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탄숭배자들이 디트로이트의 모처에 세운 사탄 동상
1) 록 음악의 사탄성
사탄주의자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는 ‘현대 문화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현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60년대의 젊은이들은 그가 펼친 마약 혁명과 히피 운동을 통해서 정신적 깨우침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반 물질만능주의와 평화운동을 벌였다. 결국 도덕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죄악에 빠지며 인생들이 엄청나게 파괴되었다.1)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마약 구루(Guru)인 티모시 리어리(Timothy Leary)는 자신이 크리울리의 환생으로서 그로부터 사탄적 혁명 바톤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버드대학교에서 파직된 뒤에 젊은이들에게 LSD를 사탕처럼 나눠주며 마약 혁명을 계속해 갔다. 그는 PB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크로울리를 줄곧 사모해왔고 그가 100년 전에 시작한 일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 크로울리는 자기 자신을 찾는 일에 찬성하며 “사랑 아래 그대가 원하는 바를 행함이 율법의 전부니라”고 말했다. 굉장히 강력한 발언이다. 그가 시작한 일의 영광을 보지 못하고 죽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크로울리의 정신은 특히 록 음악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비틀즈, 롤링 스톤즈, 레드 제플린 같은 당대 최고 인기의 밴드들은 그를 영웅으로 여겼는데, 특히 비틀즈는 티모시 리어리에 의하면 ‘크로울리의 전도사’였다. 실제로 비틀즈는 음반 재킷에 크로울리의 사진을 넣고, 존 레논은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크로울리를 인용하며 “비틀즈의 아이디어는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라’였다”고 말했다.2)
에릭 펠프스Eric Phelps는 저서 <바티칸 암살자들>(Vatican Assassins)에서 예수회가 마피아를 통해 마약세계를 조종한다고 밝히면서 비틀즈도 예수회의 조종을 받았다고 증언한다. 히피 운동을 선두에서 이끈 리처드 맥솔리(Richard McSorley)도 예수회 소속의 신부였다. 예수회와 프리메이슨이 하나라는 것을 알 때 놀라운 정보는 아니다. 크로울리의 뉴에이지 사상과 히피즘과 사탄주의는 이후에도 수많은 음악가들을 통해 전해지면서 인기를 모았다. 다음은 김필재 기자의 글에서 일부 발췌한 것이다.
“블랙사바스의 멤버였던 오지 오스본의 대표 곡으로 알려진 ‘미스터 크로울리’는 크로울리에게 헌정하는 앨범이다. 실제로 오스본은 공연에서 살아있는 동물들을 죽인 후 그 피를 무대에 뿌리고 제사지내는 흉내를 내는가 하면 박쥐를 물어뜯고 전염병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는 ‘퀵샌드’에서 “나는 황금여명회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크로울리가 입고 있는 환상의 옷을 입고 있다”고 노래부른다.
크로울리에 대한 숭배는 마릴린 맨슨이나 레드 제플린과 같은 헤비메탈 그룹에서 더욱 더 두드러진다. 그들은 잘 알려진 사탄숭배자들이다. 마릴린 맨슨의 앨범 ‘Antichrist Superstar’는 크로울리로부터 직접 영감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공연 중에 성경책을 갈기갈기 찢어 던지고 코러스 멤버와 성관계하는 행위를 펼쳐 보이는 등의 괴기하고 타락한 기행으로 유명하다.”
크로울리에게서 영감받은 음악 그룹들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젊은이들에게 사탄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전파해갔다. 존 레논은 토니 쉐리든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비틀즈가 다른 어떤 그룹들보다도 더 성공할 것을 분명하게 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성공을 위해서 우리의 영혼을 사탄에게 팔았기 때문이다.”3)
음악을 통해 사탄주의에 물들어 간 수많은 젊은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접신하고 귀신들고 음란해지고 마약하고 악몽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타락하고 범죄하고 살해하고 자살하며 파멸해갔다.
2) 입회식의 사탄성
프랑스 법률학자 에드몽 파리Edmond Paris는 그의 저서 <예수회의 비밀역사>(The Secret History of the Jesuits)에서 예수회의 입단식 모습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것은 사탄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후보자는 길고 엄격한 금식을 통해 육체를 쇠약하게 만들고, 입회식 전에 환각제를 먹음으로 환각을 증진시킨다. 그들은 여러 장소를 지나야 하는데 거기에는 초혼의식으로 불려진 사악한 환영, 지옥의 불꽃을 나타내는 화염, 해골과 움직이는 뼈, 인공천둥과 번개 등이 장치되어 있다. 만일 입후보자가 조금이라도 공포감을 나타낸다면 그는 영원히 하층계급에 머무르게 된다. 이 시험을 잘 통과하는 자는 더 높은 계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두 번째 계급의 입회식 때에는 오랫동안 금식을 한 이후 눈을 가리운 채 울부짖는 소리와 끔찍한 소리가 들리는 큰 동굴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때 준비된 기도문을 암송한다. 동굴의 끝에 다다르면 좁은 입구를 기어나와야 하는데 누군가가 묶인 헝겊을 풀어준다. 그가 동굴을 빠져나오면 자신이 사각형의 지하감옥에 있는 것을 알게되는데 그 바닥에는 매장할 때 쓰는 천이 깔려있고 움직이도록 장치된 해골과 뼈 주위에 세개의 램프가 희미한 빛을 비추어준다. 이 동굴은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내는 ‘초혼의 동굴’로서 ‘검은 방’이라고 불린다.
입후보자는 여기서 기도문을 외우는데 그의 모든 행동은 하나하나 감시된다. 만일 그의 행동이 만족스러우면 대천사를 상징하는 두 사람이 그 앞에 나타나서 피가 적셔진 흰 천을 이마에 묶어준다. 이 천에는 비밀스러운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목에 작은 십자가 형태를 걸어주며 순교자들의 유골이 든 가방을 준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입후보자의 옷을 모두 벗겨 동굴 구석에 쌓인 장작더미에 던져 놓고 칼로 자기 몸에 작은 십자가를 그어 피가 나오게 한다. 이때 신비의식을 도울 동료들이 들어와 입후보자 몸 주위에 붉은 천을 둘러준다. 이 천에 피가 배이면 자신들의 단도를 입후보자의 머리 위에 둥근원의 형태로 빼어든다 … 그리고 맹세를 한다 ….4)
이들의 입회식은 물론 매우 엄격한 비밀로 엄수되는데 몰래 촬영된 동영상이 터어키 방송에서 방영되며 사람들을 경악시키기도 했다.5)
3) 제사의식의 사탄성
사탄은 자신을 추종하는 인간들로부터 인신제사를 받기도 한다. 어린아이나 처녀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종교의식은 고대부터 여러 종교들 가운데 있어 왔다. 고대 역사가 헤로도투스의 기록에도 인신제사를 드렸던 카르타고의 ‘타니트 신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성경을 봐도 몰렉이나 그모스신에게 바치는 어린아이의 인신제사가 가나안 지역에서 성행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역사 기록에 의하면, 어린아이를 불 위에 두어 태워 죽이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때 아버지는 자녀의 울음 소리를 듣지 못하도록 큰 소리로 북을 두드리게 했다고 한다. 성경에는 인신제사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심판의 이야기가 나온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레바논과 스페인 고고학자들에 의해 페니키아 (두로 남쪽)에서 불탄 유아들의 뼈를 담은 항아리 100여 개가 발견되었다. 많은 학자들은 이것이 유아제사 관습에 대한 증거라고 주장한다. 우리나라에도 에밀레 종을 만들 때 아기를 바치거나 처녀 심청이를 용왕신에게 바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것도 사실에 근거한 설화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이렇게 미개하고 잔혹한 인신제사가 지금도 비밀리에 행해지고 있다는 증언들이 있다. 캘리포니아 북부의 보헤미안 그로브(Bohemian Grove)에서는 세계적 인사들이 모여서 휴식도 취하고 정사도 논의하는 모임이 열린다. 1872년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약 1,500명 정도가 모이는데, 몰래 잠입한 기자 알렉스 존스(Alex Jones)의 비밀 카메라에 고위급 프리메이슨이라고 알려진 조지 부시, 지미 카터, 빌 클린턴, 깅그리치, 조지 슐츠, 로날드 레이건, 리차드 닉슨, 칼 로우브, 딕 체니 등의 모습이 잡혔다.
미국 ABC 방송은 그들이 40피트짜리 올빼미 석상 앞에서 고대 바벨론의 몰렉신에게 드리는 괴이한 종교의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신부 神父 의상을 입은 제사장이 ‘근심 소각(Cremation of Care Ceremony)’이라 명칭하는 의식을 주관했는데, 캠프 화이어에서 어린아이가 소각되는 것이 보였다. 이것이 아기의 시신이었는지 모조인형이었는지는 계속 논란 거리로 남아있다. 어쨋든 그들이 어린아이(또는 모형)로 제사를 드리는 이유는 몰렉신과 대화를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6)
일루미나티의 고위 회원이었다가 탈퇴한 스발리(가명)는 그녀가 목격한 인신제사에 대해 꽤 구체적으로 증언하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희생제의식은 바티칸의 지하에서 예수회의 신부에 의해서 행해졌다. 3-4세의 남자아이가 약물에 취해선지 대리석 테이블 위에 꼼짝않고 누워있었고, 주황색 옷을 입은 신부는 라틴어로 계속 “저희의 공물을 받아 주시옵소서”라는 주문을 외웠다. 그리고 “희생으로 의식을 봉인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서슴없이 행동했다. 이후 신부는 방 가운데로 걸어갔고 그날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앞에 무릎꿇고 신부의 프리메이슨 반지에 입을 맞추며 ‘신세계질서NWO’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7)
스발리는 2006년 이렇게 증언한 이후 지금까지도 행방불명 상태다. 스발리를 인터뷰한 라디오 해설자 그렉 지맨스키Greg Szymanski는 이전에도 비슷한 고백을 들었다고 증언한다. 그는 바티칸과 일루미나티를 취재하기 위해서 약 6년간 로마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는데 그때 마리아 벤디탈Maria Vendital이라는 수녀가 찾아왔다. 그녀는 일루미나티 가정에서 자라났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바티칸에서 벌어진 인신제사에 대해서 폭로하며 심하게 울었다고 한다. 그녀는 다음날 베드로 성당에서 떨어져 자살했다. 인신제사에 대한 것은 이외에도 많은 증언들이 있다.8)
4) 우리 곁에 있는 사탄주의
하버드대학교의 메모리얼 홀에서 2014년 5월 12일 사탄숭배 제사인 검은 미사(Black Mass)가 열린다는 선전문이 걸렸다. 사탄 템플(Satanic Temple)이 주관하는 것으로, 사탄에 대한 학문적이고 역사적인 해설을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결국 이번 모임은 무산되었지만 사탄을 알리겠다는 이들의 사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선언한다.9)
사탄 템플은 오클라호마 주 청사 앞에 세워진 십계명 동상 옆과 다른 공공장소들에 바포멧 조각상의 설치를 추진 중이다. 동상은 바포멧 옆에 어린아이 둘이 다가선 모습으로 되었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사탄을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이제 미국 전역 공공 장소에 이런 조각상이 들어서게 될 지도 모른다. 사탄주의는 더 이상 숨어 있지 않고 공개적으로 선전되고 있다.
사탄 사상은 우리가 접하는 모든 문화물 가운데 이미 자연스럽게 들어와 있다. 『해리포터Harry Potter』를 그 한 예로 들 수 있다. 이 책은 환생, 접신, 권위의 경멸, 오컬트 능력으로 행하는 점술, 오각형 팬타그램 앞에서 주문을 외우며 귀신을 부르는 행위, “기분좋은 것이면 행하라, 선이나 악은 없다”는 크로울리의 가르침, “병약자에겐 죽음을, 강한자에겐 재물을”이라는 사탄적 행위와 구호들로 가득차 있다. 책만도 4억부 이상 팔렸다고 선전하는데 영화로도 제작되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중국의 유명 인터넷 판매업체인 알리 익스프레스는 ‘사탄의 오각형 기호’라는 제목으로 원 속의 오각형 별 모양의 펜단트를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다섯 개 뿔을 가진 오망성은 사탄주의자들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이스라엘 국기에는 ‘다윗의 별’이라고 불리는 육각형 별이 그려져 있다. 육각성은 17세기 이후 전통적으로 유대인을 나타내는 기호로 정착되어 왔다. 그런데 위키백과에 의하면, 육각성은 텔레마에서 자주 이용되는 심볼의 하나로 발안자 알레스터 크로울리의 이름을 사용해서 ‘크로울리의 육각성’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과연 유대인의 육각성과 사탄숭배자인 크로울리의 육각성은 우연의 일치일까? 크로울리가 유대교의 카발라에서 영감을 받아 그의 사상체계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을 볼 때 둘의 기원은 같은 것이라고 추측된다.
출처 : 바른믿음(http://www.good-fai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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