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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가 이 것을 제 원하는 데로 컨트롤 하자면 어떤수련이 필요 한가요?
사실 어렸을때부터 언제부터인가 ADHD 주의력 결핍장애를 겪어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교통사고로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죽을뻔도 했습니다.
근데 그때 머리를 다쳐서인지 그렇게 한번 다쳤던 이후로
마음이 이상하게 벌레한마리 죽이는것도 마음이 찢어지는듯 아팟습니다.
그전에는 아무 느낌없이 무슨 벌레고 개구리고 뭐고 막 죽인다고 해도 별 느낌없엇는데...
중1때? 우연히 어떤 잡지를 읽엇습니다.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에 관한 기사가 있길래 심심해서 읽어봤는데.
그냥 무심결에 질문햇습니다.
'이렇게 공부만 하고 꿈을 찾을 시간은 없는데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거지?'
하구요.
근데 머릿속에서 답변을 준게
'미래란 너 자신이 만드는거야.지금 이 순간.'
라고 하길래 좀 놀랐어요.
그리고 지금같은 경우도.
가만히 아무것도 생각조차 안하고 있으면 머릿속에서
쓸대없는 이야기도 하고
때론 아주 좋은 이야기도하고 그래요...
군 입대전에 문득 생각난게
내 영혼은 이 행성 저 행성에서 수천 수만번의 인생 모기 토끼 세균 미생물 벌레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나까지 정말 많은 인생을 거쳐왔구나.
라는 생각도 문득 들더라구요.그냥.........
아무튼 이 제3의눈?
무엇인지 대충은 이해가 가는데...
때론 나가서 일하는데도 시도때도없이 말걸어서 힘듭니다...........
정신이 너무 분산되는 느낌이라서...좀 해결책을 찾고 싶은데...
보통 주의력결핍장애인지 아니면 진짜 다른 이유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