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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가 얼마전에 읽은 책들이 '장미의 부름'과 '핀드혼 농장이야기'라는 식물영혼에 대한 책입니다.
그래서 식물도 의식이 있고 영혼이 있으며 당연히 오라가 존재하고
생각이 많은 생명체라는 것 또한 알고있었습니다.
허나....식물이 고통을 받는다해도 지구상에서 고기가 되기위해 사육되는 처참한 동물들의 고통과는 비교할수 없습니다...
육식과 채식에 대해선 공평하게 알아보기위해 여러도서를 접하는 중이며
요즘 먹고있는 식물들에게 감사함을 갖고있습니다.
또한 여러 메세지에서는 식물들의 사명에 대해 언급하는 대목들이 많습니다.
동물은 인간의 먹이가 되기위한 사명이 없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식물의 사명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것 하나 없는 인간으로써 사실 주장할 것은 거의 없습니다만
아래의 글들에 대해선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
퍼온글

-도서 '핀드혼 농장 이야기'의 신비가 '도로시'가 식물제국에서 받은 메세지.

"식물들은 자신들을 먹고 사는 존재들에 대해 원한이 없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감사하는 마음도 없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취할 수 있는
한도 끝까지 가져가려 해요.
그 점이 우리들로 하여금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게 하지요.

식물들은 먹히는  것으로
그들의 임무가 이행된다고 말하더군요.

그들은 이 별에서 그들의 사명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요.
단지 그들은
우리가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루어 주기를 바랄 뿐이지요."

**********************


한울벗(김승권)님 글


채식주의자들이 위선자라고 하는 이야길 저도 예전에 많이 했는데 여기서 이렇게 또 듣고 보니 예전에 제가 생각나서 웃음이 나네요..
전 채식주의 뿐만 아니라 무슨 '주의'하는 것엔 전 정말 싫어했죠. 아 아무거나 골고루 잘먹고, 사람이 좀 폭넓은 아량을 갖고 둥글게 살아야지 뭔놈의 주의는 주의냐고..

언젠가 영어공부를 하다가 그 내용중에 미국의 채식주의자가 나오던데 미국엔 참 희한한 사람들도 다 있구나 생각도 하고 그랬죠. 근데 지금 이렇게 채식주의자가 되어 채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니 우습기도하고 산다는 것이 참 재밌기도 하고 그렇네요..

고기 빠진 식탁은 너무 초라하게 여겼고, 식당에 된장찌개라도 시킬때는 고기 적게 넣는 식당엔 다시는 찾지 않았고, 명절 때 고기 몇 근 사들고 오는 사람이 최고 귀빈으로 보였으며 회식때면 고기를 맘껏 먹게 하는 사장을 가장 존경스럽게 생각했지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채식의 세계에 접근해보면서 채식해야하는 이유는 너무도 많았고, 육식을 해야할 이유는 단 한가지도 없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채식은 정말 모든 인류가 지향해야할 식생활이 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지요.

아무리 육식을 좋아하고 채식을 별볼일없이 생각하는 사람도 그 내용을 알고나면 채식운동가가 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고 제 주변의 많은 이들이 그렇게 되었거든요.

요즘 언론에서 앞다투어 채식관련 방송이나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데 가장 최선의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그러한 추구는 지극히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아울러 날이갈수록 채식운동은 더욱 확산 되지 않을 수 없다고 여깁니다. 많은 성현들이 "자신을 알라"라고 외쳤는데 채식을 함으로써 육신의 감정을 쉽게 벗어날 수 있고, 종내엔 자신을 알게되어 우주의 최고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을테니까 말이죠.

채식이든 육식이든 우리의 식생활이 잘못된 것이라면 잘못된 점을 분명하게 드러내어 인류의 삶과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장 나은 길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의 큰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엇이 좋다 나쁘다 말하는 사람은 그 이면에 숨겨져 있을지도 모를 진실을 충분히 살펴보고 그의 주장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보도록 하는 일이 없도록 애를 써야 겠지요.

말씀하신대로 채식주의자들이 생명을 존중한다면서

생명의 풀을 뜯어먹는가 하는 문제는 저도 많은 아픔을 느끼던 부분이었지요.

하지만 어느날 명상을 하면서 식물의 생명과 동물의 생명은 전혀 다른 것을 알게되었지요.



한마디로 식물은 뭇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힘을 갖고 있으며

동물은 영혼을 성장시키기 위한 생명의 몸을 갖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사람은 흙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경의 말이 모두 사실인지, 진실인지 알지 못하지만 사람이 죽어 백토가 되어 사라지는 것을 보면, 그 육신의 재료는 흙이라해도 어긋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육신을 물질면에서 바라볼 때, 바로 이 땅은 우리의 어머니와 같고, 어머니땅은 자식을 위해 젖을 내어주는 심정으로 초목을 번성케하여 온갖 곡식과 잎과 열매를 내어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초목엔 하늘의 지고한 신령이 깃들기도 하는데, 인간의 의식보다 매우 높은 의식을 가진 존재들이 사랑과 베품의 성정을 갖고 식물에 깃들어 생명을 키워가고 있는 것도 보게 되었습니다. 식물의 의식이 여타 동물들보다 낮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은 감정적인 측면에서 그런말 한 것이라면 맞는 말이되지만 이성적인 측면에서라면 전혀 반대가 됩니다.

이 땅은 온갖 동물들이 뛰고 날고 헤엄치며 제각기 삶의 체험을 통해 영혼을 성숙시켜가고 있는데, 동물이 동물을 죽이고 잡아먹는 것은 다른 영혼의 도구를 빼앗아 버리는 결과가 되어 생명에 큰 해를 끼치는 결과가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초목은 지구, 곧 땅이 내어주는 사랑의 물질이자 생명의 원료입니다.



식물이 갖고 있다는 감정이라는 것은 우리 인간으로서는 측량할 길 없는 지고한 의식이며 그의 의식은 두려워하거나 슬퍼하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의식과는 전혀 다른, 사랑과 연민으로 뭉쳐진 의식입니다.

인간이나 동물이 그들이 갖고 있는 생명의 기운을 먹어줄 때 최고의 기쁨을 누리는 존재입니다.



마치 아기가 엄마의 젖을 잘 먹을 때, 엄마가 최고의 기쁨을 누리는 것처럼...

그래서 동물은 잡아먹힐 때 '죽임을 당한다'고 하는 말을 쓰지만, 식물은 '따거나 채취하여 쓰임을 받는다'라고 합니다.

동물에 있어서 영혼의 자리를 잃는 죽음은 존재하지만, 식물에 있어서는 영혼의 자리를 잃는 죽음같은 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식물을 영혼을 가진 생명으로 본다면 신의 차원과 다름아니고, 신은 오직 "사랑"의 덩어리 일 뿐이니까요.

식물은 죽음이 없는 지고한 사랑의 나눔만이 있을 뿐입니다.

사람은 노력하기에 따라서 온갖 생명의 오오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바라라 앤 브랜넌 이라는 치유사는 이 시대 최고의 오오라 투시자가 아닐까 합니다. 그녀는 4년제나 혹은 교재를 통해 수많은 오오라를 이용한 치유사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한 명에 속하는데, 그녀의 책에서 수많은 오오라와 관련된 그림이나 글들이 모두 객관적이 않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 아닐까 하여 초기엔 많은 의심 속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람들이나 식물들의 오오라를 직접보게되면서 그의 말들은 모두 진실이었음을 알게되었는데, 오오라를 알게 되면서 식물에 관한 가장 궁금한 문제를 풀게되었지요.

사람의 건강과 행복, 정신작용에 따라서 오오라는 수시로 바뀌며 때로는 붉거나 때로는 푸르거나 혹은 어둡게되기도 합니다.

한번은 상춧잎을 뜯을 때 그 오오라의 모습을 살펴보고선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백색, 혹은 연두빛으로 둘러싸인 상추에게 그냥 짤라버릴거 라는 생각을 갖고 칼을 갖다 대는데 그 순간 상추의 오오라가 검붉다가 어두운 자줏빛으로 바뀌었다가 하며 오오라의 형체가 매우 팽팽해 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실제 짤라 버릴 때 잘린 부위엔 검고 노란 오오라와, 짤라버린 상추잎에서 허옇고 누런 오오라가 자꾸 옅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이 상추를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다가갈 때는 앞서의 경우와 전혀 달랐습니다. 연두빛 오오라는 더욱 화려하고 밝아졌으며 한잎 한잎 뜯을 때도 그 빛은 전혀 바뀌지 않았고, 뜯고 나서도 뜯어놓은 잎에까지 그 빛은 오래도록 지속되더군요.

더구나 그 잎을 먹고 가만히 눈을 감고 그 상추의 모습을 볼라치면 초록빛 색소가 온 몸을 휘감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광경은 참으로 기분좋고, 황홀한 광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육류는 전혀 다릅니다.



계란만 하더라도 그것을 넣어서 만든 빵은 먼저 계란의 비린내가 우리 몸과 거부반응을 일으키며 검누런 색으로 몸에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 몸의 오오라와 충돌을 일으킵니다. 물론 평소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는 검누런 오오라가 이미 상당히 두껍게 존재하고 있어서 그 상태의 에너지를 더욱 지속시키기 위해서라도 소화되는 한 더 잘 받아들이려고 할 것입니다.

몸에서 거부할지라도 먹게되면 내부에서는 그 음식물의 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데, 우리 몸은 참으로 희한한 것이 좋은 것만 받아들이려는 세포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만 좋아하는 세포들도 언제나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검누런 오오라의 음식을 먹고나서 가만히 퍼져나온 색소를 보면 온 몸이 검누런 색과 연초록빛이 혼합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그 음식을 많은 세포들이 모두 받아들인 것입니다.

대신 화려하게 밝았던 연초록 빛은 어둡고 탁하게 변해버렸습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운동을 하면 할수록 피로와 어울려 더욱 더 몸을 지치게 할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계란은 물론 모든 육류는 우리의 맑고 환한 빛을 순식간에 탁하게 하는 것을 언제든지 보게되면서



육류는 우리의 음식이 아니라는 것을 더욱 확실히 느끼게 되었지요.


그러나 푸른생명은...언제나 저 먼 하늘을 향해 지고의 순수를 찾아가려는 몸짓과 언제 어느때라도 뭇생명의 에너지가 되기위해 오직 한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매나 잎이나 넉넉히 먹고 몇 개의 씨앗만 다시 땅에 내 던져도 그 보답으로 백배 천배 다시금 열매를 내놓는 것을 사랑의 보답이 아니라고 그 누가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에 '지면의 씨맺는 곡식과 채소와 열매가 네 식물이 되리라"는 말은 하느님의 말이자 사랑의 외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곡식과 풀과 열매는 우리 몸에서 아무런 독소도 내놓지 않고, 오히려 우리 몸을 정말 맑고 깨끗하게 정화해줍니다. 만일 식물이 죽어가면서 고통스러워하고 원한을 품고 있다면 우리 몸은 채식하면 할수록 어떤 병에 걸려 고통을 당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채식을 함으로 해서 생기는 질병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보고된 것이 없습니다.

비타민 B12같은 성분이 부족하여 신진대사에 장애를 일으킨다거나 단백질 부족으로 체력이 허약해진다는 등의 말을 하지만 연구가 거듭되면서 채식을 통한 단백질은 최고등급의 단백질이며 채식을 오래하면 합성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비타민까지 합성되는 능력이 생기는 것을 발견할 따름입니다. 물론 비타민 B12같은 성분도 통곡식의 채식을 하면 아무런 부족함 없이 섭취할 수 있지요.

하지만 육류는 전혀 다릅니다. 의료와 영양의 천국인 미국의 사망통계를 보면 교통사고나 노화나 어떤 다른 이유보다도 육식으로 인해서 생기는 심장병, 암 등의 비율로 죽는 사람이 많다고 속속 보고 되고 있습니다.

육류는 우리 속에서 소화되는 전쟁을 치르면서 얼마간의 고기 속의 에너지를 내 놓는 대신, 피를 탁하게 하는 콜레스테롤, 지방, 요산과 암모니아등 온갖 산성물질을 내놓으며 신성한 몸을 병들게 합니다.

사실은 제가 83년도에 도살장에 매일 아침 출근하여 갖 잡은 돼지내장, 돼지머리, 족발, 선지, 소내장 등을 싣고 온 식당마다 팔러다닌 적이있습니다. 학비를 벌기위해서 일했는데, 매일 도살장에서 벌어지는 그 참혹한 광경은 언제나 소름끼치고 가슴저림을 느꼈습니다.



차에 실려와서 좁은 통로로 내쫓기는 돼지들은

한쪽 통로쪽에서 낫을 들고 기다리고 있는 백정들에 의해 목덜미와 뇌를 찍히면서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고 이내 쇠갈퀴에 거꾸로 걸려 선지를 받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다시 목 혈관이 잘리면서 수돗물같은 피를 쏟으며 마지막 생명의 경련을 일으키다가 온 몸을 토막토막 난도질 당하여 피와 고기와 맛에 주린 인간들의 먹이로 짧은 삶을 마칩니다.

소들은 한 마리씩 주인에 의해 끌려와서는 모른척 기다리고 있던

큰 햄머를 든 백정이 이마를 힘껏 내리 쳐서 쓰러뜨리는데, 한 번에 안되면, 두 번, 두번에 안되면 세 번 죽어라고 내리치는데, 소의 그 울부짖으며 쓰러지는 광경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습니다. 큰 소가 쓰러지는 순간 큰 칼을 들고 기다리던 사람이 목동맥을 먼저 따더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바가지를 들고 기다렸다가 한바가지씩 받아들고 입을 시뻘겋게 하면서 꿀꺽 꿀꺽 마셔댑니다.
이내 난도질은 시작되고 쓸개와 간이 젤 먼저 잘려서 살사람이 기다리면 바로 팔리거나 그 자리에서 먹는 것을 보는데, 처참..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집을 졸지에 뺏긴 짐승원 원령은 고기와 함께 붙어있다가 그것을 먹은 사람이나 짐승과 몸에 중첩되어 오랫동안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최근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데도 맛과 습관과 영양학의 세뇌에 의해 구르기 시작한 돌무덤을 멈추게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도살장 사람들은 동물을 도살하면서 아무런 가슴아픔이 없다고 할 지 모르지만 그들의 내면은 분명 동물들의 죄없는 죽음과 함께 아파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손과 발, 우리의 입과 눈, 그 생김생김을 보아서도 그토록 잔인한 생명의 죽임을 좋아하거나 끔직함없이 느끼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지는 않잖습니까. 대신에 칼이나 창을 들고 설치면 우린 늘 섬뜩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과나 포도 열매를 따는 곳이나 벼나 보리 곡식을 거두는 곳이나 심지어 무뿌리나 시금치를 뿌리채 뽑는 곳에서도 그 누구든지 공격적인 자세로 두려움과 섬찟함을 가지면서 그 일을 하거나 그렇게 바라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육식을 자꾸 하게되면 육식하게 좋게 진화하게 되는데, 그 결과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사납고 공격적이고 날렵한 몸동작이 필수적인 그런 몸과 오직 먼저 먹고 보려는 이기적인 마음을 가진 그런 존재로 변모 되어가겠지요.

하지만 채식을 자꾸하게되면 채식하게 좋게 진화되는데, 그 결과는 부드러운 이. 부드러운 손길, 느긋한 동작, 함께 나누는 따사로운 마음을 가진 그런 존재로 자꾸만 변모되어 가기 마련입니다. 오늘의 우리 몸은 수많은 생을 거치면서 살상과 죽임대신 푸른생명의 에너지를 받으며 사랑과 아름다움을 나누어가지는 그런 천사의 몸과 같이 변모되어 왔는데, 이제 와서 다시금 육식동물의 차원으로 퇴보하겠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지 모릅니다.

또한 식물속에는 그 지고한 의식도 함께 입력되어 있어서 육식을 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의 성격형성을 보이게 됩니다. 채식을 하게되면 날이 갈수록 포용의 넓은 마음과 하늘의 뜻을 읽어가며 사사로운 욕망보다 보다 긍정적인 의식의 성장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가 자라게 되지만, 육식을 습관화하면 투쟁과 경쟁, 온갖 감정과 욕망의 의식이 자라게 되어 육신 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병들게 되고 맙니다.

식물은 사랑과 베품의 의식으로 엮어져 있지만 동물은 온갖 두려움과 고통의 마음으로 그 몸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일 인간이 아무런 교육도 받지 않고, 오직 먹고 자라기만 할 때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게 하는 것과,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게하는 것은 성격형성에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이게 됩니다. 이것은 저 스스로도 강아지 를 키우면서 경험했고, 저자신도 느꼈으며 이제 12살 된 아이를 키우면서도 느끼는 바이지요.

요즘 아이들이 옛날과 달리 짜증을 잘 내거나 난폭한 경우가 많은 것은 좋지 않은 매체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 몸 속에 동물의 감정이 자꾸만 배인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요. 동물의 고기는 인간의 정신을 키우는데 쓰이기보다 인간의 몸을 키우는데 쓰이게 되니, 육류속에 내재된 동물적 감정이 자꾸 쌓이고 푸른생명의 사랑이 부족한 것이 교육부재를 탓하는 것보다 더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말하면 인간이 만일 육식을 계속한다면 동물의 감정을 저도 모르게 내면 깊숙이 쌓아가는 결과가 되어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결코 벗어날 수가 없으나 채식을 하게되면 의식을 진보를 이끌게되니 학교와 사회, 가정교육이 조금만 가미되어도 정말 참다운 교육이 실현됩니다.

석가도 여러경전에서 사람이 육식을 하고서는 결코 보리에 이르지 못한다는 말을 했다는데, 채식하는 것은 모든 성현들이 공통적으로 외치는 사랑의 복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경우엔 채식을 하면서 조급하고 내성적이던 성격이 차분해지고, 늘 부정적이고 원망하던 성격이 차츰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그전에는 상상도하지 못했던 삶의 메시지를 알아가면서 정말 행복스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할까요. 제가 대학다닐 때(대학을 24살에 입학) 건강이 무척 나빠서 도중에 학업을 포기하고 휴학했을 때가 있었죠. 그 때 우연히 자연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요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육식을 끊고 현미잡곡식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 좋아하는 고기를 끊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먹는 즐거움'을 삶의 큰행복으로 생각하는 제게 웃기는 얘기로 들렸는데, 그 때만해도 돈 생기면 '기사식당'이라는 데를 단골로 다니면서 김치보쌈을 젤 즐겨먹었고 학교 구내식당에선 돈까스를 가장 즐겨 먹었는데, 힘이 없다가도 삼겹살이나 불고기 등 육류만 먹으면 기운도 나고 기분이 좋았거든요.

하지만 당시 제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심한 두통과 난시, 축농증, 알레르기, 산만함 그런 것들을 없애는 것이었는데, 그때까지 여러 가지 약이나 치료를 받았었는데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 상태인지라 효과만 있다면 눈 딱감고 한학기 동안 채식요법을 해볼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그 좋아하는 고기를 다 끊고 채식만 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미심쩍고, 제가 본래 약한체질이라 고기를 안먹고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염려도 많았지요.

하지만 강원도 횡성과 경북 성주의 천연치료소와 요양원을 직접 가보고, 채식으로 건강을 되찾은 이들을 많이 만나보았고, 저 또 한 거기서 한동안 묵으면서 그 효과를 직접 체험하게 되었지요.

또 채식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들을 보니 한결같이 건강이나 성격면에서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좋아 보였지요.

그곳에서 한번은 백혈병으로 3개월 시한의 목숨만 남은 한 처녀가 입원했는데, 그 얼굴엔 핏기라곤 하나도 없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서 정말 살아날까 싶었는데, 3개월이 지날 무렵, 정말이지 얼굴이 발갛게 잘익은 사과같은 얼굴로 돌아오는 걸 보았는데, 정말 경이
그 자체였습니다.

저 자신도 채식을 하면서 한달도 채 못될 무렵 무심코 천장에 형광등을 바라보았는데, 이상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게 아닙니까. 전 그전까지 태양빛은 물론, 백열등이나 밝은 불빛이나 겨울에 쌓인 눈이 햇빛에 반사되기라도 하면 맨눈으론 도무지 쳐다볼 수 없었고, 평소에도 수시로 눈이 시린 증세가 있었는데 몇 년간 고생해온 그런 증세가 불과 한달
사이에 사라져 버린 겁니다.

그 때 처음 채식을 하게 되면서 몇가지 곤란을 겪었는데, 일주일이 멀다하고 생기는 무력감과 어지럼증이 가장 큰 문제 였습니다. 그간 육류에 의지해 오던 신체가 채식으로 전환하니까 쉽게 적응을 못했던 것 같았는데 그런 증세의 빈도가 날이갈수록 줄어들더니 6개월이 넘을 무렵 더 이상 느껴지지 않더군요. 또 한가지는 친척이나 다른 사람들과 식사를 하게될 때 고기를 먹지 않는 것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문제였죠. 지금은 채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긍정적인 편이어서 고기를 먹지 않아도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 그 땐 늘 별종 취급을 받고 입짧고 고집센놈으로 놀림받았습니다.

하여간 완전채식으로 몇 개월이 지나는 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평소 두통이 심해서 1시간 이상 책을 본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종일토록 공부해도 신기하게 머리가 아프지 않았고, 피부 여기 저기 수시로 벌게지면서 지겹게도 가렵고 힘들게 만들던 알레르기 증세도 어느틈에 사라지고 없어졌던 것입니다. 지금은 나이가 마흔을 훌쩍넘었지만 하루종일 일을하고 나서도 밤이면 컴 앞에서 밤을 새기 일쑤인데도 청년시절 젊음을 그대로 가지며 매주 회원들과 산을 오르곤 합니다.

고기를 즐겨 먹을 땐 힘도 잘나고 먹은 것도 같고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성격을 자꾸만 조급하게 만들어 무엇을 배우거나 일을 할 때 잘 되지 않으면 쉽게 짜증을 내거나 지치게 만든 큰 원인임을 알게되더군요. 채식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저 자신도 놀라울 정도로 끈기가 인내, 차분함이 생긴 것을 느끼게 되었거든요.

의료기술이 가장 발달했다는 미국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병, 만성병환자들이 인구비율로 가장 많은 것은 미국 상원의 영양의료문제 특별위원회가 3년에 걸쳐 조사한 자료를 보더라도 육식으로 인한 해가 가장 크다하지요.

채식을 제대로 하면 변비, 비만, 당뇨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 뿐만 아니라 그 무서운 암의 걱정도 없고, 돈주고 살 수 없는 차분하고 긍정적 성격도 갖게 되며, 환경보호와, 식량부족 사태해결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되지요.

지난 식목일 우리나라 4천만 인구 중에서 얼마간의 사람들이 푸른숲을 가꾸기 위해 나무를 심었는데, 그날 30여건의 전국적인 산불이 나서 식목일을 허망하게 만들었지요.

그런데 한 사람이 육식위주의 식사에서 채식으로 전환을 하면

매년 1000평이 넘는 숲을 가꾸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결과입니까.. 또한 채식을 하면 물부족문제, 대기오염문제, 들판의 사막화문제, 매시간 굶어죽는 수많은 인류들의 삶에 풍요를 나눌 수 있고, 죄없는 동물들의 대량학살을 하지 않아도 되니 인간의 심성이 메마르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외에 육식을 하지말아야할 이유는 너무나도 많고, 채식을 해야할 이유또한 너무나도 많습니다. 채식하는 것이 나와 우리 이웃, 사회와 인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데 채식하지 않아야할 아무런 이유도 없으며, 육식하는 것이 동물의 고통과 울부짖음을 온 우주에 메아리치게 하며 환경파괴, 전쟁과 재앙, 경제와 의료문제, 인간의 본질적 문제를 뒤틀리게하는 가슴아픈 일이니 육식하지 말아야할 이유는 무척이나 많습니다.

고기맛과 먹는 즐거움 때문에 육식을 한다고 하는데, 맛을 즐기는 것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채식으로도 얼마든지 고기맛보다 더 좋은 맛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보다 더 많은 인류가 채식으로 전환한다면 채식산업이 보다 더 활성화될 것이고 올바른 채식을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일변도의 채식재료 생산보다 생명과 환경에 도움되는 그러한 채식재료의 생산이 더욱 잘 될 것입니다. 채식하는 인구가 지금보다 1%가 더 늘 때마다 세계의 환경과 지구 의식은 크게 나아질 것이며 10%가 늘게되면 순식간에 세상을 주도하는 힘은 나눔의 힘, 생명의 힘이 주도하게 될 것이며 그토록 바라던 세계평화가 실현될 것입니다.

채식주의는 아름다운 지구를 썩어가게 하는 존재들과 고귀한 인간의 영혼을병들게 하는 존재들을 더 이상 살아있지 못하게 합니다. 그들의 악역을 마치게 하여 행복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그 껍질이)죽으면서 싹을 틔우듯, 채식은 우리내면의 생명과 환희, 영혼의 행복을 위한 <껍데기의 죽음을>불러 진정한 생명의 삶을 살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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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8.31
20:54:54 (*.120.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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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크랑

2007.08.31
21:08:33
(*.120.63.17)
위에 글이 장문이라...몇구절만 복사해 옵니다.

"한번은 상춧잎을 뜯을 때 그 오오라의 모습을 살펴보고선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백색, 혹은 연두빛으로 둘러싸인 상추에게 그냥 짤라버릴거 라는 생각을 갖고 칼을 갖다 대는데 그 순간 상추의 오오라가 검붉다가 어두운 자줏빛으로 바뀌었다가 하며 오오라의 형체가 매우 팽팽해 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실제 짤라 버릴 때 잘린 부위엔 검고 노란 오오라와, 짤라버린 상추잎에서 허옇고 누런 오오라가 자꾸 옅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이 상추를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다가갈 때는 앞서의 경우와 전혀 달랐습니다. 연두빛 오오라는 더욱 화려하고 밝아졌으며 한잎 한잎 뜯을 때도 그 빛은 전혀 바뀌지 않았고, 뜯고 나서도 뜯어놓은 잎에까지 그 빛은 오래도록 지속되더군요.

더구나 그 잎을 먹고 가만히 눈을 감고 그 상추의 모습을 볼라치면 초록빛 색소가 온 몸을 휘감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광경은 참으로 기분좋고, 황홀한 광경이었습니다. "(펌)

차크랑

2007.08.31
21:11:27
(*.120.63.17)
제 방에는 '초록이'라는 이름을 붙힌 식물이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초록이와 주파수를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언젠가 초록이와 공명하게 되고 대화를 나누게 될때를 상상하면 벌써부터 무척 설레이게 됩니다...

멀린

2007.08.31
21:57:10
(*.131.66.201)
동물 학대..
정말 너무 잔인합니다.
좁은 우리에 같혀 살다가 먹이가 되는 것을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저도 습관이 되어 어쩔 수 없지만
가급적 육식을 줄이고 있습니다.

대중들 모두가 협조해야만 동물의 학대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이선희

2007.08.31
22:05:07
(*.139.142.5)
와...차크랑님..너무 대단하세요 !!!!

외계인23

2007.08.31
23:39:35
(*.234.198.21)
지구인이 동물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과

채식을 선호하는 의식이 있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스스로 물어 보십시요

왜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해야하나?
왜 채식이 지구인에게 필요한가?

환경같은 이차적인 요인은 나중에 언급하셔도 됩니다

집에 있는 그 식물에게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다른 채식 동물에게 먹이고 싶다고 진정으로 이야기해보세요
너는 당연히 먹이가 되어야하니끼... 라고
그 식물은 금방 오라가 변하고 방어를 합니다
그들이 원치 않는 것이죠

깊이 생각하시기바랍니다

외계인23드림

청학

2007.09.01
05:22:23
(*.112.57.226)
인간의 숭고한 가치를 먼저 회복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간은 신이면서 신도 아닌게, 동물이면서 동물도 아닌 이중적 존재입니다.
현재 인간은 조직사회에서 동물이나 기계처럼 이용당하고 있습니다.
더 심하게 말하면 인간은 상품화 되어 있어 인간시장에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동물에게 사랑과 보호의 정이 가겠습니까?

그리고 신성을 가진 우리 인간을 종교적 명분하에 얼마나 무식장이 취급당하였습니다.
신성을 재발견 하기 보다는 신성에 무릎꿇고 복종하는 연습부터 시켰습니다.
우리의 신성을 깨우러 온 선배(예수 석가 마호멧 공자 등)들을 종교는 상품화하였습니다.
숭고한 지성이 상품화 되는 데 우리 인간이랴?
우리사회는 지배-피지배라는 이중구조를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신성과 사랑이 회복되는 날 인간은 신으로도, 동물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될거라 봅니다.

외계인23

2007.09.01
12:06:17
(*.104.106.92)
그렇습니다

지구인 스스로가 그 귀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읍니다
그것을 원했던 것이 이 지구를 원했던 불법적인 외계인들이었읍니다
이제 그들이 지구인들의 차원 상승을 막으려고 만들어 놓은
그 사고의 왜곡그물상태에서 벗어나
만물을 바로보아야합니다

그것이 지구인이 지구를 지키는 주된 에너지로
지구상의 만물의 수장으로 차원상승을 하면서
또 동시에 스스로의 숭고한 가치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 외계인은 우주의 진리르 전 할 뿐입니다

채식을 하지마라 육식을 하지마라의 관점이 아닙니다
환경을 보호하라 하지마라의 관점도 아닙니다

모든 사물을 바로 보는 시야가 필요하며
우주의 진리 입장에서 정보를 확장하는 것이

지구인의 차원 상승 과정에 필요하니
그것을 전하는 것 뿐....

감사합니다
외계인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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