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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와 결전에 대비할 것"(종합)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오후 9:50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김영춘 북한군 총참모장은 5일 전체 장병들은 미 국과의 결전에 대비, 사생결단의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에 따르면 김 총참모장은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김 일성 주석의 `일당백' 구호 발표 40주년 기념 보고회 연설에서 "미제의 반공화국 압 살책동으로 우리나라(북)의 정세는 엄중한 군사적 충돌 방향으로 급격히 치닫고 있 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인민군대 앞에는 일당백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 들고 혁명무력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 미제의 최후결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며 선군혁명 위업 을 완수해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치러야 할 반미 결사전은 우리 인민의 피맺힌 원한을 풀고 지구상 에서 미국이라는 `악의 구름'을 송두리째 없애버리기 위한 최후 결사전"이라며 "인 민군 장병들은 순간의 안일과 해이함도 없이 각종 전투근무를 긴장하게 수행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유일 초대국으로 자처하면서 허장성세하는 미제는 우리 인민군대의 수십년 동안 다져온 불패의 위력을 똑똑히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 하고 "우리를 건드리는 자들을 섬멸의 불벼락을 뜰씌워 무주고혼의 신세로 만들려는 우리 인민군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지난 63년 2월 김일성 주석이 한 해군초소를 방문,제시한 '일당백 구호'는 사 상ㆍ육체적으로 단련하고 군 장비의 현대화와 진지의 요새화를 이룩해야 된다는 의 미로 사용되고 있다.
jys@yna.co.kr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오후 9:50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김영춘 북한군 총참모장은 5일 전체 장병들은 미 국과의 결전에 대비, 사생결단의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에 따르면 김 총참모장은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김 일성 주석의 `일당백' 구호 발표 40주년 기념 보고회 연설에서 "미제의 반공화국 압 살책동으로 우리나라(북)의 정세는 엄중한 군사적 충돌 방향으로 급격히 치닫고 있 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인민군대 앞에는 일당백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 들고 혁명무력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 미제의 최후결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며 선군혁명 위업 을 완수해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치러야 할 반미 결사전은 우리 인민의 피맺힌 원한을 풀고 지구상 에서 미국이라는 `악의 구름'을 송두리째 없애버리기 위한 최후 결사전"이라며 "인 민군 장병들은 순간의 안일과 해이함도 없이 각종 전투근무를 긴장하게 수행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유일 초대국으로 자처하면서 허장성세하는 미제는 우리 인민군대의 수십년 동안 다져온 불패의 위력을 똑똑히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 하고 "우리를 건드리는 자들을 섬멸의 불벼락을 뜰씌워 무주고혼의 신세로 만들려는 우리 인민군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지난 63년 2월 김일성 주석이 한 해군초소를 방문,제시한 '일당백 구호'는 사 상ㆍ육체적으로 단련하고 군 장비의 현대화와 진지의 요새화를 이룩해야 된다는 의 미로 사용되고 있다.
jys@yna.co.kr
2003.02.06 21:38:28 (*.107.131.238)
주한미군을 후방으로 단계적으로 철수시킨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심대하다. 전쟁위기감의 고조로 인해 실제 전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위기감으로 인해 일차적으로는 IMF와 같은 경제적 위기가 도래할수 있으며
(외국 자본의 철수 및 감소로 주식시장의 붕괴, 경기의 급속냉각, 국내 자본의 유출 등),
정치적으로도 큰 위기를 겪게 될 것이며, 사회 구성원들의 공황심리가 팽배하는 가운데,
가치관의 혼란을 조성한 정치권 덕분에 진정한 애국심을 가진 사람은 찾기 어려운
그야말로 종말에 비견될 카오스 상태가 도래할 것이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지 않기를...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심대하다. 전쟁위기감의 고조로 인해 실제 전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위기감으로 인해 일차적으로는 IMF와 같은 경제적 위기가 도래할수 있으며
(외국 자본의 철수 및 감소로 주식시장의 붕괴, 경기의 급속냉각, 국내 자본의 유출 등),
정치적으로도 큰 위기를 겪게 될 것이며, 사회 구성원들의 공황심리가 팽배하는 가운데,
가치관의 혼란을 조성한 정치권 덕분에 진정한 애국심을 가진 사람은 찾기 어려운
그야말로 종말에 비견될 카오스 상태가 도래할 것이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지 않기를...
2003.02.11 01:38:46 (*.222.98.77)
단순하게 받아들일 사안이 아닙니다. 주한미군의 철수나 감축문제가 자꾸 나오는 것은 미국의 의도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북한해법에 오히려 주한미군이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군사력이라는 막강한 대안을 써먹을 길이 없기에, 그 돌파구를 마련코자 하는 시도라는 말입니다. 미국 보수층에서는 주한미군이 인질이 되어 있지 않으면 북한을 한번 때려줄 수 있는데 라고 많이들 아쉬워 한답니다. 그리고 그러한 여론들이 한국에서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심각하게 볼수 밖에 없죠!
문제는 주한미군의 철수나 후방배치, 감축등은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한국정부의 동의가 필요없는 태평양 사령부에서 북한 핵폭격을 하게 되면 북한은 주한미군에 공격을 하게 되고, 그러면 한반도에서 전투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므로, 한국군의 전시작전권은 미군에게 넘어가도록 법제화되어 있기에, 한국정부와 북한이 전쟁을 원치않아도 어쩔수 없이 전쟁을 하게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이 태평양 사령부에 전략 핵폭격기를 24대나 배치하게 된 것입니다! 일반인들은 모르겠으나,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매우 끔찍한 행동입니다. 북한은 더욱 그렇겠죠. 그래서 더욱 호전적이 되는 것입니다. 두렵기 때문이죠.
지금도 미국은 강경한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고, 모든 대안이 열려있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북한 모두가 강경파들이 득세하고 있는 시점임을 생각한다면, 그 결과를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유비무환이라고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는 해두어야 합니다. 이럴때 평화의 촛불행진은 안하나!
문제는 주한미군의 철수나 후방배치, 감축등은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한국정부의 동의가 필요없는 태평양 사령부에서 북한 핵폭격을 하게 되면 북한은 주한미군에 공격을 하게 되고, 그러면 한반도에서 전투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므로, 한국군의 전시작전권은 미군에게 넘어가도록 법제화되어 있기에, 한국정부와 북한이 전쟁을 원치않아도 어쩔수 없이 전쟁을 하게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이 태평양 사령부에 전략 핵폭격기를 24대나 배치하게 된 것입니다! 일반인들은 모르겠으나,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매우 끔찍한 행동입니다. 북한은 더욱 그렇겠죠. 그래서 더욱 호전적이 되는 것입니다. 두렵기 때문이죠.
지금도 미국은 강경한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고, 모든 대안이 열려있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북한 모두가 강경파들이 득세하고 있는 시점임을 생각한다면, 그 결과를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유비무환이라고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는 해두어야 합니다. 이럴때 평화의 촛불행진은 안하나!
모든 역량이 군사력증강, 전쟁능력 배양에 들어가고 있다. 인민들이야 굶어죽든 말든.
그런데 남한의 일부 인간들은 대북 퍼주기 지원을 비판하는 사람들 보고
그럼 전쟁하잔 말이냐고, 꼴통이라고 비난한다. 서독을 비유로 들기도 하면서.
근데 서독의 경우 동족간의 침략전쟁이 없었고 시도도 없었다는 결정적 차이가 있으며,
또한 전쟁이란 상대 전력보다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어야 가능성 있는 것이지,
열세라면 감히 도전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대북지원금이
미그기 구매와 핵무기 개발로까지 이어지는 결과로 귀결되는 마당이니
북한이 진짜 전쟁을 고려할 수 있는 수준까지 증강되었는 지도 모른다.
전쟁하자는 말이냐고 떠들던 인간들 때문에 진짜 전쟁을 걱정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으니
진정한 꼴통이 누군지 모르겠네. 에휴~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