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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세월호 자작극 가능성 전면 조사해야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14:25] 최종편집: ⓒ 자주민보
▲ 5도 이상 방향전환은 할래야 할 수 없는 배가 세월호임을 해당 선사 조타수가 같은 종류의 배를 가지고 직접 우원식 의원 등 국정조사팀에서 설명하는 장면 © 자주민보, jtbc 화면복사
▲ 우원식 의원이 세월호 침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자주민보

▲ 5도 이상 급격한 변침이 불가능한 배가 세월호임을 확인했다는 우원식 의원 © 자주민보



쓰러진 원인은 스크류 오작동일 듯

세월호가 쓰러진 원인을 조타수의 급격한 방향전환 때문이라고 검찰과 합동수사본부 등 정부기관에서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우원식 의원 등 야당 국정조사위원들의 조사결과 불가능한 일로 판명되었다.

이런 대형 배들은 아무리 조타기를 최대한 돌려도 5도 이상 방향전환이 되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우원식 의원 등 국정조사팀은 세월호와 똑 같은 기종인 오하마나호에 올라 관련 조타수의 설명을 듣고 실제 방향타를 돌려보면서 확인한 사실이다.

6000톤급의 대형 여객선이 무슨 파도가 치던 상황도 아니었는데 5도 정도 돌려서 쓰러질 수는 없다는 것이다.

15년 경력의 유능한 조타수였던 세월호 조타수는 기자들과 대담에서 자기는 항해사의 지시대로 5도 변침을 했는데 타가 유난히 많이 돌았다고 했다.

여기서 5도면 돌릴만큼 최대한 돌린 것이기에 방향타가 더 돌았다는 말이 아니라 배가 더 많이 돌았다는 말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세월호가 쓰러진 원인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가고 있는 배를 옆에서 누가 들이 박았거나 오른쪽 스크류 동력전달을 차단 또는 역추진 시켰을 가능성이 그것이다.

일단 왼쪽으로 쓰러진 세월호의 경우 오른쪽은 바닥까지 거의 드러났는데 배가 쓰러질 만큼의 충격을 받았다는 흔적은 거의 없다. 잠수함이 배의 밑부분을 끍고 지나갈 수는 있겠지만 맹골수로가 좁아 횡으로 끍고 가기는 어려운 조건이다.
물론 배를 건져봐야 정확히 확인가능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잠수함과 충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마지막 가능성은 해경에서 촬영한 동영상에서도 드러난 그 오른쪽 스크류의 오작동으로 쓰러졌을 가능성이 높다.
배가 쓰러진 병풍도 앞 바다에서는 어차피 오른쪽으로 방향전환을 약 5도정도 해야 한다. 배의 방향전환은 방향타를 다 돌려놓더라도 한참 동안 천천히 이루어진다.

그때 오른쪽 스크류의 동력을 차단해버리거나 역추진을 시켜버리면 왼쪽 스크류의 동력만 살아있다보니 오른쪽으로 배가 확 돌면서 왼쪽으로 바로 쓰러질 수가 있는 것이다.
당시 세월호는 둘라에이스호를 추월하며 20노트 정도의 속도로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앞에서는 물의 저항을 많이 받으면서 달리기에 어느 한 쪽의 스크류가 정지하게 되면 확 돌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스크류의 작용 없이 방향전환에 따른 원심력에 의해서만 쓰러졌다면 천천히 기울면서 쓰러졌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배가 돌면서 확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참고로 세월호는 양쪽에 스크류가 설치되어 있다. 각각 따로 조작이 가능하다. 큰 배를 좁은 항구에 정박시키기 위해서는 스크류를 각각 따로 움직이고 역추진도 적절하게 활용한다.

그렇다면 스크류의 오작동이 기계적 결함 때문인지 누군가 의도적으로 동력을 차단시킨 것인지 아니면 조타수가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누군가 옆에서 보고 있다가 역추진 장치를 가동해버린 것은 아닌지 밝혀내야 한다.

이번에 세월호 내부 영상 기록 장치를 찾았다고 하니 조타실의 조타 과정을 면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자작극으로 이득을 보는 자들

지금 국민들 속에서는 박근혜 정부 내부에 모사꾼들이 6.4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그리고 국정원 대선부정선거 개입, 주한미군 주둔비 대폭 인상 등 야당과 국민들의 분노를 희석시키기 위해 자작극을 벌이는 과정에 빚어진 참사라는 의혹이 갈수록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실제 이 사고 직후 주한미군주둔비 증액 국회 승인이 바로 가결되었다.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16540

사실 세월호가 침몰하게 되면 청해진 해운도 거액의 보험금을 타게 되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었다는 지적도 많다.
주식상장을 통한 주식대박을 꿈꾸어왔던 언딘이라는 해상사고 구난 회사도 세월호 인양을 맡게 되면 거액을 손에 쥐어 그간 쌓인 빚을 갚고 상장을 추진할 결정적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이명박 정부 때 만들어진 이 회사를 김어준의 kfc에서 집중 분석을 했는데 정말 의혹투성이였다. 권력자들과의 유착관계도 드러났다.
그 언딘이라는 회사의 책임자가 사고 당일 첫 정부합동대책회의에 결합해서 세월호 사고 수습에 전격 결합했음이 밝혀져 논란을 낳았다.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는 육해공군 특공대와 한미일 연합군을 총동원하여 학생들 전원구출 장면을 생생하게 실시간 방송으로 보도함으로써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인기를 얻어낼 수 있었을 것이며 나아가 주한미군주둔비 대폭 증액지급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도 눅잦히고 한미일 공조의 기반도 다질 수 있었을 것이다.

세월호 사고가 나자마자 공군정찰기가 현장 바로 위를 날아가고 미군 해난군조대가 투입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근처 해역으로 구름처럼 몰려들었다는 점에서 이런 의혹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일본에서도 구조대를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왔었다.
관련기사: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15780

우리나라에 수많은 해상 사고가 났지만 미군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선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세월호가 너무 일찍 침몰하는 바람에 이런 의도가 드러날까봐 실제 구조활동에는 참가시키지 않은 듯하고 주변 해역에서 부유물 수거작업만 하고 돌아가기는 했다.

▲ 세월호 사고 시각에 대한 검찰과 정부의 공식 발표시간은 8시 52분이다. 그런데 이미 46분에 구조중이란 속보가 입력되었다.이런 식의 기사 입력시간이 사고 이전인 화면이 너무나도 많이 발견된다. 7시에서부터 계속 보도가 나왔다가 나중에 지우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고... © 자주민보


자작극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너무 많은 일들

7시에 kbs 등 방송에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침몰 중이라는 속보가 떴고 7시 30분에는 문화일보 등 일간지에 그런 보도가 나갔다.
이후 다 지워지기는 했지만 이를 화면복사해둔 네티즌들에 의해 그리고 그 방송을 봤던 많은 시청자들에 의해 사실로 드러났다.
아니 방송사에서 사고가 날 것을 어떻게 알고 보도를 미리 내놓을 수가 있겠는가.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16228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766872

이번 우원식 의원 등 야당 국정조사팀이 세월호와 똑 같은 기종인 오하마나호에 올라가 확인한 결과 방송실이 따로 있는 것이라 항해사나 선장, 조타수가 머무는 조타실(브릿지)에서 마이크만 잡고 말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비상벨도 마이크 옆에 바로 붙어 있었다.
그런데 6번이나 그자리에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해놓고 자신들만 먼저 빠져 나갔다.

▲ 해경은 선원들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구조했다. 옷도 선원복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고 선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조타실에다가 123함 해경함정을 대고 직접 구조해다. 조타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면 그건 해경이라고 볼 수 없다. 생존자들도 경찰들이 그런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들었다는 © 자주민보
▲ 라이프링이라도 착용시켜 빨리 탈출시키라는 진도관제센터의 음성을 정밀 분석해보니 그건 둘라에이스호 선장의 무전을 왜곡해서 그렇게 짜깁기 한 것이었음이 밝혀졌다. 왜 정부는 이렇게 무전내용까지 왜곡하면서 진실을 가리려 몸부림치는가. © 자주민보


해경에서는 선원인지 모르고 구출했다고 하지만 방송에서 보도한 해경의 무전 음성 다시 분석한 결과 선원 전원 구출했다고 상부에 보고하는 음성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구조된 학생들의 증언에서도 해경들이 자기들끼리 선원들은 다 빠져나갔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삽시간에 그 소문이 퍼지면서 승객들이 바다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실제 처음 도착한 123정은 승객구조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이 오직 선원구출에만 집중하고 있음이 자신들이 촬영한 영상만 봐도 명백히 드러난다.
승객을 구조하려면 선원을 먼저 찾아 함께 구조활동을 펴야 하는데 탈출하기 위해 난간에 모여 대기하고 있던 선원들에게 보트를 몰고 쏜살같이 달려가 구조했던 것이다.
그때 함께 탈출했던 승객들의 경우 호루라기를 불고 난리를 쳐서야 보트가 다시 와서 구출해주었다고 했다.

당시 구조를 위해 옆에 와 있던 대형유조선인 둘라에이스호의 선장은 방송과의 대담에서 세월호 선장에게 "승객들을 모두 퇴선시키라고 구명조끼가 부족하면 라이프링이라도 몸에 끼워 무조건 바다로 뛰어들게 하라고 그러면 둘라에이스호에서 다 건져 올리겠다고 그렇게 말했지만 말이 통하질 않았다고 했다. 그저 세월호 선장은 해경만 찾으면서 이치에 맞지 않는 말만 해댔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슨 높은 권력자로부터 지시를 받은 것이 있기 때문에 선장으로서 당연히 판단해야할 퇴선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와좌왕했던 것이다.
맨 처음 현장에 도착한 해경123정도 그래서 배가 가라앉는 것을 보면서도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릴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특공대를 빨리 보내라는 말만 했던 것이다.
특공대가 가서 승객은 전원구출할 것이니 선원들만 먼저 구조해서 나오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였기에 그런 머저리같이 행동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헬기에서라도 탈출하라고 방송했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존자 증언 © 자주민보

▲ 해경의 어이없는 구조활동에 의혹을 제기하는 생존자, 당시 구조 상황이 납득이 되지 않았음을 표정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 자주민보


우원식 의원이 쌍둥이 배 오하마나호의 조타실에 가보니 방송 마이크와 탈출했던 갑판과 거리가 4-5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았었다고 했다.
배가 쓰러져 경사가 좀 지긴 했지만 탈출을 위해 줄을 매달아 놓은 상태였기에 얼마든지 올라가서 방송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 구조 동영상을 보면 해경이 밧줄을 잡고 잘도 올라가는 장면이 있다.
생존자들의 증언만 봐도 해경이 승객들을 적극적으로 구조하기보다는 우왕좌왕했다는 사실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해경이 이정도일 수는 없다. 정부에서 나서서 구조를 지휘할 테니 승객들을 배 안에 있게 하라는 사전 지시와 다급한 현장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우왕좌왕한 것이 아니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044449

이 밖에도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유언비어죄로 누리꾼들에게 엄포를 놓고 진도관제센터 통신기록도 조작해서 발표하고 교신기록도 다 공개하지 않는 등 숨기는 것이 너무 많은 것도 음모가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방증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세월호 선사에서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라면 정부에서 통제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더 속시원히 공개해야 세월호 선사의 문제점이 더 확실해지고 정부는 책임을 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유가족들이 요청한 정보도 멋대로 삭제하고 편집해버리고 있다.
선장이 머물던 아파트 감시카메라 기록까지 삭제하고는 누가 와서 선장을 만나고 갔는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보를 공개해야 전문가들의 연구도 활발해져서 재발방지 대책도 잘 수립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정보를 숨기는가.
카카오톡 회사의 자료까지 다 압수해가버리고 잠수요원들에게도 본 것을 말하지 않는다는 각서까지 쓰게 하는 등 왜 이렇게 숨기기 위해 미친듯이 움직이는가.


▲ 아리아케호와 둘라에이스호 © 자주민보


자작극과 아리아케호

사실 일본에서 세월호와 똑같은 배인 아리아케호가 파도를 맞고 쓰러진 적이 있다. 이 배도 세월호처럼 쓰러졌지만 13시간이나 바다에 떠 있다가 해안가로 밀려와 해체되었었다.
즉 세월호는 복원력이 약해 작은 충격이나 균형 상실에도 잘 쓰러지기는 하지만 쉽게 가라앉는 배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얼마든지 전원구출 자작극을 펼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자작극을 기획한 사람들도 전원구조 보도를 준비했던 것을 보면 사람을 희생시킬 생각은 하지 않았음은 분명하다. 나름 매우 안전하면서도 멋진 계획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다만 아리아케호는 파도가 치는 상황이었고 선장이 자주적으로 판단하는 상황이어서 복원력을 상실했다는 판단이 들자 갑판으로 통하는 모든 문을 차단하고 승객을 전원 맨 위 옥상갑판으로 대피시킨 다음 헬기를 불러 전원 구출시켰던 것이다.

그런데 세월호는 생각보다 많이 쓰러져버렸다. 안쓰러지면 어쩌나 해서 평형수를 너무 많이 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3층, 4층, 5층 홀과 복도에서 각 층의 갑판으로 나오는 문을 폐쇄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잘못이다. 선원들이 지시대로 승객은 객실에 그대로 머물게 한 다음 먼저 빠져 나오자 승객들 중의 일부가 문을 열고 각 층의 갑판으로 나와버린 것이다.

결국 그 문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급격히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 문으로 물이 들어가기 전에는 거의 52도 각도를 유지하고 있다가 3층 홀과 통하는 문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10분만에 배는 옆으로 누워버렸고 급격하게 뒤집어져버린 것이다.

사실 배는 유리창이 밀폐식이기 때문에 모든 문만 다 차단하면 쓰러진 상태에서도 둥둥 떠 있을 수 있다. 아리아케호가 그렇게 파도가 거센 바다에서도 13시간 이상 둥둥 떠서 해안가로 밀려와 땅에 걸려 해체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

이런 자작극은 은밀히 짜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기에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정직하게 정치를 잘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생각을 해야지 이런 음모로 정권을 장악하려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할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죽어가며서도 손전화에 '엄마 미안해'라며 엉엉 울던 우리 착한 아이들,
한번 안산 추모식장에 가서 한명한명의 사진을 가서 보라 얼마나 곱고 귀엽고...


원점에서 재수사하라

검찰은 이번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해야 한다.
성역없이 누가 이런 천인공노할 일을 기획하고 추진했는지, 그리고 누가 이렇게 은폐하려고 모지름을 쓰는지 낱낱히 밝혀야 한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획이 아니라면 너무나 당연한 퇴선 방송을 하지 않은 이유,
사고도 나기 전에 사고 보도가 방송과 신문사 인터넷에 동시에 나왔던 점,
모든 방송사에서 똑같이 보도한 전원구조 오보의 이유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또 5도 변침 이상 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한데 왜 5도변침으로 세월호가 파도 하나 없이 잔잔한 바다에서 쓰러졌는지도 과학적으로 밝혀야 한다.

그저 선원들의 해명만으로 얼물쩍 넘어간다면 검찰도 자작극의 한 세력임을 국민들이 의심치 않을 수 없을 것이며 특검 요구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그리고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된다.

세월호 사건으로 우리나라 국격이 얼마나 실추되었던가.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구조과정을 보고 세계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한국에 관광을 와서 어디 마음 편하게 배와 비행기를 탈 수 있겠는가.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우리나라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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