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3대 단군 아홀


23이란 수는 수비학 적으로 새로운 시작, 또는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수로 알고 있었고,

이상하게도 나는 23수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일 예로 내가 타고 다니던 차의 번호가 수비학으로 23이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지방에 몇 년 간 머물고 있었을 때 서울로 오갈 때 주로 이용하는 국도의 번호도 23이었던 것을 

무슨 인연처럼 생각하기도 했었다.


2018년 7월 1년 간의 세계일주를 끝낸  몇 달 후 우연히 천안 인근의 47대 단군의 역사적 기록을 

각각 큰 비석으로 설치하여 놓은 장소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23대 단군의 비석이 설치된 곳을 우선적으로 찾아가 살펴보았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곳에 기록된 23대 단군 아홀의 즉위년도와, 업적 중의 특별한 기록으로 새겨진 2개의 해가

내가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었던 비밀번호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가끔씩이라도 단군의 영정 그림을 살펴 볼 기회가 있었고,

그것을 볼 때마다 나와 조금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이 여러 번 있었으며,

다른 이들이 대부분 경건한 자세로 대하였으나...

내 경우는 가까운 지인을 만난 듯... 엄숙하게 머리가 숙여지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아서...

혹시 내 전생에 단군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평소에 해 본 편이라...

기록 된 2개의 해가 신기하게도 모두 일치한 것과

기록된 업적이 나의 다른 전생과도 연결점(전쟁)이 있는 영토 확장과 관련된 것이어서

우연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그 후로는 내 전생 중에 23대 단군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우연한 기회에 스쳐가는 듯 듣게 된 전생이야기나

묻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던져 진 이야기들은 적절한 때가 되어서 영적 차원에서 전달되는 것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궁금하여 물어보았는데... 확실한 답변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 역시 때가 아니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