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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건전한 종교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않는 그렇고 그런 신앙 생활은 그런대로 봐줄만 한데요.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 사이비가 분명해 보이는 나쁜 마교에 아주 미쳐 그것도 단단히 미쳐 있는 재산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종교 단체에 모조리 다 갖다주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가정까지 버리는 그런 사람들을 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게다가 그런 사람들이 이 대한민국에도 생각보다 많다는 겁니다.누구말로는 빙의가 되어서 그렇다고도 하던데요.맞나요? 또 그런 사이비 종교에 빠지기 쉬운 사람의 성격은 어떠한가요? 잘 아시는 분들의 많은 대답 좀 부탁합니다.
2003.11.06 17:32:22 (*.99.51.55)
음... 난 김일성하고 김정일이 부자가 떠오르네요.북한 사람들은 이들 부자를 광적으로 신앙시 한다던데요. 전에 우리 남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던 북한 미녀들이 내려왔을 때 그녀들은 비맞고 있는 그들의 아버지 김정일의 현수막을 보고 막 울며 항의했다잖아요. 내가 만일 이 남한 땅이 아니라 북한에서 태어낫더라면 나도 그 북한 미녀들처럼 그렇게 행동하지않았을까? 그걸 생각하니 왠지 오싹해진다.
2003.11.06 18:00:08 (*.107.131.239)
탐.진.치 삼독 중에서도 우치가 큰 문제라는 설이 있더니, 정말 그런가 보네요.
그런 사람들은 한마디로 무지의 소산이지만, 진리와 마교를 구분 못하는 것은
사회환경의 정화 기능 문제도 있지만, 특히 식별지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일종의 정신적 사기에 당하는 현상인데, 따라서 초보 구도자의 덕목 중에는
식별지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안 그러면 엉뚱한데 가서 열렬한 활동을 하게 되죠.
그런 사람들은 한마디로 무지의 소산이지만, 진리와 마교를 구분 못하는 것은
사회환경의 정화 기능 문제도 있지만, 특히 식별지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일종의 정신적 사기에 당하는 현상인데, 따라서 초보 구도자의 덕목 중에는
식별지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안 그러면 엉뚱한데 가서 열렬한 활동을 하게 되죠.
2003.11.06 18:05:29 (*.107.131.239)
불교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말세에는 마구니들이 불법을 파괴하기 위하여
승려가 된다." 이런 현상이 비단 불교에만 있지는 않을 것이고 거의
모든 종교에 걸친 현상일 겁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있자면,
새로운 지구 세계의 도래는 요원한 느낌도 들지요.
승려가 된다." 이런 현상이 비단 불교에만 있지는 않을 것이고 거의
모든 종교에 걸친 현상일 겁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있자면,
새로운 지구 세계의 도래는 요원한 느낌도 들지요.
2003.11.07 02:13:56 (*.207.248.103)
자신의 재산과 가족을 져버리고 종교 단체에 계신 대부분의 분들은 뭔가 새로운 세상, 그게 종말이든 후천개벽이던지 간에 머지않아 뒤바뀔 세상에서 물질적인 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믿기 때문이겠죠. 아마도 시한부적인 사상을 어느정도 들먹일 겁니다.
어떤 곳에선 그 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인해 가족 까지도 살릴 수 있다고 주입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모든것을 바쳐 그곳에 빠져있다 하더라도 그분들은 정말 진심으로 믿고 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믿는것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방법적인 측면에서 약간 방향이 어긋났을 뿐이겠죠.
하지만 결국 좀더 본질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그분들은 그러한 과정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걷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런곳에 빠져 있는 것도 그분들의 영혼의 여정에서 꼭 필요한 과정일 겁니다.
이런 분들은 설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정해진 어떠한 때가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되었죠.
어떤 곳에선 그 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인해 가족 까지도 살릴 수 있다고 주입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모든것을 바쳐 그곳에 빠져있다 하더라도 그분들은 정말 진심으로 믿고 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믿는것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방법적인 측면에서 약간 방향이 어긋났을 뿐이겠죠.
하지만 결국 좀더 본질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그분들은 그러한 과정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걷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런곳에 빠져 있는 것도 그분들의 영혼의 여정에서 꼭 필요한 과정일 겁니다.
이런 분들은 설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정해진 어떠한 때가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