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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점토판을 연구해독하는 세계 여러나라의  학자들이 적지않게 있기때문에, 제카리아 시친이 어둠세력인즉 그의 수메르점토판 해석도  어둠세력의 조작정보라는 주장들은 뭔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https://blog.naver.com/cyclamen64/2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 (1)

[수메르  종족]


https://blog.naver.com/cyclamen64/223009163598    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 (2) 문명


https://blog.naver.com/cyclamen64/223010229612

     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 (3) 히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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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cyclamen64/223011403111

   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 (4) /종교


https://blog.naver.com/cyclamen64/22301225897           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 (5)

                       신들의 창조활동


https://blog.naver.com/cyclamen64/223013054862

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6)

수메르의 죽음 의식


[사진출처=세창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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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

(시친의 지구연대기 4)

수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기록들을 토대로 12번째 별에서 온 외계 우주인이 지구에 최초의 문명을 세웠다고 주장하며 납득할 만한 증거들을 제시해 온 제카리아 시친의 「지구연대기」 시리즈 제 4권『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 이 책은 12번째 별 니비루에서 지구로 온 신들이 근동과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대륙에도 갔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그 목적은 다름 아닌 금과 구리, 그리고 구리와 섞으면 청동이 되는 주석 같은 귀중한 광물 자원을 찾기 위해서였다. 바위를 잘라내어 만든 기하학적이고 정교한 시설들은 광석을 채굴하고 고르기 위한 장치로 만든 것이었다. 

시친은 먼 옛날 아메리카를 새로운 거점으로 삼은 존재가 바로 아눈나키, 곧 ‘천상에서 지구로 온 자들’임을 밝히면서 고대 근동과 아메리카 문명의 유사점을 유물들과 유적들을 통해 하나씩 지목해 나간다.


저자소개

제카리아 시친

저자 제카리아 시친(Zecharia Sitchin)은
러시아에서 태어나 팔레스타인에서 자라난 유태계 미국인이다. 


팔레스타인에서 자라는 동안 고대 히브리어와 셈어 등을 익히고, 구약과 근동의 역사 및 고고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았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공부한 후 이스라엘에서 한동안 저널리스트 및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뉴욕에 살면서 저술과 강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수메르어 및 아카드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근동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고대어와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평생 고고학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수메르 유적에서 발굴된 점토판들의 해석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했는데, 태양계의 알려지지 않은 12번째 행성으로부터 지구로 문명이 이식되었다는 주장을 하면서 학계와 종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후 외계 문명의 지구 이식을 고고학적 사실과 과학적 방법으로 입증하는 그의 글들은 학계나 종교계 모두에서 30년 가까이 인정할 수도 없고 반박할 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가 되어왔으며, 그의 책들은 ‘SF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허구’라는 평가와 ‘모든 의문을 일거에 해소하는 역사 이론’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그의 ‘지구연대기’ 시리즈는 세계 각국에서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로도 제작되었다. 시친 자신은 새로운 천체가 발견되거나 외계 문명에 대한 확인할 수 없는 사건 등이 발생할 때마다 각국의 언론과 일반인들이 가장 먼저 자문을 구하는, 다소 특이한 고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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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문명 ‘수메르’의 역사 속으로

한국인 학자 김산해, 5000여년전 쓰인
수메르 점토판 원문을 한국어로 해독

8500년전 유프라테스강가 마을부터
최초의 도시문명국·대홍수·전쟁·영웅…
4500년 동안의 장대한 역사 풀어나가

수메르 왕명록에 라가시·움마왕조 누락
역사기록 필경사 의해 역사왜곡 추정


일생을 수메르 연구에 바친 김산해의 유작 ‘최초의 역사 수메르’는 모래 사막에 뒤덮여 있던 인류 최초 문명의 시작과 종말을 보여준다.

저자는 수메르어 점토판에 기록된 옛 역사를 직접 해독해 마치 눈앞에서 본 듯 선명하게 보여준다. 사진은 왼쪽부터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길가메쉬 석상, 에쉬몰리언박물관에 소장된 수메르 왕명록, 그리고 세계 최초의 법전인 우르 남무 법전 등 수메르 문명 유물. 휴머니스트 제공

최초의 역사 수메르/김산해/휴머니스트/3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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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Sumer). ‘인류 최초의 문명’이란 영예를 지녔지만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 고대 문명이다. 

현재 우리나라 세계사 교과서에선 한 페이지 분량인 메소포타미아 문명 소개에 몇 줄 서술되는 정도다.

아직 세계적으로 정통한 학자도 적고  많은 부분이 신비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초고대문명이다.


수메르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건 1872년 영국 학자 조지 스미스가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굴된 수천개 점토판 중에서 발견한 인류 최초 서사시 길가메쉬 신화를 해독해 발표하면서다. 

이어 1877년 프랑스 외교관 에르네스트 드사르제크가 다시 메소포타미아 남부에서 고대 국가 라가시 유적과 6만여개의 수메르어 점토판을 발굴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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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수메르’ 연구에 바친 우리나라 연구자 
김산해는  신간 ‘최초의 역사 수메르’에서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한다. 

“불과 150년 전까지만 해도 인류 역사에서 ‘4000년 전’은 원시시대로 취급받았다.…그러나 수메르가 역사의 수면 위로 떠오르자 서구사회는 혼란에 빠졌다. 

수메르가 ‘역사의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료를 꼽으라면 ‘길가메쉬 서사시’와‘수메르 왕명록(에리두로 시작하는 수메르 왕권 기록)’이다. ‘


길가메쉬 서사시’가 구약성서 중심의 세계관을 무너뜨렸다면, ‘수메르 왕명록’은 수메르 역사를 세계 역사의 맨 앞자리로 이동시켰다.”


김산해는 길가메쉬 서사시 점토판 원전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직접 해독해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를 발간했던 연구자다.


신간 역시 5000여 년 전에 쓰인 점토판 원문을 손수 한국어로 해독해가며 수메르의 역사를 추적하고 복원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저작이다. 아마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이지 싶다. 


수메르 문명기 당시 제작된 수백장의 점토판과 석판을 샅샅이 톺아보고 설형문자로 새겨진 일차 사료에서 뽑아낸 이야기로 우리를 8500년 전 인류 최초 문명이 꽃피었던 메소포타미아 남부 비옥한 대지로 안내한다.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 뻔한 수메르의 역사 이야기는 쓰고 싶지 않았다. 

내 앞에 점토판과 석판에 기록된 사료들이 첩첩했다. 

나는 설형문자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읽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수메르의 역사 이야기를 꼭 쓰고 싶었다.”

김산해/휴머니스트/3만3000원

“85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남부의 유프라테스 강가에 한 마을이 있었다.  지금의 오우에일리였다”로 시작하는  ‘최초의 역사 수메르’는 원(原)수메르인이 오우에일리’에 정착해 마을을 형성한 기원전 6500년경부터

우르 3왕조 멸망으로 수메르문명이 지상에서 사라진 기원전 2004년까지,  약 4500년 동안의 장대한 역사를 풀어나간다.


“수메르는 가뭄을 이겨낸 최초의 도시문명국이었다”식으로, 저자는 많이 아는 만큼 쉽게 설명한다. 

최초의 도시가 발달하고, 대홍수가 대지를 집어삼키고, 영웅이자 제왕 길가메쉬가 등장하고, 비옥토 ‘에덴’을 차지하려는 끝없는 쟁탈전이 벌어진다.


특히 수메르 문명의 핵심은 풍요로운 황금 들판으로 실존했던 ‘에덴’ 쟁탈전이다.”“ ‘최초의 역사’는 에덴 쟁탈전이었다. 에덴은 수많은 물길로 연결된 수메르의 들판이었다. …에덴이 없었다면 문명은 탄생할 수 없었다.”


최초의 수메르 제국이 개창하고, 끔찍한 부정부패가 자행되고, 악카드의 사르곤이 쳐들어와 수메르를 점령하고, 수메르 도시국가들이 독립운동을 펼치고,

왕과 신하 간 권력 암투로 문명의 마지막 빛줄기가 꺼져가기까지 수많은 일이 벌어진다.


수메르어로 ‘수메르’라고 쓴 설형문자.


2007년 말부터 수메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독보적 통찰은

당대 문자 사료, 즉 라가시에서 발굴된 사료와 

수메르 연구의 교과서나 마찬가지인 

‘수메르 왕명록’을 대조하면서 발견한

감춰진 진실에 모아진다. 

그토록 상세한 기록을 남긴 ‘수메르 왕명록’은 

왜 라가시와 움마 왕조 역사는 쏙 빼놓았는가. 


저자가 내린 결론은 최초의 역사가로 알려졌던 헤로도토스보다 2000년 이전에 역사를 기록한 이씬 왕조의 필경사 누르-닌슈부르가 조국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했다는 설명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라가시 유적에서 나온

‘에덴 전쟁사’에 기반한 ‘최초의 역사’를 우리에게 소개한다. “나는 수메르에 정통한 명망가들의 주장을 일부 뒤집었다. 역사는 끊임없이 수정된다.”


이미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

‘신화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길가메쉬 서사시’ 

‘수메르, 최초의 사랑을 외치다’ 등을 펴낸 김산해는 

일생을 수메르 신화·역사·문명 연구에 전념했다. 


수메르어와 악카드어 같은 고대어를 직접 해독하며 

초고대 문명의 잊힌 역사를 복원하는 데 집중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신화와 인류학을 공부한 것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이 집념의 연구자는

집필 도중 3번의 시한부 선고를 받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해 병마와 싸워가며 글을 썼다. 


마지막 원고를 탈고한 지 4개월여가 흐른 지난 11월, 

안타깝게도 출간을 지켜보지 못한 채 영면했다. 


‘수메르’에 대한 독보적 지식에도

그는 지난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초고대문명 연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수메르에 관한 한 최고의 학자는 없다. 다만 학생만 있을 뿐이다.

공부는 끝이 없고, 삶은 너무 짧다.”

※영화 ‘마블’에서 우리나라 배우 마동석이 열연한 길가메쉬는 누구였을까.

저자는 수메르 주도권을 놓고 키쉬와 우루크가 대립하던 시절 우루크 다섯 번째 왕으로 등장한 불세출의 영웅이라고 한다. 

그와 키쉬 왕 아가의 전쟁 이야기에 진짜 여러 행적이 영웅담으로 더해지면서 신화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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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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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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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jchoi12.tistory.com/4


모세오경 논쟁 3 : 홍수는 있었는가?
오렌목사2023. 2. 22. 15:46

img.jpg

 성경에서 많은 논쟁의 내용중에 하나는 홍수가 있었는가? 인데 여기에는 무수히 많은 논쟁을 야기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살펴볼 것은 홍수은 언제 기록되었는가? 그리고 홍수가 있었다면 국지적인 홍수인가? 전지구적인 홍수인가? 그리고 홍수를 일으킨 하나님은 선하다고 할 수 있는가? 이 세가지를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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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홍수는 언제 기록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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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홍수는 국지적인가?  세계적인가?


 3. 홍수를 일으킨 하나님은 선하다고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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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23.04.29
12: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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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p.news.search.daum.net/p/122154245


[저자 이원구의 『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 출간

류의 초기 문명사가 나타난 수메르 문명과 종교, 그리고 히브리 신화에 대한 대중적인 안내서

[사진출처=세창미디어]
[사진출처=세창미디어]
크레이머 교수의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를 읽은 지 벌써 20년이 되었다. 크레이머 교수는 인류의 정신문명이 수메르에서 시작된 39가지 사실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저자는 신화만이 아니라 신화에 영향을 끼친 정치·경제·사회적인 배경도 함께 탐구하여 수메르인의 삶과 죽음의 테크닉을 조명하려고 노력하면서 후기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를 사로잡은 죽음의식을 탐구하였다.

저자가 오리엔트 신화를 20여 년 동안 연구했지만 이 책은 전문적인 학술서적이라기보다 인류의 초기 문명사가 나타난 수메르 문명과 종교, 그리고 히브리 신화에 대한 대중적인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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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원구의 《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세창미디어, 2022.07.29.)》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메소포타미아의 땅속에서 출토된 유물을 조사하고 종합한 결과, 아주 먼 옛날에 아시리아인과 함께 다른 민족이 살고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 드디어 마지막 수수께끼가 풀렸다. 완전히 잊혀졌던 고대언어가 갑자기 나타나 베일을 벗은 신부처럼 햇빛에 그 자태를 드러냈던 것이다. 두 민족은 바로 아카드와 수메르였다. ---「1부 수수께끼의 종족 수메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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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이집트처럼 농사짓기가 쉬운 지역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원료는 풍부했다. 수메르인은 일찍부터 이 갈대와 진흙을 이용하여 집을 지었고, 갈대 섬유와 아마로 직물을 생산하여 옷을 만들어 입었다. 또한 메소포타미아 서쪽으로 석회암 지대가 이루어져 있었고, 역청이 솟는 샘까지 있었다. 수메르인은 저절로 나오는 역청, 아스팔트, 석유, 가스를 연료와 방부제, 물감, 접촉제 등으로 사용했다. ---「2부 수메르 문명의 원동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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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인은 지하세계로부터 이승에 나타난 악령들이 방황하면서 살아 있는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죽인다고 생각하였다. 이들은 운명신, 병마를 몰고 오는 우둑귀신, 알라귀신, 악한 유령, 허깨비, 저승사자 등이었다.

또한 수메르인은 한이 맺힌 원혼들이 악한 귀신으로 변하여 밤마다 밤거리를 헤매면서 사람들을 병들게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전쟁에서 죽은 자나 조상들의 혼을 달래 주는 날을 정해 매달 탐무즈의 달, 즉 두무지의 달이 되면 신전이나 신당에서 제사상을 차리고 직업적인 곡꾼들이 마음껏 곡하게 하였다. ---「6부 수메르인의 죽음의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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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원구는 전북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뒤 30여 년 동안 중 · 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하면서 주로 문예창작 방법을 실험해왔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창립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민족문학 교과서를 편찬하기도 했다.

현재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서울 휘경여자중학교를 퇴임하고 대안학교와 중동 지방의 신화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대안교육을 모색하며 음악, 미술, 문학이 어우러진 감성교육을 위주로 하는 〈푸른 느낌학교(가칭)〉를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예창작 방법론으로 『시창작교실』,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인물평전 쓰는 법』, 에세이집으로 『들꽃학교 노교사 교육 희망을 보다』, 시집으로는 『궁뜰 외할머니네 이야기』, 『개암나무 영혼은 뿌리로 내려가고』가 있다.


베릭

2023.04.29
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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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문명 "수메르 문명"에 관한 보고

정병진
입력 2003. 4. 15

이라크 전쟁으로 인류가 보존해야할 유구한 문화유산이 마구 파괴, 도난 당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메르 문명에 관한 책을 한권 소개합니다...<필자 주>현재까지 기록으로 남겨진 인류 최초의 문명인 수메르 문명은, 지난 150년간 이뤄진 쐐기문자(cuneiform)의 발견과 학자들의 판독을 통해 우리에게 비로소 그 실체가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10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고대에 수메르인들이 존재했었다는 사실 자체를 아무도 몰랐다하니, 역사의 무상함에 할 말을 잃을 뿐이다.

@IMG1@놀랍게도 이들 문명은 기원전 3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로서는 까마득하게 보이는 그 당시에 수메르 사람들은 이미 찬란한 문명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로써 기원전 600년 이전의 역사에 대해 성서고고학이 독점하던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그리고 우리는 수메르의 발견을 통하여 아득한 먼 옛날 인류의 조상들이 어떠한 생각과 생활을 하였는지를 보다 더 생생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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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인들의 기록과 연대는 아브라함 시대보다 수세기 앞서는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역사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에 인간 세상에는 이미 고도로 발전된 문명이 자리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수메르 문명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 없이 구약성서를 이해하기란 억지를 부리지 않는 한, 불가능해지고 말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컨대, 고고학적인 작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얼른 생각해도 이런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성서의 기록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수메르의 중요한 종교 도시였던 우르(우르크)를 떠나 긴 여행을 거쳐 가나안 땅으로 나아갔다고 전한다.

그런데, 본디 우르 사람이었던 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 적에 어느 나라의 말로 말을 사용했고, 그가 썼던 문자는 어떤 것이었을까?과연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아예 우르를 떠났기 때문에 그네들 문명과는 철저히 단절한 채, 그저 백지 상태에서 가나안 문화를 받아들이기만 했을까? 

틀림없는 사실은, 그는 가나안 땅에 외국인으로 들어가 살았던 것이고 그의 사고는 상당부분 수메르 문명의 영향 하에 놓여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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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수메르  성서학자들에게 안겨준 충격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진흙으로 인간을 빚어 만들어낸 창조 이야기, 에덴설화, 노아홍수 이야기, 함무라비 법전보다 무려 300년이나 앞선 인류 최초의 법전인 우르-남무 법전(BC 2050), 바벨탑 사건, 수메르의 욥기, 그리고 수메르 아가서... 성서의 수많은 내용들이 수메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는 것은 이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수메르가 끼친 영향이 수 천년 동안 망각되어 왔을까? 여기에서 우리는 역사의 단절, 전이, 발견, 변화, 연속의 흥미진진한 과정을 새삼 깨닫는다. 

역사에서 까마득히 잊혀졌던 사실들을, 발굴과 판독 작업을 통해 복원하고 인류 역사를 다시금 재구성하는 작업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다. 

그러기에 저자에 따르면, 지금도 수메르 학자들은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 인류의 기억에서 무려 2000년 이상이나 지워진 고대 수메르의 흔적들을 파헤치는 데 여념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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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대원에서 "고대근동문학" 강의를 들으면서 수메르에 대해 처음으로 접하였다. 그 강의 시간은 보수적인 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반발의 연속이었다. 지금까지 알아왔던 성서에 대한 위상이 심하게 뒤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발표를 맡은 주제는 "노아 홍수"에 대해서였다. 수메르의 지우쑤드라 이야기와 바빌로니아 홍수이야기인 길가메쉬 서사시를 성서의 노아 홍수 이야기와 비교 대조하였는데, 그 부인할 수 없는 내용의 흡사함에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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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탈경전적 성서 읽기의 당위는 구약성서의 형성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통해 이미 자연스레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근래 심각히 일고있는 종교 다원주의 문제까지도 구약세계에서 이미 논의될 수 있는 근거가 많다고 본다. 


가령, 우가릿 문헌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만신전 최고의 신인 "엘"(El)을 "야웨" 신을 섬기던 아브라함 부족이 받아들인다. 

이에서 알 수 있듯이 이스라엘의 유일신 신앙마저도 점진적인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거치고 있지 않는가.이제는 성서의 유일성에 대한 시대착오적 주장만을 되풀이하며, 경전성 수호에 목숨을 거는 무모한 자세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성숙된 자세를 가지고 성서 자체가 수 천년에 이르는 인류의 여러 문명들에게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보다 진일보된 신학적 사고를 할 수 있으리라.

저자는 수메르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펜실바니아 대학 아시리아학 명예교수이다. 그는 발굴된 점토판을 판독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이 책을 통해 수메르 문명이 인류에게 안겨준 39가지 최초의 기록들을 여러 가지 풍부한 자료를 통해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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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의 기록들은 죄다 "최초의"라는 수식어를 꼭 붙이고 다닌다. 

이를테면 최초의 학교, 최초의 촌지, 최초의 청소년 문제, 최초의 창조론, 최초의 농업서, 최초의 판례, 최초의 노아, 최초의 도서목록, 최초의 메시아, 최초의 마라톤 우승자, 최초의 노동자 승리 등등 모두 이런 식이다.

역자에 따르면 저자는 한 문장을 거의 반장 분량까지 늘여 쓸 정도 만연체를 즐겨 쓴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역자의 뛰어난 번역 실력 덕분에 아주 쉽고 간결하게 옮겨진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번역자의 수고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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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문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이들은 다음의 책들을 더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알란 밀라드, <성서시대의 보물들>, 바오로딸(1992)조철수, <메소포타미아와 히브리 신화>, 길(2000)조철수, <수메르 신화>, 서해문집안성림・조철수 공저, <사람이 없었다 신(神)도 없었다>, 서운관(1995)장일선, <구약세계의 문학>, 대한기독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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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535678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577151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609289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647346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761848
16596 일타스님 법문 윤회와 인과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 2023-04-29 2848
» 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 - 수메르 점토판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여러 학자들의 공통적 해석 [3] 베릭 2023-04-29 3410
16594 수메르와 기독성서 [1] 베릭 2023-04-29 2821
16593 원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창조하기 [2] 해피해피 2023-04-28 3285
16592 원본 주기도문 입니다 : (아람어에서 영어로 '직접' 번역된 주기도문) [11] 아트만 2023-04-26 3494
16591 현현(顯現) 법칙 (1) [1] 해피해피 2023-04-26 3400
16590 사단과 로마카톨릭 예수회 그리고 신천지의 공통점 + 신천지 교주의 정체성 변화 시기 (1995년 말-1996초) [3] 베릭 2023-04-26 3530
16589 다시보는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 [6] 베릭 2023-04-26 2824
16588 한국교회에서 주의할 이단 사이비 명단 [2] 베릭 2023-04-26 2899
16587 현실의 한켠은 마컨 작업중 그러나 다른 쪽은 강력한 빛의 시대가 진행되는 중 [1] 베릭 2023-04-26 2403
16586 우주와 지구의 역사 - 아누(Anu) / 구약 창세기 창조설보다 논리타당한 인간창조 비밀을 밝힌 정보 [4] 베릭 2023-04-25 3458
16585 지구 평평설(flat Earth)은 거짓이다 [2] 베릭 2023-04-25 2899
16584 [하늘전쟁에서 쓰는편지2] -영과혼과육- [3] 하지무 2023-04-24 3013
16583 하토르: 거대한 변화의 시대 [1] 해피해피 2023-04-23 3045
16582 상승 업데이트 [4] 해피해피 2023-04-23 3403
16581 요한계시록은 □□□이다 - 14만4000은 그리스도와 함께 최후에 승리하는, 구원받은 이들의 총수를 상징하는 것!/문자적으로 그대로 해석하면 ‘구원받은 사람이 13만9999명이면, 14만4001명이면 어떻게 되느냐’란 식의 질문도 나올 수 있다” [1] 베릭 2023-04-23 2715
16580 오로라 레이 은하연합 대사 - 지구촌 5차원 문화 문명을 위해( 생물학적으로 20~40년 젊어지고 건강하게 살수 있는 5차원 기술 제공 기회가 다가오고 있음 / 광자 벨트 진입시대! ) [7] 베릭 2023-04-23 3105
16579 코리굿 구체존재동맹 홈페이지 번역문 [1] 이드 2023-04-21 2320
16578 높은 진동에 머물기 [1] 해피해피 2023-04-18 2611
16577 고대시대 중동의 인신제사 관습 (구약의 사례) [13] 베릭 2023-04-17 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