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513023129350
문재인이 노무현과 다른 건 경청
지난 11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마을.
마을회관 뒤쪽 한옥(사제관)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신적 지주'라 부른 송기인(79) 신부가 산다.
A : "문 대통령이 개업을 해야 하는데 돈 한푼 없고, 사무실을 열 수도 없었어. 마침 노무현 변호사가 개업을 하고 있어서 같이 일을 시작하게 됐지. 1982년 변호사 사무실에서 두 사람을 처음 만났고." 송 신부는 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피의자 변론을 노 전 대통령에게 맡겼다.
노, 결정 내린 뒤엔 주변 말 안 들어
문은 자기 생각과 다른 의견도 존중
정의감과 권력 분산 의지는 공통점
지난 11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마을. 마을회관 뒤쪽 한옥(사제관)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신적 지주’라 부른 송기인(79) 신부가 산다.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9일과 11일 잇따라 전화로 감사 인사를 하며 각별한 정을 보였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2005년 12월 사목(司牧)직을 은퇴하고 이곳에 터를 잡았다.
기자가 거실로 들어섰을 때 송 신부는 의자에 앉아 청와대 인사를 발표하는 TV 뉴스를 보고 있었다. 인터뷰 내내 뉴스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말을 이어갔다.
Q : 문 대통령 당선을 예상했나.
A : “이번 선거는 촛불이 한 거다. 촛불이 유발했고 촛불을 따르는 사람은 문 후보였잖아. 될 거라 생각했지.”
Q :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
A : “이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 자리에 가는구나 생각했지.”
Q : 두 대통령과의 인연은 언제부터 .
A : “문 대통령이 개업을 해야 하는데 돈 한푼 없고, 사무실을 열 수도 없었어. 마침 노무현 변호사가 개업을 하고 있어서 같이 일을 시작하게 됐지. 1982년 변호사 사무실에서 두 사람을 처음 만났고….” 송 신부는 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피의자 변론을 노 전 대통령에게 맡겼다.
Q : 문 대통령 가족과의 인연은.
송 신부는 문 대통령과의 인연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쭉 지켜본 문재인은 원래 권력 욕심이 없는 사람이야. 내가 계속 정치하라고 했는데 속으로 좀 미안했지. 그런데 ‘박근혜가 정치를 너무 못해서 저라도 할랍니다’며 갑자기 한다더라고.”
Q :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A : “두 사람 모두 아주 정의로웠지.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자기가 무슨 결정을 내리면 다른 사람의 말을 안 들으려 했어. 반면 문 대통령은 자신의 생각이 있어도 일단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들을 줄 알지.” 송 신부는 문 대통령 가족이 스킨스쿠버를 좋아했다는 얘기도 했다. 인근 바다에 자주 가서 문 대통령이 작살로 물고기를 잡았다는 것이다.
Q : 노무현 정부의 공과가 있다면.
A : “자기 권력을 부서에 나눠줘 버린 것, 그건 노무현 이전까지 누가 상상도 못하던 일이야. 문 대통령도 그럴 것 같아. 과라고 하면 박연차 회장의 돈을 다른 사람을 통해 받은 건데 내가 청와대 가기 전에 세 가지 잘 지키면 잔소리하러 안 가겠다고 했는데. 돈 모으지 마라, 보안법 개혁해라, 가족을 특별 감옥에 가두라고 했지.” “노에게 가족 관리 잘하라 했는데 … 문은 그런 일 없을 것”
Q : 문 대통령은 어떨까요.
A : “문 대통령은 남녀동생 두명이 있는데 선장 하는 남동생은 아주 오래전부터 각자 따로 살고 있으니까 그런 걱정 없고, 여동생도 어머니 모시고 살고 있어서 가족들은 그런 일 없을 거야.”
Q : 본격 국정 운영에 들어갔는데.
A :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이 내 생각하고 똑같아. 너무 오랫동안 같이 싸우고 의논하고 토론했기 때문에 더 보탤 말은 하나도 없어.”
Q : 잘할 것 같나.
A : “최선을 다해 민주주의를, 국격을 회복시킬 거야.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할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야. 사드 문제도 평양에서 서울 공격하면 김천에서 사드를 쏘았다고 해도 막을 수가 없어. 미국 전문가들도 막을 수 없다고 하잖아.
전시작전권도 가져와야 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그렇고.
재인이는 경제적 손해를 보더라도 국가의 주권을 지키고 국격을 높일 거야.”
Q : 취임 직후 행보가 각별한데.
A : “우리나라 역사에서 이만 한 대통령을 만났다는 것은 늦었지만 행운이라고 생각해. 촛불 때문에 당선됐으니 자신을 태워서 어두운 세상을 밝혀줄 거야.”
■◆송기인 신부 「부산 민주화운동의 대부다. 1972년 사제 서품을 받고 곧바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참여해 반독재 투쟁을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다.
조국 교수에게 돌직구 맞은 박근혜
http://v.media.daum.net/v/20170513113504140
박진호의시사전망대] "게시물 삭제 요청하는 일베 유저, 왜?"
▷ 박진호/사회자:
이것을 법적으로 생각해보면 만약 일베 게시판에 심한 비방글이라던지. 올렸을 때 처벌이 가능하다는 얘기인가요?
▶ 임제혁 변호사:
물론입니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줄여서 정보통신망법 또는 정통망법이라고 하는데. 이 법에 의하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공공연하게 사실이든 거짓이든 그런 내용을 들어내서 남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에는 처벌을 받게 됩니다. 처벌 수위도 낮지 않아요. 3년 이하 3천만 원 이하, 또 거짓을 들어서 했을 때는 7년 이하 5천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처벌 규정을 두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아니냐며 헌법소원이 옛날에 있었어요. 그런데 헌법재판소에서 인터넷에서 비방의 글이 주는 고통과 피해를 고려하면 이러한 처벌 규정 자체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 처벌을 할 수 있다는 거죠.
▶ 임제혁 변호사:
사실 이번 대선 캠프에 가짜 뉴스 대책단이란 게 만들어질 정도였어요. 사실 가짜 뉴스라고 하지만 이게 법적인 개념은 아니고. 선거와 관련해서 보면 조금 전에 말씀드린 정보통신망법 상의 명예훼손 조항이 있고. 또 공직선거법에 허위사실공표죄라는 것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또는 특정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해서 배포하는 경우에는 처벌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처벌 수위도 상당히 세요. 5년에 3천만 원, 또는 7년 이하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
▶ 임제혁 변호사:
이게 일베는 그 이전인 노무현 정부 때도 활동을 했어요. 이상한 의성어 같은 것 많이 만들어냈잖아요. 그림도 많이 만들어내고. 그런데 차마 오프라인 세상까지는 나오지 못했어요. 작은 인터넷 모임 정도로 있었는데. 정권이 바뀌고 시간이 흐르면서 규모가 커지고 영역을 넓힙니다. 아예 박근혜 정권 들어와서는 오프라인 세상으로 뛰어나오죠. 이것은 사회적 분위기와 연관이 깊다는 겁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 정도로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배척시키고 도태시키려는 모습을 보였어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불관용으로 일관했던 정권인 거죠. 어떤 차이인지 보이시죠?
▷ 박진호/사회자:
블랙리스트 말씀을 하시니까 정말 분위기가 다르기는 하네요.
▶ 임제혁 변호사:
일베 입장에서는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거예요. 불관용의 어떤 극우적 성향, 폭력적인 표현도 자유로 둔갑시킬 수 있게 된 거죠.
▷ 박진호/사회자:
지난 정권에서는 이래도 될 것 같은.
▶ 임제혁 변호사:
이래도 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헌법을 배울 때 민주주의도 민주주의의 적에게는 관용이 없다는 얘기를 합니다. 사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에서 굉장히 중요한 건데. 이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인정해 준다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 자체를 억압하려는 표현에 대해서는 더 이상 관용을 해줄 수가 없다는 거예요.
▷ 박진호/사회자:
결국 교과서적으로 해석을 해보면 기본권에도 한계가 있다. 이런 의미겠네요.
▶ 임제혁 변호사:
예. 그렇죠. 지금 일베 같은 경우에 보면 슬픔을 표현하고 국가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음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동조를 하지 않으면 돼요.
그런데 그 앞에 가서 욕설을 퍼붓고 죽음을 희화화 하고 혐오를 표출하는 것은 동조하지 않겠다 정도가 아니라 없어져달라는 거예요. 이들에게 과연 표현의 자유를 허용할 수 있는 부분인가 하는 의문으로 돌아가는 거죠. 사실 이것은 표현의 자유의 적이에요. 아무튼 이들에게 3기 민주정부는 이제 엄혹한 상황이 되는 거예요. 바로 이들이 보여준 폭력성, 불관용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 앞에서는 민주주의의 적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또 이 분들도 알 거예요. 정말 해가 드는 곳에 곰팡이는 못 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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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재정 빠듯…"사학재벌과는 거리 멀어요"재단 전입금 없이 공립학교처럼 운영…"후원문의 빗발…정중히 사양"
지난 12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웅동중학교 교장실. 조종호 교장(60)은 오전부터 밀려드는 전화를 받느라 진땀을 뺐다. 이날 조국 민정수석의 모친인 박정숙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이 2013년 법인 재산세 2100만원을 내지 않은 사실이 도마에 오르면서다. 웅동중학교는 학교법인인 '웅동학원'이 유일하게 소유한 학교다. 조 교장은 "세금 체납을 계기로 사학재벌 논란이 나오면서 오전에는 비난 전화가 왔으나 독립운동과 한국전쟁 때 학도병 출전의 역사가 알려지면서 후원을 하겠다는 전화가 사방에서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웅동학원은 법인 재산세 외에 2008년 이후 4억여 원의 법정부담금도 미납한 상황이며 올해 수입 예산은 78만원에 불과하다. 웅동중에 대한 예산 지원은 거의 없다. 조 교장은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다 보니 사실상 학교 예산의 95% 이상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운영에 대한 법인의 간섭도 거의 없다. 조 교장은 "정교사 채용과 교장·교감 인사 정도만 학교 인사위가 추천하면 재단에서 최종 결정한다. 이사장도 1년에 2~3번 정도 방문할 뿐 전반적인 운영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가 확인한 부동산 등기에서도 박 이사장이 여느 사학재단 이사장처럼 넉넉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박 이사장은 2010년 이사장 취임 당시부터 세 차례 주소지를 옮겼다. 첫 주소지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낡은 단독주택이었으며 현재 철거된 상태다. 2012년 중임 때는 7~8평 남짓의 원룸 빌라, 2015년에는 해운대구 달맞이길 인근 30평대 빌라에 주소지를 등록했다. 철거가 안된 나머지 주소지 2곳 중 박 이사장이 직접 소유권을 가진 곳은 없었다. 달맞이길 인근 빌라 역시 조 수석의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조 모씨가 2014년 12월에 사들인 것이었다. 이 빌라는 2014년 2억7000만원에 거래된 기록이 남아 있어 평범한 30평대 빌라로 추정된다.
웅동중학교는 1985년 조 수석의 부친인 조변현 씨(2013년 작고)가 이사장으로 취임해 운영해오다 2010년부터 조 수석의 모친인 박 이사장이 맡아왔다. 조 수석도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이사로 등재됐다.
현재 재단에서 웅동중에 파견한 인물은 조 수석의 처남인 행정실장이 유일하다. 전임 행정실장은 조 수석의 외삼촌이다.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106688
김주하 ‘文대통령 커피 비난’
→서권천 변호사 “박근혜 일회용 변기엔 침묵하더니”
방송이 나간 이후 온라인에는 김 앵커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문 대통령의 커피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인용하면서 커피를 즐기는 문 대통령의 취미조차 흠집내기 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13일 서권천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주하씨가 대통령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좋았겠다는 말을 네티즌 의견을 앞세워 말한다”며 “전임 대통령이 일회용으로 변기를 뜯어 고쳐 쓰던 시절에 꿀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며 부역하던 사람의 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김주하가 앵커로서 특정 댓글만을 소개하며 편향된 멘트를 했다는 점을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김주하가 자신의 SNS에는 일회용컵과 식기 등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사진들을 올린 점을 지적하며 ‘자기 모순’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또한 텀블러를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모두 똑같은 것
아니냐는 의견들로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 내용
- 찍소리 못하다가 문통령님 되자마자 청와대 식비를 내라는 기사를 보고 놀랐습니다. mbn 김주하의 커피타령부터 벌써 수많은 헛소리,모함, 물어뜯기가 시작되는데 지금부터 기레기리스트를...
~박근혜때 잘못했던것 비판했으면 그사람 인간 되었것따~특히 뺑기통 문제...... 김주하의 文대통령 커피 비판'이 비난받는 두 가지 이유 (출처 : 노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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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는 앵커로서 보인 부족한 자질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자기 모순’ 때문이다.
이날 미디어리뷰 연합블로그 컬트피디닷컴(CULTPD.COM)은 이렇게 리뷰를 남기며, 김 앵커의 자질을 지적한다.
"혹자는 (김주하 앵커가) 네티즌의 반응을 소개하는 뉴스를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뉴스의 기본은 양측의 의견을 공평하게 담아야 하는 것.
문재인 대통령이 커피 마시며 걷는 모습을 보고 수백만 명이 감동하고 즐거워했는데
그 댓글들은 다 무시하고 몇 되지도 않는 일회용 컵만 소개하는 의도가 무엇인가.
(중략) 용 그려져 있는 금 컵이 아니라 국민 대부분이 쓰고 있는 테이크아웃 컵을 쓰는 대통령을 보며 공감하고 있는 댓글은 왜 무시하고 소수 의견을 피력하는가?
게다가 우리 국민은 일회 사용을 위해 변기까지 뜯어 고치는 대통령을 보냈고, 송로버섯에 샥스핀찜을 먹는 대통령을 끌어내렸다. 참고로 영국 출장 가는 데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살아 있는 전복을 가져갔다.
그런데 3000원짜리 메밀국수와 반찬 세 가지를 직원식당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먹고 있는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이 일회용 컵 쓰지 말라는 것밖에는 없었을까?"
이어 전날 손석희 JTBC 보도부분 사장이 앵커 브리핑에서 '박하사탕'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이 내려간 날 세월호가 올라왔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날 미수습자로 보이는 유골이 발견됐다고 브리핑했다"며 "김주하 앵커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김 앵커가 이 글을 본다면 손석희 선배의 브리핑하는 방법 잘 보시고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한다"고 컬트피디닷컴은 꼬집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321346 `로또 예측사이트` 가짜뉴스·사기로 49억원 챙겼다고가 가입비 받고는 무작위 번호 발송 |
'헬조선 늬우스'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
온라인 페이스북 공간에서 촌철살인을 남기는 ‘헬조선 늬우스’ 페이지도 같은 지점에서 김 앵커의 멘트가 문제 있음을 지적한다.
“김주하가 문재인을 비판했다. 종이컵을 썼다는 게 이유다. 앞으론 전용 텀블러나 머그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유리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가스를 이야기하려나.
(중략) 아, 그대가 광고했던 화장품 회사는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장사하는지 아는가? 알아도 다룰 수 없나? 왜 광고를 줘서?
일회용 종이컵은 물론 환경에 해롭다. 다만 김주하가 박근혜를 비슷한 수준으로 비판했는지 의문이다. 90만 원짜리 크리넥스통에 대해서, 호화스런 복장에 대해서 그녀가 비판한 적 있는가."
이날 김 앵커의 멘트는 뉴스를 마무리하기 전 진행됐다. 사실상 앵커의 클로징 멘트인 셈이다. 방송사 종합뉴스에서 메인 앵커의 클로징 멘트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앵커의 수준과 역량을 판가름하는 척도이다.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앵커의 촌철살인 한 마디가 그날 뉴스의 주가를 올리고, 시청자의 갈증을 대신 풀어주기도 한다. 그저 용모가 출중하고, 목소리나 발음이 좋으며, 진행이 안정적이라고 해서 좋은 앵커라고 불리지 않는다.
또한 네티즌들 역시 김 앵커의 발언이 얼마나 자기 모순적인지 알고 있는 것 같다. 온라인에는 그동안 김 앵커가 자신의 SNS 등에 올린 사진 중 일회용컵이나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사진이 여러 장이 계속 캡처돼 돌아다닌다. 국산차가 아닌 커피를 마시는 사진도 있다. 이를 보고 네티즌들은 “제 눈의 들보 못보고 남의 눈에 티끌만 탓한다”고 지적한다.
김주하 앵커가 SNS에 올렸던 일상 중 일회용품을 사용한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돌고 있다. (인터넷 캡처) |
일회용컵 남용 문제는 분명 중요한 지적일 수 있다. 그러나 명색이 방송 뉴스가 앞뒤 정황이나 맥락도 없이 뱉어낸 이 멘트는 그저 극우적 성향을 띄어온 MBN이 다른 정치적 성향의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한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파워 트위터리안 '金氷三'((@PresidentVSKim)이 남긴 트윗을 전한다.
"종이컵은 재활용이라도 되지만, 쓰레기보다 못한 전파는 분리수거 안 된다꼬"
유족들 "기다렸지만 이렇게 빨리 될 줄은 몰랐어"
故 김초원(당시 26세) 교사의 아버지 김성욱 씨는 15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3주기 기억식 때 당선되면 꼭 순직을 인정해주겠다고 말씀하셔서 작은 소망이나마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될 줄은 미처 몰랐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딸에게 "이제 아빠 엄마는 다음에 우리 초원이 만나도 조금 덜 미안할 것 같다"면서 "우리 초원이도 하늘나라에서 제자들하고 기쁘게 지냈으면 좋겠다, 초원아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故 이지혜(당시 31세) 교사의 아버지 이종오 씨 역시 이날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참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프다"며 오열했다.
이 씨는 "모두가 고생했는데 아무것도 되지 않아 자포자기 마음도 있었다"고 말한 뒤 "이런 와중에 새 대통령이 (순직 지시) 해주시니 어떻게 감사드려야할지 마음이 울컥한다"며 말을 잊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기간제 교사 김초원·이지혜 선생님의 아버지 이종락(왼쪽), 김성욱(오른쪽)씨가 2015년 7월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故 김초원·이지혜 선생님 순직 인정 거부한 인사혁신처 규탄, 재심의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순직 인정을 촉구하며 절을 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참사로 희생된 11명의 교사 가운데 기간제로 근무하던 故 김초원·이지혜 교사는 3년이 다 되도록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두 교사는 참사 당시 빠져나오기 쉬운 5층 객실에 있었지만 4층으로 내려가 학생들을 대피시키다가 구조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부는 기간제교원의 경우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무재해에 해당할 뿐, '공무원연금법'상의 순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스승의 날'을 맞아 관련 부처에 "세월호 참사로 숨진 기간제 교사 김초원·이지혜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제 세월호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에 대한 논란을 끝내고 고인의 명예를 존중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순직일정에 대한 권고가 있어왔고 대통령도 후보시절 공약으로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달, 국가가 고용한 기간제교원과 비공무원도 순직에 포함할 수 있도록 관련법과 제도개선을 인사혁신처장에게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세월호참사로 숨진 기간제교사의 순직을 인정받기위해 국회의장에게 '세월호특별법 개정안' 심의 등 조속한 입법적 조치도 표명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xISRemgRRw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2 명 순직 인정 명령.
이게 상식이죠.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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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단원고 김초원 교사 부친에 "감사받을 일 아닙니다"
2017.05.15.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세월호 사고로 사망한 단원고 기간제 교사 고(故) 김초원씨 부친 김성욱씨와 통화하고 위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희생교사 대표이기도 한 김성욱씨와 이날 오후 4시5분경 통화했다.
스승의날 15일 "비정규직 교사도 순직 처리" 지시 후 전화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세월호 사고로 사망한 단원고 기간제 교사 고(故) 김초원씨 부친 김성욱씨와 통화하고 위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희생교사 대표이기도 한 김성욱씨와 이날 오후 4시5분경 통화했다. 김씨가 세월호 기간제 교사의 순직 처리에 감사를 표시하자 문 대통령은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것이기에, 우리가 감사받을 일이 아니다"라며 "제도를 바꿔서 정규직이든 기간제이든 공직수행 중 사고가 났을 경우 순직처리를 꼭 해야한다"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스승의 날이라 마음이 얼마나 더 아프시겠습니까"라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도 했다.
( 숨쉬기마저 힘들 정도인 짙은 미세먼지가 한국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성인은 야외활동을 못 하고, 학생들의 운동회 일정도 뒤죽박죽이 됐다. 소득수준이 낮은 가정은 마스크를 사서 쓰는 일도 버겁다.
새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을 세우는 작업에 본격 착수하겠지만, 공기 질이 언제 좋아질지 알 수 없다.
◇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 자제' 일상이 달라졌다
상당수 가정이 미세먼지 걱정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많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염·폐기종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심부전·부정맥 등 순환기계 질환, 각막장애 등 안과 질환을 초래한다. 알레르기와 암도 일으킨다. 당장 증세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몇 년 후에 질환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질병 걱정 때문에 가족들이 집에만 있다 보니 스트레스가 커진다.
◇ 미세먼지 제품 불티나게 팔리지만 서민 가정에는 비용 부담
미세먼지는 한국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 건강 위협하는 미세먼지…실내도 안전지대 아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소가 됐다.
당장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에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가벼운 외부활동은 큰 지장을 주지 않지만,
어린이와 노인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도 실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최대 6주까지 지속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후 호흡곤란, 가래,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악화할 경우에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실내에 있는 것만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실내에서는 창문을 열어서 하는 환기는 최대한 피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공기청정기를 가동해야 한다.
창문을 닫고 있어도 문틈으로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실외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실내 청소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진공청소기 등을 이용한 청소는 가라앉아있는 먼지를 공기 중으로 다시 흩어지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대신 분무기로 공기 중에 물을 뿌려준 후 청소기 대신
걸레로 바닥을 닦아주는 등 물걸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를 틀고 물을 많이 마셔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야 한다. 실내가 건조할 경우 수분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음식에는 다시마나 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음식을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몸속의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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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ub.zum.com/heraldcorp/9153
4. 윈도우 업데이트 방법은?
-윈도우7의 경우 : 제어판→시스템 및 보안→windows update→업데이트 확인
윈도우 10의 경우 : 검색창에 ‘설정’ 검색→windows 설정 창 뜨면 업데이트 및 복구 클릭→업데이트 확인
9. 랜섬웨어 걸린 컴퓨터는 못쓴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기존 파일들을 쓰지 못하는 거지 컴퓨터 본체를 못 쓰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만약 감염됐다면 포맷을 시키면 본체는 얼마든지 다시 쓸 수 있다. 다만 기존의 자료는 복구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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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7051511021727984
윈도우7 이용자들의 랜섬웨어 예방법과 윈도우 업데이트, 보안패치 방법에 관심이 쏠렸다.
윈도우7 이용자들은 평소 주기적으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했을 경우 랜섬웨어 예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업데이트 파일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윈도우7 이용자들이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설정했을 경우에는 업데이트 파일을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야 한다(download.windowsupdate.com/c/msdownload/update/software/secu/2017/05/windows6.1-kb4019264-x86_aaf785b1697982cfdbe4a39c1aabd727d510c6a7.msu)
특히 윈도우7 이용자들은 자신의 윈도우 버전이 32비트인지 64비트 인지를 확인 후 다운 받아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제어판’ 메뉴에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실행시키면 윈도우 업데이트와 보안패치가 다운된다.
또 국내 대형백신업체들의 보안SW를 최신 업데이트로 유지하고, 파일공유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제어판 폴더에 들어가 '프로그램·윈도 기능 설정 또는 해제'를 선택한 뒤
'SMB1.0/CIFS 파일 공유 지원' 체크를 해제하고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된다.
한편 이날 오전 국내 기업을 통해 확인된 랜섬웨어 관련 문의는 총 8건이며 그중 랜섬웨어로 추정돼 신고한 사례는 총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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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나라, 랜섬웨어 예방법 ‘대박’…방법은?
전 세계에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 전문 사이트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내놓은 랜섬웨어 예방법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푸는 대가로 사용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공격자들은 3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가상화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를 포함해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보고됐으며 병원, 기업, 정부기관 등의 업무가 마비되거나 차질을 빚었다. 아직까지 국내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호나라 측은 14일 'SMB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방지 대국민 행동 요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PC를 켜기 전 랜선을 뽑고 와이파이를 끈 후, PC를 켠다. 그리고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해 윈도우 방화벽 설정을 변경 후 인터넷을 재연결 해 윈도우를 업데이트하면 된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515/84367937/2#csidxf9ab8e606963f3db55343529ccc16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