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3 18:29 北 용천역 500m內 건물 ‘완파’…사상자 1300여명
평안북도 용천군 용천역(점선 부분) 일대를 지난해 5월 13일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
역을 중심으로 위쪽이 신의주, 아래쪽이 평양 방향. 22일 일어난 폭발로 역 반경 500m
이내에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와 주택들이 대부분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뉴시스]
출 처 : http://www.donga.com/fbin/output?f=f_s&n=200404230292&main=1
사고 당시 용천역 근처에서 군인 4개 중대가 작업 중이었는데 몰사했다. 또 주변에 초·중학교가 나란히 있었는데 모두 무너져 내렸다. 곁에 있던 철도병원도 완전히 내려앉았다. 군인들이 현장에 동원돼 구출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용천 일대는 현재 군인 외에는 접근이 안 된다. 주변 지역 차량들도 징발해 용천으로 보내고 있는 중이라 한다.
출처 : target=_blank>http://ucc.media.daum.net/uccmix/news/politics/north/200404/23/hani/v6533779.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34&u_b1.targetkey2=6533779
그들의 얘기는 계속됐다.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은 본국 외교부에 용천 사고가 질산암모늄 폭발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했다. 주변 500m는 완전히 내려앉아 폐허로 변했고 피해를 본 지역은 인근 4㎞에 이른다. 당시 역에는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