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인가 아니 좀 더 된거 같기도 하구
  무심히  홍대앞 거리를 걷고 있는데
  순간 뇌속에 펼쳐진 그림..

  먼저 아름다운  지구가 보이고
  지구 위에 신경세포처럼 펼쳐진  네트워크..소그룹들..

   평화롭게 모여 앉은 흰옷입은 사람들
  (실재로 모두 흰옷을 입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희다라고..)
  10명안팍일까..
   각 개인이 창조주임을 인식하고
   지구 어머니의 한형제로
   현재의 삶을 통한 경험과 기쁨을 나누고
   공동체를 위한 회의도 하는..
   평등.자율.자발. 창조적 모임
   마치 작은 시골의 친목 모임 같은 정겹고 평화로운 느낌..
   후후...

   깨달음의 네트워크.
   지구의 뇌..신경세포..
   소그룹들
  
  그리고 하늘 위에 떠있는 사람들
  각기 다른 찬란한 빛..공통적인 건 황금빛 테두리..안테나들.


  
  ( 그때 본 소그룹들은 지금의 반상회처럼 거주지를 중심으로 동네동네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때까지.. 여기서도 전통과 모체가 될수있는 자발적 소그룹들이 많이 생겨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