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유체이탈을 경험했어요..

그날 자기전부터 예감이 안좋았어요..

몬가 다른날과 달리 더 피곤하고 찌뿌둥하고.. 몽롱하고...


곤히 자다가 갑자기 눈이 떠졌어요..

근데 그거 알죠.. 눈이 떴는데..  꼭 가위 눌린거 같은 기분이요...

막 몸이 잘안움직여지고.. 옆에서 누가 소곤소곤하는 거 같았어요..

몸을 비비꼬아 겨우 몸을 일으켰죠..


근데..

몸을 일으켰는데.. 무슨 제가 제몸을 움직이는 기분이 아니었어요..

마치 슬슬 발없이 흘러가는 기분이었어요..

앞도 막 가물가물 해서..  정말 몽롱했어요



뒤를 돌아보는데..  

제가......... 누워있었어요 ......



너무 무서웠어요..  누워있는 내 얼굴을 툭툭 건드려 보았어요..

미동도 없어요..

정말  전 너무 무서워서..  

누워있는 제 얼굴에 싸다구를 날렸어요..  


그때.. 갑자기











아버지 :  아얏! 모하는 짓이야!!  이 호로새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