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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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님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에너지에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에고가 괴로워한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모두가 좋았고 어느덧 '언니~'라고 말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
그 자리의 에너지를 결국 수용했고 포용했고 중간 부분부터는 매우 편안했습니다.
이건 며칠 전 이야기입니다.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노인 분께서 오십니다.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예의없고 날뛰는 저도 오프라인에서는 예의를 압니다.
그러나 똑같은 행동을 다른 이가 합니다.
그는 매우 경직된 사고의 소유자입니다.
예의를 아는 그와 예의를 알지만 강력히 주장하지 않는 저는
똑같이 자리를 양보하지만
예의에 대한 집착은 다릅니다.
아무리 옳은 이야기와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그것이 굳어질 때 에고가 됩니다.
저 역시 내가 걸어온 길..내가 힘들었던 체험...그 체험으로 인한 자각....을 하면서
내가 걸어온 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나 봅니다.
그 자부심이 다른 이에 대한 우월감으로 작용하여 밀어내는 에너지로 작용합니다.
그 에너지가 새로운 에너지를 만나게 되면 괴로워합니다.
찻잔 속에 잉크가 떨어지면 찻잔 속의 물이 새까매지지만
창해에 잉크가 떨어지면 한 낱 방울로 떨어집니다.
모임을 통해 넓어지고 한결 가벼워지는 모습을 봅니다.
잉크이든 오물이든 넓은 의식에게는 넓음으로 작용하는 것임을..
그리고 그 길을 먼저 가시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에너지에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에고가 괴로워한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모두가 좋았고 어느덧 '언니~'라고 말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
그 자리의 에너지를 결국 수용했고 포용했고 중간 부분부터는 매우 편안했습니다.
이건 며칠 전 이야기입니다.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노인 분께서 오십니다.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예의없고 날뛰는 저도 오프라인에서는 예의를 압니다.
그러나 똑같은 행동을 다른 이가 합니다.
그는 매우 경직된 사고의 소유자입니다.
예의를 아는 그와 예의를 알지만 강력히 주장하지 않는 저는
똑같이 자리를 양보하지만
예의에 대한 집착은 다릅니다.
아무리 옳은 이야기와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그것이 굳어질 때 에고가 됩니다.
저 역시 내가 걸어온 길..내가 힘들었던 체험...그 체험으로 인한 자각....을 하면서
내가 걸어온 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나 봅니다.
그 자부심이 다른 이에 대한 우월감으로 작용하여 밀어내는 에너지로 작용합니다.
그 에너지가 새로운 에너지를 만나게 되면 괴로워합니다.
찻잔 속에 잉크가 떨어지면 찻잔 속의 물이 새까매지지만
창해에 잉크가 떨어지면 한 낱 방울로 떨어집니다.
모임을 통해 넓어지고 한결 가벼워지는 모습을 봅니다.
잉크이든 오물이든 넓은 의식에게는 넓음으로 작용하는 것임을..
그리고 그 길을 먼저 가시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연
- 2007.09.08
- 14:27:20
- (*.240.62.178)
모나리자님!!!!
역근처까지 오셨었는데 연락이 안되니 무척 속상하셨겠네요...
모임이 끝나고 남은 몇 분하고 이야기를 하고 11시 반쯤에 헤어진 후에야 메세지가 몇개 뜨더라구요..
제가 통화 중일 때 전화하신 분의 번호가 뜨더군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연락을 드리지 못했네요..
어제 처음 만나뵌 분들이 많아서 6시반 이후로 전화가 많았었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오시라고 했는데 연락이 안되서 많이 미안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정중히 모시지요...
이번 모임에는 여러 사이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오셨습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했구요..
글 쓰는분,
성명학 하시는 분,
물질 영역에서 연구 하시는 분...
영성 관련 상담하시는 분...
대선관련 후보지원 모임에서 활동하시는분..
................
다양한 빛깔의 영혼들이 만나서
자신의 빛을 발하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모두 열 일곱분이 오셨지요.
참석하신 분들..
관심가져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으로 함께 하신 분들...
고맙습니다.
역근처까지 오셨었는데 연락이 안되니 무척 속상하셨겠네요...
모임이 끝나고 남은 몇 분하고 이야기를 하고 11시 반쯤에 헤어진 후에야 메세지가 몇개 뜨더라구요..
제가 통화 중일 때 전화하신 분의 번호가 뜨더군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연락을 드리지 못했네요..
어제 처음 만나뵌 분들이 많아서 6시반 이후로 전화가 많았었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오시라고 했는데 연락이 안되서 많이 미안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정중히 모시지요...
이번 모임에는 여러 사이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오셨습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했구요..
글 쓰는분,
성명학 하시는 분,
물질 영역에서 연구 하시는 분...
영성 관련 상담하시는 분...
대선관련 후보지원 모임에서 활동하시는분..
................
다양한 빛깔의 영혼들이 만나서
자신의 빛을 발하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모두 열 일곱분이 오셨지요.
참석하신 분들..
관심가져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으로 함께 하신 분들...
고맙습니다.
저도 기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