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가족력 있으면 꼭 신경 써야 할 생활 습관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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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엔 커피 한 잔?…무심결에 건강 해치는 ‘식후 습관’들
식사 직후 엎드려 잘 경우 허리 디스크 위험 ↑
"우회전 일시정지 대체 '몇 초' 멈춰야 하나"..
2분에 1대 꼴로 위반차량
http://v.daum.net/v/20230310204750983
차 티백 3분내 꺼내야 한다…모르면 당할 일상속 유해 중금속
중금속 중독 바로 알기
소화기계·심혈관계 질환 유발
농산물보다 수산물에 중금속 많아
차 티백은 3분 이내로 우려내야
현대인의 일상 도처엔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유해 물질이 존재한다.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중금속’이 대표적이다. 중금속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면 중금속 중독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흔히 중금속 중독은 특정 직업병으로 여겨졌지만, 일상에서 저농도로 장기간 노출되는 일반인에게도 중금속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상 속 중금속 중독의 위험성과 함께 이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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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은 비중이 4 이상인 무거운 금속 원소를 말한다. 중금속이라고 모두 인체에 유해한 것은 아니다. 중금속 중에서도 칼슘·철·아연 등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사람에게 유해한 중금속은 납·카드뮴·수은·비소 등이다.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납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유해 중금속이다.
통조림 캔이나 장난감 등을 통해서도 노출된다.
카드뮴은 페인트·배터리·도금 제품을 통해 노출되는 경우가 흔하다.
수은은 방부제·염색약·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고, 비소는 농약·염료 등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된 식품을 통해 주로 신체에 흡수된다.
납·카드뮴·수은·비소 인체에 유해
이처럼 유해 중금속은 다양한 경로로 우리 몸속에 침투한다. 다행히 체내 중금속의 상당수는 땀·소변·대변 등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일부는 뼈·간·신장에 잔류해 만성 중독 증상을 유발한다.
중금속 종류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흔히 구토·설사·복통 등 가벼운 소화기계 증상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는 피로·두통·감각 둔화·행동 장애·마비 증상 등으로 이어지며 피부·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조산과 기형아 출산 위험이 커지고 신생아의 신경 발달 저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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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중금속 중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보니 체내 중금속 배출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여기에는 다양한 오해와 진실이 존재한다.
첫째는 킬레이션 주사 요법이다.
킬레이션 주사 요법은 중금속을 해독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EDTA(합성 아미노산)를 정맥주사로 맞고, 약물이 노폐물을 흡착해 소변으로 내보내는 식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킬레이션 주사 요법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보편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긴 어렵다. 킬레이션 주사 요법이 필요한 경우는 일부이고, 대부분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될 수 있다. 체내 중금속 수치가 높아 킬레이션 치료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경우 반드시 필수영양소를 보충해 줘야 한다.
킬레이션 주사를 맞으면 유해 중금속뿐 아니라 칼슘·아연 같은 영양 금속도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생선 내장 부위 가급적 섭취 피해야
마지막으로 조리법에 대한 오해다. 조리법에 따라 가공식품 속 중금속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면류는 물에 충분히 삶되 남은 면수는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게 안전하다.
녹차와 홍차 등 차(茶)를 마실 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티백을 뜨거운 물에 오래 담가둘수록 중금속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는 섭씨 98도에서 2분간 우릴 경우 카드뮴이 14.3% 스며들고, 10분간 담가두면 21.4%나 침출된다.
카테킨·비타민C 등 차에 든 생리활성 물질은 섭씨 90도의물에서 2~3분 안에 충분히 우러나온다. 따라서 차를 우릴 땐 티백을 3분 이내에 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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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는 만능 친환경 살균제?…
절대 쓰지 말아야 할 9곳

식초는 화학 물질 살균제에 비해 안전하고 완벽한 살균제 같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제품에 해로울 수도 있다.
식초는 친환경 살균제로 냉장고, 욕실, 주방 등 다양하게 쓰인다. 하지만 화학 물질 살균제에 비해 안전하고 완벽한 살균제 같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제품에 해로울 수도 있다. 식초로 청소하지 말아야 할 곳에 대해 미국 매체 아이디얼홈(Ideal Home)이 주목했다.
먼저 목재 바닥재 등 나무에는 식초를 쓰면 안 된다. 식초의 높은 산성 함량이 나무를 손 상시킬 수 있다. 나무 제품에 지속적으로 식초가 노출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광택이 감소하고 칙칙함을 유발할 수 있다.
TV 화면이나 스마트폰을 말끔하게 잘 닦고 싶더라도 식초는 피해야 한다. 전자 스크린에 식초를 사용하면 화면의 보호 코팅이 벗겨지고 잠재적으로 내부 전자 장치까지 부식될 수 있다.
거울도 식초로 청소해서는 안 된다. 식초의 높은 산도는 거울 표면을 벗겨내고 광택을 흐리게 할 수 있다. 식초로 거울을 청소하고 싶다면 물로 많이 희석해 사용한다.
욕실이나 주방 화강암류의 대리석은 고급 인테리어의 주요 자재다. 비싼 대리석을 식초로 닦는다? 그것은 재앙에 가깝다. 식초의 강한 산성은 대리석 표면에 영원히 사라지지않는 얼룩을 남길 수 있다. 천연 대리석을 청소하고 싶다면 따뜻한 물에 녹인 중성 세제가 안성맞춤이다.
냄비나 프라이팬 등 주철로 만든 주방 제품도 식초로 닦으면 안 된다. 일부 사람들은 식초가 주철의 녹을 제거한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철과 식초는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철에 음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하는 특성을 제거할 수도 있고 불규칙한 상처를 낼 수도 있다.
식초는 세탁기를 닦고 청소할 때 자주 쓰지만 주의할 점은 있다. 고무씰이나 호스 등 다양한 구성품이 식초에 닿으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세탁기 누수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편이 좋다.
칼은 식초로 반짝반짝 깨끗하게 닦을 수 있지만 칼을 오래 사용하려면 식초 사용은 금물이다. 식초는 칼의 마감재를 손상시키거나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대신 대리석처럼 따뜻한 중성 세제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다리미도 마찬가지다. 식초는 다리미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석회질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지만 내부까지 침투할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철제용품이나 기구에는 식초를 쓰지 않는 것이 오래 쓰는 비결이다. 다리미를 청소할 때는 사용 설명서를 참조한다.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식기 세척기도 식초로 청소하면 안 되는 곳이다. 고무를 포함한 특정 물질을 쉽게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큰 틀에서 보면 산성과 부식성이 강한 식초는 유리나 플라스틱이 아닌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잘 닦이는 성질이 있는 만큼 과하게 쓰면 손상도 같이 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