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와 예언해설서를 많이 보기는 했지만 정감록과 송하비결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송하비결은 다른분들이 해석해 놓은것을 봐도 맞는지 틀리는지 거의 모르겠구요.
그나마 정감록은 몇개정도 감(?)이 오는 게 있긴 한데요,
아래의 예언은 그중 하나입니다.
張氏唱義首亂이 期在庚炎하니
장씨창의수란이 기재경염하니
此時 有知覺者 去十勝地하라
차시 유지각자 거십승지하라
장씨가 의를 부르짖으며 난을 일으키는 때가 경염(아주 더운 여름)의 때이니
혹 이러한때를 당하거든 지각있는자는 십승지로 가라
「새재에 성을 쌓으면 대군이 바다에 떠서 배로 남쪽 전주(全州)에 들어가고, 호중(湖中)의 도둑 백성들이 당(黨)을 이루면 화진(華津)과 양서(兩西)의 백성들이 죽음을 당하리라. 그런 까닭에 이 열 곳은 병화(兵火)가 들지 않고 흉년이 들지 않는다. 그러니 이곳을 버리고 어디 가서 살겠는가. 장씨(張氏)가 의병을 일으켜 난을 시작하는 것이 경염(庚炎)의 때이니, 지각이 있는 자는 이때 십승지로 가라. 그러나 먼저 들어가는 자는 되돌아오고, 중간에 들어가는 자는 살고, 나중에 들어가는 자는 죽으리라.」
"새재에 성을 쌓으면 ~ 어디 가서 살겠는가."
위 문구를 보면 십승지란 것이 하늘의 십승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땅의 십승지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반부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되돌아오고, 중간에 들어가는 자는 살고, 나중에 들어가는 자는 죽으리라"
이 부분을 보면 분명히 격암유록에서 나오는 선입자환, 중입자생, 말입자사를 가리키는것 같은데요,
즉, 하늘의 십승지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정말 헷갈리긴 합니다만,
하늘의 십승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중입의 시기는 2010년부터 중입의 마지막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2015, 2016, 2017 이구요
(수행의 진도가 빠른사람은 2017에 들어가도 되겠고, 느린사람은 늦어도 2015년까지는 들어가야 한다는..)
2018년부터는 말입이기 때문에 글쓰신분께서 중입의 시작시기에 들어가라는 의도이셨다면 2010년에 일어나는
일이겠구요, 그게 아니라면 2010년~2015년(늦어도 2017년) 사이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여기서 장씨는 북한의 장성택이라고 예상이 되구요,
북한내에 장성택에 의한 쿠데타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염은 불꽃과 같은 삼복더위라고 나오는데요, 여름에 정말 더울때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글쓰신분의 의도가 하늘의 십승지를 가리키는 것이 맞다면 장씨의 난이 발생할때 하늘의 십승지로
들어가라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즉, 2010년부터 2015년(2017년) 사이에 장씨(장성택?)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난다면 하늘의 십승지로
들어가라는 말씀이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하늘의 십승지도 중요하지만 하늘의 십승지를 찾으셨다면 사람들이 한적한 곳..
소위 말하는 땅의 십승지 근처로 가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산으로 가시지는 마시구요,
격암유록에 십승지를 찾아서 산으로 가는 사람들은 독한 안개로 죽을거라는 예언이 있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