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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의 중금속을 없앤다
사람의 인체는 60~70%가 물이 차지하고 있다. 인간의 늙음도 몸속에 있는 물의 변화로 시작되어 물 고갈이 죽음에 이르게 한다. 체중 60kg의 사람은 40kg이 물이다. 젊고 건강할수록 물의 구성비가 높다. 특히 아이들은 80%가 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현대 과학의 설명이다.
생명의 원천인 물이 현대과학 산업발달과 함께 도무지 믿고 마실 수 없는 물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상수원의 오염이나 페놀사건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도 높아져 생수를 돈을 주고 사먹는 현실이다. 우리나라 생수도 못미더워 세계에서 물을 수입해야 한다고 한다.
마시는 물 뿐 아니라 중금속에 오염된 어패류나 곡식, 채소의 섭취로도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은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뼈나 간, 장기 등에 축적되어 조혈기능을 방해하고 중추신경을 마비시킨다. 임산부에게는 기형아나 미숙아를 낳게 하는 치명적인 해를 준다.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다른 나라보다 차가 가장 발달하지 못한 것은 지구상 최고라는 우리의 물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열대와 사막 고원지대 등에서 사는 사람들은 열악할 수밖에 없는 물 때문에 물을 물답게 만드는 차가 발달했다. 물이 나쁘고 환경조건이 나빠 식물성 먹거리를 풍족하게 섭취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차는 생필품의 하나가 됐다. 차없이는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녹차의 중금속 제거실험은 일본에서 시작됐다. 나라(奈剆)여대의 기무라교수는 녹차 0.5g을 9가지 중금속과 30분간 혼합시킨 뒤 흡착률을 측정한 결과 카드륨 77%, 납 80%, 구리 61%의 흡착률이 나타났으며 수은에 대해서도 94%의 높은 흡착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이서래 교수가 ‘녹차의 중금속 제거효과’라는 연구발표를 통해 “녹차 잎의 폴리페놀게 화합물인 탄닌성분이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교수는 흰쥐 40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3주일간 납, 가드륨 등 중금속을 투여한 결과 녹차를 함게 투여한 그룹의 쥐는 간과 대퇴골의 중금속 함량이 녹차를 투여하지 않은 그룹보다 납은 40~50% 카드륨은 20~30% 감소했다는 것이다.
또 음용수 수질 기준의 10배 및 1백배의 농도에 해당하는 납 0.1ppm 10ppm, 카드륨0.1ppm과 1ppm 용액에 녹차와 홍차, 보리차를 각각 넣고 70도의 물에 2분간 담갔다 꺼낸 결과 납은 녹차와 홍차에서 50~60% 보리차에서 30~40%의 제거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대구 효성여대팀은 동물실험에 의한 차 종류별 카드륨 제거효과 실험에서 뼈나 신장의 카드륨 측정량은 대조군에 비해 차첨가군이 현저히 감소되었고 체외 배설량도 차에 의해 크게 증가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녹차가 우롱차나 홍차보다 체내 측정량의 감소 및 체외 배설량이 높게 나타나 중금속 제거에는 녹차가 가장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교수의 실험은 실험과 내에서의 실험이 아니라 직접 동물을 이용한 실험으로, 이는 인간과 비슷한 대사 형태를 갖기 때문에 사람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차의 성분인 카테킨이 중금속과 부유물을 응고시켜 가라앉힌 다음 유독물질을 분해해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설되게 하는 작용을 실험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숭늉 대신 마시는 물, 볶은 보리나 옥수수, 결명자 등을 넣어 끓인 것을 흔히 엽차라고 한다. 그러나 엽차는 차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든 것을 엄격한 의미로 엽차라 부를 수 있다. 보리는 약이 귀했던 예전에는 열이 많을 때 마시는 해열제로 쓰였던 것이다.
무거리 엽차를 요즘은 쉽게 구할 수 있다. 슈퍼마켓이나 농협 공판장에서 판매한다. 엽차용은 7월 태양열을 받고 충분히 자란 차잎을 따서 만들었기 때문에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엽차를 제대로 끓이는 방법은 물 1되를 끓인다. 물이 끓어 김이 펄펄 오르면 주전자 뚜껑을 열고 김을 날려 수돗물의 약품 냄새를 없앤다. 엽차 10g을 걸름망에 넣어 1분간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차잎이 충분히 우려 나오도록 10분간 두었다가 걸렁망을 건져낸다.
차를 넣고 오래 끓이면 탄닌이 많이 우려나와 물이 떫다. 이렇게 끓인 차는 종일 두고 먹어도 된다.
사람의 인체는 60~70%가 물이 차지하고 있다. 인간의 늙음도 몸속에 있는 물의 변화로 시작되어 물 고갈이 죽음에 이르게 한다. 체중 60kg의 사람은 40kg이 물이다. 젊고 건강할수록 물의 구성비가 높다. 특히 아이들은 80%가 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현대 과학의 설명이다.
생명의 원천인 물이 현대과학 산업발달과 함께 도무지 믿고 마실 수 없는 물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상수원의 오염이나 페놀사건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도 높아져 생수를 돈을 주고 사먹는 현실이다. 우리나라 생수도 못미더워 세계에서 물을 수입해야 한다고 한다.
마시는 물 뿐 아니라 중금속에 오염된 어패류나 곡식, 채소의 섭취로도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은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뼈나 간, 장기 등에 축적되어 조혈기능을 방해하고 중추신경을 마비시킨다. 임산부에게는 기형아나 미숙아를 낳게 하는 치명적인 해를 준다.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다른 나라보다 차가 가장 발달하지 못한 것은 지구상 최고라는 우리의 물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열대와 사막 고원지대 등에서 사는 사람들은 열악할 수밖에 없는 물 때문에 물을 물답게 만드는 차가 발달했다. 물이 나쁘고 환경조건이 나빠 식물성 먹거리를 풍족하게 섭취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차는 생필품의 하나가 됐다. 차없이는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녹차의 중금속 제거실험은 일본에서 시작됐다. 나라(奈剆)여대의 기무라교수는 녹차 0.5g을 9가지 중금속과 30분간 혼합시킨 뒤 흡착률을 측정한 결과 카드륨 77%, 납 80%, 구리 61%의 흡착률이 나타났으며 수은에 대해서도 94%의 높은 흡착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이서래 교수가 ‘녹차의 중금속 제거효과’라는 연구발표를 통해 “녹차 잎의 폴리페놀게 화합물인 탄닌성분이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교수는 흰쥐 40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3주일간 납, 가드륨 등 중금속을 투여한 결과 녹차를 함게 투여한 그룹의 쥐는 간과 대퇴골의 중금속 함량이 녹차를 투여하지 않은 그룹보다 납은 40~50% 카드륨은 20~30% 감소했다는 것이다.
또 음용수 수질 기준의 10배 및 1백배의 농도에 해당하는 납 0.1ppm 10ppm, 카드륨0.1ppm과 1ppm 용액에 녹차와 홍차, 보리차를 각각 넣고 70도의 물에 2분간 담갔다 꺼낸 결과 납은 녹차와 홍차에서 50~60% 보리차에서 30~40%의 제거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대구 효성여대팀은 동물실험에 의한 차 종류별 카드륨 제거효과 실험에서 뼈나 신장의 카드륨 측정량은 대조군에 비해 차첨가군이 현저히 감소되었고 체외 배설량도 차에 의해 크게 증가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녹차가 우롱차나 홍차보다 체내 측정량의 감소 및 체외 배설량이 높게 나타나 중금속 제거에는 녹차가 가장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교수의 실험은 실험과 내에서의 실험이 아니라 직접 동물을 이용한 실험으로, 이는 인간과 비슷한 대사 형태를 갖기 때문에 사람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차의 성분인 카테킨이 중금속과 부유물을 응고시켜 가라앉힌 다음 유독물질을 분해해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설되게 하는 작용을 실험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숭늉 대신 마시는 물, 볶은 보리나 옥수수, 결명자 등을 넣어 끓인 것을 흔히 엽차라고 한다. 그러나 엽차는 차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든 것을 엄격한 의미로 엽차라 부를 수 있다. 보리는 약이 귀했던 예전에는 열이 많을 때 마시는 해열제로 쓰였던 것이다.
무거리 엽차를 요즘은 쉽게 구할 수 있다. 슈퍼마켓이나 농협 공판장에서 판매한다. 엽차용은 7월 태양열을 받고 충분히 자란 차잎을 따서 만들었기 때문에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엽차를 제대로 끓이는 방법은 물 1되를 끓인다. 물이 끓어 김이 펄펄 오르면 주전자 뚜껑을 열고 김을 날려 수돗물의 약품 냄새를 없앤다. 엽차 10g을 걸름망에 넣어 1분간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차잎이 충분히 우려 나오도록 10분간 두었다가 걸렁망을 건져낸다.
차를 넣고 오래 끓이면 탄닌이 많이 우려나와 물이 떫다. 이렇게 끓인 차는 종일 두고 먹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