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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하늘에 끼인 구름 바람 세월은 피에 비추니
바닥에 스며든 핏빛은 눈물은 피에 비추니
은빛비에 내려않은 안개는 땅을 감춘다.
아아 아아 바람은 가혹하여라. 피도 눈물도
다보이지 않는 어두운 높이에 흘러가니
너는 나를 모르는 나도 너를 모르는
어깨높이 바람높이 푸름은 하나
눈높이 하나도 그대에겐 이슬이
...이거 해석하면 되게 소름돋는데요. 대체 뭘까...
하늘에 끼인 구름 바람 세월은 피에 비추니
바닥에 스며든 핏빛은 눈물은 피에 비추니
은빛비에 내려않은 안개는 땅을 감춘다.
아아 아아 바람은 가혹하여라. 피도 눈물도
다보이지 않는 어두운 높이에 흘러가니
너는 나를 모르는 나도 너를 모르는
어깨높이 바람높이 푸름은 하나
눈높이 하나도 그대에겐 이슬이
...이거 해석하면 되게 소름돋는데요. 대체 뭘까...
2003.09.28 00:20:01 (*.121.203.38)
암울한 표현 같습니다만...
바람이 그름과 비를 몰고 대지에 뿌려지면
그것을 흡수하여 생명활동이 일어나는데...
뜻을 표명하는 의식보다는
육체를 이루지만 단절되어...
자신의 육체를 알고 이해하는 이 있으면 나와보라.... 그 정수는 바람도 되고 하늘의 프름도되고... 그곳에 이르르는 정화된 의식도 되고...
풀잎에 맺힌 한방울의 이슬도 되니...
아마도 그대의 혈관에 흐르는 피가
어둠에 사로 잡힌 영혼의 생명력을 부여하며
본래의 생명력과 단절된 굴곡을 이야기 하는데... 쩝
이래서 앞서 글쓴 분이 나에겐 정답이 되었습니다.
바람이 그름과 비를 몰고 대지에 뿌려지면
그것을 흡수하여 생명활동이 일어나는데...
뜻을 표명하는 의식보다는
육체를 이루지만 단절되어...
자신의 육체를 알고 이해하는 이 있으면 나와보라.... 그 정수는 바람도 되고 하늘의 프름도되고... 그곳에 이르르는 정화된 의식도 되고...
풀잎에 맺힌 한방울의 이슬도 되니...
아마도 그대의 혈관에 흐르는 피가
어둠에 사로 잡힌 영혼의 생명력을 부여하며
본래의 생명력과 단절된 굴곡을 이야기 하는데... 쩝
이래서 앞서 글쓴 분이 나에겐 정답이 되었습니다.
그 시를 쓴 자신만이 아는 것들로 되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굳이 애써 가면서 풀이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편이 옳지 않을까요?
시를 쓰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심리의 하나가 바로 남이 쉽게 풀이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많지요.그래야만 훌륭한 시로 평가 받는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