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입을 막으리리 지금 이순간부터
난 의도를 가지고 그대들에게 말하지 않으리
난 인생을 모르므로..
난 내가 얻은 지식이아닌 남의 것을 줏어 말하지 안ㅇ리
난 침묵하리
난 살아가리.
난 그저 존재하리..
내면의 말꼬가 터져 나오기 전까진 난 내안의사랑을 느껴도
조용하리..
그냥 간직하리
그게 겸손이고 자각이겠지
선포하오 오늘부로.
지송
아는게 많으면 침묵할 수밖에 업답니다.
아는게 많으니까 뭐가뭔지 모르게 되더군요
아는게 많으면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더이다
아는게 많으면 할 말이 없어지더이다
지송 아는게 많아서
2005.07.25 11:19:05 (*.232.154.202)
백승부
많이 알면 자꾸 지껄이고 싶게 됩니다.
자기의 지식을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게 되어 더 지껄이게 됩니다.
남이 못알아들으면 남을 무시하게 됩니다.
남이 알아들으면 자기 우월감에 도취됩니다.
나는 선택된 자가 아닐까... 하는 자기 착각에 빠집니다.
그 후, 자기는 자신만의 메시아로 변질됩니다.
그 후, 사이비 종교가 하나 또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아는게 많으면 침묵할 수밖에 업답니다.
아는게 많으니까 뭐가뭔지 모르게 되더군요
아는게 많으면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더이다
아는게 많으면 할 말이 없어지더이다
지송 아는게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