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법칙이 지닌 오메가적인 측면은 하나가 되는 법칙( Law of the ONE)으로, 이 법칙에 따르면, 모든 생명은 동일한 근원으로부터 생겨났으므로, 생명은 가장 깊은 단계에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된 전체, 즉 생명의 강을 향해 앞으로 움직여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더 큰 것이 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생명의 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 생명의 강은 더 큰 것이 되는 길을 걷고 있는 존재들에 의해 창조됩니다. 이 말은 곧 다른 모든 자기 초월적인 존재들의 속도를 늦추게 하여,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할 권리는 여러분에게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생명이 하나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들을 끌어당기는 것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위로 끌어당기는 힘, 즉 더 큰 것이 되는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힘보다 여러분이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을 더 강해지게 할 수 있다면, 일시적이라 하더라도, 최소한 삶의 진보를 늦출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존재들이 위로 끌어당기는 더 강한 힘을 만들어낸다면, 여러분은 그 힘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생명의 강과 분리된 채로 남아 있기 위해서는 여러분 쪽에서 점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근원과 분리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체험하기 위해, 여러분은 하나됨의 영역 밖에 있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원히 이렇게 할 권리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내면에는 창조주 자신의 존재가 내재되어 있으며, 창조주께서는 자기 자신과 영원히 분리되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더 큰 것이 되는 법칙과 하나가 되는 법칙이 서로 결합하게 되면, 그 영향으로 인해 창조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균형 잡힌 성장을 유지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더 큰 것이 되는 법칙은 생명이 앞을 향해 나아가도록 해주는 반면, 하나됨의 법칙은 이러한 운동이 점진적이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이 두 개의 법칙들로 인해, 확장하거나 수축하는 하는 힘을 사용하는데 있어, 모든 존재들은 보다 쉽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법칙들은 중심을 향해, 즉 균형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을 뒤로 끌어당기겠지만, 그렇다고 여러분의 창조적인 자유를 제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법칙들은 단지 여러분의 창의성을 어떠한 방향으로 유도하여, 여러분과 모두를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할 뿐입니다.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자유의지는 하나님의 의식을 향해 가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창조주께서는 여러분이 자신을 위해 최선의 것을 하도록 강요하고자 하지 않으십니다. 창조주께서는 여러분이 자신을 위해 어떤 것이 최선인지를 이해하게 되는 상태에 도달하기를 바라시며, 따라서 여러분도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랑의 발로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따르게 하기 위해, 창조주께서는 여러분에게 거의 무제한적인 자유를 부여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깨달음에 이르게 되면, 여러분은 자신을 위해 어떤 것이 최선인지를 충분히 깨닫게 될 것이며, 조건 없는 사랑의 발로에서 생명의 강에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즉, 창조주께서는 여러분이 자신을 위해 언제나 최선이라고 판단되는 것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주셨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주께서는 여러 가지 법칙들을 제정하셨으며, 이 법칙들을 통해 여러분이 자기감을 확장시켜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러한 법칙들을 따른다면, 여러분은 자기감을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결국에는 자신을 위해 최선인 것이 모두를 위해 최선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궁극적인 자기감은 전체(All)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되며, 따라서 문제는 깨달음의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떠한 종류의 체험이 필요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만약 확장하거나, 혹은 수축하는 힘을 균형 잡힌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는 체험이 필요하다면, 자유의지의 법칙에 따라, 이러한 상황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유의지의 법칙에도 알파와 오메가의 측면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체험을 혼자의 힘으로 창조할 수 있는 권리가 알파의 측면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자의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창조한 것을 체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법칙을 인과의 법칙이라 부르며, 만약 균형 잡히지 않은 원인 행위를 하게 된다면, - 어느 하나의 창조적인 힘을 불균형한 방식으로 사용한다면, - 여러분의 삶에서 필연적으로 균형 잡히지 않은 결과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메가의 측면은 여러분이 창조한 불균형한 결과에 대해 반드시 보상을 해야 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며, 따라서 여러분은 우주를 불균형한 행위를 하기 전의 균형 상태로 다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이것은 균형의 법칙으로, 일부의 종교에서는 이 법칙을 카르마의 법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자기 초월적인 존재가 확장하는 힘을 불균형한 방식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대개 그러한 존재들은 더 빨리 성장하게 되며, 같은 구체 속에 있는 다른 존재들의 의식수준을 뛰어넘어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러한 존재들에게는 대개 잘 하고자 하는 열망이 동기가 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결국 하나가 되는 법칙(Law of the ONE)을 이해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해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성취한 것을 이용하여, 타인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하나가 되는 법칙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일반적으로 삶이 경쟁인 것처럼, 그들은 단지 자신들이 타인들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처럼 균형을 이루지 못한 존재들은 결국 기운이 다하게 되어, 유지될 수 있는 성장의 단계로 되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지될 수 있는 성장이란 생명의 강처럼 균형 잡힌 성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몇몇 존재들이 높은 수준의 창조적인 힘을 성취할 수도 있으여, 이들이 함께 모여 일하게 된다면, 이들은 확장하는 힘을 남용하여, 구체 내에 있는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를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보아왔던 것처럼, 창조주께서 창조하신 구체들은 동심원적이며, 어느 존재가 하나의 구체를 통달하게 되면, 더 높은 구체로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 위해, 그 존재는 두 개의 창조적인 힘을 사용하는데 있어,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균형이 잡혀 있으며, 전체(All)의 성장에 이바지하는 존재들만이 - 사랑의 발로에서 행동하는 존재들만이 - 여러 구체들을 거쳐, 하나님의 의식을 향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존재들이 확장하는 힘을 불균형한 방식으로 사용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구체 속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는 상태에 도달할 수가 있으며, 균형의 부족으로 인해, 그들은 영적 세계로 상승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자신들이 속해 있는 구체가 상승하게 되면서, 새로이 창조되는 구체 속으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새로 창조되는 구체가 상승할 때까지 거기에 계속 존재할 수가 있으며, 그들은 또다시 똑같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들이 서두르지 않는다면, 마침내 허공이 빛으로 채워짐으로써, 결국 그들은 분리된 존재로서 존재할 수 있는 기회마저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존재가 균형 잡히지 않은 방식으로 수축하는 힘을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한 존재는 자신들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가 없으므로, 다른 존재들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며, 다른 존재들을 통제함으로써, 자신들의 성장을 늦추고자 할 것입니다. 이러한 존재들은 세계 속에 자신들만의 세계를 창조할 수가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이 존재하는 구체가 상승할 때까지, 접촉이 가능한 모든 사람들을 통제함으로써, 스스로 뛰어난 지도자로 계속 군림하려고 할 것입니다.
두 가지 형태의 불균형의 경우, 그 구체 속에 살고 있는 자기 초월적인 존재들이 생명의 강이라는 어떠한 힘을 만들어내게 되면서, 구체 내의 빛의 강도가 한계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 시점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 시점에서 균형 잡히지 않은 존재들은 더 이상 그곳에 머물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그들은 더 커지게 되는 길에 들어서든지, 아니면 그들보다 아래에 있는 구체로 이동하든지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며, 따라서 이동해갈 구체에는 그들이 존재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어둠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 구체의 빛의 강도가 임계수준에 도달한 후, 어떤 존재가 어느 쪽의 힘이든, 그 힘을 남용한다면, 그 존재는 곧바로 아래에 있는 구체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한 무리의 존재들이 다른 존재들과 분리되기 위해, 어느 쪽의 힘을 남용하게 되면, 그들은 자신들이 존재하는 구체 내에 (충분한 어둠이 남아 있다면) 하향 나선을 창조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나선은 아주 강력해져, 다른 사람들을 압도할 수가 있으며, 그 나선 속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나선은 영적 세계를 구성하는 구체들 어디에도 더 이상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구체에는 - 여러분이 존재하고 있는 구체 - 이기심(selfishness)의 하향나선이 존재할 수 있을 정도로 아직까지 충분한 어둠이 남아 있습니다.
많은 종교에서 지옥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러한 하향 나선입니다. 이러한 나선은 전체를 끌어올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신들만이 더 강력해지기 위해, 자신들의 창조력을 사용하고 있는 존재들에 의해 만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수축하는 힘이나, 확장하는 힘이 점차적으로 더 집중화되면서, 이러한 나선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향 나선은 상상력과 자유의지를 하향 나선 속에 있는 가장 강력한 존재들 주위에 그리고 이들이 정해놓은 목표들 주위에 초점을 맞추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들은 완전히 이기적인 것이며, 나선 속에 있는 존재들 중에서 덜 강력한 존재들은 (모든 사람들이 전체를 끌어올리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존재들을 찬양하기 위해 일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에 따른 결과는 그러한 나선 속으로 들어간 후, 많은 존재들이 실질적으로 자신들의 자유의지와 상상력을 상실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더 큰 공격적인 존재들에 의해 압도되어 있으므로, 자기감을 상실하고, 로봇처럼 리더를 위해 일할 뿐이며 - 마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마태 15:14)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보다 상세하게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단지 이들이 자기 자신에게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그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리더들조차도 자유의지와 상상력을 상실하게 될 정도로 하향 나선의 강도가 강해진다는 정도로만 이해하기 바랍니다. 이 때문에 불균형한 힘이 강화되어, 마침내 조직화된 모든 구조물들을 허물어뜨리게 되는 단계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균형을 이루지 못한 존재들이 수축하는 힘을 계속 남용하게 되면, 그들은 강력한 하향 나선을 만들어낼 수가 있으며, 결국 조직화된 모든 구조물들은 붕괴되고 말 것이며, 심할 경우 자신들의 자의식마저 망가뜨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불타는 지옥으로 표현되며, 지구의 여러 종교들에서 볼 수 있는 지옥이라는 다양한 개념들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이 바로 이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균형 잡히지 않은 존재들이 확장하는 힘을 계속 남용하면, 조직화된 모든 구조물들을 산산조각 내는 강력한 하향 나선을 만들어내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그 후 어머니의 빛은 원래의 순수한 상태로 되돌아오게 되지만, 나선 속에 있던 존재들의 자의식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법칙들은 전반적으로 개별적인 존재들과 하나님의 구체들 모두를 성장시키기 위한 골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주인으로부터 달란트를 제공받은 하인들의 우화를 통해, 예수님께서 설명하신 것처럼, 기본적인 원리는 상대적으로 단순합니다. 자기 초월적인 새로운 존재로서, 여러분은 선물로서 일정한 양의 빛을 제공받았습니다. 말하자면, 이 빛은 우주의 은행에 여러분이 맡겨놓은 투자금이며, 여러분은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의 창조적인 힘을 행사하기 위해 이 투자금을 인출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본인의 계좌에 상당한 양의 빛을 예치한 상태로 출발하게 되며, 이 빛 덕분에, 오랫동안 연명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선택을 하게 되면, 여러분은 계좌에 들어 있는 빛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중심적인 행동들은 전체(All)를 끌어올리는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곧 여러분의 재능들, 즉 여러분의 빛을 증식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것을 증식시키려고 하지 않는다면, 더 큰 것이 되는 법칙에 따라, 여러분은 더 많은 것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것을 얻지 못한 채, 계좌에 들어 있는 것을 써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여러분이 자기중심적이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면, 즉 전체를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분이 지닌 빛을 사용하게 되며, 여러분이 사는 구체의 빛의 강도를 증가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달란트를 증식시키게 되며, 위로부터 더 많은 빛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균형이 이루어짐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의 계좌에 들어 있는 빛을 사용하지 않고도, 여러분이 지닌 창조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대신, 여러분의 계좌에는 어떤 것이 보태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마태 13:12). ”라는 말로서, 더 큰 것이 되는 법칙(The Law of MORE)을 설명하셨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주의 계좌에서 빛을 인출하여, 전체를 끌어올리는데 사용한다면, 여러분은 그 빛을 땅 속에 묻어두는 것(우월감 혹은 손실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이 아니라, 그 빛을 증식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법칙에 따라, 여러분이 제공한 빛은 증식될 것이며, 더 많은 빛이 우주의 계좌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로 인해, 여러분이 사는 영역의 빛의 강도가 더 강해지게 될 것이며, 많은 존재들이 이렇게 한다면, 그들은 생명의 강이라 부르는 상승 나선을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흐름 속에 있다면,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게 될 것이며, 따라서 더 많이 줄수록, 더 많이 받게 된다는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상향 나선이 계속 구축됨에 따라, 그 영역 속에 있는 빛의 강도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임계지점에 도달하게 되며, 이제 그 구체 속에는 어둠이 존재할 공간이 없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은 창조의 기본적인 두 개의 힘을 균형 잡히지 않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존재들이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구체는 이제 영적 세계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강에 함께 하지 않는 존재들이 그 구체 속에 존재한다면, 그들은 다음의 낮은 구체로 내려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의 구체가 임계치의 빛의 강도에 도달하게 되면, 그러한 새로운 구체가 창조되는 것입니다.
내 말의 요지는 이러한 법칙들로 인해, 형태의 세계가 확실하게 균형 잡힌 진보를 할 수 있는 반면, 자기 초월적인 존재들에게는 자신과 타인들을 해치지 않고도, 자신들의 자유의지를 가능한 최대로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요한 목표는 모든 존재들이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처음부터 완벽해지도록 되어 있지 않으며, 하나님의 법칙들을 거스르는 것도 허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여러분의 자의식은 제약을 받게 되며, 여러분의 삶은 투쟁으로 변질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창조주께서는 조건 없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시므로, 여러분이 균형 잡힌 상태로 돌아오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기 위해, 여러 법칙들이 제정된 것입니다. 법칙에 따라, 여러분이 균형이 잡히지 않으면 않을수록, 여러분은 불균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투쟁을 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디행스럽게도, 계속되는 투쟁에 싫증이 나서, 더 좋은 방법이 없는지 자문하게 되는 상황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내가 가시채를 걷어차기가 네게 고생이라(사도행전 9:5)”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시채(prick)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하나님의 법칙들과 맞서기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법칙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때라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깨달음을 향해, 그리고 그 이상을 향해 여러분을 인도해줄 더 큰 것이 되는 길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요약하면, 이 우주의 A 계획은 모든 자기 초월적인 존재들이 어떠한 단계로부터 출발하여, 오로지 그 위로 오르기만 할 뿐, 당초에 존재했던 단계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도록 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고통이란 창조주의 당초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자의식을 지닌 모든 존재들이 이러한 비전에 찬성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B 계획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