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가 허물어지고...
그 곳에 마음의 꽃 길이 생기고 있습니다...

격의 다양성...
다차원적 사고의 영역에...
간차원 사이 사이에...

휴전선의 살얼름판같은 경계의 벽대신...
동독과 서독의 관계처럼...
서로 다른 체제속에 살아왔음을...
서로 인정해주면서...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음의 움직임이 ...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남 북을 가를 수 밖에 없었던...
그 날의 현실을 안고...
서로 다른 체제속에서...
분단의 아픔을 안고...
긴세월 같은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등을 돌리는...
다른 현실을 만들어 왔습니다...

다르기 때문에 이제는...
영원히 이어질 수 없는...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꿈에도 그리던...
우리의 소원을 이루려는...
마음의 한마당을 ...
우리 모두의 소망을 실어...
펼쳐 보이려 합니다...

같은 하늘아래...
우리 모두가 ...
한 형제 자매 였슴을...
만천하에 보이는 것입니다...
만천하에 펼쳐 놓는 것입니다...

차원을 가르지 않으면서도...
다양성을 인정하는...
그런 진정한 조화와 균형의...
크라이 막스적 새로운 체험의 장을...
펼쳐 보이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먼저 알아서...
솔손수범해서...
서로의 다름을 끌어 안아 가는 것입니다...

너무나 간단한 방법이라...
실망하셨습니까...?

실망하기 보다는...
오히려 단순함속에...
더 큰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시지요...?

태초의 소망했던...
모두의 바램을...
이제야 모두 함께...
이루어 보겠다는...
순수한 동기를 가지고...
모두 함께 움직여 본다면...
이제는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건 방법이 아닙니다...
이제껏 알면서도 ...
미루어 왔던...
그래도 소용없다 하며...
알게 모르게 서로를...

분리시켜 왔던 무질서의...
에너지장을...

새로운 질서의 환원의...
에너지장으로...

합류하여 같이한다함이...
우리의 모두의 바램...
진정으로 통하는 길임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가능한...
진정한 하나됨의 사랑을...
실천할 때입니다...

허상적 현실속에서...
우리는 실상의 현실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과...
태초에 모두의 바램을...
이루려는 영원의 진실과의...
엄청난 체감적 차이를 ...
겪고 계시다고요...?

순수 자유 영혼 의식을...
불러 일으킨다면...
무한 자유 영혼체가 되어...
무수한 벽을 넘나들며...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사고의 차이를 하나로...
조화롭게 묶으면서...
체감적 현실을 풀어 펼쳐 나가는...
진정한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지혜롭게...
펼쳐 나갈 수 있는...
대안이 준비되어 있슴에...
아마 놀라게 될 것입니다...

서로 부딪히려고 하는 순간...
서로 화해의 무드 조성하며...
조화 균형을 잡아가려는 ...
지혜의 에너지가...
진정한 사랑이란 이름을 걸고...
새로운 창조를 해 나갑니다...

서로 깨우게 하는 ...
서로의 벽을 허무는 작업을...
바쁘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이런 분위기 감지못하고...
허물어진 벽 다시 쌓느라...
더 튼튼한 벽을 만드느라...
바쁜 이들도 있겠지만...
서로 하나되는 에너지장에...
같이 합류하지 못하고...
자신의우주를 ...
더 체험하고픈...
아직은 준비되지않은...
영혼이기에...
또 다른 선택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설혹 상대가 간차원간에...
아직 마음의 꽃 길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지금이라는 현시적 시점에...
우리들이 그들의 마음에 다가가...
그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먼저 자리를 내어줌이...

그들이 상대의 새롭고 신선한 꽃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서로를 하나로 통합해 가는...
조화와 균형의 에너지장을...
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담아...
아주 멋지게 만들어 가는 겁니다...

언제든지 넘나들 수 있는...
마음의 꽃 길이 생겼습니다...

두 개의 기둥이 문이라는 표시를 하지만...
잠그는 문이 없습니다...

두 기둥 양 옆으로는...
한 공간을 둘로 나누는 벽 대신에...
누구라도 쉬어 갈 수 있는...
누구와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꽃 밭과 더불어...
테이블과 벤취가 있습니다...

허물어진 벽사이에...
서로 넘나들 수 있는 다리 사이를...
표시하는 낮은 담장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벽화가 새겨져 있습니다...

무엇이든 분리하려하지 않는 ...
진정한 사랑의 입장에선...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은...

하지만 창조의영역 크기...
다양성의 차원만큼 느껴지는...
그런 새로운 다차원적 체험의...
진정한 사랑의 나눔의 장이...
지혜의에너지의 발상으로...
새롭게 꾸며지고 있습니다...

마음의 꽃길을 넓혀가는 것...

그 꽃길이 결국엔...
우리가 그렇게도 바라던...
순수 자유 영혼들의...
궁극적인 이상향의 목표지점으로...
안내하는 표지판 역할을 할 것이며...

모두 함께 다시금 하나되는...
놀라운 체험의 무대를 ...
연출해 낼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을 잇는 공동구역...

다차원적으로 대화가 가능한 공간 ...

그동안 서로간에 잘 통하지 못 했던...
서로간의 문화의 차이...
서로간의 사상과 철학...
서로간의 종교적 이념을...
서로간의 영성적 차원의 분리의식을...
통합의 무드 안으로 이어가는...

새로운 신선한 대화가...
오고 갈수 있도록...

아직은 서로 다른 색채의...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마음의 서로의 바램을...
조화와 균형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는 마음의 대화를...
신성한 느낌의 언어로...
나누는 것입니다...

자신의 우주 내면안에도...
이와 같은...
다차원적 현실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이 모두는 같이 맞물려서 ...
풀어 나가야 하는...
과도기적 과제이기도 합니다...

허물어진 벽사이 사이 바깥 쪽은...
표면적 상황에 근접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풀어 가느라...
모두 너무나 바빠 보입니다...

허물어진 벽사이 사이 안쪽에는...
마냥 뛰어 놀 수 있는...
마음의 한마당이 있습니다...

공을 굴리며...
마냥 즐겁게 뛰어 노는...
어른 같은 아이가...
아이 같은 어른이...
축구를 하며 뛰어 ...
놀고 있습니다...

땀 흘리는 노고에...
한시름 돌릴 수 있게...
영혼의 휴식처를 만들어 놓고...
서로들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
마음의 진공 공간...
그곳은 서로의 마음의 분리됨이 ...
없는 공간입니다...

허물어진 벽 사이로...
경계 표시만 되어 있는 꽃 길이기에...

구분되면서도...
구분되어 지지않는...
베일이 벗겨진 길이기에...
우리네 마음은 ...
더욱 더 풍요롭습니다...

이 모두는....
우리의 소망을 담아 만들었기에...
더욱 더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계절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봄소식을 알리듯...
나무마다...
나뭇가지...
봉우리 봉우리마다...
꽃 봉우리 잔치를 버리고 있습니다...

꽃 봉우리 잔치에...
흥겨운 노래가락...
봄 소식을 담아...
꽃 봉우리 축제에 놀러 오라고...

허물어진 벽사이를 넘나들며...
지지 배배 지지 배배...
새들이 합창을 하며...
한마당 축제의소식을 ...
알리고 다니나 봅니다...

자신의 수레바퀴만 마냥 돌리는...
바쁜 이들에게는...
먼 메아리처럼...
들리겠지만요...

우리는 우리 모두의...
영원의 수레바퀴를...
우리 모두가...
함께 굴려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함께 한다는 생각만 하여도...
가슴 뭉클할 수 있는...

진정함을 갈구하는...
순수 자유 영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때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실천할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