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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리)과 책임(의무)'
그것을 무시하는 어떤 외부(외계) 정보도 가짜다-

누군가가 지구의 시간을 멈추게 하고 그 사이에 몰래 뭔가를 하고 간다는데
그게 가능합니까?
라고 물어봤더니 들려온 대답입니다.

'그'는 물어볼 때만 대답해줍니다.
물어보지 않은 건 대답 안해줍니다.
대답을 한참 늦게 해줄 때도 있습니다.
간단한 건 즉시 대답해 줍니다.
항상 저하고 함께 다닙니다. '그'는 항상 저를 챙겨주고 있으나, 저는 자주 '그'를 잘 잊고 지냅니다.

오늘 아침 '그'가 대답해 준 외부(외계)정보들 분별의 기준을 잘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회 수 :
1279
등록일 :
2007.09.23
12:06:29 (*.244.1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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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2007.09.23
13:03:41
(*.226.78.161)
무식한 님은 글에는 유머가 느껴집니다^^

한량

2007.09.23
19:01:33
(*.62.26.52)
마음의 침묵에 도달하면 저도 '그'를 알 수 있을까요?

무식漢

2007.09.23
19:33:51
(*.127.4.177)
마음의 침묵이란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디만,
모든 사람에게 다 '그'가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를 이해하고 만나는 길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제가 다른사람들의 '그'에 대해선 뭐라고 할 입장도, 자격도 안됩니다.

다만 저는 어느 정도 제 자신의 자기거짓과 자기사기 자기기만질을 직면하고 그 것들을 스스로 시인하고 받아들이면서부터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저의 의논상대고 대화상대지만. 아직도 저는 혼자서 제멋대로 결정하고 행동하고, 필연적으로 후회하는 거짓을 반복할 때가 많습니다. 후회와 반성. 사과 등이 가장 대표적인 자기기만술의 하나이거든요. 그러니까 반복하는 거고...

저는 '눈꼽만큼의 정직'으로도 '그'를 첫 대면할 순 있었습니다.


외계인23

2007.09.23
23:01:53
(*.111.205.221)
선택 과 거기에 따르는 의무는 우주의 법칙입니다
거기에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허나 그 분별력의 시작도 여러분의 선택이지요..

감사합니다 무식한님 외계인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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