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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 리듬을 맞출 때, 해야 하는 “옳고(right)" 그른"(wrong)" 것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나요? 창조주의 마음속에는 옳고 그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하나님에게 가하는 가장 안 좋은 행동입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이 인간에 의해 저질러지기도 하지만, 자유의지를 통한 성장이라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획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던 추락한 존재들에 의해서도 저질러지도 합니다.
창조주께서는 여러분에게 자각과 자유의지를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그러한 능력들을 활용하여, 여러분이 성장하고 스스로를 초월하여, 종국에는 창조주와 같은 자각 수준에 이르러, 자신만의 창조주가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형태의 세계가 지닌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각의 성장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해야 하는 모든 것들, 여러분이 정하고, 투사하는 모든 의도 속에는 여러분 자신에 대해 뭔가를 가르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어떤 것을 행하는 것이 자각을 확장시키는 것이라면, 그것은 실수나 잘못이 아니라, 삶의 과정의 일부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잘못을 증명하고 싶어 하는 타락한 존재들은 자의식을 지닌 존재들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한 것이 창조주의 잘못된 처사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존재들은 사람들이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자의식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의식을 수축시켜, 열역학의 제2법칙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자멸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잘못을 증명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이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스스로 생명의 강과 분리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타락한 존재들은 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간단한 개념 하나를 정립했습니다. 그들은 옳음과 그름이라는 이원론적인 개념에 기초한 어떠한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자의식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선택들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모든 가능한 선택들을 이제 각기 두 개의 부류로 나누었습니다. 하나는 “올바른(right)” 선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잘못된(wrong)” 선택입니다.
이러한 기준이 정당하다고 믿게 되면, 이원론적인 세계관에 갇히고 마는 것입니다. 따라서 생명의 강과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더 이상 생명의 강을 실험할 수도 없고, 실험하려고도 하지 않게 됩니다. 의지와 힘 그리고 창조적인 능력을 실험해보려고 하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또한 행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배우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각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좀 더 세련되고, 정교한 선택을 하려고도 하지 않게 됩니다.
그 대신, 미묘하고도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마음속에 어떤 거리감, 어떤 간격이 생겨나게 됩니다. 간격은 서로를 둘로 나누는 빈 공간을 말합니다. 마음속의 간격이 무엇을 둘로 나눌까요? 그것은 존재의 의식적인 부분과 영적 세계에 존재하는 현존을 둘로 나누는 것입니다. 이제 자신이 현존의 확장된 하나의 분신이라는 것을 알 수 없게 되며, 자신을 별도의 의지를 지닌 분리된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존으로부터 오는 추진력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행동에 앞서, 저급한 마음으로 추진력을 평가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미세하고, 미미한 차이인 것처럼 보이지만, 대다수의 영적인 학생들조차도 처음에는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구축한 토대 위에 다른 간격들이 추가로 하나씩 더해지면, 이러한 것들을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됩니다. 다행히도 어느 시점에서 그와 같은 현상이 갑자기 시야에 들어오게 오며,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실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에고라 불리는 외적인 마음보다, 여러분 자신이 더 큰 존재라는 것을 갑자기 보게 될 것이며, 에고는 행동하기에 앞서 모든 것을 알고자 하며, 분석하고, 평가하고자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는 에고가 행동하기 전에 실수하지 않기 위해 그런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절차나 새로운 소재를 찾으려는 과학자들을 보십시오. 과학을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실험하고자 하는 의지였습니다.
실험의 본질은 비록 사전에 결과는 알지 못하지만, 실험을 통해 배운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결과를 사전에 미리 안다면, 실험을 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실험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배울 수가 있겠습니까?
따라서 삶을 실험하지 않겠다면, 그것은 삶 자체와, 끊임없는 실험인 생명의 강과 단절되는 거라는 것을 이해하겠습니까? 자의식은 오직 한 방향으로만 확장될 수 있습니다. 형태의 세계라는 이 무한한 연속체의 어디에 있든, 그리고 여러분이 가장 높은 영적 세계에 있든, 저 먼 은하에 있든, 아니면 바로 여기 지구 행성의 육체 속에 있든 상관없이, 여러분이 지닌 공동 창조력을 실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디에 있든, 여러분은 자의식을 확장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에서의 환경들이 아주 원시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 실제로 영적 세계에 비해 원시적이지만 - 나는 여러분에게 영원한 진실 하나를 말해주고자 합니다. 주어진 환경이 얼마나 원시적이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상황을 잘 활용함으로써, 의식 상태를 초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자의식의 확장은 상황이 원시적일수록, 더 큰 확장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우리가 사는 이 영적 세계에는 지구 행성에 육화해 있는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칭송과 존경을 받고 있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칭송을 받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고 느끼는 존재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큰 존경을 받고 있지만, - 내가 부러워서 하는 말은 아니며, 영적 세계에는 그러한 감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 그러한 칭송과 존경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그 세계의 짙은 밀도를 실험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존경받는 이유가 지구 행성의 짙은 밀도 속으로 자원해서 내려갔기 때문인가요? 글쎄요, 그럴 수도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밀도가 짙으면 짙을수록, 자기 초월의 기회도 그만큼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지구 행성처럼 에너지의 밀도가 높은 세계로 내려오기 위해 지녔던 낮은 의식에서 출발한다면, 최초의 의식 상태를 뛰어넘음으로써, 자의식을 초월할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 세계를 말로써 적절하게 표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말은 직선적으로 해석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의 간단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구에서는 어떤 밀도나 색상을 지닌 여러 형태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색상은 빛이라는 광선의 진동에 의해 만들어지며, 낮은 진동은 거기에 맞는 색상을 나타내고, 높은 진동들은 또 다른 색상들을 나타내게 됩니다. 지구에 있는 대부분의 물체는 밀도가 짙고, 단단하며, 다소 애매한 색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에 있는 몇몇 물체들은 밝고, 더 투명한 색상을 지닌 것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색상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을 통해, 즉 이른 봄날 나뭇잎을 통해 여과된 빛을 통해 보게 됩니다.
물질 우주를 영적 세계들 중의 가장 낮은 세계와 비교해 보면, 영적 세계에도 여러 형태와 물체들을 볼 수 있으나,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밀도가 짙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만져볼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지 않으며, 색상도 더 밝고, 더 투명하며, 거의 반투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물체가 단단하게 보이는 이유는 그 물체가 영적 세계를 구성하는 진동보다 낮은 진동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적 존재가 지구와 같은 행성에 육화하기 위해서는 물질이 지닌 밀도와 같은 수준의 의식 상태로 들어가야 하며, 그러한 의식을 지닐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마음과 존재는 물질적인 두뇌의 산물이 아니라고 말했던 것을 주목해주기 바랍니다. 그러나 마음은 물질로 된 두뇌와 상호작용을 하고 있으며, 두뇌와 신경 시스템을 활용하여 육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마음, 즉 순수한 영적 존재는 어떤 밀도를 지닌 의식 상태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육체를 자신이라고 믿게 되기 쉬우며, 따라서 육체의 한계가 마음이 할 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 행성에 육화하여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교훈은 마음은 육체로부터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며, 지구에서 육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마음만으로도 여러분이 가진 창조력을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육체를 통해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결과를 마음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이치를 이해하겠습니까? 이것은 지구에서 배워야 하는 더 큰 교훈입니다.
이것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수수께끼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몸은 자연적으로 지구를 구성하는 진동들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진동이 지닌 밀도에 의해 육체의 밀도와 능력들이 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육체 속으로 내려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여러분은 육체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체를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에서 벗어나, 여러분은 자신의 자각을 키워갈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는 144개의 각기 다른 의식 단계에 대해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밀도를 지닌 지구 행성에서 이러한 144 단계들 정의하면, 144 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는 육체와의 동일시라고 말할 수 있으며, 마음이 곧 육체이고 더 이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44 단계라는 의식의 사다리를 올라감에 따라, 자신을 육체와 동일시하지 않게 됩니다. 여러분은 육체보다 더 큰 존재이며, 마음은 육체와는 상관이 없이 육체 밖에 존재하며, 육체와는 별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점점 더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붓다와 예수, 그 밖에 영적 스승들이 보여주었던 것처럼 물질을 뛰어넘어, 마음을 통달하게 되는 단계를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영적 스승들이 지구에 온 목적은 오직 하나 밖에 없으며, 그것은 육체 및 물질세계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가장 낮은 의식 상태를 일깨우기 위한 것입니다.
우와... 시리즈별로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읽기편해서 재밌어요 ㅎㅎ
생각할 거리도 있어서 좋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