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둘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대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대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어어어  이런 나의 마음을



만일이 아니라 지금 제 마음입니다.... 받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