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글쓰기 클리닉> 등의 책을 쓴 임승수라고 합니다.
이번에 저와 이유리씨가 스토리를 담당하고 정성완씨가 그림을 맡은 어린이 만화책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1,2>가
출간됐습니다.
원래 저와 이유리씨가 함께 써서 2009년 3월에 출간한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이라는 같은 제목의 단행본이
있습니다.
이 책의 반응이 좋다보니 어린이용 만화로 스토리를 새로 써서 연재를 하면 좋겠다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잡지인 <고래가 그랬어>에 2009년에서 2011년까지 만화를 연재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고래가 그랬어>는
김규항씨가 운영하는 진보적인 어린이 잡지입니다.
주인공인 사차원(성이 '사'씨이고 이름은 '차원'입니다 ^^)이 시간여행을 하며 베토벤, 존 레논, 찰리 채플린, 빌리 홀리데이, 핑크
플로이드, 쇤베르크, 디에고 리베라 등의 예술가를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고래가 그랬어> 연재
당시 많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애정과 응원의 엽서를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책이 출간되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그동안 사회과학 분야 및
성인 대상으로 여러 권의 책을 써왔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은 처음인지라 마치 첫 책을 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출판계도 불황이고 원래 책 시장이라는 것이 워낙 영세하기 때문에 딱히 홍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 이렇게 저자가 직접 글을 쓰게
됐습니다.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주소를 참고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