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다른 동물들은 옷을 입는 법이 없고 사람도 태어날때는 당연히 벌거벗고 세상에 나온다. 사람이 옷을 입고 있는게 이상한거지 옷을 벗은 모습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니 어떤 사람들이 전국 생방송에서 하반신을 전부 노출한채로 펄쩍 펄쩍 뛰었다고 해서 무슨 큰 죄를 지은것처럼 손가락질하는건 잘못된 것이다. 이제 그만 가식의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솔직해지자. 아무리 고상한척 해도 인간이란 결국 식욕과 성욕으로 똘똘 뭉친 한마리의 짐승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송이든 길거리든 자기가 원하면 옷을 벗고 다닐 수 있는 그런 풍토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