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주택에 살다보니 이웃간의 간격이 충분치 않아(벽 하나), 옆집의 소음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12시 넘어 심야에 옆집 스피커 소리 때문에 보통 새벽 3시까지 잠 못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스피커 소리가 다른 집들까지 피해를 줄 정도로 큰 것은 아니지만,  바로 옆방의 저에게는 잠을 방해하기에 충분한 정도입니다.  그래서 쪽지로 한번 12시 이후에는 스피커를 꺼 달라고 부탁하였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네요.

벌써 여러 달째 고생인데, 새벽 1시면 졸려서 자리에 누워도, 스피커 소음 때문에 3시까지 잠이 못들면, 그 후에는 눈이 말똥말똥해 지면서 4시가 넘어야 잠이 옵니다.  그러면 아침에 제 때 못 일어나는 것은 자명하고, 늦으면 11시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한판 붙어야 될 상황이 올 지도 모르는데, 이런 안면방해의 경우에 마지막 수단으로서 경찰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 지, 있다면 어떤 절차로 가능한 지 알고 계신 분은 조언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