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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내용을 인용해 봅니다...
"인간은 동물과 초인사이에 놓인 밧줄이며ㅡ 심연 위에 놓인 밧줄이다.
건너가는 것도 위태롭고, 지나가는 도중도 위태롭고, 뒤돌아 보는것도 위태롭고, 그 위에 떨며 머물러 있는 것도 위태로운 일이다.
인간의 위대한 점은, 인간은 하나의 다리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인간이 <과도(過渡)>이며, 몰락이라는 것이다.
나는 몰락이 아니면 살아갈 방도를 모르는 자들을 사랑한다.
그들은 건너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동물과 초인사이에 놓인 밧줄이며ㅡ 심연 위에 놓인 밧줄이다.
건너가는 것도 위태롭고, 지나가는 도중도 위태롭고, 뒤돌아 보는것도 위태롭고, 그 위에 떨며 머물러 있는 것도 위태로운 일이다.
인간의 위대한 점은, 인간은 하나의 다리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인간이 <과도(過渡)>이며, 몰락이라는 것이다.
나는 몰락이 아니면 살아갈 방도를 모르는 자들을 사랑한다.
그들은 건너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산책
- 2007.08.07
- 19:46:04
- (*.109.65.242)
인간은 하나의 목적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하나의 목적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목록표를 부숴버려야 한다는 것이 니체의 주장이지요.
따라서 기존의 목록표(서양중심, 인간의 에고중심, 이성중심 등..)에 등장하지 않는,
"몰락"- 에고를 포기하라는 니체의 주장(불교적 주장이군요)-이라는 새로운
목록.. 가치 앞에서..
인간을 새롭게 규정합니다.
인간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다리(과정)에 불과하다고 말이죠..
만일 니체의 언설이..
서양이 아닌 한국에서 행해진다면..
인간이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니체의 언설에는 다분히..
기존의 관념체계를 망치로 깨뜨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으니까요.
니체는 인간을 진짜로 하나의 목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에고를 폭격하기 위해
즉.. 합리성이라는 방패를 망치로 깨뜨리고자,
몰락이라는 망치를 들고 인간은 목적이 아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니체에게 있어서..
인간적으로 산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지요..
인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입니다.
지고의 목적이기에, 목적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초월되어야 하기 때문에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인간이 구속에서 초월되어가는 과정 자체가 가치있으므로
인간이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여 그 과정을 촉진시키려는 의도는..
굉장히 오해되기 쉽고.. 또 진의가 알려져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가장 비근하게는 히틀러의 '초인'이 니체의 '초인'과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독일어 위버멘쉬는.. 초인이라기 보다는..
극복인이라는 개념에 가깝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람이 니체가 말한 초인이죠.
그것은 힘과 권능으로 타인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중적인 편견이 초인이라는 번역어에 투영되어,
니체에 대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하나의 목적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목록표를 부숴버려야 한다는 것이 니체의 주장이지요.
따라서 기존의 목록표(서양중심, 인간의 에고중심, 이성중심 등..)에 등장하지 않는,
"몰락"- 에고를 포기하라는 니체의 주장(불교적 주장이군요)-이라는 새로운
목록.. 가치 앞에서..
인간을 새롭게 규정합니다.
인간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다리(과정)에 불과하다고 말이죠..
만일 니체의 언설이..
서양이 아닌 한국에서 행해진다면..
인간이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니체의 언설에는 다분히..
기존의 관념체계를 망치로 깨뜨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으니까요.
니체는 인간을 진짜로 하나의 목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에고를 폭격하기 위해
즉.. 합리성이라는 방패를 망치로 깨뜨리고자,
몰락이라는 망치를 들고 인간은 목적이 아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니체에게 있어서..
인간적으로 산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지요..
인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입니다.
지고의 목적이기에, 목적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초월되어야 하기 때문에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인간이 구속에서 초월되어가는 과정 자체가 가치있으므로
인간이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여 그 과정을 촉진시키려는 의도는..
굉장히 오해되기 쉽고.. 또 진의가 알려져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가장 비근하게는 히틀러의 '초인'이 니체의 '초인'과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독일어 위버멘쉬는.. 초인이라기 보다는..
극복인이라는 개념에 가깝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람이 니체가 말한 초인이죠.
그것은 힘과 권능으로 타인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중적인 편견이 초인이라는 번역어에 투영되어,
니체에 대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건너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죠..
연민감을 버려라-----.
석가모니는 이렇게 말했어요..
갈애를 끊어라-------.
인간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인간>에게는....
그거...
사실은.....너무나 잔인한 말 같이 들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