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나기전에 인생의 굵직굵직한 사건은 계획한다고 합니다.     사실 직업선택이나 결혼같은 중대사는 거의 운명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도 일종의 미리 정해진 각본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운명론적으로 가면 위험하지만 어떻게 보면 자살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그렇게 죄악이 아닐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그리고 과거에는 전쟁에서 패한 장수가 자살을 하는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대와 사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겁탈당한 여인이 자결하는것이 미덕으로 여겨졌던 때도 있었구요..  환경에 영향을 받는게 인간인 만큼 그러한 환경을 택한것도 그 영혼이죠..  그런 환경에서 자라면 자살을 오히려 미덕으로 여기며 할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자살을 권유하는 사회가 옳다는게 아닙니다.  그런 환경이라면 자살할 확률이 높다는 말이죠.

미리 자살을 계획함으로써 자신의 목숨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수도 있고 다음생에서는 괴로운 일이 닥쳐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수도 있지 않을까요?    많은 영성인들이 자살은 그 영혼을 더 어려운 길로 빠지게한다 하지만 이 주장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퍼진 만들어진 말을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