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dangi.com/1-1153.html목성 충돌이 임박한 갈릴레오 탐사선의 이색 논쟁

1989년 미국의 우주항공국 케이프 케네디 센터에서 발사된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는 목성을 향해 갈릴레오 인공
위성을 발사 하였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5년을 더 활동하면서 목성과 위성들을 근접
촬영하고 정보를 수집한 갈릴레오 인공위성은 이제 그 수명이
다해 오는 2003년 9월 21일 목성과 충돌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Countdown to Jupiter Impact'라는 이름으로 나사의
홈페이지에서 특집으로 다뤄지고 있는 갈릴레오 위성의
목성 충돌은 초시계를 통해 다가오는 충돌 시각이 정확히
공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릴레오 탐사선을 둘러싼 세계의 관심은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토론을 통해 탐사선이 탑재하고 있는
핵물질의 폭발 가능성 여부를 놓고 충돌이 목성에 끼치는
영향과 태양계, 특히 지구에 닥칠 여파를 주제로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색 논쟁은 미국의 스타워즈 계획과 함께 앞으로
5년간 30억 달러를 들여 새로 추진할 것으로 발표된 목성의
위성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를 탐사할 무인우주선인
목성 얼음위성 탐사선(Jupiter Icy Moon Orbiter)에 초첨단
핵연료를 사용할 것이라는 정보들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1991년 12월 1일 미 해군 정보국 출신인 윌리암 쿠퍼는
Behold a Pale Horse 라는 자신의 책을 통해 미국의 우주
항공국이 1999년에 목성 탐사선인 갈릴레오 탐사 위성을
목성과 충돌시켜 탐사선 안에 실어놓은 플루토늄이 폭발
하면서 수소와 헬리움으로 가득찬 목성의 대기권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목성을 태양계의 두번째 태양으로 만들
것이라는 괴이한 예언을 소개 했습니다.

목성이 불덩이가 되면서 새로이 만들어지는 태양이 루시퍼
라고 불리게 된다는 주장을 한 그는 전세계의 일루미내티
그룹 우두머리들이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에 모여 하늘
에서 벌어질 우주쇼를 지켜볼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목성이 태양계의 두번째 태양이 되고 새로운 태양의 이름이
루시퍼가 되는 상황은 1984년 아더 C. 클라크가 쓴 소설
'2010'과 일치한다고 하나, 그는 이러한 정보를 소설이
나오기 훨씬 전 군에서 근무할때 부터 알고 있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1999년 12월 31일, 쿠퍼가 예언한 그대로 세계 여러나라의
국가 원수들을 위시한 수많은 지도자들이 참석하려고 했던
기자 피라미드에서의 새천년 행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취소되었고, 미국의 우주항공국은 윌리암 쿠퍼의 예언대로
1999년 10월 갈릴레오 탐사선을 목성에 충돌시키려다
그 날짜를 2000년 이후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러시아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우고 있는 물리학자
코노바로브는 얼마전 유럽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목성이 자연적으로 발화될 조짐이 계속 목격되고
있으며 목성이 자연 발화할 가능성 또한 상당히 높고
그 시기가 위험할 정도로 가까와지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연구 결과를 발표 하였습니다.

그는 만약 목성의 900조(兆) 파운드의 수소와 헬륨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지구에 치명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고 경고 하였고, 그는 혹시라도
이를 인위적으로 점화시키려면 반드시 지구가 다른 행성
들에게 가려져 목성과 직선으로 보이지 않는 시점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의 뉴스그룹 등에서는 미국의 우주항공국이
오는 2003년 9월 21일, 가까운 시일내에 지구 인류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치명적인 대폭발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목성에 플루토늄이 가득찬 갈릴레오 탐사선을 충돌시켜
목성의 대기를 인위적으로 폭발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2003년 9월 21일은 지구가 태양계의
여러 행성들에게 가려지는, 지구가 목성에게 직선으로 보이지
않는 절호의 기회라고 하며, 만약 목성에 충돌한 탐사선이
핵분열을 일으켜 목성의 수소와 헬륨이 연쇄 폭발할 시에서는
주위에 있는 태양계 행성들에 강력한 충격파가 전달되어
행성들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며 만약 그 행성들에 생명체
들이 산다면 그들은 단숨에 소멸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과 태양계 밖에 어떠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러한 대폭발을
인위적으로 일으키는 행동은 무척 위험하다고 하나, 어떤
이들은 목성이 어느날 갑자기 자연 발화되어 대폭발한 뒤
예기치 못한 순간에 전 인류에게 치명적인 피해가 오는 상황
보다는 지구가 다른 행성들에게 가려졌을때 목성에 인위적인
발화를 일으키는 것이 인류에게 무척 다행스러운 결정이라는
지지론을 펴기도 했습니다.

목성에서 폭발하는 수소와 헬륨의 충격파가 지구에 도달하는
데는 적어도 13주가 걸린다고 하며, 그 충격파는 초속 100km로
지구의 대기권을 통과하여 파란 하늘을 불바다 처럼 보이게
하거나 공포스러운 다채색 번개가 하늘에 내리치는 것 처럼
보이게 하는 괴현상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계획하고 있는 결과 기대에 빗나가 의외로 목성
폭발이 일순간에 멈추지 않고 지속되거나, 지구 과학자들이
계산하지 못한 목성의 이상 반응이 돌출되어 연쇄 폭발이
바로 발생하지 않고 시간이 늦춰지며 목성과 지구가 직선으로
보일때 터지는 불상사가 생길 시에는 지구가 엄청난 폭발의
충격파에 노출되어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뜻하지 않는
치명적인 피해가 오게 될 수도 있음을 우려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러시아의 일간지 프라우다와 인터뷰한 모스
코바의 SIPE(State Institute of Physical Engineering)
대학 우주물리학 교수 보리스 로디오노브는 미국의
우주항공국 갈릴레오 인공위성이 1998년에 목성의
유로파 위성에서 촬영한 고속도로 형상의 구조물들과
둥근 지붕 형상의 구조물들은 상당히 발달된 과학
기술을 가진 이들이 이미 그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일수도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2003년 9월은 의문의 행성 정렬을 예언한 1995년
영국의 햄프셔주 겐더 다운시에 생겨난 크롭서클이
예견한 날짜와 동일하다고 하며, 현재 겐더 다운시
크롭서클의 뜻을 분석하고 있는 학자들은 그것이
인간이 아닌 어떠한 다른 생명체가 인류에게 목성이
자연 점화될 시간을 미리 알려준 것 같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만약 목성의 유로파 위성이나 2003년 9월 21일에 목성과
직선으로 보이는 다른 행성들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떠한
외계 문명이 존재하고 있다면 인류의 목성 점화는 그들에게
과연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까요?

빌 쿠퍼의 주장처럼 만약 태양계에 태양이 2개가 된다면
태양계에는 어떠한 변화가 올까요?

목성이 자연적으로 갑자기 폭발되는 것을 막기위해 인류가
서로 힘을 합쳐 이를 인위적으로 폭발시키려 한다는 주장은
과연 현실적으로 얼마나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2003년
9월 21일에 목성에 충돌하는 갈릴레오 탐사선이 목성과
충돌하면서 핵폭발을 일으킨다는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가능한 가설일까요?

우주의 생성과 소멸을 '대폭발' 즉 빅뱅 이론으로 풀이하는
학계의 주장대로 지금도 허블 천체망원경 등에는 수많은
우주의 빅뱅들이 끊임없이 관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목성의 폭발 논쟁의 근원은 이와 같은 우주의 빅뱅
이론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괴물딴지일보에서 퍼옴)