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세계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해 「당신의 역할은 ~~이다」 「당신의 전생은 ~~였다」「당신은 ~~한 영적존재와 연결되어 있다」 「당신의 의식수준은 ~~이다」와 같은 말을 듣고 사명감에 불타, 정신적인 능력을 높이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심코 쓰는 말은 「무엇을 하면 좋은지 모르겠다」입니다. 저도 몇년전 자칭 「영감이 뛰어난 능력자」에게 「당신의 전생은∼~이다」 「~~혹성에서 왔고, 그곳에서의 이름은∼~이다」와 같이 몇 번이나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지금 돌아보면 모두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하나 들어 맞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이 그 사람의 개념이나 망상으로부터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정보를 들으면, 마음이 요동치고, 사명감에 불타 눈에도 핏발이 서게 됩니다. 이때는 매우 위험하여, 틈이 만들어지고, 여러가지 마(魔)가 들어오기 쉽습니다.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싶다, 사람들을 지도하고 싶다"와 같은 마음을 가지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마(魔)가 들어와, 여러가지 테스트를 합니다. 정말로 아집을 꺾고, 욕심을 버려, 솔직한 기분을 몸에 익힐 때까지 테스트가 반복됩니다. 이것은 몇 천년 전부터 계속되어 온 우주의 일관된 방식이고, 정신적인 세계에 발을 디딘 사람은 반드시 통과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90%이상의 사람은 이 단계에서 진정한 빛으로부터 떠나 버립니다.

정신 세계에서의 배움은 정말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아욕(我慾)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어쨌든 이타적인 사랑을 몸에 익히는 것, 락(樂)하려 하지 않는데 전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사랑을 넓히고 싶다」나 「지구를 구하고 싶다」와 같은 것도 에고이고, 지구 자신은 이런 에너지를 바라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구원이란 무엇인가, 좀 더 본질적인 부분부터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명감에 불타 자신을 잃고 있는 사람, 다시 한번 현실을 응시합시다. 능력자나 채널러로부터 들은 것이, 주변의 책에 쓰여진 내용의 말바꿈은 아닌지.... 사람에 따라 역할이 다릅니다. 그 사람이 정말로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어휘의 나열로 되어 있지는 않은지..., 냉정하게 분석하여 대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