보증으로 카드는 연체,정지되고 지갑은 홀쭉하지만 마음은 행복하고 편하답니다.
2006.06.12 07:36:05 (*.249.189.96)
한 십--이십년 돈벌어서 쉴생각하세요...
악작가티 그지같이 깡패처럼......양심은 벌고나서 생각하셈..ㅋㅋ
나는 집은 많은데.....돈이 조금밖에 없네 한 일이억만 잇음 시골내려가서 처박혀살다 죽고픈데 말이지 죽지않고 살꺼면 뭔짓을 해서든지 돈많이 버는법을 생각하고 궁리하셈
악작가티 그지같이 깡패처럼......양심은 벌고나서 생각하셈..ㅋㅋ
나는 집은 많은데.....돈이 조금밖에 없네 한 일이억만 잇음 시골내려가서 처박혀살다 죽고픈데 말이지 죽지않고 살꺼면 뭔짓을 해서든지 돈많이 버는법을 생각하고 궁리하셈
그런데 살다보니..이런일 저런일 주기를 타더군요..
좋은일도 있더라구요.... 힘내세요......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