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성에 미쳤을때는 젊은 너희와 같지 않았다.
나는 신께 가기위해 목숨을 걸었고,
성경과 불경, 각종 종교에 주석을 달았다.
상식을 위해 백과사전을 통채로 외웠으며,
대한민국을 아무런 준비없이 맨발로 돌아다녔다.
때로는 스승들과 선배들과 같이
대부분은 혼자서 절이고 산이고 센터이고 찾아갔다.
말그대로 부딛쳐서 깨달아
정신과 육체와 영혼에 각인되도록 했다.
타고난 인디고, 유체이탈, 아즈나의 열림, 그런것만으론 만족할수 없었다.
젊은 너희가 여자와 돈에 승부수를 던질때
나는 신에게 나자신이 누구인가를 증명하기 위해 도전했다.
한사람을 구하기 위해 수십명의 건달에게 둘러쌓여 죽을뻔도 하고,
한사람을 버리고 나서야 여러사람을 살리기도 했다.
물질적으로는 벤쳐기업의 사장이 되었다가, 부도가나서 17억을 몽땅 잃기도 했다.
때론 공인이 되기도 했고, 범법자가 되기도 했으며
1년간 사회를 떠나 철저히 나 혼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카르마를 정리코자 일본과 중국과 태국을 갔다왔으나, 이집트와 맥시코는 함께할 소울메이트를 찾지 못했다.
신경정신과에서 최면술을 익혔고, 각종 내노라하는 영성계의 스승에게 에너지리딩과 명상을 배웠다.
이것이 나의 20대였고, 그당시 내 또래 젊은 영성인의 기본 스펙이였다.
나는 정신이 허약해진 너희가 글로써 말하는데 일가견이 있다는걸 안다.
하지만 너희는 해보지도 않고 어찌그리 잘아는가?
부딛쳐 극복하지도 않고, 가타부타 어찌그리 말하는가?
옛성현들은 익혀지지 않은 배움은 자신의 것이 아니며, 몸소 깨닫지 못한것은 깨달음이 아니라 했다.
남을 돕기위한 마음이 있다면, 먼저 자신의 에고를 가루처럼 부셔버려야 할것이다.
네라
- 2010.08.05
- 17:00:02
- (*.34.108.119)
조항록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Noah님의 겸험과 살아온 길은 존중하지만
그런 것을 해야만 신에 도달하는거라고 착각은 마십시요.
남을 돕고자 뭘했다면 한것이지 그것이 영적 성장을 위해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이 봉사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선행을 하시는 거라고 보면 착각입니다.
그런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봉사는
자타의 영적 진화와 독립과 성장, 내면의 자립과 성장을 도와주어야 하는 겁니다.
소울메이트를 찾고 최면 리딩 각종 종교섭렵 극한의 행동과 수행등등
그런것이 부수적이고 도움될지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지엽적인 것입니다.
과거에 그런것을 겪지 않고도 상승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신은 내면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4차원 영계를 벗어나기 위해선 올바른 마음 올바른 생각이 먼저 입니다.
우리는 에고라는 것을 부정적 육체자아나 욕망으로만 해석해 여기고 벗어날것으로만 여기는데 그것은 에고가
어둠으로 변질된 상태에서 나온, 에고가 어둠에 휘둘리는, 그 어둠의 상태에서 벗어나라는 가르침입니다.
송두리째 에고 자체가 아닙니다.
상위에도 그 나름의 신성한 에고란게 있습니다.
소위 현존 독존이란게 에고입니다.
본래 상태에서 에고는 창조를 위해서 긍정적으로 사용되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에고가 없다면 남에게 조종되는 로봇이고 식물인간이며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남을 돕는 다는 것은 올바르고 진실된 진리와 지식과 지혜외 에너지를 선사해야 하는 것이죠.그럼으로서 나와 타인은 물론 사회전체의식수준을 높일수가 있씁니다. 그것이 떠 빠른 길입니다.
상승한 스등들은 동시대 사회에 반항아이기도 했습니다. 단지 하부에서 착한일을 하고 말고... 베일저편에선 선함과 악함을 그런것으로 측정하지는 않습니다. 그 깊은 동기와 마음을 봅니니다. 일반적인 선행을 하는 것과 같은 유치원 수준을 뛰어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라 하는 것도 거기에 부합되니까 하라는 것이지요.^^
Noah
- 2010.08.05
- 23:52:44
- (*.143.90.208)
새벽이 되어 시간이 없어 두분께 두서없이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음..... 하루에 몇명의 젊은 영성인과 교제를 하십니까?
하루에 몇명의 사람들을 만나십니까?
저는 우물안 개구리같은 직업이 아니라,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안내를 하고, 대화를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열댓명의 젊은 영성인과 교제를 하며, 그또래의 일들을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좀 압니다.
또한 시대의 변쳔과정까지 서술하기엔 지쳐버릴것 같으니 간단히 이야기해서
지금의 세대에게 물려준 첨단기술은 옛사람의 자연에서의 삶과 심신의 극복을 잃어버린 댓가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개인적으로는 그 기술덕에 좀더 먹고살기 편하게 되었지만, 정신의 위기는 더해갑니다.
더구나 법률의 구제는 사회적 위치에 갈리고, 헌법은 무시당하며, 삶의 가치는 물질에 끌려다닙니다.
대한민국의 90%가 관음증에 시달리고 있고, 비교우월주의에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개인 메일의 80%가 사기나 광고이며, 군중이 모이면 광란부터 시작됩니다.
나의 눈이 신의 눈이며, 나의 손과 발이 신의 지팡이가 되어야 하는 영성인이 이시점에서
언제까지 현실을 도외시한체, 태어난 목적은 영성안에 잠자게하며 세월아 네월아 지낼겁니까?
또한 그누가 경험없이 제대로된 영성의 교육적 가치를 증명하고, 체계적인 학술로써 바로잡을수 있겠습니까?
저역시 모든방법과 방향은 제각각 흐르다가 언젠간 한곳으로 통하게 되어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법을 찾기 바랍니다.
헌데 자랑이라니요? 내 발자취는 내 스승의 발톱의 때만도 못한것들입니다.
오히려 내 식견때문에 그들을 욕보일까 두렵기도 하며, 젊은 영성인에게 자극이 됬다면 오히려 영광입니다.
네라님은 프로이드의 꿈의해석과 융의 정신분석, 헐과 힐가드의 심리분석을 좀 읽어보셔야 에고를 이해하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이 준 자유의지를 밥말아 먹고, 그어떤 인간도 타의에 의해 로봇이나 식물이 될순 없습니다.
빛의지구에 희비가 엇갈리는 분들이 몇분 있습니다.
나는 그들이 젊고 유능한 영성인이길 바라며,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글로 목마름을 해소해주길 바랍니다.
몇년간 저는 영혼의 갈증을 해소할 글을 빛의지구에서 단 몇번만 봤습니다.
5~7년전만 해도 숭고하고 정진된 이들이, 많은 이들에게 신성을 가르치고,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두분은 기억못하십니까? 아니면 무감각한 심장에 신의 화살이 아직 덜 닿았습니까?
아리엘
- 2010.08.06
- 03:13:16
- (*.172.10.179)
제가 이곳 영성계에서 어줍잖게 듣고 읽고 보고 배운 것이 있다면.. 자신의 신성은 이미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라는 것입니다.
이곳 지구상에서의 삶은 존재하는 것을 체험 하고 배우기 위한 장소로 알고 있습니다.
뭔가 영적으로 이루기 위해 삶을 살아가기 위한 것이라면.. 이미 자신의 신성은 모든 것을 다 이룬 상태라 생각이 듭니다. 우주상에서 그 사람을 심판하는 자는 바로 자기자신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티벳의 사자의 서에도 염라대왕이니 옥황상제니 죽은후에 심판자들은 모두 자기 자신이 만든 것들이라고 말하고 있죠.
제가 많이 살아 보지 못했고..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배운게 있다면.. 존재하는 모든 방식은 다 이유가 있고.. 각자의 영혼에겐 중요한 체험의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곳 영성계에선 히틀러도 천국에 가 있다고 말하고 있죠.. 누구 체험이 어떻고 누가 무엇을 경험 한 것에 대해 중요성과 필요 없음을 재는 것은 부질 없다 생각이 듭니다.
그냥 먹고 자고 싸고 죽는 체험 조차도 각자의 신성의 경우엔 중요한 체험이라 보입니다.
이곳 분들도 각자의 생각과 말로 썰을 푸는 행위 조차도 다 필요한 경험의 순간이라 생각이 듭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 판단의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각자 자신의 가슴이 느껴지는데로 가는 것이라면 그것이 차원상승이라 생각이 듭니다. 님은 님의 가슴의 뜻에 따라 걸어 가시는 체험을 하시니 그 조차도 정말 멋진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진화 하는 것처럼.. 영성도 진화 하겠죠.. 지구도 또한 형태가 진화 하듯 에너지 기운도 진화 하는 거라 생각 합니다. 이곳에서 가슴이 느껴지는 곳으로 걸어가면 그것조차 5차원 체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5차원 세계도 지복의 유토피아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곳도 에너지의 격돌과 이원성의 대립이 존재 하는 차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곳 빛의지구도 이런 글들은 필요 없고.. 그냥 각자의 삶을 찬양하는 글들만 올려 줘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냥 제 글은 어줍잖게 떠드는 따따부따 영성인의 글로 생각해 주십시요. 새벽이라 좀 횡설수설이 길었네요.
Noah
- 2010.08.06
- 07:47:30
- (*.248.117.3)
존제하고 있는 모든것은 결과적으로 완성된 존재로써 지금 이순간 실체입니다.
예를 들어, 집을 설계하고 만들고자 하는 동시에, 그곳에는 그집이 있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아직 그 과정을 걸어가는 길이 남아있습니다.
그 과정중에 우리는 이중창문을 달것인가? 비를 모을 웅덩이를 만들것인가?
남동풍인 바람이 여름에는 북서풍으로 바뀌니 가구배치를 변경해야 할것인가? 등등
자연환경과 걸맞지 않으면 안되고, 공간과 시간대별 재료를 잘 조합해야 할
과정이란게 언제나 완성에 있어서는 남아있는 겁니다.
도면과 실재상에 완성도는 준공하고 나서야 만들어 지는 겁니다.
그전에는 모든 도면이나 설계도가 밑그림용이고 뼈대입니다.
우리가 인간이 되어, 또는 생명물질체가 되어 진행하는 이 과정이 바로 결과와 맞아 떨어질때 완성이 되는겁니다.
만리장성이 축조되어 완성되기까진 2000년이 걸렸습니다.
만리장성의 완공된 사진만으로 그 과정에 있었던 위대함과 경의, 그리고 신비를 느끼고 경험할수 있겠습니까?
중국에 가서 직접 볼 기회가 된다면 제 말의 의미를 다시금 느끼실 겁니다.
또한 5차원현실에 살았다 하더라도, 3차원 현실에 들어왔으면 그 질서와 이치를 따라야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대부분 영성인의 왜곡과 오해의 문제는 내가 있는곳과 그와 그녀가 있는곳이 같다고 여기는 차원적 혼동때문입니다.
신나이의 엘로힘의 가르쳐준 사상에 잘나와있듯 "모든것은 완성속에 있고 그대는 신이다"가 유일한 영성적 지혜는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영성적 지혜로써 람타와 리그베타, 수메르의 길가메쉬등을 인용할때,
"인간은 진행형의 삶속에 완성이 있는것이지, 완성된 체로 진행하는것이 아니다"는 견해도 나옵니다.
반대로 아리엘이란 엘로힘도 마찬가지지만, 히브리 성경에는 천사군단의 수장에게 엘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유일신이 아닌, 다원적 신들을 말하고 있고, 불경에도 마찬가지로 불국토도 지상실현이 그 목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전문가들의 입장이며, 제 스스로는 좀더 다양한 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완성된 경지를 현 세상의 이치에 맞게 조절하고자 태어난 이들도 있으며,
쉬어가고자 하는 이들도 있고, 각자의 목적에 따라 그삶자체의 숭고하고 가치있는 삶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개인적 목적과 더불어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것은 영혼그룹별의 목적,
창조주의 창조자로써의 스스로의 주권회복과 더불어 행함과 증명이며, 이것이 신의 자녀들의 태어난 사유입니다.
네라
- 2010.08.06
- 10:45:27
- (*.34.108.88)
모두 멋진 말들입니다.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Noah님의 말에 적극 찬성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랑'이라고 한말은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지 딱히 님을 지칭한 말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나 무의식 해석 같은 것은 나도 대충 들어서 압니다. 그것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느 것인데, 제가 말하는 것은 종교나 주류학문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말하자면 뭐하려 이런 사이트가 필요하겠습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아직 정확하게 그 밑바닥이 규정되고 밝혀지지 않은 것이며 아직 탐험중이고 오류가 많고 단지 논리적으로 그렇다 할 뿐인것이고 간접적인 탐구 일뿐이고 아직 발전 과정에 있을 뿐입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취지는 주류학문의 통상적인 지식이나 상식같은 것,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 하는 말일수도 있씁니다. 인간이 삼차원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코끼리 다리 만져 가며 코끼리에 대해 알아내는 것도 있지만, 코끼리가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수 있지 않습니까. 프로이트는 이 세계에서 유명한 학자일지는 모르지만 그가 흔적을 찾고 탐구하고 있는 세계에서 살고 있는 존재가 직접 나와서 말하는 것 만큼 그것에 전문가가 또 있을 까요. 둘중에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프로이트는 에고나 자아나 욕망을 하나의 요소나 역학으로 다룰뿐 생명으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꿈도 두뇌의 정신이 만들어내는 부산물 정도로 여기죠. 그것은 하나의 우주입니다. 그런것들도 하나의 신체이고 생명체라는 겁니다. 우리가 말하는 집단의식이라는 것도 하나의 살아있는 개체입니다. 큰자아 대자아라고 할때 그것은 우리와 같은 눈코입 팔다리 같은 것은 없지만, 하나의 빛으로 이루어진 생명체입니다. 이곳은 주류학문 말고도 다른 것들도 이야기 하는 곳입니다.
증명할것도 없습니다. 체계적 학문은 또 다른 파탄을 낳을 것입니다. 누군가에 의해 제도화 되고 표준화된 학문을 따르는 이상 스스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머리보다는 가슴을 발달시켜야 합니다. 인간은 이 우주에 혼자가 아니며 인간 혼자서 최초로 진화한 생명체인양 탐구해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 세계와 실질적으로 만나는 때가 올것입니다.
Noah
- 2010.08.06
- 14:45:37
- (*.248.117.3)
네^^ 네라님 그렇습니다.
사실 통합적 지식과 학문적 지식에 대한 에고의 논의는 줄기차게 대두되어 왔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비단이것은 한주류에서 파생되어진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영성적 지혜들을 한 의학도인 프로이드가
200년전에 정신체라는 것으로 정리하게 되었고, 지금은 융을 지나 대체의학의 발전과 함께 영성의학도 과도기가 되었습니다.
부처에 대한 뜻도 마찬가지고, 보다 먼저 언어학적 영성단어들의 왜곡부터 바로잡아야 해충들이 방역될것 같습니다.
하하하하하^^ 북명님 그대의 단순무식한 삶처럼 결국 잘먹고 잘놀고 잘싸자 이런겁니다.
산듯한
- 2010.08.06
- 17:30:59
- (*.49.216.93)
Noah님의 경험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영적 경험과 체험은 삶에 지혜를 가져다줍니다. 아니 혜안이 생기게 합니다.
많은 책속에서 간접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삶의 세계를 동경할 지언정, 그것을 몸으로 느껴 - 자기것이 되어 - 표현할 수 없음은, 그렇게 많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들의 혀 바닥을 통해서 많이 들어 왔습니다.
칼융이나, 프로이드의 인간 심리에 대한 탐구를 통해서 에고나 무의식의 심층 의식등을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그것은 본질을 숨기고자하는 변형된 자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숨겨진 자신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의식적 노력이 자아를 성장, 확장시키고 있다는 것에 확정적 믿음을 가집니다.
개체의 의식 성장의 차이는
성장하고자 하는 자아의 의지, 열정,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이지만, 이곳 지구는 물질, 상대성이 허용되고 충돌하는 세계의 현재의식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모습과, 생각과, 의식을 성장시키기 위해 여기 지구에 모여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합니다.
그것은 강요될 수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옳고 그름이 무엇일까, 오늘도 스스로에게 자문해봅니다.
오늘도 최고의 선을 향햐는 Noah님에게 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Noah
- 2010.08.11
- 23:25:04
- (*.162.116.169)
산듯한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습니까?
옳다 그르다보다는 신나이의 "나에게 이롭다, 이롭지 않다"가 더 구체적인 선택을 하도록 도울것입니다.
매순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고, 0.3초안에 뇌는 우리의 행위를 촉발합니다.
물론 의식적인 선택을 할때는 하루가 될수도 있고, 1년이 될수도 있지만,
거의 무의식적으로 쌓인 우리의 성질, 또는 성향이 우선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공자가 60세가 되었을때, 무의식적 선택과 의식적인 선택들이 항상
순리와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 상태가 되었는데, 이때가 바로 깨어있는 삶, 그리고 인간적인 완성이라 봅니다.
또한 군자의 덕이나 위정자의 인은 이른바 스스로가 먼저 올곧은 상태로 세상과 자연을 바로잡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저또한 아직 배우는 입장이다 보니, 스스로의 잠재의식에게 항상 자문을 구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인간 삶의 깊은 터널을 통과하면 다시 하나로 만날것입니다.
저는 가끔 아즈나가 열렸을때 본 영상기록이나, 자동서기한 메세지 글들을 다시금 봅니다.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도 많고, 스스로에게 물었을때 쓰레기같은 것들도 한둘이 아닙니다.
빛나는 보석과도 같은 것들도 있고, 평생 잊혀지지 않을 영상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많은 기록과 영상들을 함께 교감하고자 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자신의 의심과 신뢰를 거쳐야만, 다른이들에게 도움될만한 영혼의 양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나가다 글 보고 올립니다.
개인마다 차인는 있습니다.
당신의 젊은 날,깨달음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도 이해가 됩니다.
물론 말로 이러쿵 저러쿵 떠들며 왈가왈부...이런 것은 저도 싫어 합니다.
하지만 꼭 젊음...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새는 하늘에서 날아야 하고
물고기는 물에서 헤엄처야 하고
식물은 땅 속 깊숙히 뿌리 내려야 하는 것 처럼
사람도 서로의 방식,서로의 방법으로 깨달아서
좀 더 마음 따스하고 자수성가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한가지 궁금한것이...
제 생각이 짧아서 드는 의문일 지 모르겠지만.
신께 가기위해 목숨을 거셨다고 하셨는데.
신께 가는 것...제 입장에서는 과연 그런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때가되면 인간을 비롯해서 풀한포기 모기 한마리 까지도 결국
신과 만나는 때가 올 것입니다.
신이란 제 생각에도 대단하고 엄청난 분 이라는 건 말할 필요도 없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게 어려운 분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생명....모두 태어난 삶에 전념하는 때가 있고
다시 한번 더 태어나서 신과 만나는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신이란.
이 세상에 수많은,제가 사랑하고 아껴줘야 할 그런 대상 중 하나 입니다.
제가 만약 신을 만나면 일단 아무런 사심없이
그 신,당신의 고충,고민 슬픔 모두 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신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그 아픔,그 형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상상만 해도 제 가슴이 아픕니다...
이야기가 잠깐 옆길로 샛 습니다만.
젊은 영성인 이라고 해서
그 당신이 말씀하신 20대 영성인의 스펙...
그렇다면 모든 젊은 영성인들이
말로만 하는 것에만 일가견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아셨는지,
모두 해보지도 않았다는 것은
모두 부딛혀보지도 않고 떠든다는 것은 어찌 그렇게 아셨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충고하고 여러가지 말 해주시고 싶은 마음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찌 다르게 보면
열심히 하고있는 후배에게 욕하는 것이 될 수 있고
또 어떤면에서는 물고기에게 뭍으로 올라와서 수련해라.
하고 강요하는 경우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