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Ego)가 자신을 숨기는 7가지 트릭과
마음 수행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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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고는 자신이 드러나지 않기 위해 트릭을 사용한다
인간이 본질을 깨닫지 못하도록 시선을 외부로 돌려놓음
돈, 성공, 명예, 사랑의 결핍을 강조하여 불행감을 심어줌
트랩을 만들고, 습관을 이용하여 자신이 들키지 않도록 조작함
마음 수행을 방해하고, 바깥 환경에만 집중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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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과 물질 세계에 대한 집착 유도. 이기심과 탐욕을 유도하여 내면을 가릴 수밖에 없게 만듦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라는 믿음을 심어줌
돈, 성공, 명예 등의 외부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도록 유도
사랑이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가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물질적 가치에 집중시킴
결과적으로 진정한 행복을 내면에서 찾지 못하게 만듦
"손해 봤어!", "당했어!", "나는 약자야!"라는 생각을 심어줌
탐욕과 이기적인 마음을 정당화하여 자신을 보호하게 만듦
마음속에서 "이렇게 하면 넌 손해 보지 않아", "이렇게 하면 사랑받을 수 있어" 같은 속삭임을 함
탐욕과 이기심이 커질수록 외부를 탓하게 되어 내면을 돌아보지 않게 만듦
결과: 자기 마음을 보지 못하고, 수행이 더욱 어려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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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행을 방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과 자극을 만들어냄
몰입과 집중을 방해하여 마음이 고요해질 기회를 차단
"이거 해야 해! 저거도 신경 써야 해!" 같은 혼란을 만들어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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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려움과 불안감 조성
에고의 주요 트릭(자신을 들키지 않기 위한 방법)
두려움을 심어줌 → 살아가는 데 위협을 느끼게 만듦
책임을 지는 상황, 중요한 선택 앞에서 겁을 주어 회피하게 만듦
두려움이 바탕이 되어 여러 감정(분노, 미움 등)이 덮이도록 유도
두려움을 지속적으로 심어주어 내면을 바라보지 못하게 함
"실패하면 안 돼!", "책임을 지는 게 무섭다" 등의 생각을 심어 행동을 억제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 조건(돈, 명예 등)에 의존하도록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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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분노와 피해의식을 강조
분노와 증오를 불러일으켜 자신을 관찰하는 능력을 차단
"나는 손해 봤어!", "이건 불공평해!" 등의 감정을 키워 외부에 원인을 돌리게 함.
이를 통해 내면을 보지 않고 외부 환경을 탓하게 만듦
두려움을 기반으로 분노, 미움, 증오 등의 감정을 쌓음
외부에 적을 만들어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게 함
결과: 분노에 휩싸여 에고의 정체를 깨닫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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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강 악화와 육체적 피로 유도
육체와 정신이 함께 성장해야 수행이 가능하지만, 에고는 건강을 방해함
"운동할 시간이 없어", "너무 피곤해" 등의 핑계를 만들어 수행을 방해
건강이 나빠지면 수행할 힘이 없어지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줄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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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라우마와 과거의 상처를 지속적으로 상기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반복적으로 떠올리게 하여 현재를 놓치게 만듦
**"나는 약자야", "나만 힘들어"**라는 사고방식을 고착화
과거에 매몰되면 현재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수행이 어려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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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게 만듦
"나는 망할 거야", "어차피 안 될 거야" 등의 부정적인 자기 대화를 반복
부정적인 사고가 계속되면 자기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놓치고, 수행을 포기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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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방법: 에고를 인식하고 수행을 지속하는 법
1.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관찰하기
"지금 내가 어떤 생각과 감정에 빠져 있는가?"를 자각
순간적으로 거리 두고 심호흡을 하며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2. 외부가 아닌 내면의 본질을 찾기
돈, 명예, 성공이 아닌 진정한 행복과 사랑이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물질적 가치에만 집중하는 것이 에고의 전략임을 인식
3. 몰입과 집중을 훈련하기
산만함을 극복하고 수행에 몰입하는 연습
불필요한 정보와 자극을 줄이고, 한 가지에 깊이 집중하는 습관 들이기
4. 육체적 건강을 관리하기
수행을 지속하려면 건강한 몸이 필수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수행의 기반을 다지기
5. 부정적인 사고를 인식하고 중단하기
"나는 피해자야"라는 사고를 반복하는 것이 에고의 트릭임을 인식
트라우마와 과거의 상처를 인정하되, 거기에 매몰되지 않기
6. 자신을 지켜보는 연습
매순간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거나 정리
에고가 유도하는 패턴을 분석하고 자각하는 습관 기르기
7. 단기적 반응보다 장기적 성장을 바라보기
현실이 빨리 변하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않기
꾸준한 수행을 통해 내면의 변화를 점진적으로 이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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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는 자신이 드러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외부 자극과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
이 7가지 트릭을 인식하고, 수행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야 함
"나의 마음을 관찰하고, 내면의 진정한 본질을 찾는 것" → 수행의 핵심
산만함과 충동을 줄이고, 몰입과 집중을 통해 에고를 넘어서는 연습이 필요
> "에고를 알면 수행이 쉬워진다."
"에고의 트릭을 간파하고, 내면의 본질을 찾는 것이 수행의 시작이다."

본문
시선을 바깥으로 돌려놓는 거죠. 돈이 없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명예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괴로워, 사랑받지 못했어…라고 이렇게 믿는 거잖아요. 저번 편에 이어서 그 에고가 자신을 못 보게끔 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에고는 자신을 못 보게 하기 위해서 트릭을 쓰고요, 트랩을 만들고, 페이크를 씁니다. 여러 가지 그 장치들을 많이 준비해 둬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생각과 마음을 일으킴과 동시에, 늘 하던 습성대로 그거를 잘 기억했다가 자신이 들키지 않는 방향으로 전술을 잘 구사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지간한 관찰력으로 그걸 캐치해 내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요런 것들을 잘 캐치해 내고 잘 주시하면, 아, 에고가 자신을 가리기 위해서 이러이러한 트릭을 쓰고 여러 가지 페이크를 쓰는구나, 라는 것을 아시게 되면 마음 수행과 마음 공부에 커다란 진전이 있습니다. 확실히 이게 도움이 됩니다.
우리 채널은 자비로 이렇게 좀 만들다 보니까 구독을 많이 해 주시면 많이 힘이 돼요. 좋아요도 좀 눌러 주시고, 알림 설정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얘기를 하면, 거는 자기가 드러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트릭을 쓰냐면, 여러분 돈 좋아하시잖아요? 이 자본주의 입장에서는 돈은 곧 진리죠. 돈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줄 수 있고, 돈이라는 에너지는 정말 막강한 힘을 쥐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사회 구조를 지탱하고 있는 시스템은 자본주의이니까요.
돈으로 구성되는 세계관, 돈을 빌려야만 세계가 돌아갈 수 있는 그런 구조랍니다. 이렇기 때문에 돈이 있으면 행복하고, 돈이 없으면 불행하고 사랑받지 못한다는 믿음을 갖게 합니다. 이게 곧 에고입니다.
이것도 에고라고 하시겠지만, 그런 식으로 사랑을 얻기 위해 애쓰죠. 깨달음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요, 여러분 스스로가 "아, 내가 사랑받는 존재구나. 나는 사랑이었어"라고 하는 그 영역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보통 어려운 작업이 아니죠. 늘 미움, 두려움, 원망, 분노에 똘똘 뭉쳐 있다가 "내가 사랑이야. 내 주변이 다 사랑이야"라는 그 단계에 도달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근데 이것을 얻게 되면요, 에고 입장에서는 발붙일 곳이 없어집니다. 이 사랑에 도달하기 위해, 에고는 어떻게든 사람을 돈에 묶어놓고, 물리적인 환경에 묶어놓고, 곧이 육신이 나다 하는 이런 세계관까지 다 통틀어서 "물리적인 것은 너와 떼어낼 수 없다. 너희는 한통속이다"라고 묶어놓으려는 작용을 합니다.
이게 에고가 고도로 쓰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시선을 내면에 있는 사랑을 채워야 한다는 마음보다는, 돈이 없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명예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불행해하는 것이죠. 사랑받지 못했어라고 이렇게 믿는 거잖아요.
여기서부터 에고가 아주 고도의 전략을 쓰게끔 합니다. 그렇게 믿게 되는 순간, 얘는 한 시름 더 놓을 수 있어요.
예, 그걸 완전히 시선을 바깥으로 돌려놓는 거죠. 이거를 마치, 좀 비약해서 얘기를 하면, 게임 형식으로, 게임의 형식을 빌어서 그 놀이에 중독되게 한다고 할까요? 이런 식의 뭔가 접근을 하게 해요. 그것만 보게끔만 하고, 거기에만 몰입이 되면, 그 아주 고도의 물질적인 그 세계관요.
세계관도 정말 짜임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이 현실의 세계관도 매트릭스가, 정말 이것도 엄청난 우주 지식.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이 게임에 빠지게 되고, 이 게임에 빠지게 되면 정작 여러분의 그 마음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죠. 여러분이 계속 그 바깥으로 계속 응시하고, 돈, 명예, 성공 이쪽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면, 에고 입장에서는 아, 정말 영생을 할 수 있는, 예.
그렇기 때문에 돈만 보게끔 하는 이 에고의 그 속성, 사회 시스템, 구조, 요런 것까지 같이 큰 맥락으로 봐야만이 마음 수행에 큰 도움을 받을 수가 있고, 마음 공부에 진보가 있습니다. 이 여기서 많이 밀려요. 마음 수행, 마음 수행은 돈이랑 좀 멀어져야 돼라고, 마음 수행이 무슨 돈이야라고 하겠지만, 돈도 우주의 재화 아닙니까? 공기도 우주의 재화, 물도 우주의 재화입니다.
예, 이 육신도 우주의 재화 받았잖아요. 이 육신이 없으면 우리 깨달을 수가 없어요. 이거 그냥 공짜로 받은 게 아니랍니다.
이 육신조차도 그렇잖아요. 이렇듯이 뭔가 돈만 가치가 있는 거고, 돈 되는 게 아닌 것은, 이것은 우주의 재화가 아니다라고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눠 버리는 것 자체가 에고가 쓰는 트릭입니다. 아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아시겠죠? 좀 어렵지만,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그 세계관, 매트릭스에서 탈피하려면 이 구조를 좀 알아야 돼요. 예, 그게 곧 에고가 자기의 존재를 들키지 않게끔 하는 중요한 트릭 중 하나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어, 그리고 마음 수행이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집중해야겠죠. 몰입을 해야 되고, 삼매에 빠져야 되는 거죠. 삼매에 빠지지 못하게 산만함을 계속 머릿속에 생각을 일으켜서, 마음을 일으켜서 여러분의 생각을 장악합니다.
자기를 또 볼 수가 없게끔 만드는 트릭이 또 산만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충동을 일으켜요. 집중하고 몰입해야 되는데, 뭐 직장에 다니시던 아니면 뭐 장사를 하시던, 어떤 뭐 수험생이 공부하는 학생이든 간에 자기가 하려고 하는 일에 집중해야만 시간도 짧게 걸리고 효율도 극대화되고, 그러면 적은 시간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죠? 그리고 어떤 한 일을 하더라도 굉장히 깊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겠죠. 삼매에 빠지게 되면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냥 거기에 폭 빠져서 마음 수행을 그렇게 해야 되는데, 여러분이 집중하지 못하고 몰입하지 못하게끔 하는 그런 작용을 에고가 늘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을 아는 사람이 여러분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누가 있을까요? 어머님이, 여러분의 배우자가 여러분 자신을 더 많이 알까요? 아니죠. 바로 내면에 있는 또 다른 나, 즉 자신이 여러분을 아마 더 잘 알 거예요. 무엇을 싫어하고,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에 굉장히 흥분하는지, 그리고 또 무엇을 가장 창피해 하는지 여러분 스스로의 자신이 더 잘 알 겁니다.
이것들을 여러분의 그 내면에서, 마음에서 밑바닥에서부터 끌어올려요. 에고가 끌어올려서 계속 여러분을 산만하게 만듭니다. 아, 여튼 주변을 그냥 이렇게 흐트러놓아요.
흐트러놓으면 제대로 포커스가 안 맞춰지는 거잖아요. 그러면 자기가 들킬 일이 없겠죠. 이렇듯이, 아주 무서워요.
근데 마음 수행이 계속 진행되고 단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집중력이 높아지고 몰입하게 돼요. 왜냐면 자기의 마음을 이렇게 계속 응시하고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이게 응시하고 주시하면서 이게 자기의 그런 에너지들이 떨어지게 되고 약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약해지는 것만큼 집중력과 몰입의 힘이 강해지죠. 마음의 힘이 강해져서 한 곳을 계속 응시할 수 있고, 한 곳을 계속 볼 수 있어요. 파괴되면 더 가까워지는 거잖아요.
그죠? 각자 내면에서 그 마음의, 그런 무의식에 있는 그런 때, 이런 것들을 접근할 수 있는 그런 힘이 생긴다는 얘기예요. 그게 드러나게 되는 거고, 이 드러나게 되면은 어, 자기 정체가 이렇게 밝혀지게 되는 거고, 밝혀지게 되면 얘는 왕권을 어, 여러분들에게 내줘야 되는 거고, 얘는 생명체라고 했잖아요. 얘도 죽어야 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겁을 먹는단 말이에요.
어떻게 해서든지 여러분이 여러분의 그 왕권을 못 찾게 하기 위해서 애를 쓴단 말이에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갖다가 이렇게 부채질해요. 충동적으로 막 찌르고, 뭔가 열심히 하다가도 어, 어, 어디어디 여행 가야 되는데, 어디어디 뭐뭐뭐 좋은 데가 있다던데, 뭐 이런 식으로 뭔가 이렇게 계속 끊임없이 망하게 만드는 거리를 에고 입장에서는 많이 준비해 뒀답니다. 에고는 여러분보다 더 많이 여러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얘는 정말 든든하죠.
그래서 잘 이렇게 에고를 이렇게 잘 못 보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죠. [음악] 그래요.
자, 마지막으로는 에고가 잘 쓰는 트릭 중에 하나는 뭐냐면, 나쁜 것만 생각하기만 해요. 나만 당했어, 나만 손해 봤어, 나만 약자야라고 하는 그런 마음을 끊임없이 일으킵니다. 앞전에 얘기했던 그런 산만하게 하게끔 하는 그 내용과도 얼추 비슷하기는 하지만, 좀 약간 양상은 달라요.
여러분도 모르는 여러분만의 그런 트라우마 같은 것들이 존재하거든요. 여러분을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기억나는 일이 있더라도 이게 너무 트라우마가 지독하고 너무 깊지 않아요. 그러면 그 기억에서 삭제를 해 버려요.
그런 너무 수치스럽고 너무 끔찍한 일들, 이런 일들은 기억에서 그냥 지워 버려요. 왜냐면 그걸 육신이 너무 받아들이기가 너무 고통스러우니, 방어 기제로서 그걸 삭제해 버리는 기능도 있답니다. 왜냐면 정신과 육체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 몸의 작용 중 하나예요.
그래서 항상 에고가 잘 쓰는 것 중 하나는 뭐냐면, 나쁜 것들을 이렇게 늘 걸어놔요. 항상 이렇게 딱 걸어놔요. 누구누구 누구누구 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었어, 내가 이것 때문에 너무 슬펐어, 당했어, 이런 것들이요.
요런 것들을 항상 에고가 걸어놓고 시작을 해요. 이렇게 걸어놓으면 어떤 일을 하다가도, 어떤 말을 하다가도, 어떤 생각이 들다가도, 이 아까 걸어놨던 것들을 먼저 짚고 그다음에 얘기들을 하게 되기 때문에, 여러분이 항상 "어, 나 약자야"를 먼저 걸고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어떻겠어요? 손해 봤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어떤 결과물을 받는다고 해서 그게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거기에 또 빠지다 보면, 진짜 봐야 되는 자기 마음은 못 보고 환경 탓을 하게 되고, 계속 외부에 화살이 돌려진다 말이에요.
이렇게 되면 자기를 못 보게 되는 거죠. 그게 곧 에고가 원하는 거고, 그게 트릭이라는 얘기입니다. 방금 일곱 가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이 부분 중에 하나에 반드시 걸려서 에고가 쓰는 그 마음, 그 트릭을 못 보게 되고 늘 하던 대로 살게 되겠죠.
하던 대로 살게 되면 "뭐야, 마음 수행한다, 마음 공부한다고 했는데 내면에서는 뭔가 좀 많이 변화는 있는 거 같기는 하는데 현실은 변한 게 없네"라고 그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면 그 이러한 아주 고도의 그런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에고에 그대로 당하게 되는 거죠. 예, 손자병법에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에고에 대해서 잘 모르세요. 정말 깊게 생각해 본 적도 별로 없었고, 이런 양상이 된다라고 아마 상상조차 못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좀 얘기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순간 어떠한 마음과 생각이 올라오거든요. 일곱 개 중에 하나라도 걸렸다고 하면요, 일단은 잠깐 홀딩 하시고 심호흡을 좀 해 보세요. 아, 약간 좀 떨어져서, 떨어져서 한번 심호흡을 여러 차례 하면서 잠깐 눈을 좀 감고 좀 쉬면서 거리를 좀 둘 필요가 있어요.
"어, 지금 내가 어떠어떠한 마음과 생각에 달려가고 있구나. 그 생각에 중독되어 있구나. 그 마음에 휘둘리고 있구나"라고.
막 부글부글부글 한단 말이야. 에너지가 막 이렇게 막 부글부글해서 막 뭔가가 막 올라오고, 산만하게 만들고, 어떠어떠한 상황에 놓이게 하고, 눈만 뜨면 그거 생각만 하고, 그 소리만 들리면 아주 그냥 막 분노와 막 여러 가지 그런 정서적인 감정들이 막 올라오지 않습니까?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요. 뭐, 이것에 한번 빠지게 되면은 나올 수가 없어요.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저는 좀 육체를 좀 단련하는 쪽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은 육체를 많이 단련을 하면 이 에너지에서 좀 빠질, 빠져나올 수 있는 여지가 좀 있거든요. 예,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 매번 이 육체의 단련에 대해서 강조를 많이 하는데, 에고가 자기를 들키지 않게끔 하는 그런 트릭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여러분의 그런 생각과 마음을 평소에도 이렇게 잘 관찰을 한번 해 보세요. 이렇게 좀 떨어뜨려서 어떤 생각이 들고 어떤 마음이 올라오는지, 현실 생활에서 사람과 일과 여러 주변 환경에 여러분이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잘 주시하고 관찰을 하면 그거를, 그 단서를 잡아낼 수가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이렇게 계속 이게 모이다 보면, 실들이 모이다 보면, 나중에는 밧줄이 돼요.
이 실이 별것 아닌 실이지만, 이래도 그래도 몇 가닥 모이면, 몇 줄 모이면 그래도 꽤나 질겨지고 단단해져요. 예, 그런 식으로 뭔가 차츰차츰 여러분 것으로 이렇게 만드세요. 이렇게 만들다 보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