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에게 공주등에 업고 고생하신게 궁금하여 또 질문시작. Q...기사님, KEES 공주업고 추운겨울 산을 넘고 물건너 먼길을 가셨다는데 그만큼 사랑하셨었나요? A...장난기 섞인 말로.....창조주의 딸이니 죽고싶지 않아서 했답니다..............하하하하하 Q...먼길 가는데 무겁지 않았나요? A...무겁든 안무겁든 그게 문제가 아니었답니다. 잠잘때는 괜찮은데 깼다하면 문제덩어리였답니다. Q...무슨문제요? A...무엇이든 보는대로 그냥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Q...우리 영감님 살아계실때와 똑같은 말씀하시네요. 영감님이 평소 저한테 잠잘때는 천사라 하셨거든요. 일딴 깼다하면 문제라 하셨어요......ㅎㅎㅎㅎ 그추운 겨울 얼마나 걸으셨나요? A...일주일 정도 걸었답니다. 3일정도는 잠을 안잤답니다. 장병들이 여러갈래로 퍼져 적들이 나를 따라잡지 못하도록 했답니다. 창조주께서 공주님께 화가 잔뜩나셨었답니다. Q...왜요? A...제가 공주님께 전쟁터를 뜨라고 하셨을때 제말을 듣지않고 계셨기에 문제가 생겼었답니다. Q...왜 잠을 못주무셨나요? A...눈이 멈추지 않고 오기때문에 멈추면 눈에 묻혀 죽기때문 이랍니다. Q...왜 공주가 기사님말씀을 안들었나요? A...공주님이 제곁을 뜨기싫어 죽어도 같이 죽겠다 뜨지않았답니다. Q...기사님의 휘하 장병들이 언제쯤 와서 도왔나요? A...일주일정도 걸었다가 눈이 내리지 않고 조금 따뜻한곳에 도착했을때 하루쯤지난후 구원병들이 도착했답니다. Q...공주가 말을 듣지않았을때 공주에게 화냈었나요? A...제자신 마음의 갈피를 잡지못했답니다. 공주혼자 있는것도 맘이 놓이지 않았고 전쟁터에 같이 있을수도 없고 해서 그 자리에서 공주를 업고 자리를 떴답니다. 자리가 위험했기 때문이었답니다. Q...공주땜에 중요한 지휘자 위치에 있던 기사님 전쟁중인데 공주로 인해 전쟁에 패하지는 않았나요? A...아닙니다. 공주와 제가 같이 그전쟁터에 갔었던이유는 전쟁을 종료하기 위해서였답니다. 날씨가 너무춥고 더이상 싸울수없는 상황이었 기에 전쟁을 멈추고 군인들을 남쪽으로 옮기도록 명령을 하러 간거였답니다. 그래서 전쟁에 패하거나 하는일은 없었답니다. 그리고 공주님은 어딜가든 호위병들이 따른답니다. 그 병사들은 공주님만 호위하는 병사들이기에 어디든 따라다닌답니다. 그런데도 저를 뜨기 싫어하여 제가 공주를 데리고 온거였답니다. 그때 날씨가 무척 추웠답니다. 전쟁을 할 상황이 아니었답니다. Q...지구에서도 전쟁, 다른행성에서도 전쟁, 전쟁만 계속 하시는데 지겹거나 힘들거나 하는생각없으셔요? A...전혀 없답니다. 싸움은 나의 분신이랍니다. 기사가 싸움을 안하면 오히려 폐인이 된답니다. 싸우기 위해 태어난 기사는 싸워야 한답니다. Q...그렇군요....케이큐 생각에 잠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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