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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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씩 한번 들어와 봤었는데 이제는 몇몇 분들만 활동하시는 거 같아 보이네요
오랜만에 온 거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부터 활동한 적도 없지만요
저는 글을 쓰기보다는 다른 글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게 더 재미있어서 주로 그렇게 지냅니다
종말과 채널링 메시지들에 관해서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써보려고 합니다 같이 얘기를 나누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얼마전, 생각해보니 정말 얼마전이네요 스타시즈에 관련된 채널링 메시지가 급유행했었고 은하연합의 메시지, 크라이스트 마이클 쪽의 메시지.. 네사라.. 등등의 정보들이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스타시즈는 일어나지 않았고 그 일을 계기로 어떤 분이 비판을 받으며 이 사이트를 떠나기로 한 약속을 지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부분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 분에 대한 지나친 비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들 각자는 지금까지 영적인 면에서 대개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어쨌든 그렇게 대개 생각하고 맞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사이비 이론에 현혹된 적도 있었을 거고 또 그 이론이 마치 진리인 마냥 온몸을 던져 다른 이들에게 설파한 적도 있었을 겁니다 또는 얕은 지식과 좁은 안목으로 자기만의 울타리 안에서 자기만이 진리인마냥 지내왔던 시간들도 있었을 겁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그 때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은 매우 다른 사고와 인식을 지닌 사람이겠지만 어쨌든 둘다 자신임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스타시즈가 만약 일어났더라면 그 분은 아마 영웅이 되었겠죠 그런데 일어나지 않았고 사이비가 되었죠 그게 일어나는냐 일어나지 않느냐에만 지나치게 집착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모든 게 결정될 뿐이었습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타시즈는 완전히 터무니 없는 이야기이고 다른 채널링의 메시지 (예를 들면 가디언을 들 수 있겠군요)는 진리일까요 2007년 12월에 스타시즈가 일어난다는 예언은 x소리고 2012년에 지구에 경천동지할만한 대변혁과 사건이 일어난다는 소리는 완벽한 진리인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완전히 똑같은 거 같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것을 확신할까요 결국에는 똑같지 않나요 채널링 메시지의 내용과자신의 느낌과 직관이라는 근거를 들지 않나요 앞의 스타시즈 예언이나 뒤의 예언에서 다른 점이 있다면 채널링 메시지를 준 대상이 다르다는 거고 시기와 내용이 다르다는 거 뿐입니다
만약 2012년 말까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그 때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종말론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과거의 역사에서도 충분히 많이 나왔습니다 조선후기에도 새 천지가 도래한다는도참사상이 널리 유행했고, 천도교인 동학도 후천개벽을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대충 그냥 해본말이고 지금 사람들이 하는 말은 진지한 말인 걸까요 그들도 분명히 진지하게 한 말이고 의심없이 굳게 확신하며 주장했던 말이라고 여깁니다
2012년말까지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으면 앞의 그 분처럼 사람들에게 거짓정보를 흘리고 현혹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다들 잠수타셔야 정석이 되겠네요 그런데 그러지 않겠죠 분명히 또 다르게 자기합리화를 하고 더 큰 깨달음위한 과정이라고 여기며 별일 아는듯이 또 다시 그렇게 나아가겠지요 영성의 역사가 대부분 그렇게 끊임없이 반복되어 가는 것이 보이는 군요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떤 한가지 기준에서 옳고 그른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인간이라면 실수할 수도 잘못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즉 틀릴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국 그 분이 비판받은 이유는 그 말대로 안됬기 때문입니다 스타시즈가 일어났다면 욕 먹을 이유도 없었겠죠 그런 말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해도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체적인 선택과 믿음은 개인의 고유한 권리라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은 충분히 자기 스스로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은 결과에, 눈에 보이는 무언가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모든 것을 결정지어버립니다 애초부터 신중하게 보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게 우선이 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결과만 벼르고 있다가 그것에 근거해서 사람이 순식간에 왔다갔다 합니다
채널링 메시지나 자신이 어떤 신비로운 존재에 의해 받는 메시지나 그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나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그 메시지의 내용과 그들의 의도부터 우선적으로 생각해보는 게 더 바람직할 거 같습니다
물론 결과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여기서 왜 결과가 중요한지에 대해서 굳이 말해서 논점을 흐릴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은하연합쪽의 메시지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의구심을 가지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그 쪽 메시지들을 x소리로 치부하지만요
혹시라도 2012년 말까지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누군가를 욕하거나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그 사람의 잘못이라고 매정하게 몰아붙이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저는 특정 인물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걸 잘못이라고 한다면 다른 영성인들도 모두 잠수해합니다 아니 그들부터 먼저 입 다물어야 합니다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재밌겠네요
오랜만에 온 거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부터 활동한 적도 없지만요
저는 글을 쓰기보다는 다른 글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게 더 재미있어서 주로 그렇게 지냅니다
종말과 채널링 메시지들에 관해서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써보려고 합니다 같이 얘기를 나누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얼마전, 생각해보니 정말 얼마전이네요 스타시즈에 관련된 채널링 메시지가 급유행했었고 은하연합의 메시지, 크라이스트 마이클 쪽의 메시지.. 네사라.. 등등의 정보들이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스타시즈는 일어나지 않았고 그 일을 계기로 어떤 분이 비판을 받으며 이 사이트를 떠나기로 한 약속을 지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부분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 분에 대한 지나친 비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들 각자는 지금까지 영적인 면에서 대개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어쨌든 그렇게 대개 생각하고 맞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사이비 이론에 현혹된 적도 있었을 거고 또 그 이론이 마치 진리인 마냥 온몸을 던져 다른 이들에게 설파한 적도 있었을 겁니다 또는 얕은 지식과 좁은 안목으로 자기만의 울타리 안에서 자기만이 진리인마냥 지내왔던 시간들도 있었을 겁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그 때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은 매우 다른 사고와 인식을 지닌 사람이겠지만 어쨌든 둘다 자신임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스타시즈가 만약 일어났더라면 그 분은 아마 영웅이 되었겠죠 그런데 일어나지 않았고 사이비가 되었죠 그게 일어나는냐 일어나지 않느냐에만 지나치게 집착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모든 게 결정될 뿐이었습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타시즈는 완전히 터무니 없는 이야기이고 다른 채널링의 메시지 (예를 들면 가디언을 들 수 있겠군요)는 진리일까요 2007년 12월에 스타시즈가 일어난다는 예언은 x소리고 2012년에 지구에 경천동지할만한 대변혁과 사건이 일어난다는 소리는 완벽한 진리인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완전히 똑같은 거 같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것을 확신할까요 결국에는 똑같지 않나요 채널링 메시지의 내용과자신의 느낌과 직관이라는 근거를 들지 않나요 앞의 스타시즈 예언이나 뒤의 예언에서 다른 점이 있다면 채널링 메시지를 준 대상이 다르다는 거고 시기와 내용이 다르다는 거 뿐입니다
만약 2012년 말까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그 때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종말론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과거의 역사에서도 충분히 많이 나왔습니다 조선후기에도 새 천지가 도래한다는도참사상이 널리 유행했고, 천도교인 동학도 후천개벽을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대충 그냥 해본말이고 지금 사람들이 하는 말은 진지한 말인 걸까요 그들도 분명히 진지하게 한 말이고 의심없이 굳게 확신하며 주장했던 말이라고 여깁니다
2012년말까지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으면 앞의 그 분처럼 사람들에게 거짓정보를 흘리고 현혹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다들 잠수타셔야 정석이 되겠네요 그런데 그러지 않겠죠 분명히 또 다르게 자기합리화를 하고 더 큰 깨달음위한 과정이라고 여기며 별일 아는듯이 또 다시 그렇게 나아가겠지요 영성의 역사가 대부분 그렇게 끊임없이 반복되어 가는 것이 보이는 군요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떤 한가지 기준에서 옳고 그른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인간이라면 실수할 수도 잘못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즉 틀릴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국 그 분이 비판받은 이유는 그 말대로 안됬기 때문입니다 스타시즈가 일어났다면 욕 먹을 이유도 없었겠죠 그런 말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해도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체적인 선택과 믿음은 개인의 고유한 권리라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은 충분히 자기 스스로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은 결과에, 눈에 보이는 무언가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모든 것을 결정지어버립니다 애초부터 신중하게 보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게 우선이 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결과만 벼르고 있다가 그것에 근거해서 사람이 순식간에 왔다갔다 합니다
채널링 메시지나 자신이 어떤 신비로운 존재에 의해 받는 메시지나 그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나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그 메시지의 내용과 그들의 의도부터 우선적으로 생각해보는 게 더 바람직할 거 같습니다
물론 결과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여기서 왜 결과가 중요한지에 대해서 굳이 말해서 논점을 흐릴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은하연합쪽의 메시지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의구심을 가지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그 쪽 메시지들을 x소리로 치부하지만요
혹시라도 2012년 말까지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누군가를 욕하거나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그 사람의 잘못이라고 매정하게 몰아붙이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저는 특정 인물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걸 잘못이라고 한다면 다른 영성인들도 모두 잠수해합니다 아니 그들부터 먼저 입 다물어야 합니다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재밌겠네요
그래서 그 말씀은 좀 모순되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예언한 말과 일치했다는 것은 노스트라다무스나 마야인들의 예언 격암유록 등등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그래서 2012은 특별한 해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저는 2012년에 대해 예언하지 못합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무언가 특별하지 않겠느냐는 말로 들립니다
블루소울님께서는 어떤 경로로 메시지를 얻으시는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